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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구제역 의심 농장 발생…돼지 610마리 살처분

강원도는 지난 7일 구제역이 발생한 세종시의 한 농장과 역학 관계에 있는 철원군의 한 돼지농장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 돼지농장이 세종시의 구제역 발생 인근 농장으로부터 새끼돼지 260마리를 들여다 키운 사실을 8일 확인,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사육 중인 610마리의 돼지를 모두 살처분했다. 돼지는 호기성 호열 미생물을 이용해 질소 질식법으로 농장 내에 매몰했으며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주 등 관계인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했다. 현장에 투입된 가축 전문 방역관은 임상 관찰로 해당 농가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검사 대상물 등을 채취해 농림식품검역본부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철원 농가에 돼지를 반출한 세종시 농장주는 인근 농가에서 이미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등을 외부로 실어 낼 수 없는 이동 제한 중인 농가이다. 이 농가는 돼지 1000마리를 사육하던 중 6일부터 새끼 돼지가 폐사하고 어미돼지 47마리도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7일 오후 의심 신고를 했고 8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 농장주는 의심 신고 전인 같은 날 오전 260마리를 철원으로 반출했다. 세종시는 이동 제한 중에 돼지를 반출한 세종시 농장주를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이동제한 명령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하고, 감염 사실을 알고도 돼지를 철원 농장에 팔았는지와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5-02-09 14:06:2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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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남편 넥센 김영민, 외도 자폭 반성문…이유를 듣고 보니?

김나나 남편 넥센 김영민, 외도 자폭 반성문…이유는? 전 레이싱모델 김나나의 남편인 넥센의 투수 김영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성문을 올렸다. 9일 김영민은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에 과거 자신이 저지른 외도와 퇴폐 업소를 드나든 내용을 담은 반성문을 게재했다. 반성문은 결혼식 주례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과 야구 동료들, 지인들에 대한 사과로 시작했다. 이어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면서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고 밝혔다. 또한 "룸싸롱 아가씨와 반년동안 연애도 했다"며 "이 생활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년 11월까지 계속해 왔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김영민은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렸으며 휴대폰을 두개 사용하면서 이중생활을 했다"며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가정밖에 모르고 남편과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해당 글은 현재 김영민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아직 아무런 해명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김영민이 어떤 이유에서 이 글을 올렸고 또 왜 삭제했는지 궁금증이 커져 가고 있다. 김영민은 레이싱 모델 김나나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2015-02-09 14:05: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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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논란 '에어비엔비'로 번지나

LA서만 지난해 470억 수입···불법영업 지적 민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엔비(Airbnb)'가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는 우버(Uber) 택시 서비스 논란과 비슷한 형태로 에어비엔비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비엔비로 빌릴 수 있는 민박은 호텔·모텔·여관 등과 다르게 시 당국이 관리하는 숙박업소 리스트에 속해있지 않아 불법 영업이라는 지적이다. 집주인들이 단기 수익을 올리려고 아파트나 주택 등을 월세가 아닌 민박용으로 돌리고 있어 부동산 시장 왜곡도 심각한 상태다. 실제로 LA 주변에서만 집주인 4500여 명이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지난해에만 4300만 달러(약 469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의 반발도 골칫거리다. 에어비엔비 이용자들이 파티 등을 열며 밤새 소음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주민들은 불법 민박영업을 사진으로 찍어 시청 홈페이지에 올리며 단속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시 당국이 민박업자들을 단속하려고 해도 민박 서비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단속하기가 만만치 않다. LAT는 "브로커들이 웹사이트에 민박업자 이름과 주소를 잠시 올려놨다가 바로 삭제하는 수법을 활용해 시 당국이 이들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5-02-09 14:02:5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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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푸르메재단에 또 1억원 기부…기부천사는 멈추지 않는다

'기부천사' 션(본명 노승환)의 선행은 올해도 이어진다. 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션은 지난해부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이동거리 1㎞당 1만원 적립을 목표로 각종 경기에 참여해 1억원을 모으는 것과 하루에 1만 원씩 1년 동안 365만원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션은 지난해 2월 철인 3종 경기와 7㎞·10㎞ 마라톤 등 총 20개의 대회에 참가해 1만㎞를 달려 모은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쾌척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철인 3종 경기 등 14개 대회에 참가해 모은 1억 원을 기부한다. 션은 2011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뒤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 중이다. 그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토크콘서트와 강연을 개최하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모으고 있다. 션과 그의 아내 정혜영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푸르메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 '더 미라클스(The Miracles)' 초대 회원에 이름을 올린 후 2억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션·정혜영 부부가 지금까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에 기부한 돈은 총 4억원에 이른다. 한편 션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 재단에서 열리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2015-02-09 13:56: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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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사령관 성폭행 상황도 묘사"...육군 은폐했나?

성폭력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육군 1군사령관이 수천명이 보는 앞에서 성폭행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의 발언은 "명확한 의사표시를 했어야 했고…"라는 발언 전후에 나왔다는 주장이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9일 영등포구에 자리한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 당국이 일부만 공개한 녹취록의 나머지에는 1군사령관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발언을 한 것이 들어있다"면서 "중략된 발언이 더 심각한 내용이라 편집해 왜곡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육군이 최근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1군사령관은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육군 대령이 긴급체포된 사건 직후 열린 이 회의에서 "처음에 잘못된 것을 본인이 인지했으면…본인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의사표시를 했어야 했고…"라고 말했다. 이 발언 전후에 성폭행 상황을 묘사하는 내용이 있지만 육군이 이를 숨겼다는 게 임 소장의 주장이다. 임 소장은 "당시 수천명이 시청하고 있던 상황에서 피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는 발언이 공개됐다면 이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를 공격하는 빌미가 되며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 당국에 나머지 내용도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임 소장은 성폭행 묘사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은 됐다"면서도 "해당 발언을 지금 이야기하면 바로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므로 군 당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야한다"며 "1군사령관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소속된 부대 최고 지휘관임에도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어 그의 거취에 대해 육군본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5-02-09 13:44:4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