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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30장 가까이 앨범 냈지만 노래를 왜 부를까 늘 고민"

가수 김창완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김창완밴드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정규 3집 '용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재해석한 무대를 비롯해 신곡 '중2'와 '용서' 등을 선보였다. 김창완은 "산울림시절부터 지금까지 30장 가까이 앨범을 냈는데 (앨범이) 거듭 될수록 무엇을 부를까 보단 왜 부를까를 더 많이 생각한다"며 "데뷔하고 10년이 넘도록 스스로를 소개할 때 '전 가수입니다'란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1985년부턴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한 20년이 지나고 나서여 누군가 '배우 아니세요?'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겨우 끄덕이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김창완은 MBC 새 사극드라마를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음의 고향은 음악이다. 음악을 할수록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답은 점점 더 멀어진다"며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음악이 가진 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완밴드는 '용서'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12, 13일엔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연장에서 개최하며 다음달 21, 28일엔 장소를 옮겨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5-02-05 19:50:5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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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집행유예 기간에 술집서 또 '난동'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임영규(59)가 술집에서 또다시 소란을 부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임영규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영규는 일행 2명과 함께 자정 이전에 술집에 들어왔으며 일행들이 약 1시간 이후인 오전 1시에 먼저 자리를 떠 홀로 남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며 "임영규를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고 밝혔다. 임영규는 "먼저 자리를 뜬 일행이 술값을 내기로 했던 자리였다"며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몸을 흔드는 과정에서 팔이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에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던 중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임영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5-02-05 18:37:33 김지민 기자
경찰, '소금물 관장' 목사 부부 구속영장 신청하기로

서울 강동경찰서는 난치병을 치료해 준다며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명일동 모 교회 조모(56) 목사와 아내 강모(63)씨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년간 경기도 양주 등지의 수련원에서 말기암이나 아토피 등 주로 난치병 환자를 상대로 9박 10일 캠프를 연 뒤 소금물 관장과 된장·생강 찜질, 생식, 단식 등 무허가 의료 행위로 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차례 참가에 1인당 120만원씩을 받아 챙겼고 잦을 때는 거의 매달 캠프를 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지난 6년간 해당 캠프에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캠프에서 약을 먹지 못하게 한 탓에 일부 중증 환자는 퇴소 후 곧 숨졌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 명이나 훨씬 늘어날 수 있다"며 "조 목사의 교회 등지에서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가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 조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입건된 교회 관계자 2명과 캠프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 준 한의사에 대해서도 필요시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05 18:09:5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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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사이버공격으로 여론조작 가능"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북한은 대한민국까지 오지 않아도 사이버를 통해 얼마든지 사회를 혼란시키고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작년과 올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테러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은 전통적인 군사위협과 함께 주체가 불분명한 새로운 수단의 도발로 사회의 갈등과 혼란을 유도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은 변함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과 핵무기·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언급한 뒤 "정부가 조건없는 대화를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도발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의 토대를 쌓지 않으면 통일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미국 소니사 해킹 등으로 한반도 안보는 더욱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상황속에서 내달 한미군사합동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기습도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 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안보상황이 옛날하고 너무 많이 달라졌으나 우리 인식은 따라가는데 바쁘다"며 "국제테러 위험 증가와 대규모 재난·재해 등 새로운 위협이 등장해 안보환경은 옛날보다 더 복잡하고 유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테러·생화학무기 등의 위협이 전쟁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미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사회는 모든 것이 사이버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취약할 뿐 아니라 테러라도 당하면 사회가 마비될 수 있다"며 민·관·군·경 정보공유체계, C4I(지휘통제체계) 시스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주문했다.

2015-02-05 18:02: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