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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 VOD 매출 '자막소송' 이후 급증

IPTV에서 지난해 '미국드라마 자막 소송' 이후 해외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해외드라마 VOD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드 자막 소송'은 지난해 6월 말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자사 작품의 한글 자막을 제작하고 유포한 국내 아마추어 자막제작자들을 집단 고소한 사건이다. 올레tv는 '자막 소송' 및 '금칙어 심화' 등으로 위축된 해외드라마 마니아들이 IPTV로 유입돼 유료 VOD 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올레tv 측은 "그동안 미드는 합법적인 메이저 유통채널 부재로, P2P 사이트 등 '음지'에서 공유되고 시청이 이뤄져 왔다"며 "IPTV에서 해외 최신·인기 드라마를 빠르게 확보하고, 서비스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제값을 주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집계에 따르면 '미드 자막 소송'이 있었던 지난해 6월 이후 올레tv에서 '멘탈리스트', '셜록', '캐슬' 등 미드와 영드(영국드라마) 시리즈의 지난해 하반기 VOD 매출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치솟았다. 올레tv는 합법적인 해외드라마 관람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릴레이 무료관'을 신설하고, 12월 말까지 인기 드라마들을 단계적으로 비용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5-01-28 17:20: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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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17년 만에 설치…범인 검거 가속도 붙나?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17년 만에 설치…범인 검거 박차 가하나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전담할 수사본부가 28일 관할서인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문을 열었다. 충북경찰서에서 수사본부란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지난 '이재만 청주시의원 피살 사건'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고 이재만 의원은 자신의 집 차고 앞에서 청주지역 폭력조직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었다. 이에 충북경찰서는 수사본부를 설치했고 범행 후 도주한 조직원 2명을 사건 2달 만에 붙잡았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역시 수사본부가 설치되어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됐기 때문에 범인 검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찰은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씨의 유족이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어 총 현상금은 3500만 원에 달할 예정이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강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 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끝내 숨졌다. 강씨가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내용에는 "돈이 없어 케이크를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주 흥덕 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당시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인근 수리업체에서 차량의 행방을 찾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형편이 어려워 강씨는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2015-01-28 17:06:23 하희철 기자
화재현장 50대 여성 살해 용의자 탈영병 아들 검거

최근 도봉구 방학동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해 여성의 아들이 군헌병대에 의해 검거됐다. 28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이날 새벽 0시 5분께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탈영병 강모(21) 일병을 붙잡았다. 군헌병대는 전날 오후 11시 9분께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강 일병이 음료수를 산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 위치를 특정해 강 일병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이모(5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두개골 골절이었으며, 불은 이미 이씨가 숨진 뒤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 강 일병이 화재 직전인 22일 오후 6시 40분께 집에 있었고, 화재 직후인 같은 날 오후 6시 56분께 집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아 탈영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군헌병대가 강 일병을 검거함에 따라 앞으로 살해 혐의 등은 군헌병대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수사 기록을 군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1-28 16:57:34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