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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혜리·'킬미 힐미' 간미연…가수 출신 배우 연초 활약 예고

2015년 새해 초 수목드라마에서는 가수 출신 배우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한다. '애교'로 올 한해 큰 인기를 얻은 혜리는 '하이드 지킬, 나'에서 민우정 역을 맡았다. 20대 초반 대학생이자 작가 지망생으로 똘똘하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인물이다. 현빈이 연기 하는 이중 인격 중 한 명인 로빈에게 애정 공세를 할 예정이다. 혜리는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선암여고탐정단'에 이어 '하이드 지킬, 나'로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다. 혜리의 발랄함이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세' 혜리 뿐만 아니라 현빈·한지민·성준이 출연하는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 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드라마다.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다.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감독, '청담동 앨리스' 김지운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특별 출연한다. 간미연은 '킬미,힐미'에서 미스터리한 미녀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킬미, 힐미'로 배우 신고식을 치르게 된 그는 이미 첫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황정음·박서준이 출연하는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다. '미스터 백' 후속 작으로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2014-12-23 11:46:0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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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버넷의 한국 행보, 이번엔 '코믹' 드라마다

배우 양동근과 애프터스쿨 나나, 팝 가수 제프 버넷이 함께 코믹 작품에서 만난다. 23일 오전 비퍼니스튜디오스는 파주 일대에서 진행된 뮤직드라마 '훈련소의 그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훈련소의 그녀'는 비퍼니스튜디오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뮤직드라마로 제프버넷의 인기곡 '걸 엣 더 커피숍'을 패러디한 영상이다. '훈련소의 그녀'는 배경을 카페에서 훈련소로 옮겨 한 겨울 훈련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미디로 담았다. 양동근은 훈련병으로, 나나는 미모의 조교로 등장한다. 그동안 방송에서 귀엽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 나나와 국가대표 연기파 배우 양동근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원곡 가수 제프 버넷이 직접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제프버넷은 '콜 유 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 팬에게도 친숙한 뮤지션이다. 지난 21일 SBS '가요대전'에서 빅뱅의 태양과 함께 특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비퍼니스튜디오스 이승호 파운더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콘셉트에 맞게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며 "출연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끝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훈련소의 그녀'는 내년 1월 초 비퍼니스튜디오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비퍼니스튜디오스는 브래드피트, 톰크루즈 등이 소속된 미국 CAA와 퍼니올다이의 합작 법인이다. 헐리우드 스타와 아시아 스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과 미국에 동시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걸그룹 에프엑스와 포미닛 현아,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등이 출연한 동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14-12-23 11:42: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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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김우빈 "'기술자들' 족집게 과외 받은 기분"

배우 김우빈(25)의 두 번째 영화 '기술자들'이 24일 개봉한다. 영화 '친구2'(2013)에서 유오성·주진모 등 선 굵은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우빈은 '기술자들'에서 한층 더 날렵해졌다. 영화는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우빈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았다. 비상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 액션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멀티 플레이어다. "극 전체를 보려고 했어요. 순서대로 촬영 하지 않으니까 매 장면 몰입하다 보면 장면들을 붙여놨을 때 흐름이 깨질 수 있거든요. 특히 '기술자들'은 지혁의 감정선대로 내용이 전개되니까 그 부분이 더 중요했어요. (감정이) 더 들어간다 싶으면 시나리오를 다시 읽으면서 적정선을 유지하려고 했죠. 지혁은 영화적인 인물이지만 관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내고 싶었어요." 영화 속 지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김우빈은 자신만의 연기 비결인 '백문백답'을 이야기했다. "범행 동기에 대한 이야기가 충분했다면 관객이 쉽게 다가갔을 거예요. 아쉽지는 않아요. 저 혼자만의 작업으로 지혁의 일대기를 작성해봤어요. 매 작품마다 (비중이) 작은 역이라도 그랬어요. 백문백답은 촬영 들어 가기 며칠 전 마지막 점검으로 하는 저만의 작업입니다. 이 인물이 무슨 옷을 입을 지까지 깊이 들어가 상상해요. 지혁의 패션도 날렵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내려고 했죠. '백문백답'을 하다 보면 어느 새 지혁처럼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홍선 감독은 "케이퍼 무비(범죄자들이 모여 돈이나 보석 등을 강탈하는 내용을 그리는 영화) 그 자체"라고 '기술자들'을 소개한 바 있다. "영화는 장르 가리지 않고 다 보는 편인데 '기술자들'을 선택한 뒤에는 일부러 케이퍼 무비를 보지 않았어요. 저만의 지혁을 만들고 싶었죠. 감독님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처럼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능청스러울 때도 있는 거죠." 지혁은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고창석), 서버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와 한 팀이 돼 작전설계 기술자이자 악당인 조 사장(김영철)과 대립한다. 김우빈은 출연진 중 연기경력 상 막내다. 그는 "감사하다"는 말로 선배들을 추억했다. "영화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선배들이었어요. 많이 배우고 싶었죠. 가까이에서 선배들의 눈빛을 보면 그 안에 장면 전체가 담겨 있는 듯해요. 지혁 위주의 영화지만 선배들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소화하지 못했을 거예요. 길 잃은 아이가 됐겠죠. 모두 제가 지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이현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으로는 선배예요. 극 해석 능력, 선배, 스태프를 대하는 자세를 배웠어요. 사적으로는 애교 많은 동생인데 현장에서는 진중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예요. 족집게 과외를 받은 기분이죠." 배우 조윤희는 '기술자들'의 홍일점 은하로 출연한다. 은하는 지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두 사람의 엔딩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그려진다. "(아랍행은) 제가 결정한 게 아니에요. 시나리오에 '아부다비'라고 써 있어서 휴가 가는 줄 알았어요(웃음). 갔더니 종교 문제 때문에 외국인 출입이 안 된다고 해서 40도 날씨에 긴박하게 촬영을 했죠. 은하와의 관계를 (사랑으로) 단정 짓고 싶지 않았어요. 지혁에게는 가족 같은 여자죠. 결말을 열어두고 싶어서 스스로 애매하게 연기 했어요."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로 모델에서 배우가 된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의 반항아로 시선을 끌더니 '학교2013' '상속자들'로 대세 배우가 됐다. 그는 "스타가 어떤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갑작스러운 관심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갑자기 없어져도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믿어주는 것에 대해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조급하지 않되 한 걸음이라도 매일 꾸준히 걷고 싶어요. 언젠가는 정상까지 올라 가고도 싶고요. 배우로서 지금은 배운 대로 열심히 문제 풀이를 하는 단계죠. 차기작으로는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보고 있어요. 당장은 내년 2~3월 개봉될 강하늘과 찍은 영화 '스물'이 차기작이에요. 그 뒤에 빨리 결정해서 새 옷 입고 '이 옷 어때요~'라고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2014-12-23 11:37:5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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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그만 벌리세요~뉴욕 지하철 '쩍벌남 퇴치 캠페인'

미국 뉴욕시 교통 당국이 22일(현지시간) '쩍벌남 퇴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쩍벌남이란 지하철 의자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 2∼3개의 좌석을 독차지하는 남자 승객을 말한다. 교통 당국은 출·퇴근 교통혼잡 시간대 지하철에서 쩍벌남 때문에 불편하다는 승객들의 불만사항을 접수, 이같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시내를 오가는 각 지하철 노선의 객차 안에는 '쩍벌남 퇴치 캠페인' 포스터가 붙어 있다. 포스터에는 '이봐요. 아저씨. 다리 좀 그만 벌리세요. 앉을 공간이 좁아지잖아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다른 포스터에는 '매너를 지키면 지하철 탑승이 훨씬 쾌적해집니다'라고 적혀 있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에 약 600만 명이 이용한다. 승객들의 탑승 예절은 꾸준히 논란이 돼왔다. 일부 여성운동가들은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을 통해 쩍벌남의 적나라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교통 당국은 "이번 캠페인으로 승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쩍벌남뿐만 아니라 부피가 지나치게 큰 배낭을 메고 타는 것도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준다"며 지하철 탑승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14-12-23 11:27:03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