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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혜리·강민아·스테파니 리·이민지 '쇠뿔도 단김에 빼라'

지난 16일 첫 방송된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화제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빠른 전개와 예능을 보는 듯한 편집, 재기 발랄한 소녀들의 캐릭터가 잘 어우러지며 단 1회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소녀 5인방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홍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첫 방송 당일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 등의 배우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한 곳에 모인 배우들의 단체 사진부터 혜리를 응원하기 위해 파이팅 넘치는 셀카를 게재한 걸스데이 민아까지, 이들의 활발한 자체 홍보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선암여고' 공식 SNS에는 드라마 소개를 비롯한 메이킹 영상 등 각종 자료들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전학 온 첫날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린 채율(진지희 분)이 비공식 서클 선암여고 탐정단에 가입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섯 소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재미를 선사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운혁PD가 연출을 맡았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의 화요드라마다. 다섯 소녀들 외에도 장기용·한예준 등의 신예와 김민준·이승연·황석정 등으로 이뤄진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 소식을 전하며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4-12-17 15:13: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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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탈레반 학생 등 일부러 '약한 표적' 테러?

최근 파키스탄탈레반(TTP)이 학교를 공격, 학생과 교사 140여 명이 숨졌다. TTP가 일부러 민간인 등 '약한 표적'(소프트 타깃)을 골라 테러를 벌인 것은 아닌지 우려가 높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TTP의 사립학교 공격이 전형적인 약한 표적 공격에 해당한다며, 파키스탄에서 단일 테러로는 최대의 사망자를 낳았다고 전했다. 이번 테러에서 희생된 학생들은 대부분 10~18세다. 국제 사회는 어린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TTP에 격분했다. 테러 단체가 약한 표적을 노리는 것은 테러 성공률이 높기 때문이다. 학교의 경우 보안이 취약해 건물을 장악하기 쉽고, 어린 학생들은 반격의 위험성이 적다. 이번에 공격을 받은 학교는 군 부설 사립학교로 정부군 자녀가 많다는 점에서 복수의 의미도 있다. 파키스탄 안보 전문가는 "TTP가 테러를 통해 파키스탄군의 탈레반 소탕 작전을 약화시키려는 것 같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그는 이어 "TTP는 자신들이 군을 직접 공격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약한 표적을 노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TTP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앞으로 비슷한 테러를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했다. 한편 TTP는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13개가 연합해 결성됐다. 현재 2만 5000여 명의 조직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파키스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여기며 서구식 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것에 반대한다. 특히 여성이 교육받는 것은 이슬람 교리에 어긋난다고 여긴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년 전 총격을 가한 것도 TTP였다.

2014-12-17 15:12:3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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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전 부사장 검찰 출석…영장청구 검토(종합)

'땅콩 리턴' 사태를 일으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출석에 앞서 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비통한 듯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검찰 청사 8층 조사실에서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안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월권논란을 일으켰다. 참여연대로부터 고발장을 제출받아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우선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찔렀다'는 취지의 진술 내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는 국토부가 자체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의 폭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안전운항저해 폭행죄)의 적용 여부를 검찰의 판단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국토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처음 듣는 일", "모르는 일"이라고 하며 폭행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나 항공법 위반 사실 등이 있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 전 부사장은 앞서 국토부 조사에서 비행기를 되돌리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고 사무장에게 내리라고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사무장 등에게 거짓진술을 하라고 회유하는 과정에 조 전 부사장이 개입했는지도 규명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혐의가 입증될 경우 조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4-12-17 15:09:16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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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기소 의견' 검찰 송치…'아동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과 합병하기 전 카카오에서 대표로 있을 당시 '카카오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대해 사전에 전송을 막거나 삭제할 수 있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과 기술진에 대한 조사를 펼친 경찰은 이석우 대표를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지난 10일 소환 조사했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음란물 유포 행위와 관련해 온라인 서비스 대표에게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그룹에서 공유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수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비슷한 형태의 SNS인 '네이버밴드'에서는 아동·청소년이 아닌 성인 음란물 유포 행위가 발견됐으나, 성인 음란물의 경우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관리 책임에 대해 적시한 처벌 조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2014-12-17 15:02:45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