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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진이한 "오상진, 배우 눈빛이다"

배우 진이한이 SBS 주말극 '떴다 패밀리'에 함께 출연하는 오상진의 눈빛을 칭찬했다. 앞서 오상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눈빛 연기를 보강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오상진은 30일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별에서 온 그대'에선 날카롭고 차가운 눈빛이었는데 이 작품에선 희번뜩하거나 놀라고 흥분하는 눈빛이 많이 나온다"며 "워낙 다른 출연진이 잘 해줘서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이한은 이날 "오상진을 현장에서 보면 배우 눈빛을 가졌다"며 "집중력이 좋고 준비도 많이 해 온다. 배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오상진의 눈빛을 칭찬했다. 오상진은 '떴다 패밀리'에서 정끝순 여사(박원숙)의 양아들이자 대외적으로는 사업가, 실상은 반 백수인 정준아 역을 맡았다. 어리광이 많은 허술한 악당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상진은 그동안 지녔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이야기한다.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내년 1월3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2014-12-30 15:48:11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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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세밑 구속되나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여) 전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총 네 가지 혐의를 받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 증거인멸 및 강요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의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열렸다. 조 전 부사장은 오전 10시께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상황에서 승객 300여 명을 태운 항공기를 무리하게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특별사법경찰관 신분인 승무원과 사무장을 폭행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다. 또 여 상무로부터 수시로 사태 처리 과정을 보고받은 정황을 볼 때 추후에도 증거인멸의 우려가 커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 여 상무는 사건 직후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내용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임직원을 동원해 증거를 없애려고 한 부분이 주된 범죄사실이어서 영장 발부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여 상무는 심문을 마치고 나와 "국토부 조사관과 돈 거래를 한 적이 없다"며 "조 전 부사장 뿐 아니라 어느 누구에게도 증거인멸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2014-12-30 15:47: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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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캐스팅 이유는 '팬심'…진이한·이정현·소진·엔

SBS 새 주말극 '떴다 패밀리'의 팬심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30일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주동민 감독은 주요 출연진을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동민 감독에 따르면 최동석 역을 맡은 진이한은 다른 작품에서 보니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았다. 최동석은 일류대 법대 출신이지만 실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꿈꾸는 동네 백수다. 200억 재산을 지닌 정끝순(박원순) 여사를 만나면서 삶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주 감독은 이날 이정현에 대해 "대학시절 '와' '바꿔'를 부를 때부터 나의 여신이었다"라며 "대본 없이 콘셉트만 듣고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 당시 '명량'이 흥행했을 때인데 대본을 기다려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떴다 패밀리'에서 나준희 역을 맡았다. 의리녀지만 사고뭉치 오빠 때문에 변호사를 사칭하고 정끝순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신세가 된 인물이다. 걸스데이 소진과 빅스 엔도 출연한다. 주동민 감독은 "소진은 남자라면 다 좋아한다"며 "엔의 경우는 내 사촌 동생이 좋아한다"고 캐스팅 비화를 말했다. 소진은 작품에서 똑부러지는 한의사이자 최동석의 여동생 최동주 역을 맡았다. 엔은 밝고 명쾌한 경찰 차학연으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모던파머' 후속 작으로 내년 1월3일 오후 8시45분 첫방송된다.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산 쟁탈전을 이야기한다.

2014-12-30 15:40:4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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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감독·배우 부부 탄생부터 '어벤져스2' 한국 촬영까지

2014년 영화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큰 성황을 이뤘다. 세 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한 가운데 작지만 알찬 영화들의 인기 몰이가 이어졌다. 스타 배우·감독 부부의 탄생, 할리우드 영화의 한국 촬영 등 굵직한 이슈들도 가득했다. 올해를 장식할 영화계 이슈들을 모아봤다. ◆ 국적 뛰어넘은 영화 커플의 탄생 이보다 더 영화 같은 결혼이 어디 있을까. 지난 7월에 들려온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이 그랬다.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은 사랑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두 사람은 "영화로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며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10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로 결혼 이후 한국을 처음 찾은 탕웨이는 "태용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에게 더 행운이다. 영화 쪽으로 더 잘 교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 월드스타 이병헌의 수난 '월드 스타' 이병헌에게 2014년은 기억하기 싫은 한 해가 될 것이다. 그 발단은 지난 9월 20대 여성 두 명이 이병헌을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였다. 이들 두 여성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 밝혀졌다. 둘은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연인으로 접근했고 결별을 요구하자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 받고 내년 1월 1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헌이 입은 타격도 크다. 결혼 이후 불거진 불쾌한 해프닝으로 인해 도덕성에 흠집이 갔기 때문이다. 사건의 파장은 영화계까지 확대됐다. 올 연말 개봉 예정이었던 이병헌 주연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개봉이 연기됐다. 촬영 중인 '내부자들'도 개봉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 1000만 영화 속 아트버스터의 반란 올해도 1000만 영화가 대거 탄생했다. '명량'을 필두로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등 세 편의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 1000만 영화 못지않게 사랑 받은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있었다. 바로 '아트버스터' 영화다. 지난 3월 개봉해 전국 77만 관객을 모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함께 처음 등장한 신조어 아트버스터는 올 한 해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 5월 개봉해 34만 관객을 모은 '그녀'에 이어 8월에 개봉한 '비긴 어게인'이 전국 34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트버스터는 극장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하반기에도 '보이후드'가 아트버스터의 열풍을 이어갔다. ◆ 마블 히어로, 한국을 담아가다 지난 3월에 들려온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소식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몇 차례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지만 이번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은 대대적인 보도와 홍보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화제였다.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상암동 DMC·청담대교 진입램프·강남대로·강남 탄천 주차장·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진행됐다. 현장은 마블 히어로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를 보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CG를 비롯한 특수효과가 주를 이루는 촬영인 만큼 실제 배우들을 만나기는 어려웠다. 다만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을 찾아 아쉬움을 달래줬다. '어벤져스2'는 내년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국 촬영 장면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14-12-30 15:38: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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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결산] 지상파·케이블 드라마·예능 엇갈린 희비

2014년 방송가에서는 지상파 드라마가 전반적인 침체를 보인 가운데 희대의 악녀 캐릭터가 사회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반면에 예능 프로그램은 지상파와 케이블 모두 풍년이었다. 올 한 해 안방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정리했다. ◆ 종편·케이블 도약…연민정 열풍 종편·케이블 드라마가 지상파 3사를 위협하는 한 해였다. 올해 초 방송된 JTBC '밀회'는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은 가득히'를 제쳤다. 연말에는 tvN '미생'이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이는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응답하라 1994'(2013)를 잇는 성적이다. 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SBS '별에서 온 그대'·KBS1 '정도전'·MBC '왔다! 장보리'가 그나마 체면을 세웠다. 특히 '왔다! 장보리'는 '왔다! 연민정'이라는 애칭과 함께 악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같은 인기에 배우 이유리는 각종 광고를 찍고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발탁되는 등 데뷔 13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예능 풍년…'삼둥이' '애교 혜리' 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풍년이었다. 지상파 예능은 '삼둥이' '애교 혜리' 라는 키워드로 승부를 봤다. 삼둥이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8일 방송까지 26주 연속 동시간대 코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으로 침체 위기에서 벗어났다. 걸스데이 혜리는 방송을 통해 애교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종편과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도 대단했다. JTBC '히든싱어3'와 엠넷 '쇼미더머니'는 디지털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tvN '삼시세끼'는 시청률 8.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꽃보다' 시리즈의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재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 10주년 앞둔 '무한도전', 위기를 극복하다 내년이면 10주년인 MBC '무한도전'에 2014년 위기의 한 해였다. 멤버 길이 지난 4월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데 이어 노홍철이 지난달 똑같은 음주운전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홍철은 '퀵마우스' '사기꾼' 등의 캐릭터로 프로그램 내 입지가 확고했던 만큼 그의 하차 소식은 많은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돌직구 해명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유혹의 거인' 특집을 마련해 방송 녹화 전날 멤버들의 음주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시청자의 선택은 '무한도전'이었다. 100% 문자투표로 대상을 선정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 MC 유재석이 수상한 것이다. 그는 "'무한도전'은 내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내 인생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기를 극복한 '무한도전'은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을 알리는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다시금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2014-12-30 15:32: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