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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증인 출석…'이례적' 비공개 공판 이유는?

배우 이병헌이 24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멤버 A씨와 모델 B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은 이날 오후 1시37분께 경호원·매니저 등 6∼7명과 함께 법원에 나타났다. 그는 '모델 B씨에게 부동산을 사준다고 말한 적이 있느냐' 'B씨와 관련된 소문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법정으로 향했다. 취재진이 몰리자 20여분 동안 화장실에 몸을 숨기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이례적으로 개정 전부터 공판을 비공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조직법 57조에서는 재판 심리와 판결은 공개하되 국가의 안전보장·안녕질서,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있을 때는 재판부 결정으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통상 국가보안법 사건 등에서 증인 신문을 비공개로 하는 사례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재판장이 개정 선언을 한 뒤 비공개 사유를 고지하고 관계되지 않은 사람에게 퇴정을 명한다. '이병헌 협박 사건' 공판처럼 개정 전부터 비공개 결정을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명예훼손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 신문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고 정 부장판사가 이를 받아들여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A씨와 B씨는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면서 촬영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이병헌에게 현금 50억원을 요구했지만 이 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2014-11-24 17:06:0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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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익산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야"

朴대통령 "익산을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야"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라북도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식품 수출 및 농산물 구매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조세 감면 및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12년 익산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수출지향형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트가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최적의 전진기지라고 생각한다"며 "이 지역은 전통적인 곡창지대로, 새만금 같은 대규모 간척지가 가까이 있어 품질 좋은 원료 농산물을 쉽게 확보할 수 있고, 도로와 항만이 인접해 접근성과 수출 물류여건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미국의 나파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공식 기념행사로 햄튼그레인즈 등 외국계 기업과 하림 등 국내 식품업계, 농업계 대표, 농식품부장관, 전북도지사, 익산시장 등과 함께 발파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또 클러스터 입주 예정 국내외 3개 식품기업과 원료 생산 농업인간 농산물 구매-공급 확대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우선 미국 햄튼그레인즈와 한국RPC협회간 국산 쌀 구매-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이 진행된다. 곡물가공업체인 햄튼그레인즈는 현미를 파우더형태로 가공해 건강식품을 제조하고,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중국 차오마마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과 국산 과일구매-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산 매실 등으로 음료를 생산해 중국으로 들여가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단지 조성에 착수하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6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 기업의 입주가 시작돼 2017년부터 가동된다. 정부는 11월28일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산업단지에 국내외 기업 150개와 연구소 1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2020년에는 연매출 15조원, 수출액 30억 달러, 일자리 2만2000개의 신규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5조원에 달하는 국내산 원료 농산물 구매로 이어져 국내 농업·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4-11-24 17:00:51 김태균 기자
영화 '카트' 소재 홈에버 집회 참가자들 7년 만에 무죄

영화 '카트'의 소재가 된 서울 마포구 홈에버 월드컵몰점 점거 시위 참가자들에게 7년 만에 무죄 선고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한영환 부장판사)는 경찰의 3회에 걸친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종철 전 노동당 부대표 등 6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7년 농성 시위가 이뤄지고 있던 홈에버 월드컵몰점을 응원차 찾았다가 경찰의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7월 14일 0시 10분께 현행범으로 연행된 후 기소됐다. 1심은 김씨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 김씨 등은 밤 12시로부터 '10분' 가량 지나고서 연행됐다는 점 때문에 계속 재판을 받아 왔다. 대법원은 작년 8월 "김씨 등이 0시 이후 야간 시위에 참가한 사실이 인정돼야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며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파기 환송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경찰이 김씨 등을 포위한 상태에서 해산 명령을 한 점을 지적하며 "김씨 등을 포위하기 이전에 3회 이상 적법한 해산명령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2014-11-24 16:59:2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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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TV,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 론칭

어린이 채널 JEI 재능TV는 28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업사이클링 교육 프로그램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를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능TV가 이번에 선보이는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는 '낡은 것'을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디자인 감각을 배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는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사용, 저마다의 물건들이 가진 추억을 되살려 아름답고 가치있는 새로운 물건들로 재탄생 시킨다. 피아노가 분수로, 여행가방이 의자로, 우유통이 이글루로 만들어지는 모습 등 다양한 물건들의 화려한 변신을 담아 어린이 시청자에게 업사이클링에 흥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8일 방송될 첫번째 주제는 '은퇴한 피아니스트를 위한 변신'으로, 늙어서 더 이상 연주를 못하는 피아니스트를 위해 낡은 피아노를 멋진 음악 분수로 탈바꿈 시키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은 '미술관 고양이 미야옹'으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뉴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던 김하영 PD가 맡았다. 김하영 PD는 "사물을 바라보는 눈은 마음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으로 못쓰는 물건들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전혀 다른 쓰임새의 물건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물을 보는 따뜻한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꼬링꼬링 양말클럽의 변신공작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능TV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1-24 16:58:2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