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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 박춘봉 영장…수원·화성 4곳에 시신유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피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이 수원과 화성 등 총 4곳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박에게서 시신유기 장소는 4곳이라는 진술을 얻어 수색에 나섰다.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 수원시 팔달구 2곳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수원과 화성 경계지점이다. 그동안 경찰은 박이 자가용은 커녕 운전면허조차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수원 팔달구 교동 범행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실제로 팔달산과 수원천변은 교동 임시 거처(월세방)에서 불과 1㎞ 내외의 거리였다. 하지만 통신수사 결과 지난 9일 박이 피해여성 김모(48·중국 국적)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포천 소흘읍에 한동안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포천지역도 수색했다. 이날 새벽 박은 범행을 시인하면서 "포천은 김씨의 휴대전화만 갖다 버렸고, 시신을 유기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이 지목한 수원·화성 경계지점을 추가 수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은 동거녀였던 김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수원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4-12-13 11:55:0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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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0연승 질주…호날두는 동료들에 '통 큰' 산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의 에스타디오 델 메디텔라니오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펼쳐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꺾고 19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006년 FC바르셀로나(18연승)가 세운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1승을 더하며 20연승 고지에 올랐다. 13승2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승점 39)는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34)와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정규리그 24·25호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득점 2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3골)에 12골 차로 앞서 있다. 호날두는 현재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66골(15경기 25골)을 넣고 있다. 지난 2011~2012시즌 세운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46골)을 넘어 메시가 지니고 있는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2011~2012시즌·50골) 기록 경신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이스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9분 베르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3분 뒤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1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에는 호날두가 원맨쇼를 펼치며 알메리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호날두는 후반 36분과 43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와 함께 호날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팀 동료에게 1000만원이 넘는 명품 시계를 돌리며 '통 큰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날 "호날두가 자신의 이름과 동료의 이름이 함께 새겨진 6500파운드(약 1124만원)짜리 명품시계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호날두가 이번 시즌 자신을 도와준 팀 동료에게 감사의 의미로 불가리의 명품시계를 선물했다"며 "시계의 뒷면에는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이라는 글자와 함께 선물을 받을 동료의 이름이 함께 쓰였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통 큰' 크리스마스 선물은 팀 동료인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호날두로부터 선물 받은 시계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인 일간지 AS도 "호날두가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14-12-13 11:3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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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ISU 월드컵 4회 연속 금메달…이승훈의 팀추월 사상 첫 금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7초7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유디스 헤세(독일)가 37초8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500m 금메달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그는 앞서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경기에서 멈췄으나 이 대회 2차 레이스부터 다시 4경기째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날까지 치른 7차례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6차례 우승했고 1차례 준우승했다. 아울러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의 연속 메달 행진도 28경기째 이어갔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8초75의 기록으로 16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특히 3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39초02)을 작성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이를 단축, 처음으로 38초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이끄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이날 마지막 순서로 치러진 남자 팀추월에서 3분44초57의 빼어난 기록을 작성, 빙속 최강국 네덜란드(3분44초97)를 크게 앞지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12-13 11:0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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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오랜만에 이승기 요리…최고 시청률 10.5% 기록

지난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가 평균시청률 9%를 돌파하며 연일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시세끼' 9회는 평균 9.1%, 최고 1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 이후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공감을 이끌었고, 특히 tvN 메인시청층인 남녀 20~49세 기준으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시세끼' 촬영지인 정선에 겨울이 찾아온 가운데 게스트로 이승기와 김광규가 합류해 이서진과 옥택연의 시골 생활에 동참했다. 특히 게스트인 두 사람은 모두 오자마밭으로 내몰려 수수를 베게 돼 '수수 일꾼'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도착한지 5분 만에 이서진과 옥택연에게 이끌려 수수를 벴으며, 밤중에 도착한 김광규 역시 오자마자 손에 낫을 쥐고 야간 수수 베기를 하게 된 것. 이어 다음날 아침에는 네 사람이 모두 합세해 수수 베기에 나서 드넓은 수수밭 속 수수를 모두 베면서 그동안 '삼시세끼'의 가장 큰 노동 중 하나였던 '수수 지옥'에서 벗어나 홀가분해 했다. 이승기-김광규-이서진-옥택연 네 사람의 서로 다른 4색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배웠다는 이승기는 저녁으로 버섯무밥, 대구매운탕, 굴전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맛있게 만들며 요리사로 나서는가 하면,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을 담는 예능은 처음"이라며 '삼시세끼'의 독특한 콘셉트에 어색해 하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김광규는 "수수 베는 것이 그리웠다"며 지난 3회에 이어 누구보다 삼시세끼 마을을 사랑하는 모습이 따뜻함과 유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첫 회 게스트였던 배우 윤여정과 최화정이 재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이 이승기, 김광규, 이서진, 옥택연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밥상 앞에 둘러앉아 소박한 파티를 여는 모습은 훈훈함과 함께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13 10:46: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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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에코생존'…'정글의 법칙' 병만족 진화한 5세대 생존법

지난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는 병만 족장이 찾은 열여섯 번째 정글이었다. 열여섯 번째 나라인 코스타리카는 극강의 자연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에코생존'이라는 새로운 법칙을 통해 병만 족장은 생존을 이어갔다. 그동안 정글에서 해왔던 것을 할 수 없게 된 병만족장은 정글의 생태계로 관심사를 넓혀 한 단계 더 진화한 면모를 보여줬다. 무심코 지나쳤던 개미가 어떻게 군집을 이루고 사는지 관찰할 뿐만 아니라 동물의 이빨과 움직임을 보고 그 습성을 파악하기도 했다. 또한 코코넛 열매 속 수분을 햇빛 차단제 대용으로 사용하고 주변에 흩어진 씨앗을 주워서 열매를 맺는 과정을 유추해 내는 등 생존과 관련된 생태주의적 정보를 얻는 것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단순히 생존에 급급했던 생존 방식이 1세대의 족장이었다면 정글을 둘러싼 생명들에 관심을 갖는 코스타리카에서의 모습은 수차례의 정글 생활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5세대의 생존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신입부족원으로 합류한 임창정 또한 놀라운 환경 적응력을 보이며 생존지 주변을 먼저 탐색하기도 하고 매번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요리를 도맡았다. 이 모습은 마치 초기의 병만족장과 닮아 있어 병만족장조차 "임창정이 내가 하려던 것을 다 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2014-12-13 10:37:2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