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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미디어 클라우드' 출시

KT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KT는 판도라TV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에서 동영상 콘텐츠 배포 시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대폭 줄여주는 '미디어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클라우드'란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별도의 인프라나 솔루션 없이도 KT의 유클라우드 비즈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부터 인코딩, 저장, 최종 이용자의 재생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어떠한 플랫폼이나 서버 인프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API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언제든 각자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용이해 보다 효율적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국내의 기존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업체가 제공하지 않던 '미디어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기업들은 관련 설비 및 인력 등의 인프라 운용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변화가 빠른 IT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송희경 KT 기업IT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이나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1-20 11:05: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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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크린]명작 영화 다시 만난다…극장가 재개봉 러시

극장가에 또 다시 재개봉 바람이 불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름을 알린 '메멘토'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걸작 '테스'는 20일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극장을 찾는다. '메멘토'는 '미행'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지난 2000년 개봉 당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독특한 구성과 충격적인 결말로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기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뇌게임인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테스'는 1891년 출간된 영국 작가 토마스 하디의 고전문학 '테스'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세계적인 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지난 1979년 발표한 영화로 당시 신인이었던 나스타샤 킨스키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테스'는 2012년 칸영화제 클래식 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질을 최대한으로 구현한 4K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12월에도 명작 영화의 재개봉은 계속된다. 다음달 4일에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대표작 '퐁네프의 연인들'과 제인 캐피온 감독의 걸작 '피아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관객과 만난다. '퐁네프의 연인들'은 1992년 국내 개봉 당시 센세이셔널한 흥행을 기록하며 프랑스 영화의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줄리엣 비노쉬·드니 라방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피아노'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두 영화는 무삭제로 재개봉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극장을 다시 찾는다. 2004년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기술공헌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2014-11-20 11:04: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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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JYJ "혼자였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데뷔 10년…우여곡절 많았지만 인생의 공부 된 시기 30대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건강이 중요 연락 자주 못해도 괜찮아…곁에 있는 것 자체로 큰 힘 그룹 JYJ(재중·유천·준수)가 2010년 결성 이후 처음으로 일본 돔 투어 '2014 JYJ 재팬 돔투어-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했다. 이들은 18·19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13·14일 오사카돔, 23·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JYJ는 19일 공연을 앞두고 그동안 일본 활동과 공연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 JYJ로서 돔 투어는 처음인데 소감은 어떠한가. "어제 공연이 시작이었는데 이정도로 긴장된 건 정말 오랜만이다. 밥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였다.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떨어트릴까봐 걱정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긴장되게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연기를 잘 했나보다." (유천) "한 편으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을 이번 공연에서 먼저 선보일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팬들의 응원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재중) "돔에 선다는 것은 늘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다. 더군다나 JYJ로서 돔 투어를 하는 게 처음이라 더 특별하다. 활동을 자주 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준수) ◆ 새 싱글 '웨이크 미 투나잇'을 정식 발매에 앞서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타이틀곡으로 하면 좋을 곡들이 많았다. 돔 투어를 앞두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웨이크 미 투나잇'은 '훅(후렴구)'이 듣기 편하다. 또 일본색이 있으면서도 우리의 음악색이 잘 나타난다. 여러 장점이 어우러진 노래다." (준수) ◆ 어제 공연에 앙코르곡으로 동방신기의 '비긴'을 불렀다. "추억이 많은 곡이다. 우리들의 노래였기에 공연에서 늘 부르고 싶었지만 그동안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를 하나 준비하고 싶어 '비긴'을 선택했다. 또 가사가 팬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다." (준수) ◆ 올해로 데뷔 10주년인데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지난 10년은 휘황찬란하면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보통의 20대의삶 같지는 않았다. 우리가 50·60대가 돼도 20대는 잊을 수 없는 10년이 될 것 같다. 지난 시간은 좋든 싫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인생의 공부가 된 시기였고 후회 없는 행복한 10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준수) ◆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서로가 무척 소중한 존재일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거나 대화가 필요할 때, 함께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할 때 항상 멤버들이 곁에 있다. 그런 게 참 고맙다." (유천) "최근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든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워낙 가까운 사이라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데 요즘 메신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심심할 때마다 대화도 주고 받고 이상한 사진도 보낸다. 메신저이기는 해도 기댈 곳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큰 힘이 된다." (재중) "항상 상상하는 것이 있다. '혼자였다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분명 나는 지쳤거나 오지 못했을 것이다. 3명이 함께 같은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 문득 옆을 보면 멤버들이 서있다. 그걸 보면 '10년간 이렇게 함께였구나' 싶어서 울컥한다. 예전에는 연락이 뜸하면 서로 삐치기도 했는데 이제는 한 달 만에 만나도 몇 시간 만에 다시 만난 것 같다." (준수) ◆ 한류와 K팝이 침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JYJ는 일본 시장에 집중하지 못했는데도 꾸준히 인기가 좋다. 그런 비결은 무엇인가? 그리고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후배 가수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우리는 K팝 아티스트로서 한류의 열기를 타고 일본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 일본 시장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시작했다. 일본에서 처음부터 일본어로 앨범을 냈기 때문에 다른 가수들과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공백 기간이 길었는데도 팬들이 공연을 많이 찾아주는 이유는 나도 궁금하다(웃음). 누군가에게 충고하기는 조심스럽다. K팝 스타라고 해서 처음부터 큰 스케일로 시작하기보다는 규모가 작더라도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 그 후에 점점 규모를 키워나가는 게 순서라 생각한다." (재중) ◆ 30대의 JYJ는 어떤 모습일까.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해서 자주 봤으면 한다." (유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왜 생기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20대를 보냈다. 30대도 그러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한다." (재중) "먼 미래를 바라본 적이 없었다. 늘 내일 할 일만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30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먼 미래를 그리게 되더라. 서른다섯 살, 마흔 살까지 어떻게 나이를 먹을지 상상을 자주 한다. 빈말이 아니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웃음). 연예인 JYJ의 생명력이 이어져서 함께하든 아니든 간에 셋이 언제나 밥을 먹고 커피 마시고 대화 나누고 그렇게 죽을 때 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준수)

2014-11-20 11:03:4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