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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영화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

김애란 작가가 지난 2011년 출간한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17세 나이지만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희귀병으로 80세의 외모를 갖게 된 소년 아름이의 시선으로 인생을 담백하면서도 벅차게 그려낸 소설이다. 지난 9월 이재용 감독의 연출과 강동원, 송혜교 주연으로 영화화된 바 있다. 이번 연극판 '두근두근 내 인생'의 각색과 연출은 연출가 추민주가 맡는다. 추민주는 2005년 초연 이후 50만명의 관객을 모은 뮤지컬 '빨래'의 작가이자 연출가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의 대본과 연출, 음악극 '두결한장'의 대본, 연극 '나쁜 자석'과 '클로저'의 연출을 담당했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수상했다. 특히 추민주 연출가와 김애란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99학번 동기로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에는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을 통해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소설 '칼자국'이 추민주의 연출로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은 현재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3월13일부터 5월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2014-11-12 09:43: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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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포스팅 '200만 달러' 류현진의 10% 수준…'SK 수용여부 기한은 14일까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26·SK 와이번스)의 포스팅 최고 입찰액이 200만 달러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00만 달러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가 받은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액수지만 류현진(27)이 2012년 11월 LA다저스로부터 제시받은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예상 밖의 금액을 받아 든 김광현과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이 금액이 자존심을 지킬 만한 적정 금액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한편 12일 미국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에 참여했고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김광현 소속팀 SK는 1000만 달러를 원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 구단은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 입찰액을 제시한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K도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한다. SK가 최고 입찰액을 수용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당 구단을 공개하기 때문이다. SK는 KBO에 14일 오후 6시까지 수용 여부를 알려야 한다. KBO는 SK로부터 받은 결과를 15일 오전 7시까지 MLB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김광현은 독점계약 교섭권을 지닌 구단과 한 달간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2014-11-12 09:42: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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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같은 1번 타자' 나바로 한국시리즈 MVP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용병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였다. 삼성의 1번 타자로 나선 나바로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를 맞아 시속 144㎞ 낮은 직구를 받아 쳐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한 방이었다. 나바로는 6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려 2001년 두산 베어스의 우즈가 세운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4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3년 전 우즈가 1·3·4차전에 이어 6차전의 역전 투런포로 팀을 정상에 올리며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듯이 나바로는 1·2·4차전에서 한 개씩의 홈런을 쏘아 올린 뒤 마지막 6차전에서 쐐기 3점 홈런으로 MVP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은 아쉬운 패배로 시작한 1차전에서 0-2로 뒤진 3회 나바로의 동점 2점포로 자존심을 지켰고 2차전에서는 쐐기 투런포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팀이 완패한 4차전에서도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첫 득점을 따냈다. 마지막 6차전에서는 4번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4번 타자 같은 1번 타자"라는 류중일 삼성 감독의 말대로 나바로는 시즌 내내 장타력까지 갖춘 '신개념 1번 타자'였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홈런 31개(5위)와 98타점(9위)을 기록했다. 2루수 가운데 1999년 홍현우(해태·34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0홈런을 넘겼고 6월에는 두 경기에 걸쳐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타이인 4연타석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나바로는 한국시리즈 6차전 종료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32표를 획득해 MVP로 뽑혔고 부상으로 자동차(KIA 올 뉴 소렌토)를 받았다.

2014-11-12 09:24: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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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기술자들'로 섹시한 금고털이 기술자 변신

배우 김우빈이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을 통해 섹시한 금고털이 기술자로 변신한다. 드라마 '학교 2013'과 '상속자들', 그리고 영화 '친구2'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은 '기술자들'로 2014년 연말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0억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은 어떤 금고든 열어내는 업계의 '마스터키' 지혁 역을 맡았다. 극중 지혁은 금고털이는 물론 비상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멀티 플레이어다. 3D프린터로 가짜 봉황상을 5억짜리 진짜로 둔갑시키고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도 치밀한 작전으로 순식간에 털어내는 인물이다. 특히 보안요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로프 한 줄에 몸을 매달로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모습은 '도둑들'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예니콜을 연상시킨다. 섹시한 여자 도둑 예니콜의 뒤를 이을 섹시한 남자 기술자의 탄생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우빈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어떤 색깔로 영화를 만들어 나갈지 설명해주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에 확신을 가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끝까지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술자들'은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4-11-12 09:21: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