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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1일 공식 출범…10조원대 IT 공룡 탄생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는 1일 오전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한 후 4개월간 합병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또 이번 합병이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온 인터넷 기업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다음카카오의 새 둥지는 판교에 꾸려진다. 다음의 자회사 인력을 제외한, 다음카카오의 순수 인력 규모는 약 2300명. 양사는 제주 본사에서 근무할 인원을 뺀 나머지 1700여 명이 함께 일할 수도권 사무공간을 물색한 끝에 결국 카카오 본사가 있는 판교를 택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최근 인사조직개편 잠정안을 마련했다. 잠정안에 따르면 최근 18개 팀의 스태프 조직 중에서 카카오 출신이 13개 팀의 팀장을 맡는다. 다음 출신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뉴스, 검색 등 5개 팀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각각 8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을 마무리했다. 업계는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 현재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약 4조2000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대표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10-01 08:47:51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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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오늘 시행…"꼼꼼히 챙기고 사자"

"혜택을 최대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계통신비 절약의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소비자의 머리는 복잡해지고 있다. 단통법 세부 고시안 제정 과정에서 '분리공시' 내용이 빠지는 등 반쪽짜리 법안이 되면서 오히려 단말기 가격만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적인 보조금 살포는 사라졌지만 소비자 스스로가 적합한 요금제 등을 선택하는 꼼꼼함이 없으면 통신비 인하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장기가입자 할인혜택 적극 활용해야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 이용 등 자신의 통화 패턴을 꼼꼼히 살펴 어떤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홈페이지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KAIT 홈페이지에서는 단말기 지원금 수령 여부 및 개통시점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이통사별 지원금 공시 비교도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실제 납부액 7만원 이상의 고가요금제 가입자는 단통법 시행 이전과 이후 달라질 것이 크게 없을 전망이다. 요금제 구간 상위 30%부터는 이통사가 법정 보조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보조금 및 할인혜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7만원 이상 고가요금제 이용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 30만원의 보조금에 대리점·판매점이 추가 제공할 수 있는 15%의 지원금이 합쳐져 최대 34만5000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통사를 이동하지 않고 장기 가입자로 남아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통3사는 장기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기변경을 통해 2년 약정을 새롭게 맺으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12%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장기 가입자 추가할인도 이뤄진다. ◆이통3사, 고객 혜택 강화 나서 이통3사가 새롭게 내놓고 있는 요금제도 상세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맞춤형 요금제를 비롯한 서비스 3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추가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 계획도 최근 발표했다. 유통망 장려금 정책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할 방침이다. KT 역시 ▲새로운 결합 플랫폼인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구축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정책을 밝혔다. 이 같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혜택은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단통법 시행 이후 프로모션 멤버십, 요금제 등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들이 아직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만한 요금제를 내놓지 않은 만큼 기존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처럼 획기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류제명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장은 "단통법 시행 이후 초반엔 이용자 차별 현상만 없어져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법이 시행되다보면 이통사·제조사의 고객 혜택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01 07:30: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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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인근주민 긴급대피 피해액 66억 달해(4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 불이 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액은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1공장 물류창고에서 난 불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6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창고 내부에는 타이어 완제품 18만 3천여 개가 켜켜이 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는 모두 불에 탔다.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백구현 대전 동부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4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연이 워낙 많이 분출되고 있어 진압이 쉽지 않다"면서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질 우려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또 애초 1천여㎡로 파악됐던 피해 창고 규모를 4628㎡로 정정해 늘려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 측은 사고 직후 직원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 앞서 지난 30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했으나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대전과 인근 충북 세종소방서 등에서 소방차와 화학차, 사다리차 등 소방자비 75대와 소방인력 522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로 공장 인근의 아파트와 원룸 상가 등에 있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밤샘 진화 작업 중인 소방당국은 날이 밝아지는 오전 6시 30분께를 전후해 헬기를 투입해 화재 진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4-10-01 07:29:45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