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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니 DX사업 강화 위해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G 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G CNS가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 금융·공공사업부장 최문근 전무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과 빌 쳉 상임고문, 에스엠플러스 헐슨 수인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확보에 적극 나선다.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사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는 SM+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LG CNS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2000억원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등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LG CNS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중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DX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DX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8 13:27: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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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족집게 강의서 본 문제’ 올 수능엔 못 나온다…유사성 검증 강화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출제본부는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수능과 사교육 간 유사문항 출제를 방지하고 수능 출제자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 사교육 카르텔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과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 수능-사교육 '유사성 검증' 출제진 합숙 중에도 이뤄진다 평가원은 올해도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와 동일하게 출제과정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기로 했다. 한국교육방송(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간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 수능부터 유사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23학년도 수능에서 '판박이' 논란을 빚었던 영어 23번과 같은 문항이 나오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출제본부가 꾸려진 뒤 사교육 모의고사·문제지와의 유사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수능이 치러지기 전에는 출제·검토위원·관리인원 등 약 700명이 외부와 차단된 합숙 생활을 하는데, 그동안 출제위원들이 출제본부에 입소한 뒤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은 유사성 검증서 누락되는 사례가 있었다. 교육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중 문제지나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발간 예정 자료 등을 입수해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 검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출제 예정인 수능 문항과 사교육 모의고사 간 유사성은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출제점검위원회가 맡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나오면서 9월 모의평가 때부터 문항 점검을 해왔다. ■ '사교육 연관성'도 이의 심사 대상에 추가 수능 이의 심사 절차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출제 오류 등에 대해서만 이의 신청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사교육과 연관성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는 6월 모의평가부터는 문항의 사교육 연관성도 이의 심사기준에 포함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사교육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문항의 출제자는 출제인력 풀에서 즉시 배제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인력 검증과 선정, 관리도 체계화하기로 했다. 출제인력은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전 검증한 뒤 '인력풀'에 상시 등록한다. 최종 출제위원은 이 인력풀에서 전산으로 무작위 선정한다. 사교육업체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접수도 강화해 출제자의 출제 경력 노출 이력 등 사교육 유착 내용 적발 시 출제인력 풀에서 배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통해 수능 출제진과 사교육업계 사이의 카르텔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공정수능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이과 통합형 체제…국어·수학은 '공통+선택' 구조 올해 수능도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국어영역에서 독서, 문학은 공통과목으로 치러지며, 이 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이번에도 선택과목별 평균점수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를,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8 13:2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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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페인킬러 外

◆페인킬러 배리 마이어 지음/장정문 옮김/소우주 2021년 미국 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 대다수가 마약성 진통제, 즉 오피오이드에 중독돼 세상을 등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제약 회사에서 생산하고 의사가 처방한 합법적인 약물을 과다 복용해 죽음에 이른 미국인만 해도 25만명이 넘는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피오이드 중독 사태. 이 모든 재앙의 시작점에는 옥시콘틴이라는 약물이 있다. 책은 옥시콘틴을 판매한 퍼듀 파마와 그 배후에 있는 새클러 가문의 어두운 세계를 폭로하며, 제약 회사의 탐욕, FDA의 허술한 규제, 잘못된 의료 관행이 얽히고설켜 매년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초래된 과정을 낱낱이 까발린다. 252쪽. 1만6000원. ◆조응 팀 잉골드 지음/가망서사 '조응'은 세계 속 우리의 존재가 인간과 비인간을 포괄하는 타자와 사물들에게 빚지고 있음을 인식하며 응답하려는 감각이자, 응답을 책임으로 바꿔 나가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영국의 사회인류학자인 팀 잉골드는 오늘날 지구를 위협하는 총체적 생태 위기는 인간이 조응하는 법을 망각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조응은 이론이기 이전에 구체적인 몸의 감각이며 행위이다. 인간뿐 아니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서로의 삶에 반응하고 개입하며 얽혀 세계를 이룬 방식이다. 문명의 전개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본연의 조응을 다시 익혀야만 세계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360쪽. 2만3000원. ◆사피엔스의 뇌 아나이스 루 지음/뤼시 알브레히트 그림/이세진 옮김/윌북 왜 새해 결심은 일주일을 가지 못하는 걸까. 일을 미리 하지 않고 끝까지 미루는 이유는 뭘까. 이 모든 일의 배후에 1.4kg의 뇌가 있다. 몸과 맘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건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진화해온 뇌의 시스템 때문이라고 책은 설명한다. 뇌는 연료비가 매우 비싼 기관이라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으려 하는데 이것이 우리의 의사 결정과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운동 가기를 미루고 소파에 누워 있고 싶은 마음, 어려운 과제를 마감까지 미루는 행동, 새로운 아이디어보다 익숙한 고정관념에 안주하는 일은 모두 뇌의 에너지 절약 본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진실을 비추는 뇌과학 이야기. 324쪽. 1만9800원.

2024-03-28 13:14: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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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설립’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공모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 통합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을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생길 수 있는 지역별·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과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설립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을 바탕으로 서울온라인학교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 관내 일반고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는 주문형 과목과 개방형 과목을 서울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며, 학생들은 학생 개설형 과목을 콜라캠퍼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콜라캠퍼스는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시스템이다. 개설 신청 과목은 학교가 신청하는 '주문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과, 학생이 신청하는 '개설형 교육과정' 등이다.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교에서 교원 수급 등의 이유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신청하면, 이를 서울온라인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과목이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소인수 학생 희망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과목이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일과 시간 내(1교시~7교시)뿐 아니라 일과 시간 외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지식을 구성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개발하는 과목이다. 교육청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온라인학교의 2025년 개설 과목과 시간표를 6월 중 학교에 안내하고, 8월부터 수강 신청을 받아 교육과정을 확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교육 소외 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점차적으로 서울온라인학교의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온라인학교의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 라는 교육 비전이 교육과정으로 현실화되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며 "서울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서울 고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3:1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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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성동구 지원 유세 "4월10일은 국민 승리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첫 지원 유세로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찾아 전현희 후보(중구·성동구 갑)과 박성준 후보(중구·성동구 을)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이 국민 주권이 정권을 심판하는 심판의 날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권에) 국민이 권력을 맡겼을 때 국민의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써달라는 의도였건만, (정권은)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 나라의 국민은 국민이고, 정치인의 모든 권력은 국민이 맡긴 것인 만큼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 선거일이 심판의 날이자 국민들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며 "검증된 일꾼, 능력과 자질을 갖춘 민주당의 전현희, 박성준 두 후보를 여러분의 승리의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함께 지원 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데에 함께 할 것"이라며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하고, 4월 10일이 심판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강병찬 전 진보당 중구·성동구 갑 후보도 유세장을 찾아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2:28: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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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28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서 서울로 이동한 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을 찾아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의 출정을 알렸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이 파란 풍선과 '1'과 '3'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을 연호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라며 출정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라며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이자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공공요금도 올랐다.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폭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 전쟁 불사만 외치는 정권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며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을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여왔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심판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이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민생을 되살리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돌이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출정식 후 중구·성동구로 이동해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의 유세 지원에 나섰고, 이후 동작으로 이동해 류삼영 후보와 김병기 후보의 유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국민이다"라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마련한 예산을 사적이익을 추구하는데 남용했던 정치 집단에게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누가 진정한 권력의 주체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장이 아닌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장이다"라며 "민주당이 승리하는 게 아닌, 국민이 승리하는,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보여주는 승리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2:21: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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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대한민국 산업 이끈 SKT, "AI로 또 한번 역사 쓴다"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SKT는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새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는 SKT의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SK텔레콤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SKT는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GTAA로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또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유영상 사장은 28일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2:1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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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제안은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정책화 한 국민제안 중 '도심 속도제한 탄력운영제'가 가장 많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28일 "국민제안 출범 후 1년 6개월간 채택한 정책화 과제 60개 중 최고의 민생·공감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2024 국민제안 올스타전'을 진행한 결과,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심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은 보행자 통행량이 적은 구간은 제한속도를 시속 50㎞에서 60㎞로 상향하고, 학생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에는 스쿨존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등 속도제한 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 안전조치 제도화(안전) ▲부모 별거 등 특별한 사정 시 전학서류 간소화(생활불편·가족) ▲상가 임대료 인상 제한 회피를 위한 관리비 인상 방지(소상공인) ▲중소기업육성 자금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관리(공정·알 권리) ▲최중증 발달장애인 등 제한적 가족활동지원 허용 방안 검토(취약계층)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 범위 확대(출산·육아) ▲전용 모기지 및 특별공급 신설 등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청년·일자리)도 분야별 최고의 제안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사를 통해 다양한 공론장 마련, 국민제안 홍보 강화, 정책화 과제 철저 이행, 저출산·취약계층·물가 등 국민 소통과 민생정책 강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제안을 통해 제기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운영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8 11:55: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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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 언젠가부터 할머니의 전화를 받지 않게 됐다. 전화를 받으면 할머니는 큰아빠 이름을 불러댔다. "할머니 손녀딸"이라고 하면 "왜 네가 받냐. 나는 분명 첫째한테 전화를 걸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슷한 일이 반복됐고 슬슬 화가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할머니한테 성질을 부릴 순 없었기에 그냥 전화를 무시하는 걸로 대응했다. 엊그제는 부재중 전화가 20통이나 찍혀 있었다. 전부 '할머니'였다. 어디 아픈가 싶어 걱정돼 전화를 걸었다. "무슨 일 있어?"라고 묻자 할머니는 "너는 누구냐?"고 되물었다. "손녀딸"이라고 했더니 "집에 손님들이 와 있어"라는 답이 돌아왔다.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했더니 할머니는 "바쁘면 인사도 않고 끊어도 되는 거냐"며 버럭 화를 냈다.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바쁘다고 했잖아.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들어!"라는 내 말에 할머니는 "가는귀가 먹어서 그래애애애액!!"라며 소리를 빽 질렀다. 둘 다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었고, 통화는 그렇게 끝이 났다. 할머니를 좋아했다. 그녀가 90살이 되기 전까지는. 더 정확하게는 기억이 오락가락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할머니는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였다. 다섯 명의 자식은 물론이거니와 손주 10명이 태어난 날을 전부 기억했다가 생일 당일에 맞춰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며 따뜻한 인사말을 전하곤 했다. 엄마 아빠 몰래 통장에 용돈도 넣어줬다. 그랬던 할머니가 아흔 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렸다.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며 질릴 때까지 반복했고, 귀가 어두워져 대화하기도 힘들어졌다. 늙는다는 건 무엇이고, 노인을 돌본다는 건 어떤 일일까. '돌봄, 동기화, 자유'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노인요양시설 '요리아이의 숲'의 소장인 무라세 다카오. 인지장애가 있는 고령자를 돌보는 '요리아이'는 노인을 가두지 않고, 진정제를 투여하지 않으며, 원할 땐 언제든 외출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운영 철학으로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노인들의 생활을 보살피던 저자는 노화가 진행되는 육체에 생각지 못한 잠재력이 숨어 있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입보다 유창하게 말하는 눈빛, 무당보다 뛰어난 말솜씨,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혼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도약력···. 저자는 "자유롭지 않게 된 몸은 나에게 새로운 자유를 가져다준다"며 "내가 지니고 있던 자기 개념이 무너지는 동시에 내가 나 자신에게 부여했던 규범에서 해방된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몸이 점점 자유롭지 않게 되면서 사회의 개념적인 것에서 점점 자유로워지는 과정이 늙는 것이라고 한다면, 노쇠의 세계란 과연 어떤 곳일까. 그곳이 어떤 곳이든 '늙음'이란 '노쇠=기능 저하'라는 등식에 전부 담을 수 없는 생기 넘치는 과정"이라며 "번데기 속에서 몸이 걸쭉하게 녹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듯한, 역동적이고 극적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328쪽. 1만8000원.

2024-03-28 11:19:5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