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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주당 평균 13.5회 회의, 국민통합 자부심 품고 일해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우리는 남이 알아주든 말든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품고 바쁘게 일해 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서 "지난해 초 인수위원회에서 국민통합위를 시작하면서 당시 당선인이 저에게 '거대 담론이나 학부적 접근으로 이야기하는 위원회가 아닌, 우리 사회 곳곳의 갈등에 대해 실천적인 위원회'를 주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인 만큼 여러 관계 부처들과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쌓아가는 길이 우리가 국민통합에 다가가는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안별로 11개 특위들을 운영했고, 특위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 시한을 6개월로 단기간 해법 모색에 매진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 결과 관련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고 시행령 일부를 바꾸는 성과를 냈다"며 "지난 1년 동안 우리 위원회와 특위 회의 개최 수가 700여회에 달한다. 주당 평균 13.5회의 회의를 했다. 남들은 잘 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2년 차 위원회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며 "국민통합에 필요한 정책들을 관련 부처들과 함께 다듬고, 윤 대통령께 인정받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앞으로는 우리 위원회가 국민통합에 제대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인정받고 국민들께도 칭찬받는 위원회가 돼야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돼야 비로소 국민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와 진심이 국민께 제대로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국민통합위 출범식에서 대통령께서 이미 말했듯이 국가의 성공과 국민통합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기 때문에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통합위는 윤 대통령에게 1년의 활동과 2기 운영계획을 종합 보고했다. 국민통합위는 올해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적 관심과 시의성 높은 사안을 과제로 추진하면서 각 분야의 갈등 해소에 노력해왔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8개 특위를 운영해 빅데이터 분석, 설문조사, FGI 등 과제별로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와 사회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미래 희망인 '청년'을 위한 '청년 젠더 공감 특위', '청년 정치시대 특위' 등을 가동했고, 청년 젠더 갈등 해소 방안으로 임금 격차, 젠더 폭력, 무고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표와 통계를 제공하고 남녀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상호 이해와 소통 증진을 제시했다. 왜곡된 정보와 대결구조에 기인한 청년 젠더 갈등 해소 방안으로 객관적 정보 제공을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 증진을 제시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주민과의 동행 특위'와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 등을 통해 이주민 용어·통계와 분절적 추진체계 정비, 근로 현장의 질병예방·관리 강화, 고립·은둔 전국민 실태조사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신뢰와 연대' 강화를 위해선 '국민통합과 미디어 특위' 등을 운영해 포털 중심의 뉴스유통 구조 개선, 팩트체크 및 허위정보 차단 임시조치 활성화 등 가짜뉴스 대응 실효성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대표 과제인 3개 특위 결과에 대한 집중 논의도 있었다. '자살 위기 극복 특위'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대응 강화 ▲유해한 미디어 환경 개선 ▲우선 시급한 청소년·경제위기군 우선 관리 등을,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 특위는' ▲중도 퇴소 아동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중심 맞춤형 지원 ▲사회심리 지지망 강화 등을 제안했다. '민생사기 근절 특위'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사기경로 차단 ▲세대별 사기예방 교육 ▲상습적 중대 사기범 처벌강화 등 생활밀착형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분야별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2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민 체감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2기 위원회는 작지만 파급력 있는 갈등현안에 대한 핀셋 대응을 통해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미래 갈등 조기 경보와 선제적 통합 메시지 등을 통한 갈등 예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민생 최우선으로 '청년 주거 여건 개선',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등 새로운 특위를 운영하고,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 실천을 위해 국민통합위 '청년마당(100명)과 전국 17개 지역협의회와 함께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2023-08-25 14:12: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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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시대착오적인 투쟁·사기적 이념, 한쪽 날개 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런 사기적 이념에 우리가 굴복하거나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고, 한쪽의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참석해 " 우리가 더 자유롭고, 더 풍요롭고, 더 높은 문화와 문명 수준을 누리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이 지구에서 사는 모든 인류와 평화롭고 번영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운 대통령은 먼저 국민통합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국민통합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또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당연직 정부위원과 새로 합류하는 위원 13분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국민통합이라는 이 어려운 과업을 수락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는 국민통합 국가 전략을 확정하고, 갈등 현안별 특위를 가동해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왔다"며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방향성과 기제가 있어야 하고, 그 기제는 단기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지속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국정운영과 국제 관계에 있어서 일관되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제시해 왔다"며 "이러한 보편적 가치가 바로 국민통합의 기제이고,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고, 우리가 통합해야 하는 목적이자 방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재정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약자 복지는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 자유인이 되기 위한 것이고,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자유의 확장 그리고 자유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사람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한 사람의 자유가 침해되고 훼손되는 것을 사회가 방치한다면 전체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것"이라며 "모두가 자유인이 돼야 자유 사회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약자 복지와 첨단 과학기술 혁신은 궁극적으로 통합의 기제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위원들께서 통합의 기제가 되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의 본질이 '책임'이라며 "어디나 자유와 책임이라는 것, 권리와 의무라고 하는 것은 늘 함께 다니는 것이다. 모두 어떤 쪽이든, 어떻게 조화를 하든 날아가는 방향,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은 일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위를 향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자유, 평화, 번영 그리고 인권과 법치를 지향하는 사회로서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완벽한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쓰고 고민하는 위원회가 되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2023-08-25 14:12: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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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K-스타트업 네트워킹 교류 장 '2023 창구 알럼나이데이'개최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3 창구 알럼나이 데이 '를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동창회다. 역대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구 프로그램 참여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창구 프로그램 1-4기 참가 개발사 및 5기 참여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 영상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신경자 구글코리아 아태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이 '한국 개발사 생태계 성장을 위한 구글의 역할과 미션'을 주제로 오프닝 키노트를 발표했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Go global with Google Play'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대표가 '스타트업, 어떻게 스케일업 해야하나'를 주제로, 소프트뱅크 진윤정 상무는 '투자 혹한기에 알아야 할 투자유치 전략과 시장 현황'을 주제로 대한민국 앱·게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조언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선배들이 무대로 나와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좌담도 열렸다. (주)윙잇 임승진 대표와 (주)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가 스타트업 운영 경험을, (주)Team42 나성수 대표와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는 '창구 선배가 들려주는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창구 참가사들과 VC, 구글 임직원들은 무대 밖 곳곳에서도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교류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훌륭한 많은 개발사 및 스타트업들과 만나고, 또 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알럼나이'(동창)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구글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5년간 창구 프로그램이 국내 앱·게임 창업기업의 등용문이자 민관협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창업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진흥원은 구글과 함께 앱·게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8-25 11:1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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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방심위원 위촉…기능 회복하고 공영방송 바로잡아야

윤 대통령은 18일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으로 언론 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의 류희림 공동대표를 위촉했다. 류 신임 방심위원은 KBS와 YTN 기자를 거쳐 YTN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7일)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정연주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을 해촉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미디어 전문 매체들은 류 위원의 위촉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2016년 YTN 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을 당시 한 극우 성향 매체 소속 기자에게 YTN 노조 비방 자료 등 사내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류 대표는 당시는 물론 지금도 "2012년 KBS·MBC·YTN 등의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을 때 모 언론사 기자가 요청해서 당시 YTN 상무 한 분과 같이 만난 적이 있다"라며 "노조가 과거 이러한 활동했다는 자료 및 성명을 회사가 낸 자료와 담아 서류 봉투에 넣어주고, 회사에서 나오는 수첩과 함께 쇼핑백에 넣어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당시 자료를 받았던 기자가 작성한 YTN 관련 기사 20여 건은 모두 YTN 사용자 측과 노조가 주고받은, 성명 관련한 기사였다는 점에서 "사내 정보를 유출했다"라는 YTN 노조의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났다라고 류 대표는 밝혔다. 미디어오늘은 23일에는 "(문재인 정권 당시인)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 수사 의뢰에 모두 부적절 권고안을 냈던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중 한 명으로 류 위원이 전 법조인클럽 회장 자격으로 참여했다"라고 지적한 뒤 "2021년 10월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취소 소송에서 추미애 장관이 내린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라면서 류 위원이 당시, 마치 부당한 선택을 한 것처럼 호도했다. 그러나 당시 감찰위원회에 참석했던 감찰위원 7명(대부분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임명)이 만장일치로 징계 부적절 권고안을 냈으며, 후에 법원이 2개월 정직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결하기는 했으나 그 판결에 동의하는 국민은 소수 좌파 인사들 외에는 별로 없었다. 해당 징계는 문 정권에 의해 부당한 탄압을 받던 윤석열 총장에 대한 동정 및 지지 여론을 더욱 확산시켰고, 결과적으로 그가 지난해 3월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미디어오늘은 류위원이 공동대표로 있던 미디어연대가 지난해 5월 낸 언론노조를 비판 성명도 불쾌하다는 투로 거론하면서 류 의원이 2017년 언론노조가 뽑은 '정권 언론장악 부역 언론인 50명'에 꼽힌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 장악 언론인으로 꼽힌 방송을 심의하는 자리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또 언론노조가 미디어오늘의 주식을 44%가량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미디어오늘 보도가 누구 편을 드는지는 분명하며, 그 결과 언론계는 물론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이 매체의 공정성에 대해 불신이 상당하다는 점을 미디어연대는 분명히 강조한다. 자유·정의·공정을 지향하는 미디어연대는 미디어오늘 등 좌파 성향 매체들과 시민단체, 언론노조 등이 류 위원이 대한 음해성 공세에 나서는 것은 결국 방송과 언론노조 실상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한 그가 방심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그만큼 두렵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2023-08-24 17:41: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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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도권 위기론' 확산…대책 마련 고심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253석 가운데 121석이 걸린 수도권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데 따른 대응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우선 선 긋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에서는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시당·송석준 경기도당·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동했다. 이들은 회동에서 '정책 개발을 위한 실무 논의 기구 구성', '주거·교통 등 공통 민생 현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취합' 등에 합의했다. 이들은 시·도당 핵심자들을 모아 합동 워크숍도 하기로 했다. 총선에 대비하는 진영, 전열을 가다듬기 위한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하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김선동 위원장은 "(이날 회동은) 서울, 경기, 인천 상견례 겸 (수도권이) 중요한 선거의 승부처이기 때문에 우리가 실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하는 자리이자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선거를 지휘해야 하는 책임감·의무감·사명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송석준 위원장도 서울·경기·인천에 대해 '출퇴근을 통해 상호 연계된 지역'이라고 표현한 뒤 "(이에 따라) 내년 총선 필승전략도 서로 연계돼 있다. 시도당이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전략도 공유하며 내년 총선 필승을 이끌어 보자고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했다. 배준영 위원장 역시 "국민의힘 서울·인천·경기도당이 정책 협의를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만났다. 이를 하다 보면 (내년 총선) 필승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도권 4선 중진인 나경원 전 의원도 같은 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인구와 이후, 그리고 내일' 창립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안철수·유경준·조은희·최춘식 의원 등 수도권 지역 현직 의원들도 찾았다. 포럼에는 김선동·오신환·정미경 전 의원 등 수도권 지역 출신 전직 의원들도 함께했다. 수도권 위기론을 의식한 듯 나 전 의원이 마련한 포럼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의원들도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나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수도권은 항상 위기이자 기회"라며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고 말했다. 다만 포럼을 계기로 내년 총선 전 '몸풀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질문에 나 전 의원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선 그었다. 나 전 의원은 포럼 축사를 통해 "인구 위기 속에서 인구 소외자, 기후 위기 속에서 기후 약자와 어떻게 우리가 함께 하면서 이들과 같이 이 문제를 극복하는지가 중요하기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노력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수도권 위기론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보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4%였으며, 양당 간 격차는 11.0%포인트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조사에서 나타난 권역별 양당 지역구 후보 선호도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밀리는 결과였다. 구체적으로 ▲서울 '민주당' 52.8%, '국민의힘' 30.6% ▲인천·경기 '민주당' 46.6%, '국민의힘' 35.6% 등이었다.

2023-08-24 15:30: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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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공개...최수연 대표 "위닝루프 가속화 할 것"

"네이버는 위닝루프 구조에 있다. 하이퍼클로바 X는 위닝루프를 가속화 하는데 도움을 줄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말이다. 24일 네이버는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AN23' 콘퍼런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아울러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와 검색 서비스 '큐'도 함께 공개했다. 현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생성형AI 시대에 네이버가 발 맞춰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매 순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야 할 분야는 반드시 이겨나갔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네이버는 AI를 검색, 쇼핑, 예약 등의 다양한 영역에 접목해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사용법을 강화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강점은 위닝루프다. 위닝루프는 파트너들이 연결되어 성장을 이끄는 것을 뜻하는데 하이퍼클로바X 는 위닝루프를 가속화 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경쟁력이 AI생태계에서의 사용범위를 확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대표는 "몇 마디에 불과한 질문에서 정확한 의도를 추출하는 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네이버는 한국인의 마음을 잘 아는 회사"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네이버가 그간 AI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면서 가시화 된 성과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AI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했고, 검색엔진, 쇼핑,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보다 원할한 서비스를 선보인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춘천에 이은 두번 째 데이터 센터인 각 세종을 소개한다. 최대표는 데이터 센터 또한 네이버가 가진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네이버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더 광범위한 데이터까지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됐다. 이는 AI시대에 누구도 보여 줄 수 없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클로바X'도 소개했다. '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로, 질문과 답변이 연달아 이어지는 멀티턴 대화도 가능하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에 대해 "뛰어난 한국어·영어 능력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나 자기소개서처럼 비즈니스 글쓰기에 도움을 받는 것부터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투자 제안서 초안을 써주세요"라는 질문에 클로바X는 서비스 소개,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시장·경쟁사 분석, 서비스 목표와 계획, 예상 수익과 투자 유치 계획과 같은 항목으로 나눠 투자 제안서 초안을 구성한다. 클로바X는 먼저 네이버쇼핑, 네이버 여행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이나 장소를 추천하는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향후 네이버 외부의 서비스들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스킬 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큐(CUE):'의 베타 서비스도 시작된다.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는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테라스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식당과 주요 메뉴 및 특징에 대해 요약하고, 각 식당의 이미지와 영업시간, 리뷰 등 구체적인 정보들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하단에는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후속 질문을 예상해 제공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기가 수월하고, 상품 비교도 쉬워진다. '큐:'는 11월부터 네이버 검색에도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2023-08-24 14:59: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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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패치형 장티푸스 백신 개발..호주 기업과 손 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패치형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한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금을 운영하는 재단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차세대 백신 제형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의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Vaxxas)와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HD-MAP)' 기술을 적용한 장티푸스 단백접합 패치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웰컴 및 국제백신연구소와 지난 2019년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백신(iNTS) 3가 후보물질 개발에 대한 협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웰컴이 글로벌 제약사와 만든 연구기관 '힐레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국내 허가를 받고 세계보건기구(WHO) PQ 심사 중인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의 항원을 공급하고, 백사스는 이를 활용해 피부에 부착하는 '마이크로어레이 패치' 제형 개발에 나선다. 웰컴 측은 약 2년 정도로 예상되는 임상 1상 까지의 비용 약 540만 호주 달러(약 47억 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다당류-단백질 접합 장티푸스 백신이다.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과 장기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생후 6개월~만 2세의 영유아에서도 접종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타이포이드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시작으로 세계적 기구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형 플랫폼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웰컴 트러스트 피에르 발라드 선임 연구원은 "장티푸스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혁신적인 백신이 세계인들에게 더 공평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백사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개발하는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는 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접근성을 향상시킬 큰 잠재력을 지닌 제품으로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중·저개발 국가에서 빈번하게 발병하는 위험한 질병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제형과 유통의 한계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웰컴 트러스트, 백사스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관들과의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과 제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8-24 14:50: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