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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아세안 女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강사’ 200명 연수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아세안 10개국 현지에서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e-비즈니스 부문 강사 양성 초청연수'를 열었다고 13일 발혔다. 이번 연수는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한-아세안 협력사업으로 수행하는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참여 향상' 사업 일환이다. 연수에는 아세안 국가의 e-비즈니스 및 디지털 분야 전문가 200명과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아세안 지역 여성 소상공인 4002명에게 디지털 경제 참여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e-비즈니스 콘텐츠를 학습해 해당 국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윤금 총장은 "여성 창업가 육성의 비교우위를 활용해 이번 한-아세안 협력사업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e-비즈니스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를 통해 이들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22년 1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경제참여 향상' 5개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2026년까지 5년간 총 6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안 14개 파트너기관, e-비즈니스 전문가 255명, 여성 소상공인 4002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3 07:5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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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서울시 버스요금이 내달 12일부터 300~350원 오르고, 지하철은 10월 7일부터 150원 인상된다. ▲청년 구직자에게 부모의 직업이나 최종학력 등을 지원서에 쓰도록 요구하는 등 80여 건의 불공정 채용사례가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가 고액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72명의 명단을 향후 3년간 일반에 공개한다. <산업>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금융권 상생대책'을 잘 모르거나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상생대책은 은행권이 기업에게 금리혜택, 원리금 상환유예, 중도상환수수료 감면하는 것을 말한다. ▲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기술혁신을 촉진하기위해 '자금지원'을 가장 절실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친환경 전환 바람이 불면서 디젤자동차가 잇따라 단종되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현지법인·지점)의 자산 규모가 늘어나고 건전성이 좋아진 반면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 매각 규모를 늘리면서 여신전문금융채권(AA+,3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전업계의 조달 부담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6월 청약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내에서 단지별로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부> ▲올해 상반기 펀드 순자산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72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의 꾸준한 '매수' 의견에도 네이버와 카카오, 삼성전자 등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간극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에셋 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제재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유통&라이프 >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취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는 중증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경구용 제제인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캡슐형 세탁 세제' 매출이 전년비 2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07-13 06: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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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염증 반응 때문’…신찬영 건국대 교수팀, 우울증 새 원인 세계최초 발견

뇌에서 발생한 염증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나타난 우울증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염증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신찬영 의과대학 교수가 함병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뇌 염증 반응'이 우울증의 새로운 원인(조절인자)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염증 반응이 개인별 우울증의 차이를 나타내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경과학 분야 상위 2%의 세계적 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IF=19.227)'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개인별 우울 증상의 차이에 주목하고 각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연구했다. 먼저 개별 실험 동물이 보이는 우울증 행동을 관찰해 우울한 정도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이후 각 동물의 전사체 분석을 진행했다. 외부 환경에 따라 변하는 전사체를 통해 현재 활발히 발현 중인 유전자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염증 조절 기전에 문제가 있어 염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개체일수록 우울 증상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MRI를 통해 실제 우울증 환자의 뇌 구조의 변화를 확인하고 혈액에서도 DNA 서열의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의 패턴이 변하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동물 연구에서 나타난 '뇌 염증 반응 조절 인자'가 사람의 우울증 발현 및 뇌 구조의 변동에도 상호 연관성을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물과 사람에게 나타나는 개인별 우울증 행동의 강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인자를 발굴해 우울증의 진단과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연구에 사용된 연구 방법은 우울증 외에 개인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정신과, 신경과 질환 및 기타 난치성 질환의 연구에도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함병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진, 안태진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뇌질환극복과제(연구책임자 함병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3 04:4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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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연결 시대, 유럽·아시아 안보 따로 구분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구분될 수 없다"며 "복합위기 시대에 우리는 더욱 확고하게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작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수호하면서 국제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한 연대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년 5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세계 경제는 여전히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을 뒤로 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키는 데만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류의 편익을 증진해야 할 디지털 매체와 사이버 공간은 가짜뉴스 유포와 대중 선동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들을 만들어 내고 조장하는 것은 바로 전체주의와 권위주의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들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전쟁과 폭력, 여론 조작을 서슴지 않는다"며 "그 과정에서 국제규범이 무시되고 기존의 합의와 약속이 파괴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럴 때일수록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들이 더욱 굳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제 연대에 적극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지뢰 제거 장비, 긴급 의료 후송 차량 등 인도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나토의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저와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가 완전히 복원되는 그 날까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한 연대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지역과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은 이곳 빌뉴스는 물론 파리, 베를린, 런던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더욱 강력히 연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나토 동맹국들이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5년 만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 것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을 앞으로도 한국과 나토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비확산,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시키고, 상호 군사 정보공유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은 작년에 아시아 최초로 나토의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가입했고, 대규모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참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안보 선도국가로서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를 설치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나토 간 사이버안보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17:53: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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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토 계기 AP4정상회동 주최…"北도발, 아태·세계평화에 대한 정면도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계기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을 주최하며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동은 지난해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계기 AP4 정상회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했다. AP4 정상들은 작년 첫 AP4 정상회동 이후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과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해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도 확인했다. 특히, 이날 발생한 북한의 ICBM 발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평화와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 회복력 있고 다변화된 공급망 구축,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나토와 인태지역 간 협력도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AP4 정상회동 주최는 인태 지역 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AP4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3-07-12 16:59: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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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나토 동맹국 연쇄 정상회담·ITPP 체결·…외교지형 확대 집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나토 동맹국·파트너국간 연쇄 정상회담과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체결 등을 통해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며 한-나토 간 협력과 나토-인도·태평양(인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 의원들은 특히 지난 4월 국빈 방미를 높게 평가했으며 한국이 나토 정상회의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 두 번째로 참가한 것 자체가 한미동맹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면담에 앞서 한-나토 ITPP를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파트너국과 맺는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IPCP)'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한-나토와의 관계가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토 간 ITPP는 ▲대화와 협의 ▲대테러 협력 ▲군축·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방위 ▲역량개발 및 상호운용성 ▲상호운용성 위한 실질협력 ▲과학기술 ▲기후변화와 안보 ▲여성평화안보 ▲공공외교 등 11개의 협력 분야가 담겼다. 이번 한-나토간 ITPP와 관련 대통령실은 "나토와 파트너국가들 간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전 IPCP가 협력 분야를 단순 나열했던 것과 달리, ITPP는 협력 분야에 대해 협력 목표, 협력 분야 선정 배경, 관련 전략목표, 세부 사업내용, 사업 이행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한-나토 간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도 "ITPP 문서는 11개 분야의 이행 계획을 담고 있는데, 2012년 IPCP의 7개 분야 협력에서 더 확대 발전한 것"이라며 "11개 분야는 대테러, 군축 및 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 방위, 과학기술 등 7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4개의 협력 추진 방식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ITPP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화한다는 한국과 나토 간 공통된 전략목표를 상정해 놓고, 11개 분야별로 협력의 이행 방향을 설정하고 또 협력 기관을 정해 협력의 실효성 재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 면담 이외에도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등 총 8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첨단산업, 방위산업, 인프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국제 및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와 신재생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북극 협력 방안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협력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를 통한 상호 공급망 협상 진행에 대해 의논을 했다. 또,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 협력 확대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원자력 협력, 항만 개발, 방위산업 등 실질 협력 방안을, 울프 크리스터숀 스웨덴 총리와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공급망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이번 순방 주요목표는 국제안보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라며 "국제안보 협력 강화 의미는 지난해 자유 세력 간의 연대 강화를 설파하고 상호확인했다면 이번에는 그 연대의 기조 위에서 한-나토 간 협력을 제도화하고 실질화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와 경제 간에 상관성이 커지기 때문에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자기가 취약한 공급망을 상대방과의 맞춤형 협력을 통해서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나토 순방을 통해 동유럽에 위치한, 그리고 북유럽 다수 국가들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가 4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빡빡한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도 양자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했다"며 "부산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 문화엑스포 등 모든 교류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소통을 시키겠다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7-12 16:44:5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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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원단 방일 마지막 날, 위성곤 "전세계 바다에 위협...국제연대 촉구"

방일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저지 의원단(의원단)이 외신 앞에서 "사고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전세계 바다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일본 정부의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위성곤 의원단 단장은 12일 오전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제 사회의 연대를 촉구했다. 위 단장은 "사고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현존 세대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는 해양 오염 방지 의무를 규정한 유엔해양법협약 192조와 194조, 207조 등을 위반하는 것이며, 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과 의정서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의 한계를 언급한 위 단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대한 성능 검증도 되지 않았으며, 최종 시료 분석 결과는 나오지도 않았고 핵오염수 방류가 장기적으로 해양생태계와 주변국가에 미칠 영향도 분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위 단장은 "한 달 전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 우럭이 발견됐다"며 "이는 세슘 새우, 세슘 플랑크톤 등 먹이사슬을 통해 세슘이 축적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사성 물질의 생태축적에 의한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세대가 입게 된다"며 "생테계와 인간에 대한 피해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일본 정부의 계획은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위 단장은 국제 사회가 오염수 방류 외에 다른 방법을 일본 정부가 선택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범국가 차원의 연대를 요청했다. 한편, 외신기자간담회 후 의원단은 도쿄전력, 경제산업성, 외무성, 총리관저를 차례대로 행진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를 규탄했다.

2023-07-12 16:26: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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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혁신위 첫 기자간담회...3대 의제 제시 '윤리·미래·정당 현대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윤리정당 기능 강화 ▲미래 정책 전략 수립 ▲국민과 정당의 의사를 반영하는 정당 조직 현대화를 당의 '혁신 의제'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첫 기자간담회에서 "첫째 주제인 윤리정당 기능 강화 방안을 빈틈없이 논의하고 토의해서 오는 7월 21일 경에 발표하고 한다"며 "기본 방향은 위법행위 의혹이 있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당의 책임을 제대로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법행위가 있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당이 책임을 져야하고 선출직 공직자 역시 당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당에 부담을 덜기 위한 명목으로 탈당하고 피하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의 위법행위를 사전예방해야 하고 이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혹이 제기되고 조사된 이후 탈당하지 않을 것을 당에서 요구하고, 탈당하면 징계 회피성 탈당으로 보아 당 차원에서 복당을 제한하는 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윤리 강화 방안을 소급해서 적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 "법적 논리로 보면 소급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소급적용 여부보다 당 전체에 필요하면 개별적 조언이나 권고 사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 의원에게 하는 권고 내용이나 당에 남은 분들에 대한 권고내용은 달라지겠지만, (탈당자들을) 예외로 하거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앞서 가진 시민사회 원로들과의 비공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시민사회 원로는 김 위원장에게 22대 총선 공천 기준이 적힌 서류를 건냈는데, 여기엔 ▲정부여당에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인물 ▲한반도 평화에 진력하는 인물 ▲경제 재기 방안 고민하는 인물▲인구위기 극복, 지방 재활, 생태보전에 기여하고 실천하는 인물 등을 공천하고 ▲앞뒤가 다른 사람 ▲고인물과 기득권은 공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원로께서) 예컨대 1980년대 독재와 싸우고 민주화 운동에 희생한 인물에 대해 정치현실을 바꾸는 데 기여한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새로운 전환시대에 있어서 청년들을 믿고 그들에게 길을 내주라고 하셨다"며 "현재 초재선 의원들 가운데 법조인 관료 등 전문직이 과잉 포진하고 있으므로 현장에서 일하고 활동하는 학자들의 수혈도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1호 혁신안인 '민주당 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가 아직 수용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1978년도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긴급조치 9호로 아버지가 잡혀가서 면회를 간 적이 있다. 그 때부터 독재를 봐왔고, 소위 유신독재, 5공화국 독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다"며 "초유의 검찰공화국에서 민주당이 가질 수 있는 헌법상의 좋은 권리가 불체포특권의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법학자인데, 기술적으로 얼마나 좋은 제도인데 포기하라고 하겠나. 이유는 단 한가지다. 국민이 보시기에 방탄 국회처럼 보이니 그런 것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가 있었다"며 "부당한 검찰권까지 포함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민주당 안에 율사도 많아서 그것들을 정리해줄 수 있을 정도는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혁신위원들의 다음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단 한 번도 논의해본 적도 없고, 저는 다음 학기에 과목 4개를 강의하기로 했다"며 혁신위 활동 후 강단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혁신위는 오는 14일 경기도 광명시를 찾아 생애 첫투표권을 갖는 청소년을 만난다. 또한 청년 자문단을 모집해서 현장에서 체득해온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혁신위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3-07-12 16:24: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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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리 수산물 안전"…외식업단체 "정쟁으로 생존권 위협 받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괴담' 차단에서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민과 외식업 등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거래 현장에서의 안전 강화'를 포함한 지원 대책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TF(태스크포스)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외식업, 식품업계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갖고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우리바다지키기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부터) 괴담에 대한 우려가 크다. 방류 전에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자는 수산물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생산자든 소비자든 모두가 피해 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생산과 소비에 관련된 분들은 (간담회에서) 당과 정부가 과학적인 (방식을 통해) 적극 나서서 홍보해, 어판장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면 국민께 도움 되지 않겠냐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수요 개발 차원에서 민간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성 위원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쪽은 광우병 사태 당시 피해를 본 경험을 갖고 있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 유포에) 굉장히 우려했다"고도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과 관련, 어민들이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간담회에서 나왔다. 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와 당은 앞으로 어민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 더 세밀하게, 속도 있게 검토해 어민들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올해 여름은 어촌에서 많이 보냈으면 한다. '우리 바다는 깨끗하고 안전하다', '우리 수산물도 안전하다. 정부가 보증한다'"는 말도 했다. 특히 성 위원장은 "기준으로부터 1000분의 1이하를 내보내겠다고 검증한 게 IAEA다. 우리 바다에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오지 않고, 방류도 아직 안 했으며 오더라도 4∼5년 후에 온다"며 재차 괴담을 불식시키는 발언도 했다. 외식업중앙회도 간담회를 마친 뒤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최근 모든 매스컴에서 국민에게 과장된 공포심으로 세슘 우럭, 방사능 소금 등 출처 없는 말들로 인해 수산물 관련 매출은 곤두박질치고 소금값은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수산물과 관련된 업소가 전국에 9만 업소 이상 매출 하락 피해를 입고 관련 종사자 27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걱정에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권의 정쟁으로 수산물 외식업 가족과 종사자는 생존권을 위협받고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할 실정에 놓여있다"며 "근거 없는 정쟁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을 촉발하고 있다. 정쟁은 그만두고, 외식업 소상공인이 살아나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는 지난 사고 이후 우리나라 해수와 수산물을 검사하는데 단 한차례도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광우병 괴담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얼마나 큰지 안다"며 "불행한 과거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당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했다.

2023-07-12 16:22:57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