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amsung Electronics unveils four types of ultra-low-power display 'Color e-paper' at ISE 2025.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a range of new products that will lead the commercial display industry at the largest display exhibition in Europe, 'ISE (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 held in Barcelona, Spain. Samsung Electronics announced on the 4th that it will participate in ISE 2025, which will take place from the 4th to the 7th (local time) in Barcelona, Spain. Samsung Electronics has set up an exhibition space of 1,728 square meters (about 522 pyeong) at the Fira Barcelona exhibition center, showcasing a range of products including: ▲Four types of ultra-low-power displays, 'Samsung Color e-paper' ▲The B2B (business-to-business) integrated connectivity platform, SmartThings Pro, enhanced with AI features ▲New AI electronic whiteboard products and ultra-large signage displays At the entrance of the exhibition hall, a massive media facade featuring Samsung's Micro LED technology is displayed with the 462-inch 'The Wall.' The 'Samsung Color e-paper' is characterized by significantly reduced power consumption for digital content advertising. It utilizes ink technology for digital paper, with a power consumption of 0.00 watts (W) when maintaining content. Even when the screen changes, it consumes much less power compared to traditional digital signage, helping to reduce energy costs. Additionally, the design is ultra-thin and ultra-lightweight, making it easy to move and install in various commercial spaces. The Samsung Color e-paper features a detachable 5000mAh lithium-ion battery, two USB-C ports for charging and data transfer, and 8GB of flash memory. It supports Wi-Fi and Bluetooth connectivity. With the dedicated mobile app, users can easily create content and manage broadcast schedules and playlists conveniently. The Samsung Color e-paper is available in various options to suit different purposes and installation locations, including: ▲13-inch (1600x1200) ▲25-inch (3200x1800) ▲32-inch QHD (2560x1440) Additionally, there is an outdoor model with a 75-inch 5K (5120x2880) resolution. Samsung Electronics is enhancing the usability and management efficiency of its signage by further strengthening the AI and automatic control features of SmartThings Pro. The B2B integrated connectivity platform, 'SmartThings Pro,' analyzes floor plans registered by users through its 'Interactive View' feature, providing 3D floor plans with a sense of depth. Users can easily and conveniently manage devices by mapping devices connected to SmartThings Pro on the 3D floor plan, making it easier to perceive space. Additionally, Samsung Smart Signage now includes the CryptoCore cryptographic module, which securely encrypts IoT connection authentication information, enhancing the safety of device connections. Samsung’s CryptoCore, developed in-house, has received the international cryptographic module certification, FIPS 140-3, validating its security. A Samsung Electronics model is showcasing the 115-inch 4K ultra-large signage, suitable for high-end stores and building lobbies, at ISE 2025, the largest display exhibition in Europe, held in Barcelona, Spain, from February 4 to February 7 (local time). / Samsung Electronics 4o mini Additionally, Samsung Electronics will showcase 'ultra-large signage' displays. Following the unveiling of the 105-inch 5K smart signage optimized for video conferencing solutions at last year's ISE, Samsung is presenting a 115-inch 4K smart signage this year. The display offers a seamless viewing experience with no visible seams and supports multi-view, allowing up to four screen divisions. Furthermore, the 2025 model of the electronic whiteboard, which was first revealed at the largest educational technology exhibition in Europe, 'Bett 2025' in January, will also be exhibited at ISE. The electronic whiteboard equipped with the 'Android 15' operating system comes with the Samsung AI Assistant solution, offering features like 'Circle to Search,' which allows users to search for images or translate text within the screen, and 'AI Summary,' which summarizes lecture or meeting content. Jeong Hoon, Vice President of Samsung Electronics' Visual Display Business, stated, "Commercial displays must simultaneously meet the market's need for energy reduction and device management efficiency, as well as the public's demand for immersive experiences. We will lead the way in pioneering new markets with new products such as 'Samsung Color e-paper.'"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2-04 15:42: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보령, 2024년 매출 1조원 돌파...'K신약'으로 성장기반 강화

중견 제약사 보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보령은 지난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원, 영업이익은 70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2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영업이익은 3.2%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 급증했다. 보령은 지난해 모든 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액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분기 2336억원, 2분기 2556억원, 3분기 2710억원, 4분기 2569억원 등의 매출을 냈다. 특히 전문의약품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보령이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으로 올린 매출은 8611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6%에 이른다. 질환군별로 살펴보면, 우선 스페셜티 케어 부문이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스페셜티 케어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해당 사업 부문에는 만성질환군 외의 다양한 질환군 제품이 포함된다. 특히 보령이 지난해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한 HK이노엔의 케이캡 등 'K신약'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보령은 항암 부문에서는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을 펼쳐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다졌다. 항암 부문 매출은 2413억원으로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수익성을 실현했다. 보령은 미국 일라이 릴리의 항암제 젬자, 알림타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부문 매출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소폭 감소했다. 이는 보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을 비롯한 만성질환 품목 매출로, 보령은 2023년 4분기 공동판매 준비로 인한 초도물량 일괄 출고 효과를 감안하면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올해 상반기에도 카나브 패밀리 신제품을 출시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령은 지난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강화했다. 보령은 레거시 브랜드 인수 전략의 확장 전략으로, 인수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생산을 내재화하고 이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보령은 지난해 12월 대만 제약회사 로터스파마슈티컬과 '세포독성 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CDMO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보령은 로터스파마슈티컬의 항암 주사제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의약품은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 후 오는 2026년부터 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04 15:23:3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崔 권한대행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 본격 가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금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국회에 2월 중 '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경제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아쇠를 당기며 글로벌 관세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EU에 대한 관세 부과도 공식화했다"며 "이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자동차, 2차전지, 가전 분야 등에서 타격을 받고 있으며, 우리 주력 수출물품인 반도체·철강 등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 겨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며 "1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하며 15개월간 지속된 수출 흘러스 흐름이 멈춰섰다"고 짚었다. 최 권한대행은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비자발적 퇴직자 수'도 4년만에 증가했다"며 "서민과 소상공인, 우리 기업들의 속타는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위기의식을 함께하며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절한 정책 효과가 우리 경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반도체특별법 도입과 추가 재정투입 등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곧바로 시작해도 우리와 경쟁하는 주요국을 따라잡고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치 않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반도체특별법 '에너지 3법' 등 주요 경제법안 처리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 정부부터 앞장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생의 시급함을 감안하여 우선 1분기 중 매주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물가, 관세 전쟁에 대비한 업종별 대응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선 조치를 매주 1개 이상 강구해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 본격 가동을 알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4 15:05:1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민원 응대 더 빨라진다"…'네카오·쿠팡' 등 주요 플랫폼, 실시간 고객 상담 의무화

국내 주요 플랫폼 사업자는 앞으로 실시간 고객 상담 창구 운영을 의무화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기존의 형식적인 고객센터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명확히 했다. 과기정통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일부 플랫폼 사업자들이 형식적인 상담 창구만 운영해 실질적인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사업자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 방식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응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구글·네이버·카카오·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메타플랫폼스·쿠팡 등 6개사(社)는 온라인과 ARS 상담 창구를 모두 운영해야 한다. 또한 영업시간 내 실시간 응대가 어려운 경우에도 접수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이용자의 요구를 처리해야 하며, 지연될 경우 사유와 일정을 안내해야 한다. 새로운 규제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간의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이거나, 일평균 국내 트래픽 점유율이 1% 이상인 부가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이용자 불편이 보다 신속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와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4 15:03:13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올트먼 만난 카카오' 국내 최초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국내 최초로 카카오가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가 AI사업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카카오와 오픈AI의 전략적 제휴 및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 및 현황을 발표하기 위해 열렸다. 알트먼 CEO의 참석 및 카카오-오픈AI 전략적 제휴는 행사 개최 전까지 극비리에 부쳐졌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처음이다. 카카오와 오픈AI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일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와 협력해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올트먼 오픈AI CEO는 카카오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를 좋아하고 AI 비전을 공유한다"며 "특히 AI와 메시지의 접목에 관심이 많다. 이 부분에서 탐구할 것이 많고 (메시지의 활용은) 일적인 부분 외에도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나나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오픈AI의 최신 AI기술 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AI 네이티브 컴퍼니(AI native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이용자의 관계 형성 및 강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오픈AI의 기술로 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이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AI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 발표와 함께 대담도 있었다. 정신아 대표는 "범용일반지능(AGI)으로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할텐데 메신저나 지도, 모빌리티, 결제 등 전방위적인 사업을 하는 카카오와 협업하면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오픈AI와 공동 프로덕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픈AI와 카카오의 전략적 제휴의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한 소개는 있었으나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서비스, 상품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질의응답에서도 정 대표는 "구체적 협의점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구체화 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오픈AI 한국지사 설립에 관해 올트먼 CEO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은 없으나 한국은 좋은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지만 오늘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파트너십 대화 또한 모두 기밀이라며 언급하지 않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2-04 15:02:1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만난다…국정협의회 반도체법·추경 논의 기대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다음주 초에 개최한다고 4일 예고했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책임자가 모이는 국정협의회에서 경제계의 숙원인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국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지난달 9일 국정협의회를 꾸리기로 결정한 이후 한달만에 열렸다. 그동안 여야가 현안을 놓고 이견이 있어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다음주 월·화요일 중에 국정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의장, 권영세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까지 4자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중 개최를 목표로 구체적 일정을 조율해서 다음주 중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정 전반에 대해 여러 현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이 반도체 특별법이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이 국정협의회 논의 대상에 올라가냐는 질문에 "다 포함되는데, 특정 의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정협의회 실무협의진은 특정 안건이 올라간다고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3일) 2월 임시국회 개회식에서 여야에 조기 추경 합의, 민생 입법 속도, 성장 동력 확보를 당부했다. 우 의장은 "추경을 편성해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와 투자를 늘려야 한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여야 합의가 전제되는 추경 편성 자체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성장 동력 확보를 두고는 "우리 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 산업정책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AI 기본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듯이,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 3법 등 미래먹거리 산업 지원 법안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자"고 제안했다. 여야도 각각 반도체 특별법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와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제 적용 제외를 논의하는 정책 디베이트를 여는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도 지난 2일, 1급 이상 간부 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2월 중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최근 반도체특별법 논의가 활발해지는 데 환영하며 정부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정협의회에서 신속히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5-02-04 14:59:0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