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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로봇 기술 완벽 조합…스팟 3연속 공중제비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완벽한 조합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첨단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3연속 백 텀블링(공중제비)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NBC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백 텀블링 등 안무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래나 춤, 마술, 성대모사 등을 겨루는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 예능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생방송 공연을 펼치고, 이후 시청자 투표를 통해 매주 준결승에 올라가는 3개 팀이 선발된다. 앞서 올 6월 스팟 5대는 퀸의 '돈 스탑 미 나우'에 맞춘 안무 무대로 심사위원 4명의 만장일치를 얻어 이미 예선 무대를 통과했다. 이어 이달 26일(현지 시간) 열린 본선 무대는 털 달린 강아지 로봇 '스파클'이 마키 마크의 곡 '굿 바이브레이션'에 맞춰 쓰러졌던 스팟을 다시 일으켜 세우며 부활시키는 연출로 시작됐다. 이어 5대의 스팟이 노래에 맞춰 경쾌한 발놀림 등 이른바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후 또 다른 스팟 1대가 등장해 3차례 연속으로 백 텀블링을 소화했다. 이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 같은 3연속 백 텀블링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기술로 굉장히 구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공연을 위해 스팟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10초 동안 1000개가 넘는 개별 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무대를 계기로 대중에게 로봇 기술의 친근함과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알리고 싶었다"며 "춤으로 학습시킨 스팟은 폭발물 처리와 같은 현장 업무수행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5:0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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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주주환원 시동 건 LG, 자사주 소각+첫 중간배당에 5% 껑충

LG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첫 중간배당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52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83%) 오른 7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는 보통주 302만9580주를 오는 9월 4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전체 보통주 발행 주식의 1.93%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LG가 지난해부터 밝힌 '주주가치 제고' 방침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잔여 자사주 302만9581주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날 장중 LG 주가는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소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급등세로 전환했다. LG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도 결정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며, 총 배당 규모는 약 1542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2일, 지급일은 같은 달 26일이다. LG는 앞서 배당성향 하한을 기존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해 왔다. 올해 초에는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성향 76%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LG는 지난해부터 자회사 지분 매입을 통해 배당 기반을 넓혀왔다.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LG화학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각각의 지분율을 31%대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배당 수익 확대로 이어져 다시 모회사 주주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장에서는 LG가 단순히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병행했다고 분석한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AI·바이오·클린테크(ABC) 분야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해 2027년까지 ROE를 8~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첫 중간배당 발표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5:0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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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로봇분야 ‘AI 팩토리 전문기업’ 공식 선정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AI) 비전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 인증 사업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제도다. AI 기술의 전문성, 공급 실적,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기업으로 선정한다. 한화로보틱스는 '장비·로봇 기업' 부문에서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정부 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을 받는다. 해당 자격은 오는 2027년 8월 10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 솔루션이다. 협동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 공급 실적과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특허 성과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화로보틱스의 AI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비전 기반의 안전 솔루션, 주요 산업별 최적화 솔루션, 물리적 환경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으로 로봇 AI 비전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협동로봇, 이동로봇, AI 비전 기술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5:0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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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국 中企 장관들, 9월 초 제주에 모인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국 중소기업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오는 9월 초 제주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이 자리에서 신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중점 논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9월1~5일)을 알리는 개막 행사를 9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중기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로,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모여 기후 변화,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의 당면 과제에 대해 정책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APEC 중소기업 주간'은 1일 공식 워크숍인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또한, 지난 2005년 대구에서 열린 APEC 중기 장관회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의 개소 20주년을 맞아 기념식도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공식 워크숍인 '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이 열려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4일 이틀간은 APEC 역내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모이는 'APEC 중소기업 실무회의'도 열린다. 메인 행사인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마지막 날인 5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각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장관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올해 장관회의 주제는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이다. 이를 통해 AI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 협력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APEC 장관회의 주간에는 사전행사인 동행축제 개막식(30~31일)을 시작으로 'Global Startup Day in Jeju',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8개의 중기부 대표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동행축제는 약 2만9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제주 지역에서 모인 50여 개의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뽑힌 100개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도 만날 수 있다. 또 전국 소상공인 대표자 300명과 함께하는 '전국 소상공인 간담회', 지역 주민·소상공인이 함께 걸으며 상권 회복을 응원하는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장관회의를 비롯한 이번 'APEC 중소기업 주간'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포용·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5: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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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한국토요타자동차·폭스바겐코리아 ◆벤츠코리아,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신규 트림 2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신규 트림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되는 트림은 'E 450 4매틱(MATIC) AMG 라인'과 'E 200 AMG 라인'으로 기존 7개 라인업은 9개로 늘어나게 됐다. 'E 450 4MATIC AMG 라인'은 E-클래스 AMG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 나이트 패키지 및 블랙 휠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MBUX 슈퍼스크린, 운전 조건과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또 후륜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러 회전 반경을 감소시켜 운전자가 민첩하게 차체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힘을 들이지 않고도 차량 도어를 닫을 수 있는 파워 클로징, 차원이 다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 등 고급 옵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E 200 AMG 라인'은 앞 유리에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투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브라운 시트,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은 외관에 AMG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AMG 전용 휠 등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의 정숙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존 E-클래스에 적용된 특징과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가격은 'E 450 4MATIC AMG 라인'이 1억1460만원, 'E 200 AMG 라인'이 8000만원(부가세 포함 및 개소세 인하분 반영)이다. ◆한국토요타,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장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해 경북 지역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렉서스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송현동에 위치했던 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한 시설이다. 판매(Sales)·서비스(Service)·부품(Spare Parts)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3S 콘셉트로 경북 지역 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63m²(약 350평) 규모로 안동역에서 5분 거리의 시내 중심지에 자리해 있다. 서비스센터는 총 2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평균 280대(렉서스 차량 140대, 토요타 차량 140대) 수준의 차량 정비가 가능하며, 차량 점검 및 일반 정비 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렉서스·토요타 안동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안동 지역 고객분들께 렉서스와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렉서스, 토요타 고객 분들께 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 아이두젠과 '아틀라스 캠핑존' 운영 폭스바겐 공식딜러 마이스터모터스는 오는 10월까지 강남대치 전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와 캠핑 전문 브랜드 아이두젠의 아웃도어 기어가 어우러진 특별 콜라보 전시 공간 '아틀라스 캠핑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대형 SUV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 풍부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모두 갖춰 일상 주행부터 레저 활동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 강남대치 전시장 내 조성된 콜라보 전시인 아틀라스 캠핑존은 도심 속 전시장에서 감성적인 차박, 캠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UV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아틀라스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공간성과 실용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두젠의 대표 제품인 반타곤 맥스 차박용 텐트가 함께 전시된다. 이기준 마이스터모터스 대표는 "폭스바겐이 새로 선보인 대형 SUV 아틀라스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4:59: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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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쌍둥이 생명 지킨 현대차 아이오닉 5, 미국서 안전성 또다시 검증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차량 안전성을 또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 주행 중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 골절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 현지에서 발생한 후방 추돌 사고에서 18개월 된 쌍둥이를 무사히 지켜내며 안전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셰인 배럿이라는 이름의 이용자는 SNS에 최근 자신이 겪은 교통사고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아이오닉5가 가족, 특히 뒷좌석에 앉아 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안전하게 지켜냈다"며 "아마 다시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고 말했다. 배럿에 따르면 그는 시속 88㎞(55마일) 제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위해 정차 중이었고, 뒤따르던 픽업 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충돌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스키드마크조차 발견하지 못했으며,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96㎞(60마일)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충격으로 심하게 찌그러진 아이오닉5와 상대 트럭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강한 충격에도 승객 공간은 온전하게 유지됐고, 뒷좌석 카시트 역시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뒤쪽 차체 뼈대)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하고, 하부 뼈대는 핫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배터리 손상과 실내 공간 변형을 방지한다. 배터리 팩을 구조물로 활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측면 충돌에 대비해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충격을 분산시키는 설계도 적용됐다. 전면 충돌의 경우 충격을 다중 골격 구조로 분산하는 더블박스 구조 설계가 들어가 있다.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차의 안전성은 과거 실제 사고에서도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2022년 12월 미국에서는 아반떼N을 타던 커플이 91m 협곡 아래로 추락했음에도 큰 부상 없이 살아남았다. 또 같은 해 체코에서는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르그가 기아 전기차 EV6로 트램과 충돌했으나 부상 없이 차에서 내려 주변을 놀라게 했다.

2025-08-28 14:5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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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최 '제1회 농업인 골프대회' 전국 4000여명 참가

농협중앙회가 28일 경기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 농업인간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농협은 밝혔다. 이날 경기·서울·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14일 충북 지역까지 2개월간 예선전이 진행된다. 강호동 농협 회장이 시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추천 이벤트, 가수 현숙 등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강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농업인의 여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는 전국 10개 권역에서 총 4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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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아세안 HVDC 사업에 LS전선 글로벌 도약 기회

미국이 중국산 해저케이블의 자국 사업 참여를 차단하면서 규제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세안 3국 해저 HVDC 프로젝트'도 본격화돼 국내 전선업계의 글로벌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속에서 북미 전력망 투자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산 통신용 해저케이블에 대해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를 차단한다"는 규제를 발표했다. FCC는 자국 해저케이블을 수리·유지(MRO)할 때도 미국산 선박이나 비(非)중국 기술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업계는 이 조치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HVDC 전력용 해저케이블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프리미안, 넥상스, NKT, LS전선 등 '빅4'가 장악하고 있다. 다만 유럽 3사는 자국·유럽 중심 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반면 LS전선은 미국 현지생산 거점을 구축해 납기와 비용 경쟁력에서 우위를 노리고 있고 대한전선도 베트남 공장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1조 원 규모 HVDC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자회사 LS그린링크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서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통신소재 등 약 4조원 규모의 투자를 밝히며 북미 인프라 수요 선점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대한전선은 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회사 대한비나는 약 750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케이블 신규 공장을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 공장을 활용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최근 아세안 3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해저 HVDC 합의가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LS전선의 성장 모멘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에 약 1.2GW 규모의 전력 수출을 목표로 하며 단방향 약 1000km, 왕복 총 2000km에 달하는 해저 케이블이 포설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해남~인천, 약 350km)의 세 배 규모다. 사업비만 수십조 원대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케이블 제작과 시공에 소요된다. LS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의 'K-전력망' 기술이 투입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미 베트남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TSC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달에는 베트남 푸미항 인근에 합작 케이블 공장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조인트벤처 법인이 출범하면 아세안 현지에서 HVDC 케이블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케이블 시공은 LS마린솔루션이 담당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쌓은 시공 경험을 활용한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대중 규제가 HVDC 전력망으로까지 확대되면 국내 전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미국 버지니아주 공장도 4월 말 착공 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8 14:53: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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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더클래스, '임직원 데이' 초청 행사 성료

HS효성더클래스가 FC서울 홈경기에서 '임직원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그룹의 계열사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 24일 진행된 '임직원 데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 데이'는 HS효성더클래스의 임직원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공식 스폰서로서 FC서울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HS효성더클래스 스카이라운지'에는 우수 고객이 초청돼 FC서울과 울산 HD의 경기를 관람했다. 또 HS효성과 HS효성더클래스 임직원 자녀들은 경기장 투어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HS효성더클래스 앰배서더를 새롭게 선정하는 행사도 열렸다. 문선민 선수가 기존 김기동 감독, 김진수 선수에 이어 FC서울에서 세 번째 엠배서더로 위촉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차량을 제공받았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FC서울의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8 14:51: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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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대상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금감원이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지정기초자료 제출 마감 시기에 맞춰 제도 개편 사항과 작성 요령을 안내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튜브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인 지정제도 안내 동영상과 설명 자료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코넥스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감사인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감사인이 자동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정기초자료 작성 요령과 주요 제도 내용을 비롯해 주기적 지정·직권 지정 사유, 재지정 요청 시 유의 사항 등 기업과 감사인이 자주 문의했던 항목들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주기적 지정 유예 제도와 11개 업종으로 확대된 지정감사인의 산업 전문성 제도 등 외부감사 규정 개정 사항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사와 감사인이 감사인 지정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정기초자료를 성실히 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하면 신속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4:47: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