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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서울시장 표창

SGI서울보증보험이 지난 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기존의 공공 중심 주거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서울시,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사업계획 수립, 지원 가구 선정과 행정 지원을, SGI서울보증은 주거 안전 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공사비를 후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주택 성능, 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했다. SGI서울보증은 수상 배경으로 2년째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에는 저층주택에서 여러 차례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계층 7가구의 벽지·장판 교체와 방수공사 등을 실시했고, 올해는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 대하여 창호, 단열, 도배·장판 등 주택성능 및 내부 환경개선 등을 지원했다. 지난 9월에는 SGI서울보증 임직원 봉사단 드림파트너스 단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주택 보수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GI서울보증 이상규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SGI서울보증은 우리 사회의 희망 파트너로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상생과 나눔의 가치 전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4 16:42: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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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인사...'AI 중심 사업지주 체계 강화'

SK네트웍스가 AI본부의 조직명을 이노베이션(Innovation)본부로 변경했다.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체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SK네트웍스는 2026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단행을 통해 신상은 AI혁신1실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 본부장은 미국의 대표적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글로벌 신사업 전략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정보통신사업부 산하에 사업성장추진실을 신설해 밸류체인 고도화와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고, 지속경영실은 명칭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실로 바꿔 준법경영 및 안전관리 등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신규 임원의 경우 민복기 비즈 이노베이션 실장과 이경렬 컴플라이언스 실장, 최현규 정보통신사업부 사업성장추진실장 등 세 명이 선임됐다. 주요 자회사에서는 안정적 기반 위에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 선임이 이뤄졌다. SK인텔릭스는 새로운 대표로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내정하고,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유통사업실을 맡았던 장태진 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해 마케팅 전략 및 현장 영업력 강화를 통한 렌탈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추진키로 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 분사한 SK스피드메이트에서 AI,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과 고객 중심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업가치를 높인 바 있다. 이환용 민팃 대표는 내년 SK스피드메이트 대표를 겸함으로써 자동차 관리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과 혁신성 향상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으며, 데이터 기업 엔코아의 경우 AI 전문가인 김주민 대표를 새롭게 영입해 AI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연말까지 후속 인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4 16:3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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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 등급

Sh수협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어촌, 해양 현장과 긴밀히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업인 지원, 해양환경 개선 등 수산·해양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친환경 차량 전환, 에너지 절감, 머그잔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예금보험공사 등 외부기관과 협력한 해양 플로깅 활동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수산은행으로서 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어업인 지원, 해양환경 보호를 더욱 전략적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4 16:36: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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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사의'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빨간불'…미래 모빌리티 R&D 조직 '격랑 속'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자율주행 개발을 이끈 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R&D 조직에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개발(R&D)를 지휘했던 송창현 현대차 AVP(첨단플랫폼)본부장(사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정의선 회장님과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사임을 밝혔다. 이어 "거대한 하드웨어 중심 산업에 소프트웨어 DNA를 심어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로서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도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수많은 벽을 마주할 때마다 포티투닷 구성원들의 열정이 저를 버티게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송 사장이 자율주행 분야 성과가 저조한 데 따른 책임을 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R&D 조직은 물론 SDV 기술 개발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은 물론 중국의 완성차 기업과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은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기술 우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 '감독형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출시하며 새 격변을 예고했다. 인공지능(AI)과 카메라를 장착한 자동차 로봇이 국내 복잡한 도심에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주행을 이어간다는 것을 검증했다. GM도 국내에 '슈퍼크루즈' 시스템을 내놓으며 자율차 경쟁이 불붙었다. GM의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 아래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차량 간 거리 유지, 교통 흐름에 따른 차선 변경 등도 자동으로 수행한다. 중국 자동차 회사인 바이두, 샤오펑 등의 자율주행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이 한국 진출을 예고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현재 자율주행 수준은 국내 타 완성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레벨2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제네시스 G90과 기아 EV9에 레벨3급 'HDP(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를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도로 변수와 안전성 검증 문제 등으로 상용화 일정은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말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그동안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첨단 기술을 무엇보다 강조해온 만큼 '기술 인재' 확보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부터 '레벨 2+'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이후 개발 중인 모든 기술을 적용한 SDV를 2028년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2025-12-04 16:19: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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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무역의 날 기념식서 '1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효성중공업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당 기간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전력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전력시장에서는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전력기기 뿐 아니라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0년 처음 진출한 이후 스웨덴·영국·프랑스·독일 등에 초고압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효성중공업의 독보적 기술력과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6:17:29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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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 'KODEX 코스닥 ETF' 시리즈, 개인 순매수 몰려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에 개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올해 코스피 대비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진 덕분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개인 순매수가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KODEX 코스닥150 개인 순매수는 지난 1일 하루에만 503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상장한 이후 약 10년간 역대 두 번째(1위는 2021년 12월 517억원)로 많은 일간 개인 순매수 기록이다. 이날 전체 1048개 ETF의 가운데 개인 순매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달 들어 3일간 누적 개인 순매수는 711억원에 달한다. KODEX 코스닥150은 코스닥 대표 기업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다. KODEX 코스닥150의 순자산은 현재 1조3708억원 수준으로,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1808억원에 이른다. 코스닥150 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도 비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ETF는 12월 1일 하루동안 개인 순매수 514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이달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 89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ETF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이동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연초 이후 코스피200 지수는 79.6% 상승했으나 코스닥150 지수는 43.4% 상승에 그치며 중장기 시각에서 코스닥 지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면 코스닥 시장 전반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며, 코스닥 시장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 ETF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와 바이오 종목 위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올해 코스피 대비 저평가돼 있던 코스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코스닥 시장에 손쉽게 투자 가능한 KODEX 코스닥150 ETF와 투자 성향에 따라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ETF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4 16:17: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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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울트라 하이니켈 NCM(A) 기술력 인정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 파급 효과가 큰 우수 기술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해 정부가 시상하는 제도다.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며 공개검증 및 요건확인, 전문가평가, 현장실사, 최종심의, 행정안전부 심의·확정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엘앤에프는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활물질' 기술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니켈 95% 이상 하이니켈 다결정·단결정 양극활물질을 복합 적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울트라 하이니켈 NCM(A) 양극활물질은 2019년 10월부터 약 5년간에 걸친 단계별 개발 로드맵을 통해 완성됐다. 1단계 다결정 고밀도 제품은 대입경과 소입경을 블렌딩해 기존 하이니켈 제품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2단계 복합 다결정·단결정 제품은 Ni 95% 이상 다결정 양극활물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단결정과의 복합을 통해 해결하며, 가스 발생 감소와 배터리 수명 개선 성과를 거뒀다. 엘앤에프는 1·2단계 제품에 이어 향후 3단계 고효율, 복합 양극활물질 개발을 추진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엘앤에프 전상훈 소재개발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기술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배터리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4 16:13: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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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中企·소상공인 대상'에 삼두종합기술 최영수 대표등 50명 수상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에서 삼두종합기술 최영수 대표가 사회공헌 분야 수상자로 기재부장관 표창을, 최가손떡 최권근 대표가 소상공인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IBK기업은행과 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5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소상공인 ▲규제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총 50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영수 대표는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임직원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권근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슬픔과 고통의 시간이 많았지만 이를 참고 이겨냄으로써 참된 소상공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전국의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중기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들의 끈기와 꾸준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대한민국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옴부즈만 역시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피부에 와닿는 규제혁신을 실행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참 좋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은 올해가 14회째다. 한편 정운찬 전 총리는 특별 축하영상을 통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튼튼한 '뿌리'이자 위기의 순간마다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2-04 16:11: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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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저소득층 격차 5.78배로 확대...지니계수 악화

지난해 상위 20%(5분위) 고소득층의 소득이 하위 20%(1분위) 저소득층보다 5.78배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분배 지표는 지니계수·빈곤율 모두 악화하며 불평등이 확대됐다. 반면 정부의 재분배 정책 효과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6032만 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1분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대비 증가, 5분위 역시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상향됐다. 2024년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78배로 1년 전(5.72배)보다 0.06배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상위 20%의 소득 평균이 하위 20%보다 5.78배 많다는 의미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소득의 평균값을 하위 20% 소득의 평균값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2016년 이후 2017년(6.96배), 2018년(6.54배), 2019년(6.25배), 2020년(5.75배)까지 개선세를 보이다 2021년(5.83배) 5년 만에 악화됐다. 이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개선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다시 소폭 악화된 것이다. 균등화 시장 소득 5분위 배율도 11.19배로 전년(10.70배)보다 0.49배p 악화됐다. 시장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사적 이전소득에서 사적 이전지출을 뺀 소득을 말한다. 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지니계수는 악화됐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25로 전년(0.323)보다 0.002 증가했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균등화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0.399로 전년(0.392)보다 상승했다. 이에 반해, 시장소득 대비 처분가능소득을 비교한 정부의 소득 재분배 정책 효과는 확대됐다. 처분가능소득은 시장소득에 정부가 지급하는 공적 연금, 양육 수당, 기초 생활 보장지원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더한 후 공적 이전지출을 뺀 소득이다. 즉 시장소득 11.19배에서 처분가능소득 5.78배를 뺀 5.41배p가 정부의 분배 효과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24년 지니계수, 소득 5분위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주요 분배지표는 5분위 소득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 등으로 2023년 대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은퇴연령층 분배지표는 공적이전 증가 등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04 16:05:4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