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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타대우모빌리티·롯데렌탈·타이어뱅크

[M M News] 타타대우모빌리티·롯데렌탈·타이어뱅크 ◆타타대우모빌리티, 겨울철 안전 운행 위한 무상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12월 한 달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점검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주요 부품을 사전에 점검해 상용차의 돌발 고장을 예방하고, 상용차 고객들의 안정적인 운행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무상 점검은 타타대우모빌리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의 타타대우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연료계통(연료필터 등) ▲전기시스템(배터리, 스타터, 알터네이터, 배선류 등) ▲브레이크·에어라인(에어탱크, 에어드라이어(APU) ▲냉각시스템(부동액 농도) ▲기타(타이어, 워셔액 상태 등)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파와 폭설을 대비한 선제적 차량 점검의 일환으로 동절기 안전 운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동절기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타타대우모빌리티 고객센터와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차량 고장 사례가 증가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동절기 무상 점검을 마련했다"며 "꾸준한 무상 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신뢰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현장 고객들의 실제 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 임직원과 함께하는 연탄나눔 봉사 2년 연속 진행 롯데렌탈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달 28일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연탄 1만1111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 중 3000장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거주민들에게 최진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 70여명이 현장에서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은 2시간 동안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과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연탄을 날랐다. 약 3.65㎏의 연탄 1장이 제공하는 열량은 약 10시간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는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롯데렌탈은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만 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했으며 서울 정릉동 일대 20가구에 총 4,000장을 배달했다. 롯데렌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프로그램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이다. 고객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전한 연탄 한 장 한 장이 올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 세종시에 출산 축하 기금 및 출산 용품 전달 타이어뱅크가 대한민국 출산율 향상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며 출산 가정에 희망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에 위치한 세종시 가족센터를 찾아 관내 출산 가정을 위해 축하 기금과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출산과 육아를 위한 각종 기부와 기업 차원의 다양한 활동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김종배 타이어뱅크 대표이사는 "세종의 미래를 위해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가족센터가 큰 역할을 함에 있어 늘 감사드린다"며 "세종의 탄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에 지역 기업으로서 타이어뱅크가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혁 세종지회장은 "타이어뱅크의 연이은 출산 가정 지원이 세종의 미래를 밝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민간기업 최초 고객 대상 출산장려캠페인 등 출산율 향상이라는 큰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타이어뱅크의 노력에 모금회 역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출산율 향상을 위 고객에게 출산장려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및 시설개선 기금 기부, 출산용품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5-12-01 13:55: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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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벤츠코리아·혼다코리아·폴스타

[M 수입차 News] BMW코리아·벤츠코리아·혼다코리아·폴스타 ◆BMW코리아,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XM 레이블'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초고성능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M 레이블(XM Label)'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델에는 최고 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8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합산 최대토크는 101.9㎏·m(킬로그램미터)에 이른다. 이는 기존 BMW XM 모델 대비 최고출력이 95마력가량 증가한 수치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가속 시간)도 기존 대비 0.5초 단축한 3.8초로 측정됐다. 차체에 29.5㎾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최대 60㎞까지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고, 순수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에 이른다. 합산 복합연비는 리터당 10.0㎞로 동급 초고성능 모델 중 뛰어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BMW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770만원으로, 독일과 미국 등 전 세계 상위 5개 시장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산불 피해지역 '산림 조성' 힘 보탠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와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경상북도청에서 체결하고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3월 조성한 산불피해 지원 5억 원의 기부금이 앞으로 해당지역 산림복원 사업에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상북도는 영덕군 '별파랑공원'을 산림복원 대상지로 선정하고 산불 피해면적 49.3ha 중 3.8ha규모에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 15,100주를 내년 11월까지 식재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및 영덕군의 자원봉사센터와도 협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의 산림 피해 지역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황폐해진 영덕군의 별파랑공원이 다시 복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이 다시 예전의 푸름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림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자연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광렬 영덕군수, 장유석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용걸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가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뉴 CR-V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대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지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지난 11월 13일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순정 액세서리인 스텝 가니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혼다 자동차 재구매 프로모션도 신차 및 중고차 고객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된다. CR-V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혼다 차량을 보유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CR-V 하이브리드를 재구매하는 경우 1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기존 CR-V 보유 고객이 CR-V 하이브리드를 재구매하는 경우 130만 원 할인과 함께 백화점 상품권 30만 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CR-V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전 차종 재구매를 하는 경우에도, 신차 및 중고차 고객 모두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월 시승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시승이 가능하고 12월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애플 워치 시리즈 11(Apple Watch Series 11)', 2등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 3등 '아웃백 기프트 카드 5만 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폴스타, 전국 전시장에서 '렛 잇 스노우' 겨울 캠페인 실시 폴스타(Polestar)가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늘부터 두 달간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Polestar Space)에서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 테마 전시를 통해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북극권 환경에서 완성된 폴스타의 매력과 가치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과 스타필드 하남, 수원, 부산, 그리고 광주 등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는 겨울 분위기를 미니멀하게 표현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스키와 루프랙 등으로 겨울 레포츠 테마를 적용한 폴스타 4(Polestar 4)를 전시한다. 캠페인 기간 내 신규 계약 고객 5명을 추첨해 출고 완료 시 툴레 상품권 100만 원권을 증정한다.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내 첫눈 오는 날 시승 완료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렛 잇 스노우 캠페인 타이틀 및 겨울 레포츠 테마가 적용된 폴스타 4차량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5명에게 폴스타 더플백, 20명에게 폴스타 캐시미어 비니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01 13:55: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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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정기선 HD현대 회장, “새로운 혁신 시작될 것”

"오늘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로,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에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혁신이 시작될 것입니다" 정기선 회장은 1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출범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일본 등 주요 경쟁국이 자국 내 1·2위 대형 조선사 합병을 잇따라 마무리하면서 세계 선박 건조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를 하나의 체제가 된다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는 이번 통합이 미국 MASGA(마스가)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축적해온 함정 건조 기술에 HD현대미포가 보유한 함정 건조에 적합한 도크·설비·인력을 더해 군수지원함·잠수함·쇄빙선·특수목적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5년까지 방산 부문 매출을 현재의 약 10배 수준인 1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통합 HD현대중공업 전체 매출을 37조 원까지 확대해 세계 1위 조선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의 연구개발(R&D)와 설계 역량을 결집해 그동안 주로 중형선 위주로 적용해 온 신기술을 대형선으로 확대하고, 친환경·고도화 선박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탈탄소 규제 강화와 에너지 효율 요구 증대에 발맞춰 친환경 연료 추진선, 에너지 절감형 선형 설계 등 신기술을 선제 적용해 미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실상 윤곽이 굳어졌다. 당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합병계약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을 포함한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각각 통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존속법인은 HD현대중공업, 소멸법인은 HD현대미포이며 HD현대미포 주주에게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졌다. 합병 비율은 HD현대미포 1주당 HD현대중공업 0.4059146주다. HD현대는 합병과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와 조직 재편도 추진한다. 싱가포르에 해외사업 투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거점을 다변화하고, 방산·상선·특수선 분야 수주 확대와 연계한 투자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K-방산을 선도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01 13:40: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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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조업 투자계획 122조원으로 3조원 늘어… 투자 이행률 68% '양호'

산업장관 주재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 투자 이행상황 점검·국내 투자 촉진 방안 논의 김정관 "기업 경영 활동 장애요인 해소에 총력 다할 것" 올해 10대 제조업 국내 투자가 당초 계획보다 3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의 해외로의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국내 투자는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1일 반도체와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들과 함께 김정관 장관 주재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에서 올해 투자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대통령 주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합동회의' 후속으로, 올해 투자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우선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은 연초 조사됐던 119조원보다 3조원 상향된 122조원으로 재집계됐다.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계획은 2023년 100조원, 2024년 110조원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영향으로 미국 등 해외로의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미정이던 자동차, 배터리 등 투자 계획이 확정되면서 증가했다. 3분기까지 투자 이행률도 전년 동기와 같은 68%로 양호한 상황이다.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투자가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전산업 설비투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10대 제조업 투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투자 계획의 약 80%를 차지하는 반도체, 자동차가 확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는 견고한 글로벌 AI 수요 성장세에 발맞춰 HBM 등 첨단메모리 중심 투자가, 자동차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내투자 증가세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속 집행, 정책금융 공급 확대,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전기요금 인하 등을 요청했다. 김정관 장관은 "요즘처럼 각국이 기업을 유치하는데 경쟁적인 시대에 국내투자는 '내가 대한민국의 기업'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자 바로미터"라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기업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규제 개선 등 국내투자 촉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제안해달라"며 "기업 경영 활동에 장애되는 요인들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1 13:4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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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를 선보인다. ◆교통카드, ATM 출금 기능까지 비씨카드는 1일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손잡고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인 '콘다(K.ONDA)'를 출시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으로 외국인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를 실명 인증·발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실수요 외국인을 위한 즉시 발급 솔루션 '콘다'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비씨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교통카드 및 현금자동인출기(ATM) 출금 기능을 탑재해 단기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충전 한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존 100만원으로 제한됐던 충전 한도를 심사 절차를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연내 주요 관광지에 있는 키오스크 또는 다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다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 인프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씨카드 김호정 상무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이며,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계 확장 시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겨울방학 시즌 맞이 아이들을 위해 레고랜드 파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고랜드 이용권, 숙박권 증정 KB국민카드는 레고랜드 댓글 추첨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레고랜드 댓글 추첨 이벤트는 레고랜드에서 아이들과 만들고 싶은 추억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 1인(2매) 250명,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주중 1박) 1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026년 1월 14일 KB 페이(Pay)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애플리케이션 쇼핑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01 13:38: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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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우리은행은 청년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금융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일반 ▲TECH ▲글로벌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으며, 글로벌 부문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전형과 해외 경험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국인 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TECH 부문은 오는 15일까지, 글로벌 부문은 오는 11일까지 지원을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19일부터 약 4주간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되며, 영업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동계 인턴십은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우리은행은 청년 세대가 금융산업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1 13:36: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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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전계좌개설서비스' 중국·인니 확대

우리은행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사전계좌개설 서비스'는 유학이나 파견 등으로 출국하기 전 국내에서 현지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현지 도착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시 출국 전 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어 거액의 현금을 휴대해야 하는 부담과 분실 위험을 덜 수 있고,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지체 없이 시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기존에는 우리은행의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을 통해 미국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하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해당 국가로 유학·근무·이주하는 고객의 증가하는 금융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자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한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신청 가능한 이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국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와 사전방문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이동 고객의 금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1 13:34: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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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해외증권 4902억달러…3분기 247억달러 늘어

올해 3분기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49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주요국 증시 상승으로 외국 주식·채권에 대한 순투자가 이어지고 평가이익까지 더해지면서 분기 중 250억달러 안팎이 불어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보험사·외국환은행·증권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490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말(4655억3000만달러)보다 246억7000만달러(5.3%) 늘어난 규모다. 투자 주체별로는 모든 기관의 잔액이 증가했다. 자산운용사가 3429억6000만달러로 분기 중 178억5000만달러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보험사가 33억6000만달러, 증권사가 20억1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이 14억6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등으로 외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순투자가 지속된 데다 평가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도 외국주식·외국채권·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가 모두 늘었다. 외국주식 투자잔액은 2762억9000만달러로 3개월 새 19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채권은 46억000만달러 늘어난 180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 역시 332억3000만달러로 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외국주식 잔액 증가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순매수와 함께 미국·유럽·일본 증시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이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3분기 중 주요국 주가 변동률은 미국 S&P500지수 7.8%, 나스닥 11.2%, 유로스톡스50 4.3%, 일본 닛케이225지수 11.0% 상승이었다. 외국채권은 미 연준 금리 인하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월 말 4.23%에서 9월 말 4.15%로 하락하면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보험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3:32:4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