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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생물다양성 보전 MOU 체결… "핵심 보호종 서식지 개선·복원 목표"

국립공원공단·낙동강생물자원관·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업…ESG 경영 실천 한국가스공사가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손잡고 전 사업장 단위의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5일 야생생물 보전·복원 전문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국제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가 권장하는 생물다양성 평가 도구를 15개 전 사업장에 적용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선정된 육·해상 핵심 보호종의 서식지 개선과 보전 및 복원한다. 협약 기관들과 함께 국내외 야생생물 전문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존 영역과 보호종 선정, 복원지 탐색, 서식지 개선 등 활동을 추진, 체계적인 생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육·해상 핵심 보호종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환경 보호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22년부터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서식지 복원 및 인공증식·방사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25년에는 경북 청송·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멸종위기종인 큰바늘꽃 이식과 서식지 보전 활동도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저어새 개체수는 2022년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2025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저어새의 멸종위기 등급을 '위기'에서 '취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생물다양성 점수 역시 2024년 68점에서 2025년 77점으로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5 16:16: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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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글로벌 공급망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무역 규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배터리 핵심 소재의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 생산 기반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약 357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약 5만5000톤까지 확장이 가능한 부지에 공장이 들어서며 추가 수주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의 급속 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에서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조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투자비와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원가 확보가 가능하며 전력망을 비롯한 산업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진하며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유리한 무역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각국의 무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북미 및 EU 지역의 다수 고객사와 양·음극재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 고도화와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해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6:08: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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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6% 급등하며 5500선 회복...코스닥 상승률은 역대 최고

이틀 연속 폭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9%대, 코스닥은 14%대 뛰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승폭은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에는 지난달 3일 기록한 338.41포인트가 가장 컸다. 상승률 역시 역대 두번째 높았다. 역대 1위는 지난 2008년 10월 30일(11.95%)이었다. 전일 대비 3.09% 상승한 5250.92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장중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직전 2거래일 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인해 1100포인트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급등세를 보이며 5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10% 이상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각 시장에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는 기관은 1조7141억원, 외국인은 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1조79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1.27%)와 SK하이닉스(10.84%), 삼성전자우(12.02%)가 모두 10% 이상 반등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9.28%)와 기아(6.19%)를 포함해, SK스퀘어(11.64%), HD현대중공업(9.39%), LG에너지솔루션(6.91%) 등도 올랐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902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1개, 보합종목은 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8.44)보다 137.97포인트(14.10%) 상승한 1116.4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14억원, 831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조553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부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20.18%)와 삼천당제약(23.41%), 리노공업(20.32%)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8.89%), 에코프로비엠(18.00%), 리가켐바이오(17.36%) 등도 크게 상승했다. 이외에도 알테오젠(12.05%), 에이비엘바이오(15.83%), 코오롱티슈진(12.29%) 등이 뛰었다. 상한종목은 13개, 상승종목은 1670개, 하락종목은 54개, 보합종목은 28개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세는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 저가매수세 유입과 함께 국내 양 지수는 어제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며 "국내는 어제 오늘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극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는 상승 종목 비율 95.3%, 코스닥은 92.5%에 달하는 대규모 강세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및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100조원 금융 안정조치' 집행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따른 정책적 기대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468.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5 16:0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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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엔터 투자 속도…신개념 홈 오디오 출시

최근 글로벌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형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고 음향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극장과 같은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맞춰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LG 사운드 스위트의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홈시어터 설치 단순하게…AI로 초개인화 LG 사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가 탑재됐다. 해당 기술은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시스템이 스피커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공간에 맞춘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집에서 음향을 구현할 경우 지정된 위치에 배치해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사운드바는 AI가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율한다.2026년형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AI가 음성·음악·효과음을 구분해 각각의 소리를 또렷하게 분리하고 콘텐츠에 맞춰 음향을 자동 조정한다. 최첨단 AI 프로세서는 NPU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AI SoundPro+)를 구현한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바(H7), 서라운드 스피커(M5·M7), 서브우퍼(W7) 등으로 구성되며 취향에 맞춰 조합을 달리할 수 있다. 사운드바 중심 28개 조합, 사운드바 없이 LG TV 중심 22개 조합이 가능해 총 50가지 구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상반기 중 최대 56개 조합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홈엔터 공략 "오디오 시장 3배 ↑" LG전자가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을 공개하는 데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중심으로 AI 오디오가 떠오르면서 컨슈머 오디오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컨슈머 오디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200억 달러에서 581억 달러로 약 3배 세배 가량 급성장했다. 오는 2029년에는 700억 달러 시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들도 신형 홈 스피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구글은 가정 도우미 역할을 대체할 '제미나이 포 홈'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 제미나이를 구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AI 기반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개발한 칩을 탑재한 는 새로운 에코 스피커 시리즈도 출시했다. 박찬우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존 사운드바만으로는 공간 음향 경험을 충분히 구현하기 어려웠다"며 "TV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 사운드 스위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6:04: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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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기업들 인터배터리 총출동…안전 소재·양극재 전략 제시(종합)

LG화학,에코프로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소재와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안전 소재부터 하이니켈 양극재, LFP까지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젤은 우수한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소재로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을 결합한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성과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공급망을 구축했으며 지난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헝가리 양극재 공장은 유럽 역내 규제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역할을 한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소재를 공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소재도 선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전략도 함께 공개하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신제품과 하이니켈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공개한다.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6:0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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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취약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노동 사각지대 해소"

3월 12일까지 수행기관 공모…민간 노동센터·비영리단체 대상 노사발전재단이 지역 특성과 노동환경을 반영한 '2026년 취약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3월 12일까지 수행기관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 여건을 고려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민간 노동센터와 비영리단체 등이다. 선정 기관은 지역 산업 특성, 노동시장 구조, 취약노동자 분포 등을 분석해 자율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공인노무사·변호사·세무사 등 법률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 권리의식 향상, 산업안전 및 노동관계법 교육 ▲취약노동자 참여형 학습·소통 조직 운영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단위의 권익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현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노동 지원체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정책은 책상 위의 규정이 아니라 현장의 삶과 연결될 때 의미가 있다. 취약노동자 지원은 획일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민간 노동센터와 비영리단체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노동권 보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와 세부 추진 일정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5 15:5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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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안 끝났는데"…이틀 만에 'V자 반등', 롤러코스터 증시에 '어질'

중동발 전쟁 공포에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불과 이틀 사이 지수가 20% 가까이 급락한 뒤 다시 10% 가까이 뛰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2.06% 급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지수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낙폭 상당 부분을 만회한 것이다. 장중에는 5715선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하게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91600원에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19400원(11.27%)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0/84%)을 기록하며 종가 94만1000원을 기록하며 이날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여전히 약 14%, SK하이닉스 역시 고점 대비 15% 가량 낮은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 국면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반등을 주도했다. 중동 군사 충돌 소식 이후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 역시 매수세에 가세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장에서는 간밤 뉴욕 증시 상승과 함께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전날 극단적인 급락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조치인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하루 전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던 것과 정반대 상황이 하루 만에 벌어진 셈이다. 다만 최근 증시 급락 과정에서 커졌던 '빚투 리스크'는 여전히 잠재적인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1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신용거래는 투자자가 자기자금 일부만 투입하고 나머지를 증권사 대출로 매수하는 방식이다. 계좌 담보유지비율이 통상 14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추가 증거금을 납입해야 하며 이를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발생한다. 실제로 최근 급락장에서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담보비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강제 청산 위기에 직면했다. 다만 이날 지수가 크게 반등하면서 담보비율이 일정 부분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촉발한 공포 장세였던 만큼 단기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지만, 당분간 전쟁 변수와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고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 역시 단기적인 지수 반등에 과도하게 낙관하기보다는 중동 정세와 수급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폭락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중동 전쟁 리스크의 피해국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그러나 2거래일 만에 -18%를 기록했다는 점은 전쟁 리스크를 일시에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그간의 하락분을 되돌리려는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평균을 크게 밑도는 과매도 구간에 있어 전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곧바로 안정 국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국제유가와 환율, 외국인 자금 흐름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기준 1차 반등 목표치는 5800"이라며 "이후 직전 고점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투자심리 회복에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5 15:51: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