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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영유아 제품 라인업 강화나서

'리틀럽 실리콘 흡착 식판 세트'등 출시 락앤락이 '리틀럽 실리콘 흡착 식판 세트'와 '리틀럽 퍼스트 PPSU 양손 빨대컵'을 선보이고 영유아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21일 락앤락에 따르면 흡착 식판 세트는 식판과 일체형으로 제작된 넓은 흡착판이 식탁에 강하게 밀착돼 아이가 크게 움직여도 떨어뜨릴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산 플래티넘 실리콘을 사용했으며 식기세척기, 열탕 소독, 전자레인지에서 활용 가능하다. 식판 내부는 3㎝ 깊이의 라운드로 설계해 아이가 스스로 음식을 쉽게 떠먹을 수 있도록 했다. 양손 빨대컵은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젖꼭지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실리콘 소재 빨대를 사용해 이가 나지 않았거나 잇몸이 민감한 시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역류 방지 기능도 갖췄다. V자형과 공기 밸브를 적용해 아이가 물었을 때만 음료가 나오고, 빨대 끝에 달린 추가 음료 방향에 따라 함께 움직여 앉거나 누워서도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우수한 내열·내구성을 자랑하는 BPA PPSU 소재로 제작돼 열탕 소독도 가능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리틀럽 실리콘 흡착 식판 세트'와 '리틀럽 퍼스트 PPSU 양손 빨대컵'은 소재의 안전성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주목받으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며 "아이에게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식판 세트는 ▲아이보리 ▲옐로우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양손 빨대컵은 ▲아이보리 ▲옐로우 컬러의 280㎖와 ▲핑크 ▲블루 컬러 350㎖ 두 가지 용량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025-07-21 12:51: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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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聯 회장 "동네 식당, 전통시장등서 소비 쿠폰 사용 당부"

담화문서 "현명한 작은 소비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 1차 신청 본격 시작…출생연도 끝자리 따라 신청요일 달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국민들에게 동네 소상공인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치영 회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 21일 낸 담화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침체된 내수 경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지만, 이 정책이 진정한 민생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가 절실하다"면서 "여러분의 이웃이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네 식당, 작은 카페, 골목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 쿠폰을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작은 소비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희망이자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소공연은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기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민간 영역에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이날부터 본격 시작했다. 출생연도별 요일제 적용에 따라 신청 첫 날 대상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국민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되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최대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신청은 월요일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인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예컨대 1971년생은 월요일, 1987년생은 화요일, 1993년생은 수요일, 2009년생은 목요일 등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길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앱은 카드사 외에도 네이버페이,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카드와 연계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한 다음 날 지급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다음 날 지급한다. 아울러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수령이 가능하다.

2025-07-21 12:4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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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민銀과 AI등 신산업 中企 추가 지원한다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국민銀 재원으로 최대 1467억 보증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과 함께 신산업 중소기업들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보는 국민은행과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방산,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등 기술주도 신산업과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세대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 분야의 R&D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최대 1467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40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8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667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국민은행은 보증료(0.5%p, 3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AI·반도체 ▲제약·바이오·헬스케어(K-푸드) ▲자동차·조선·방산(항공우주) ▲한류·S/W·문화콘텐츠 ▲ESG·친환경·탄소·에너지 ▲딥테크·핀테크 분야의 R&D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방산, 문화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영위하는 R&D기업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 시대를 뒷받침할 금융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기술주도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12:27: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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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저성장초고령사회' 돌입한 韓, '장수 리스크' 대비한 자산 전략은?

늦어지는 은퇴와 불안정한 자산시장 상황이 겹치면서 한국 사회가 새로운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더는 안정적인 노후를 국가나 자녀에게만 기대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저성장·고령화·불확실성의 삼중고로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되면서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층은 급증하는데, 노후 대비는 여전히 부족하다. 실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이미 은퇴한 가구 가운데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10%에 그쳤다. 문제는 노후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자녀 세대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데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캥거루족'이 절반을 넘었고, 청년 세대의 주거비·생활비 부담은 해마다 가중되고 있다. 결국 전 세대가 '각자도생'의 상황에 던져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OECD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사상 처음 1.9%로 추정, 미국(2.1%)은 물론 주요 선진국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IMF는 한국의 실질 GDP가 앞으로 3년간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노후를 둘러싼 게임의 법칙이 달라지고 '장수 리스크'가 현실이 된 지금, 메트로신문은 생애 전반의 재설계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 2'를 열고 저성장 초고령사회를 살아갈 투자자들에게 기민한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초고령 사회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초고령 시대를 코앞에 둔 중장년층은 미래를 천천히 준비해 나가야할 청년층들을 위한 자산 증식·배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달러 약세와 지배구조 개선이 가져올 한국증시의 변화'를 주제로, 시장 구조 변화에 정통한 통찰력 있는 리서처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그는 달러 약세와 상법 개정 등 지배구조 개선이 한국 증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장기 박스권 돌파를 위한 구조적 전환 조건을 짚는다. 이어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자산배분과 리스크 대응형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생애주기 투자 전략에 정통한 자산배분 설계 전문가인 그는, TDF를 활용한 장기 자산축적 방안과 40:30:30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 투자자에게 적합한 분산투자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은 '내 집은 자산일까, 부채일까? 초고령사회에서의 주거전략과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고령화 시대 부동산 자산의 유동화·활용 전략과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실질적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2기와 스테이블코인: 미국의 디지털자산 전략'을 주제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 그리고 국내 기업이 대비해야 할 전략자산 편입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5-07-21 12:1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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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오팜, 2분기 실적 기대감...주가 상승세

네오팜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 기준 네오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450원) 오른 1만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네오팜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65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OEM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 제품의 판매 호조다. 브랜드별로는 아토팜이 전년 대비 15%, 제로이드 30%, 리얼베리어는 45%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로이드는 올리브영 수요 확대에 따라 약 3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올영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고, 신세계면세점에 신규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 채널 접점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전략을 기반으로, 핵심 브랜드별 성장 동력이 확보되며 전사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21 12:08: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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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전KDN과 中企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양측 '중소기업 DX·AX 지원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전KDN, 5년간 '공동사업지원자금' 100억 출연 金 "中企 디지털 역량 실질적 성장하는 계기될 것"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전KDN과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돕는다. 특히 한전KDN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한전KDN과 '중소기업 DX·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상형 한전KDN 사장, 한병준 중기중앙회 AI디지털전환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지원을 통한 AI 3대 강국 도약에 뜻을 함께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 공동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공기업 최초로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지원자금'에 출연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지원자금'이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06조 제8항에 의거해 중기중앙회에 설치한 민간 자금으로,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의 기반 마련 및 활성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기협동조합 DX·AX 지원을 위해 ▲공모형 공동사업 AX·DX 지원사업 ▲중기협동조합 디지털 수준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ICT 중소기업의 SaaS 기반 판로 지원을 위한 ▲한전KDN 오픈마켓(K-ECP) 입점 지원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솔루션 이용 지원, 중소기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전KDN 데이터 센터(IDC) 내 협동조합·중앙회 전용 공간 제공 ▲기관 간 데이터 교류, 결합,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의 AI 활용률은 5.3%인 반면 대기업은 48.8%에 달해 대·중소기업 간 디지털 양극화가 심각하다. 중소기업의 DX·AX가 조속히 시행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 경제의 산업 활력 감소와 국가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하다"면서 "한전KDN의 출연으로 앞으로 5년간 100억원에 이르는 지원이 시작되는 만큼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 역량이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중기중앙회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사례와 같이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DX·AX 상생 지원에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21 12:0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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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對美 관세협상 전략 가다듬고 있어… 모든 가능성 열린 엄중한 상황"

美 관세조치 열흘 앞둬… 민관 합동 긴급 점검회의 소집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현재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업 하에 협상전략을 가다듬고 있으며, 관세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학계 등과 함께 '對美 통상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대미 관세협상 상황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관세협상 관련 국내에서 많은 우려가 제기되는 점도 깊이 유념하고 있다"며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전반적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미국측 관세 부과 예고 시점인 8월 1일을 열흘여 앞두고 정부와 민간이 협상 방향을 공유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긴급 소집됐다. 정부는 국익 극대화와 상호호혜의 원칙 아래 대미 관세협상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기업의 단기적 경영불확실성 완화와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기존 지원대책을 포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실효적 국내 대책 마련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도 "대미 아웃리치 활동 전개와 협상 레버리지 발굴 차원에서 정부와 지속 소통하면서 민관 원팀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1 12: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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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니 자신감도 UP”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애학생 맞춤 재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이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근력UP! 밸런스UP! 청소년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9월까지 남서울중·난우중·장승중 3개교 특수학급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재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산하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한다. 지난달 4일 남서울중학교에서 첫 수업이 시작돼 현재까지 두 차례 수업이 진행됐다. 스트레칭,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 협응력 향상을 위한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움직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고, 교사들도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9월까지 난우중과 장승중에서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학교별 특성에 맞춘 수업으로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장은 "장애학생들에게 긍정적 신체활동 경험을 제공해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1 12:0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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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증권 배당금 2배 증가…코인베이스 ETF 1위

올해 상반기 해외증권 배당금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한 배당 종목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 지급된 외화증권 배당금이 총 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억8600만달러)보다 10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 종목의 배당금이 9억2900만달러로 전체의 92.4%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의 배당 비중은 2021년 76.3%에서 2023년 87.2%, 2024년에는 89.3%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 시장은 5200만달러(5.2%)로 2위를 기록했고, 그 외 시장들은 개별 비중이 1% 미만에 그쳤다. 배당금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ETF였으며, 가장 많은 배당이 지급된 종목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로, 배당금이 1억2450만달러에 달했다. 일반 주식 종목은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고, 미국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인 리얼티 인컴이 1700만달러로 11위를 기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와 다른 투자 환경에서도 외화증권 권리 처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1 11:37:2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