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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대립군' 힘 있는 스토리에 가슴 벅찬 130분

[필름리뷰] '대립군' 힘 있는 스토리에 가슴 벅찬 130분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은 스토리에 힘이 있다. 작품의 이야기가 주가 되고, 배우들의 연기는 이야기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한 영화적 도구로 쓰인 그야말로 영화다운 영화다. '대립군'은 역사 속 최악의 난세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진왜란을 다룬 영화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럼에도 영화 '대립군'이 갖고 있는 차별점은 역사가 기억하는 전투가 아닌 역사 속에 기록되지 못한 대립군의 입장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하지만, 전쟁이 주가 되는 영화는 아니다. 백성과 왕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게 되는지 그 여정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는 선조가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임금을 대신해 전쟁에 맞서게 된 광해와 분조 일행에게는 제대로 된 군사들이 없다.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대립군들이 광해를 호위할 뿐이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와 동료들은 광해를 무사히 강계로 데려다주면 비루한 팔자를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동행에 나선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돼란에 관계된 각종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차용했다. 임금이 백성과 도성을 버리고 피란한 '파천', 조정을 둘로 나누다라는 뜻의 '분조'. 두개의 키워드 아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스크린 위에 구현했다. 특히 전쟁 중 아버지를 대신해 조선을 지키며 분조 행렬을 이끌어야했던 광해의 이야기는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이다. 나약했던 왕과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살았던 대립군의 여정을 통해 비로소 백성을 사랑하는 왕으로 태어나는 과정은 영화의 큰 줄기다.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사도'(2015) 등 팩션을 다룬 정통 사극의 명맥을 잇는 깊이 있는 스토리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브로맨스 버려진 나라를 지켜야 하는 비운의 왕 광해, 본인의 목숨보다 동료들이 우선인 대립군의 수장 토우, 그리고 대립군의 안위를 걱정하며 토우를 친형처럼 따르는 명사수 곡수(김무열). 이 세 사람은 서로 대립對立하면서도 남을 대립代立하는 강렬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운명공동체로 묶인 이들은 끊임없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전쟁 속에서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다. 세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올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산수 정윤철 감독은 임진왜란 속 실제 분조 행렬이 움직인 동선을 분석, 영화 제작에 적극 반영해 리얼리티를 강화했다. 앞서 감독은 "잔인한 전쟁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생을 생생하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영화의 후반부에 가서 관객이 캐릭터들의 감정에 이입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며 "때문에 산 속, 들판 위에서 배우들이 느끼는 실제 고통과 고생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로드 무비 형태로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작품을 보는 내내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영화 '대립군'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볼거리다. ◆이정재·여진구, 대체불가 캐스팅 대립군의 수장으로 변신한 이정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도회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산전수전 다 겪은 거친 모습의 이정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대체불가 카리스마와 눈빛 연기는 '역시 이정재'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폐허가 된 조선의 분조를 덜컥 맡게 된 광해. 처음에는 나약했지만, 험난한 여정 속에서 백성을 사랑하는 왕으로 성장하는 광해의 모습은 배우 여진구를 통해 완성됐다. 유약한 초반 모습부터 강단있게 결정을 내리는 극 후반부의 모습까지 미묘한 감정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진짜 영웅 '대립군'과 백성을 위했던 왕 '광해'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진정한 리더, 진정한 소통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2017-05-23 13:47:55 신원선 기자
이화융합의학연구원, 2017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화융합의학연구원, 2017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오는 30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관점(임석아 서울대병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마이슈 우 대만의대 교수의 '건강보험 자료원을 이용한 의학 연구: 대만의 경험'을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의 미래(하은희 이화의대 교수) ▲임상 연구에서 제4차 산업혁명(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CDW(Clinical Data Warehose)를 이용한 임상 연구(정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단세포 유전체 분석의 임상적 활용(박웅양 삼성서울병원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융합의학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5-23 13:47: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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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네일 O2O서비스 ‘젤라또’ 정식 런칭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수백만 장의 네일 디자인과 함께 전국 1만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 제공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일아트 모바일 서비스 '젤라또'를 정식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젤라또는 헤어와 메이크업 위주로 구성된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네일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뷰티 앱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직접 검수한 120만장의 네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만건의 앱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1인이 운영하는 영세한 네일 샵이라도 정확히 타겟팅된 고객을 대상으로 손님을 모아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국 1만여곳에 달하는 네일샵의 정보를 제공하는 젤라또의 강점은 최신 유행의 네일 디자인이 매일 업데이트 된다는 점이다. 전국에 있는 네일 아티스트들이 자신이 직접 창안한 디자인을 공유하면 젤라또에서 창의성과 세련미, 인기도 등을 감안해 선별해서 메인 화면에 노출시킨다. 이미지를 본 고객은 해당 샵에 예약을 하거나 방문하게 된다. 젤라또가 보유한 수백만 가지의 네일 디자인은 컬러와 유형(네일·패디), 옵션별(프렌치·아트·파츠·글리터·그라데이션) 필터를 이용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네일을 받기 위해 어떤 샵을 찾아가야 할지 고민되면 젤라또에서 '내 위치' 검색을 사용하면 된다. 현재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네일 샵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규화 티몬 지역사업그룹장은 "젤라또는 티몬의 O2O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뷰티 시장의 하이퍼 니치 마켓을 공략한 것"이라며 "젤라또를 운영하면서 네일샵에서 제공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네일샵을 선택한 고객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런칭해 네일 서비스 이용 고객의 경험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23 13:47: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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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월 매출 1000만원 이상 파트너 4412개사…전년比 36.9%↑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올해 지난달 매출이 1000만원 이상 파트너수가 4412개사로 작년 동월 대비 36.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일 기준으로 위메프에 입점한 파트너사 중 월 매출이 1억 원이 넘는 파트너사의 수는 426개사로 지난해 동월(297개사)대비 43.4%, 월 매출이 3000만원이 넘는 파트너사도 1794개사로 지난해(1286개사)보다 39.4% 증가했다. 위메프는 전략적인 특가상품 운영을 통해 매출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특가상품과 일반상품의 교차구매와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각 카테고리 별 MD들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구색에서 가격 전략까지 매출 증대를 위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특가 운영을 통한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이룬 파트너사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JC스타일'패션 브랜드를 판매하는 '제이엠어패럴'은 '위메프 111데이'를 비롯한 파격 특가 서비스와 '투데이특가' 등을 활용해 1월 대비 4월 위메프 매출이 1384% 성장했다. 유아동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더사랑이'는 올 1월 대비 4월 매출이 357% 성장했다.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신선식품 유통업체 '태양농업'은 계절과일 수요에 맞춰 특가 기획전을 활용해 지난 1월 대비 4월 월 매출이 434% 증가했다. 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본부장은 "매월 진행되는 파격 특가행사와 다양한 특가 서비스를 활용한 파트너사의 매출 증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위메프는 전문적인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특가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들의 매출을 향상시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3 13:46: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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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온라인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오픈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프리픽(Pre Pick)'을 정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픽 서비스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예약해두면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결제 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 상품과 달리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한 주류 상품에 대해 예약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프리픽 서비스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출국 일주일 전부터 하루 전 낮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출국 정보를 입력한 예약주문서를 작성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한 상품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2번 게이트 앞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주류매장에서 예약권과 여권, 탑승권을 제시하면 결제와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 가능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프리픽 서비스를 통해 현재 예약 가능한 상품은 발렌타인, 로열 살루트, 헤네시 등 총 17개 주류 브랜드의 31개 제품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프리픽 서비스를 통해 공항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프리픽 서비스를 이용해 상품을 예약 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점 전용 1만 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2017-05-23 13:46: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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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주제곡 공모 개최…상금 총 300만원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이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지난 2013년 제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앞두고 있는 BICF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 이색적인 포문을 연다. 이 공모전은 '내가 만든 음악이 BICF 페스티벌 주제곡이 된다!'라는 주제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직접 참여해 뮤직비디오가 제작된다. 장르, 형식은 물론 출품작 수에도 제한이 없어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음악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작은 △BICF 주제곡에 적합성 △참신한 아이디어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BICF 관계자는 "처음으로 BICF의 주제곡이 탄생하게 돼 기대가 높다. 페스티벌답게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코미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BIC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올 여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2017-05-23 13:45: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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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기업문화 혁신방안 발표…'그레이트 CJ' 달성 위한 조치

CJ그룹, 기업문화 혁신방안 발표…'그레이트 CJ' 달성 위한 조치 2000년대 초반부터 수평 유연 문화로 기업 문화 혁신을 주도한 CJ그룹이 또 획기적 조치를 선보였다. CJ그룹은 23일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에게 글로벌 도전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CJ 측은 이번 기업 문화 혁신은 평소 이재현 회장이 '내 꿈은 함께 일한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이고, 문화와 인재를 통해 Great CJ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온 데 따른 것으로,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Great CJ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먼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일·가정 양립 방안을 마련했다. 자녀를 둔 CJ 임직원은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한 달간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낼 수 있다. 남녀에 관계없이 2주간은 유급으로 지원하고 희망자는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최대 한 달 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긴급하게 자녀를 돌보아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눈치를 보지 않고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신설했다. 임신·출산과 관련해서는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지원한다.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인 남성의 출산휴가(배우자 출산)를 2주 유급으로 늘렸다.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은 기존에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6주 후에만 신청할 수 있던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12주와 36주 사이에 8주를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임직원들의 글로벌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노크(Global Knock)'와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글로벌 노크'는 어학연수, 글로벌 직무교육, 체험 등을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글로벌 연수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자기 주도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5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 전원이 신청 가능 대상이다. '글로벌 봐야지'는 그룹 내 신임과장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올해 승진한 그룹의 800여명 신임과장들은 각 사별 글로벌 진출 국가에서 해외연수를 하게 된다. CJ는 유연한 근무 환경 및 창의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실시한다. 우선 5년 마다 최대 한달 간 재충전과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창의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입사일을 기준으로 5년, 10년, 15년, 20년 등 5년마다 4주간의 휴가를 낼 수 있다. 근속 연수에 따라 50~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임직원들이 장기휴가를 통해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찾게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하루 8시간 근무를 바탕으로 출퇴근 시간을 개인별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시행되고, 퇴근 이후와 주말에 문자나 카톡 등으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한 부서나 직무에서 장기간 근무했을 경우 자신이 원하는 다른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Career Challenge' 제도, 입사 후 10년 이내 임원 승진이 가능한 'Fast Track'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전문성과 역할,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조면제 CJ주식회사 인사지원실장(부사장)은 "CJ그룹은 지난 2000년 대기업 최초로 '님 호칭'과 복장자율화 등을 시행하면서 기업문화혁신을 선도했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그룹 성장을 이뤄왔다"며 "이번 기업문화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성장과 도전을 촉진하는 열린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23 13:45: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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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통합 물류센터 건립…"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선보일 것"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성장을 대비하기 위해 TV와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합한 물류센터를 세운다. GS홈쇼핑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총 900여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 인근 당정2지구의 2만5483㎡(7709평) 부지에 4개층, 연면적 4만121㎡(1만213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배송 경쟁력이 온라인 쇼핑의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경쟁력이 되면서 GS홈쇼핑은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GS홈쇼핑의 물류센터는 TV홈쇼핑, 모바일, 인터넷 쇼핑을 망라하는 '통합 물류센터'다.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래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객들과 협력사들이 밀집하고 교통편의가 뛰어난 수도권 도심 입지로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동량 예측, 재고 관리 등을 갖춘 첨단 물류센터로 구축되는 한편 합포장, 유통가공 등 고객 부가 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TV?모바일?인터넷 통합 군포 물류센터는 기존 TV홈쇼핑의 물류에 모바일과 인터넷쇼핑의 물류 시스템을 추가한 '통합 물류센터'로 GS홈쇼핑의 '물류허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GS홈쇼핑은 경기도 이천에 국내 유일의 홈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06년 오픈한 이천 물류센터는 당시 3~5일 소요되던 배송기간을 1~2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배송 약속 준수율을 98%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쇼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취급액이 모바일앱을 론칭한 2010년 1억원에서 2016년 1조3153억원, 전체 취급액의 35.8%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쇼핑 부문과 합치면 취급액의 46.5%로 49.8%를 차지한 TV홈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TV홈쇼핑과 모바일·인터넷 쇼핑의 물류는 아직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TV홈쇼핑은 계획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품종 대량의 상품을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시키고 방송이 끝나면 한 번에 대량으로 출고한다. 반면 모바일?인터넷 쇼핑은 상품 범위가 수백만에 이르고 주문 역시 소량이 띄엄띄엄 들어오기 때문에 입점 판매자가 홈쇼핑 업체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발송하는 '직송' 형태가 대부분이다. GS홈쇼핑은 직송으로 이뤄지던 모바일?인터넷 상품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 별, 시기 별로 주문을 예측해 물류센터 입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분리 운영되던 TV와 모바일?인터넷 쇼핑 상품이 새로운 물류센터에서 통합 운영되면 운영의 효율화는 물론, 모바일?인터넷 상품의 배송 시간 단축과 고객 만족도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송 시간 단축 물류센터의 접근성도 훨씬 향상될 전망이다. 신규 물류센터가 건립되는 군포시 당정2지구는 고객들과 협력사들이 밀집한 수도권 도심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이 발달하고 전철 1호선 군포역 도보 5분 거리의 교통 요지다. 군포 물류센터가 구축되면 협력사, 특히 모바일?인터넷의 수많은 협력사들의 입출고가 용이해지고 배송차량의 간선 이동 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GS홈쇼핑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협력사들의 이동거리는 평균 15Km 줄어들고 배송거점의 간선 이동시간도 수도권 기준 3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고와 이동 시간의 단축은 배송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 기업들의 물류센터 구축 트렌드는 고객 점접 인근으로 이동 중에 있다. 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한 방편으로 점점 고객과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객들과 협력사들이 밀집한 수도권 교통요지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던 이마트는 용인 보정과 김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했으며 수도권 추가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구리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오산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던 롯데마트는 김포 고촌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쿠팡 역시 인천과 덕평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열었다. ◆AI 시대 첨단 물류센터 GS홈쇼핑은 군포 물류센터를 첨단 자동화 설비관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동량 예측과 재고 관리 등을 갖춘 첨단 물류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다. 군포 물류센터는 그동안 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통해 내부 동선을 최적화하고 설비 자동화를 통해 작업 및 배송 속도를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99.9%까지 자동분류가 가능해져 현재 시간 당 5000 박스, 일 9만 박스 수준의 출고 물량이 2018년 군포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시간 당 1만5000 박스, 일 14만 박스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에 의해 단순, 반복업무가 효율화 되면서 생긴 인력과 시간은 고객을 위한 부가 서비스 강화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모아서 한 번에 배송해주는 '합포장 서비스'를 강화하면 고객은 빠르게 한 번에 상품을 받고 배송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구성품이 여러 개로 이뤄진 다속성 상품도 현재 일률적인 단일 구성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로 각각 포장이 가능해져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05-23 13:44:5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