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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경영권 올해도 'OK'...국내는 '지주사'로', 일본은 '주총'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무부의 해외출국 금지 해제에 힘입어 올해도 한국과 일본에서 경영권을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주사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일본 롯데로부터의 독립성을 키우고, 일본 롯데에서는 오는 6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경영자의 자리를 확인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횡령',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상태기 때문에 안심은 할 수 없다. 특히 신 회장의 뇌물 혐의가 유죄로 판결날 경우, 주력사업 중 하나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6월 주총 문제없다 24일 일본 재계에 따르면 한·일 롯데의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를 포함한 일본 롯데 계열사들은 6월 말 께 정기 주총을 연다. 지난 21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월 하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나의 이사 복귀 안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 회장이 경영비리, 뇌물죄 기소와 함께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자 경영권 찬탈을 다시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횡령·배임·뇌물 등 여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주주들에게 강조하며 표를 호소할 예정이었다. 일본 롯데 만큼은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경영자가 정해진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식은 이사진 및 조합원이 약 30%, 우리사주회가 30% 내외를 갖고 있어 이들이 등을 돌릴 경우, 주주 3분의 2의 찬성 또는 반대로 인해 언제라도 경영권을 내려놔야 할 수도 있다.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주식은 1.4% 수준이다. 신 전 부회장은 2.0%,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자산관리회사인 광윤사를 통해 33%를 확보하고 있다. 그 동안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왔지만, 출국 금지가 돼 주총도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말이 다르다. 특히 일본의 국민 정서는 기업 비리에 크게 민감하다. 당초 일본 재계에서는 이번 만큼은 신 회장이 물러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놨었다. 하지만 출국 금지가 해제돼 신 회장이 주총에 참석하고 어느 정도의 사정 설명과 함께 현재의 혐의들이 논란의 소지가 많다는 점을 이해시킨다면 올해도 경영권 방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왔다. 지난 2015년 8월 17일 임시주총을 연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자'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3월 신 전 부회장의 요청으로 열린 임시 주총에서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해임을 비롯해 자신과 측근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안 했지만 기각 됐다. 신 회장에 대한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한 재계관계자는 "일본 롯데의 신 회장에 대한 신뢰는 생각보다 굳건하다"며 "신 회장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법정에서도 공방이 치열하고, 구속기소도 아니기 때문에 올해도 경영권 방어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 전환 박차...시장 기대감 상승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장 오는 26일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 4개 계열사가 이사회를 열고 통합지주회사 설립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재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앞서의 4개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다. 분할된 투자회사가 한국의 롯데홀딩스(가칭)로 출범한다. 내부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나오지만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을, 나머지는 합병관련 작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법은 일본 롯데 시절부터 써왔던 방법이다. 현재까지 한국 롯데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의 경우, 일본 롯데홀딩스와 12개의 'L투자회사'가 전체의 91.72%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L투자회사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설립한 투자회사다. 지주사 전환이 완료된다면 우선 국내에서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이 굳건해진다. 제2, 제3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순환출자 등이 해소되며 경영 효율성도 한층 높아지게 된다. IBK투자증권의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은 쇼핑과 제과의 합병을 통한 그룹지배구조 개선 작업 계획으로 인해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도 중국의 사드 보복 등의 조치도 완화세를 보이고 있어, 중·하반기 롯데그룹의 전망은 밝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2017-04-24 16:36:2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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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탈출만 기다리는 자금들…대기성 투자금 급증세

주식시장이 지난 2011년부터 박스피(일정한 폭 안에서만 주가가 오르내리는 코스피)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은행 금리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갈 곳 잃은 돈들이 단기금융상품이나 대기성 계좌에 모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역대 최대치의 자금이 모였고, 투자자 예탁금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역시 올 초 사상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대기성 투자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금은 싫고, 투자는 걱정되고...' 올해 들어 MMF 설정액 잔액은 136조2509억원(4월 20일 기준)까지 증가했다. 지난 해 말(104조9955억원)과 비교하면 29.8%나 증가한 것이다.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주춤한 데다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확신이 떨어지면서 단기금융상품에 돈이 몰리는 모습이다. CMA 설정액 잔액도 52조4940억원(4월 20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53조7220억원) 대비 2.2% 소폭 감소했지만 연초에 5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주식 투자를 위한 일종의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24조1123억원으로 지난해 말(21조7601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연중 최고치다. 지난해 상장사 순이익 100조원 돌파 소식은 증시에 더 없는 호재였다. 하지만 시장의 예측과 다르게 주가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박스피에 갇힌 가운데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국내 단기 부동자금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히면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단기성 금융상품에만 몰린 것이다. 특히 올해 단기 부동자금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649.9조원)보다 무려 55.4% 급증했다. 여기서 단기 부동자금이란 저축예금, MMF, CMA, 발행어음, 요구불예금, 정기예금(6개월 미만),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시장성수신(CD+표지어음+RP), 단기채권형펀드, 고객예탁금 등 금융사에 맡겨진 1년 미만 수신성 자금의 총합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단기 부동자금이 늘어난 영향은 주식형 펀드 환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은 성장하는데…투자자 관망세 지속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코스피가 박스피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학습효과 때문에 올 초 코스피 상승으로 수익률이 개선되자 차익실현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해 서둘러 돈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 즉, 코스피 상승에 대한 낮은 기대감이 재투자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 상승 동력이 힘을 잃은 상태다. 4월 들어 국내 증시에는 북한의 핵 도발과 사드 배치 영향으로 주가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헌정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 보궐선거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모든 관심은 대선으로 쏠려있다. 영국과 프랑스 역시 각각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어 유럽의 경제적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단기 부동화 추세가 심해지면 시중에 자금이 풀려도 기업의 생산, 투자나 가계의 소비가 늘지 않는 이른바 '유동성 함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분기 말 박스권 돌파를 예상하며 투자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을 예측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정부, 정권의 출범은 정책 모멘텀의 부활로 해석되며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며 소비재 중심의 주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대선은 마크롱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프렉시트(Frexit·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우려는 거의 해소될 것이며 국내 수출여건도 견조해 5월 한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5월 중 증시 사상 최고치 달성을 전망했다.

2017-04-24 16:31: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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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가속화…디지털금융 시대 온다

#. 지난 주말 동네 편의점에 들린 30대 회사원 이모씨는 800원짜리 생수를 현금으로 결제하며 선불카드를 내밀었다. 거스름돈으로 받을 200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하기 위해서였다. 이 씨는 "평소 카드사용을 선호하지만 1000원 미만의 소액을 결제할 때는 현금을 사용하곤 한다"며 "거스름돈으로 받는 동전이 번거로운 점이 없지 않았는데 선불카드에 이를 충전할 수 있어 훨씬 결제가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3년 뒤인 2020년이면 우리 사회의 중요 결제수단 중 하나인 동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마트·롯데마트·CU·세븐일레븐·위드미 등 5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전국 2만3500여 곳의 편의점 및 백화점, 슈퍼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금결제 시 발생하는 거스름돈을 선불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해 주는 사업이다. 이렇게 쌓인 금액은 나중에 물건을 구매하거나 지하철·버스 등 교통요금에 보태 사용토록 했다. 한은은 향후 적립 금액을 늘려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서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게 하고 약국 등 현금사용이 만연한 곳으로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을 만들고 관리하는 데만 해마다 54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며 "환수율도 낮아(15%) 동전없는 사회가 정착되면 이론적으로 동전 제작에 드는 비용 약 50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전 제작비용 연 500억원 절감 한은은 지난해 1월 오는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한은은 지난 2006년부터 1원과 5원짜리 동전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당장 동전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진 않지만 소비자들의 동전 휴대에 따른 불편함을 낮추고 동전 제작 비용도 절감하여 사회적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이 동전없는 사회를 지향하고 나설 때 스웨덴 등 국가는 벌써 현금없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은 현재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현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은행에서조차 현금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역시 지난 1월부터 동전과 지폐 제작을 중단했다. 호주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웨스트팩은 오는 2022년이면 호주에서 현금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 관계자는 "네덜란드나 호주 등 주요 나라의 지급 수단 이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42~0.83% 수준"이라며 "그 중 현금이 0.10~0.5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카드사용에 따른 현금결제 비중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동전없는 사회에 앞서 현금없는 사회가 한 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내 편의점 업체 CU가 최근 5년 간 소비자들의 상품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불과 10년 전만 해도 10%에 불과하던 카드결제 비중은 2014년 42.0%, 2015년 48.8%, 2016년 55.1%를 기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현금결제를 넘어섰다. CU 관계자는 "올 1분기 카드결제 비중이 57.3%에 달하는 등 최근 소비자 3명 중 2명 가까이가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며 "한은의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로 향후 동전 사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는 물론 소비자들의 결제편의 증대, 편의점 점포 운용 효율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부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 제도화할 것" 정부는 최근 내년 3월까지 비트코인 등 디지털통화의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가상통화는 600종류가 넘는데 가상통화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은 전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의 동전없는 세상을 향한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동전이 없어지면 물건 가격이 1000원 단위로 책정되어 최근 가뜩이나 오름세인 소비자물가가 더욱 가파르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전자화폐 등 디지털금융으로 인해 실물 화폐를 사용하지 않아 과소비에 대한 우려도 제기한다. 전자 시스템을 이용한 해킹 등 사이버 범죄와 같은 보안 문제도 지적한다. 실제 한은 박경훈 부연구위원과 홍기훈·유종민 홍익대 교수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안이나 익명성 보장 측면에서 법적통화가 유리한 점이 있어 가상통화가 이를 100% 대체할 순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지폐와 동전 같은 전통적 화폐를 시장에서 완전히 내쫓진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보고서는 "앞으로 국제자금 결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정보통신 기술의 사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가상통화 사용도는 높아지겠지만 개인정보 보안을 중시하거나 거래 때 익명성을 선호하는 정도가 높아지면 법적통화 사용도가 늘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04-24 16:30:46 이봉준 기자
기업 非은행 차입규모 100조원 넘어…사상 최대

국내 기업들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5%가량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빌린 돈으로 확인됐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금은 102조1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두 달 동안만 5조917억원(5.2%)이나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가액인 3조3798억원 대비 50.7%나 많은 규모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은행의 대출심사를 강화토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의 대출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이른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 2014년 4조6919억원, 2015년 12조9214억원, 2016년 19조9747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비은행권 기업대출금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액은 84조9103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다.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빌린 돈이 포함된 금액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이 40조38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이 25조1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기준 저축은행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7.57%.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금리(3.49%)와 비교해 두 배를 넘어선다. 향후 미 금리 상승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번 통계는 병원 등 공공기관과 정부까지 포함하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지난해 말 178조7815억원)과는 다른 것이다. [표]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업대출금 연도 /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업대출금 / 증가액 2014년 / 64조1336억원 / 4조6919억원 2015년 / 77조550억원 / 12조9214억원 2016년 / 97조297억원 / 19조9747억원 2017년 2월 / 102조1214억원 / 5조917억원(1∼2월 기준) 출처 :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2017-04-24 16:29: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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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와 방문 경기에 9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6.23에서 5.59까지 낮췄다. 6-4로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 10패가 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교체 출전해 좌완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이날 김현수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타율 0.261(23타수 6안타)에 2타점 1득점이 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올해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활약을 펼쳤다. 0.216에 머물던 타율은 이날 경기로 0.236(55타수 13안타)까지 올랐고, 득점 1개를 추가해 시즌 8득점이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이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시즌 6번째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예선 결승에서 기도 펠라(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세 차례 승리를 거둔 정현은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72위·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은 지난주 96위에서 10계단 오른 8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동환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유나이티드 리싱 앤드 파이낸스(L&F)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리 케이타니(케냐)가 2017년 런던마라톤 여자부 경기 42.195km를 2시간17분01초에 달려 역대 여자 마라톤 2위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이승우는 26일 예정된 전북 현대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체코 축구대표팀 수비수 프란티섹 라이토랄이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올해 만 31세인 라이토랄은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4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와 자국 리그 FC 빅토리아를 거쳐 지난해 터키 리그 가지안테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프로농구 2017-2018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0월 18일 개막해 2018년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주당 경기 수는 14경기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2경기, 주말에는 3경기씩 치른다.

2017-04-24 16: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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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4] 보수 후보 강원 표심 공약 경쟁…洪 '무장 평화' 劉 '유라시아 진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4일 '보수 표밭'인 강원도 공략에 주력했다. 두 후보 모두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교통망 확대를 약속한 가운데 홍 후보는 '안보 위기'를, 유 후보는 '유라시아 진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벨리에서 강원도 맞춤 공약을 발표하며 '무장 평화 정책'을 강조했다.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을 상기하며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미국이 북핵시설을 타격해도 중국이 병력 동원을 하지 않겠다, 한국군과 미국이 북침할 때는 병력을 동원한다고 중국이 발표했을 정도로 한국의 안보상황은 극도로 긴장상태"라며 "과연 주적을 주적이라 말하지 않고, 당선되면 북한부터 간다는 그런 후보(문재인)를 선출해서 대한민국이 이런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문 후보를 견제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맞닿아있는 강원도는 대한민국 안보 1번지"라며 "제가 집권한다면 더 이상 북한이 무력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힘의 균형을 통한 '무장 평화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강원도 맞춤 정책으로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을 동계스포츠 거점도시로 육성 ▲강원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강원교통망 완성 ▲동해안권 해양 관광벨트 구축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조성 ▲통일경제특구 지정 ▲접경지역 지원확대 ▲폐광지역 지원 전면 재검토 등을 공약했다. 유승민 후보는 같은날 오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첫 공약으로 "새 정부 출범 직후 '대회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겠다"며 "사후 관리를 위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동계스포츠 메카'로 조성해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체육시설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후 관리에 필요한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한다는 약속도 했다. 강원도를 '기회의 땅'으로 가리킨 유 후보는 "지리적으로 강원도는 유라시아 진출의 중요한 관문으로, 교통망을 확충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며 "강릉과 고성군 제진의 동해안 북부선 고속철도 설계 속도를 평균 시속 200㎞ 이상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동북아시대 유라시아 연결망 구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밖에도 ▲제천-삼척 ITX 철도 건설 추진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조성 ▲동해안권 해양산악관광벨트 구축 등을 약속했다.

2017-04-24 16:24:3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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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 1Q 실적 전년比 ↑ 예상

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 1Q 실적 전년比 ↑ 예상 국내 제약사들의 2017년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신약개발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올해 새로운 '1조클럽'에 가입하는 제약사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증권사 보고서와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보령제약, 셀트리온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 유한양행은 유일하게 1분기 매출 3000억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금증권는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09억원(이하 전년비 12.5%↑), 245억원(23.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외처방금액을 분석한 결과 자체 개량신약인 듀오웰과 로수바미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에 오를 것이 기대된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비리어드 역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400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녹십자도 1조클럽을 수성하기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은 녹십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 2709억원(10.2%↑), 영업이익 109억원(0.5%↑) 추정했다. 내수부문 매출은 각각 혈액제제 804억원, 백신제제 393억원, ETC(전문의약품) 650억원, OTC(일반의약품) 188억원이라고 분석했다. MSD(미국 Merck) 제휴품목 가다실(자궁경부암) 실적 기여로 백신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하반기 SK케미칼의 대상포진 백신 등장에 따른 조스타박스 성장세 둔화 예상, 비맥스(영양제), 노발락(프리미엄 분유) 매출 증가로 OTC가 성장국면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제약업계는 종근당을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는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4억원(10.6%↑), 122억원(48.4%↑)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도입 제품인 글리아티린이 전년 동기 대비 217.3% 성장한 98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그에 따라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대형 품목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자체신약인 텔미누보, 듀비에의 매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영업이익 측면의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근당은 연구개발(R&D)도 진행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물질인 CKD-519의 임상 2a상 환자 모집이 호주에서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전년대비 턴어라운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2204억원(4.3%↑), 영업이익 83억원(87.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원외처방액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임상 2상 시작, 나보타 BLA 등으로 연중 고른 R&D 비용 반영이 예상된다. 여기에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보령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1억원(11.5%↑), 48억원(11.4%↑)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출시된 카나브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1분기 처방실적 약 17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눈에 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4억원(90.3%↑), 812억원(200.9%↑)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공급계약이16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8%, 전분기대비 25.1%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제품간 생산 전환을 원인으로 다소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다시 회복돼 39.3%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다시 회복되는 중이며 올해 새롭게 1조클럽에 가입하는 업체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017-04-24 16:24: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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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맛집을 안내한다"…백화점업계, 쇼핑에 新기술 접목 '본격화'

저성장에 갇힌 백화점 업계가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다시 유인하고 있다. 로봇이 식품관 맛집을 안내하고 10초만에 5벌의 옷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공동 본점에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도입한다. 움직이는 로봇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고객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기반의 대화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엘봇은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OPS) 등 본점에 위치한 유명 F&B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집 추천 및 매장 위치 안내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또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의 이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잡하고 구체적인 안내 서비스를 원하거나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은 간단한 터치 만으로 해당 직원과 영상으로 연결돼 통역이 가능하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엘봇이 들어서면 픽업데스크,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 존을 구성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내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입어본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 향후에는 엘봇의 안내를 받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보고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편리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로봇 쇼핑 도우미를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쇼핑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3D 가상 피팅'을 본점에 도입했다. 옷을 일일이 입어보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옷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체 사이즈도 측정할 수 있다. '3D 발 크기 측정기'로 고객의 발을 측정하고 맞춤 수제화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월 '더현대닷컴'을 통해 실제 매장을 360도로 회전해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VR 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VR 스토어를 통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노비스,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을 실제로 살펴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9년에는 백화점을 통째로 옮기는 'VR백화점'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더현대닷컴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대화형 로봇인 챗봇(Chatbot) '헤이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채팅 앱으로 상품 검색과 주문, 조회 등 업무를 처리하는 대화형 소프트웨어로 문장으로 챗봇과 채팅할 수 있다. 고객은 현재 주문확인, 배송 조회, 회원등급 조회 등 8개 항목에 대해 챗봇과 채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엘롯데 웹과 앱에 탑재해 마치 백화점 안내사원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듯이 매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e커머스사업부장은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IT에 대한 관심이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도 거부감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비자와 1대1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S마인드'를 개발했다. S마인드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세일 등 쇼핑 정보를 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신세계는 S마인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기획팀, 영업전략팀, 고객기획팀 등 30여명의 신세계 인력을 비롯해 신세계아이앤씨, 국내 유수의 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데이터 분석 회사, 시스템 개발사와 함께 4년여간 매달려 왔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인공지능 개인화 어플리케이션 출시는 첫 시작일뿐 향후 데이터 축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 시스템은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며 "복합화, 대형화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424000088.jpg::C::480::신세계백화점 'S마인드' 서비스 모형. /신세계백화점}!]

2017-04-24 16:24:0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