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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그린카 카셰어링 업체 '무면허·뺑소니' 사각지대 막는다

국내 카셰어링 1, 2위인 쏘카와 그린카가 회원가입 절차를 강화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를 빌리는 절차가 간편해 무면허 10대들이 명의를 도용해 차량을 빌리는 등 최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카셰어링 업체들이 이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서비스 안전성 높이기에 나선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카에 이어 쏘카가 회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폰 명의 인증' 절차를 전면 도입했다. 그린카는 지난 17일부터 이동통신사 가입자 정보로 고객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폰 명의 인증 절차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존의 운전면허증, 결제카드 정보 일치 여부와 함께 휴대폰 본인 명의 확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휴대폰 명의 인증 시스템 도입으로 불법 개인정보 도용으로부터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무인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쏘카는 19일부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사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안전성을 높인다. 쏘카 홈페이지와 웹 모바일에서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기존 운전면허증, 결제카드 정보 일치 확인을 포함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본 인증 절차는 4월 말까지 쏘카 애플리케이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후 개인회원 및 법인회원에 대한 본인인증 절차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가입한 회원 역시 최초 1회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인,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체 인증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말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카셰어링 시장은 10분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쏘카는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쏘카는 2012년 3000명에서 2017년 2월 16일 250만명의 회원으로 증가했다. 쏘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그린카도 성장세가 무섭다. 2012년 6만5000명이었던 회원수는 2017년 2월 15일 220만명으로 늘었다.

2017-04-20 17:2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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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기준완화 ' 대학 구조개혁 입법예고…하반기 확정

'통폐합 기준완화 ' 대학 구조개혁 입법예고…하반기 확정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구조개혁이 머지않아 정점을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대학간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법안이 올 하반기 확정되기 때문인데 대학가에서는 서열화 심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간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대학설립·운영규정'의 개정안이 전날 입법예고됐다. 이 개정안은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폐합시,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 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업연한이 2년인 과의 경우 현행 60%에서 55%로, 수업연한이 3년인 과는 40%에서 35%로, 4년인 과는 20%에서 15%로 낮추는 식이다. 또한 편제정원 기준 1000명 미만인 소규모 전문대학이 폐합되는 경우에는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비율을 50%까지 완화하여 통합대학에서 폐합 전 전문대학의 편제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입학정원 3분의 2이상이 대학에 통합되고 전문대의 학과 일부가 존치하는 '부분 통합'도 새로운 통·폐합의 유형으로 신설되며,'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상의 기능대학과'평생교육법' 상의 전공대학도 일반대와 통·폐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5월 30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정원 감축을 진행 중인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대학의 통·폐합을 활성화하여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방안에서 통·폐합 대학에 대해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으로 대학간 통·폐합이 과거에 비해 늘어날 것이고, 향후 대학들 사이에 상생의 구조개혁의 주요 기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통·폐합이 쉬워질 경우 존폐 위기에 몰릴 대학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 특히 지방대학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강압적인 구조조정'이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과거 통·폐합 전례에 비추어 전문대들이 일방적으로 일반대에 흡수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던 전례를 들며 정부의 구조조정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10년전 이뤄졌던 통·폐합은 같은 법인 내 일반대와 전문대 간 통합에 그쳤고, 자율적인 구조조정 사례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2017-04-20 17:08: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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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쁘띠첼 과일젤리' 2종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쁘띠첼 과일젤리' 2종 출시 外 ▲CJ제일제당, '쁘띠첼 과일젤리' 2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쁘띠첼 과일젤리'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과 '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다.'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는 망고와 젤리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전체 함량 중 망고 과육과 퓨레 등이 19% 들어있다.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도 함량 중 10% 이상을 파인애플 과육으로 구성했다. ▲파스쿠찌, '서프라이즈 빙수' 6종 출시 파스쿠찌가 '서프라이즈 빙수' 6종을 선보였다. 새로 출시한 '서프라이즈 빙수'는 고운 얼음 속에 들어 있는 젤라또, 젤리 토핑, 디저트 소스, 프리미엄 플레이버 얼음 등 4가지 비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 소스로 맛과 색을 내는 '토마토 빙수', 밀크티 얼음과 그래놀라, 커피 젤리가 조화를 이루는 '밀크티 빙수', 우유 얼음과 티라미수 파우더, 커피 젤리가 어우러진 '티라미수 빙수', 망고 얼음에 망고 토핑을 더한 '망고 빙수', 청포도 얼음에 라임 젤리와 요거트 크림이 더한 '청포도 빙수', 우유 얼음과 전통 팥, 인절미가 어우러진 '레드빈 빙수' 등이다. ▲대상 청정원, '츄앤'·'사브작' 신제품 출시 대상 청정원이 '츄앤'과 '사브작'의 신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츄앤 파인애플고구마츄'는 햇고구마와 파인애플 원물로 만든 웰빙 간식이다. 파인애플과 고구마의 건강한 단맛을 담고 있다. '사브작 매콤페퍼 아몬드촘촘'은 육포에 아몬드와 2가지 종류의 매콤한 페퍼를 넣은 미트스낵이다. 후추와 아몬드를 넣은 육포로 입맛을 자극한다. ▲연세우유 '저온살균 목장우유 65도' 출시 연세우유가 '저온살균 목장우유 65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상위 등급인 1급 A원유에 LTLT 살균 공법을 적용해 생산한 우유 100% 제품이다. 저온 살균을 통해 풍부한 영양소를 유지하며 원유에 가장 가까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특히 목장과 인접한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원유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였다. ▲마노핀, 1L 아이스 아메리카노 출시 마노핀이 1L 대용량 사이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음료를 한잔만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레귤러(360mL)보다 용량은 3배 가량 늘리면서도 레귤러 사이즈보다도 더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카투아이 도 브라질' 출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 캡슐 '카투아이 도 브라질을 한정수량 출시한다. 카투아이는 브라질 원주민 언어로 '최고 좋음'이라는 뜻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커피 전문가들이 섬세한 아로마를 가진 카투아이를 엄선하여 황금빛 벨벳 크레마, 자연의 꽃향기를 담은 싱글 오리진 커피를 만들었다. ▲굽네몰, '굽네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 2종 출시 굽네치킨의 온라인몰 '굽네몰'이 미니 소시지 '굽네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에서 최초 선보이는 닭가슴살 미니 소시지다.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냉장·냉동을 해야 하는 기존 닭가슴살 제품과 달리 '굽네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은 실온보관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유아 스킨케어 '오투베베' 론칭 아가방앤컴퍼니가 슈퍼푸드 퀴노아 추출 특허 성분을 주원료로 개발한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오투베베'를 새롭게 론칭했다. 오투베베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및 비타민 B1, B2, E 등이 주성분인 퀴노아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아기 피부에 깊숙이 흡수시켜 영양과 보습을 제공한다.

2017-04-20 17:05: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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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8] 대선 토론 이후 검색어는 정책 아닌 '학력'

대선 후보들의 '스탠딩 토론' 이후 이어지는 관심이 정책이 아닌 학력과 나이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19일 대선 후보 TV토론 시작 전까지 낮은 흐름을 보이던 대선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가 방송이 시작되면서 '껑충' 뛰었다. 방송 시작 직후인 오후 10시 4분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관심도 53), 국민의당 안철수(51), 자유한국당 홍준표(32), 바른정당 유승민(30), 정의당 심상정(28) 후보 순으로 관심도를 나타냈다. 검색량은 계속 늘어났으며 토론 종료를 앞둔 11시 56분에는 안철수(89), 문재인(86), 심상정(84), 홍준표(78), 유승민(73) 후보 순으로 전반적인 관심도 상승을 기록했다. 검색 관심도를 나타내는 관심도 수치는 검색어의 최고 인기도 100을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50은 검색어의 인기도가 절반 수준이고, 0은 검색어의 인기도가 최고 인기도에 비해 1% 미만이라는 뜻이다. 후보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방송이 끝난 뒤 관련 검색으로 이어졌지만, 주로 정책이 아닌 상대 후보의 학력에 쏠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후보별 상위 검색어 25개를 합친 125개 급상승 검색어 가운데 학력과 나이에 대한 검색어는 41개에 달했다. 종교와 혈액형, 프로필 등을 합치면 절반에 가까운 54개를 차지한다. 문 후보 관련 검색어 가운데에는 '유승민 학력' '심상정 나이' 등 상위 25개 검색어 가운데 후보들의 나이와 학력이 1/3 가량을 차지했다. 반면 '국가 보안법' '아동 수당' '개성 공단' 등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검색어는 3개에 불과했다. 관련 검색어의 분류 기준인 '급상승'은 지난 기간 이후로 검색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다. 구글에 따르면 '급등'으로 표시된 결과는 증가량이 엄청난 것으로, 이전에 거의 검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선 토론을 보면서 후보의 학력과 나이를 새로 검색한 빈도가 급증했다는 의미다. 안 후보의 경우도 '문재인 학력' '문재인 종교' '심상정 고향' 등 나이와 학력 등 인물 정보를 묻는 내용이 8개인 반면, '교육 개혁' '교육 공약' 등 정책 관련 검색어는 2개였다. 유 후보도 '프로필'을 포함해 학력과 나이에 대한 관련 검색어가 10개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정책 관련 검색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심 후보 역시 약력과 프로필을 포함한 인물 정보가 10개를 차지했다. 공약 관련 검색어는 유 후보와 마찬가지로 순위 내에 들지 않았다. 홍 후보의 경우, 무상급식을 제외한 정책적 견해 관련 검색어는 없었다. 대신 13개 검색어가 상대 후보들의 학력과 나이를 비롯해 '홍준표 혈액형' '문재인 프로필' 등 인물 정보 관련 내용이었다.

2017-04-20 17:04:5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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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주거용 ESS 시장 키우려면 진입규제 완화해야"

주거용·소규모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키우려면 전력 소매판매 시장에 민간기업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일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사례 및 제도 개선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 생산량이 많거나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전기를 배터리 등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 또는 비상시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를 말한다. 한경연은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규모 ESS 활용에 있어서는 선두국에 속하지만 향후 유망 분야인 주거용·소규모 상업용 ESS 활용도는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독일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ESS의 누적 설치 용량(양수발전 제외)을 확보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지난 4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화학적 배터리 설치 용량을 기준으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58개 ESS 프로젝트 중 설치용량이 200㎾이하인 가정용·상업용은 8개로 13.8%에 불과했다. 우리와 달리 미국과 독일은 각각 49.9%, 40.4%에 달했다. 송용주 한경연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ESS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소규모 전력소비자의 경우 ESS를 활용한 수익 창출 방안도 마땅치 않아 주로 대규모 민간 사업장이나 전력공기업에서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ESS 활용도를 높이려면 전력산업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에 ESS를 연계해 설치하면 잉여 전력을 ESS에 저장해 비상시 사용하거나 판매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하면 설치비 대비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력 판매시장을 한전이 독점해 민간 중개업자의 시장진입이 어렵다보니 개인이 전력 판매로 수익을 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통신·건설·금융 등과 융합한 신규 서비스 도입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송 연구원은 "시장 발전 가능성이 큰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을 활성화하는 측면에서도 주거용·소규모 사업장에서의 ESS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와 달리 독일은 전력 소매판매 시장에 민간 기업 진입이 가능해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자를 통한 전력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주거용 ESS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주거용 태양광 설비를 신규 설치할 때 ESS와 연계해 설치한 비중이 2014년 14%에서 2015년 41%로 3배가량 늘었다. 또 일조량이 많은 5월에서 9월까지는 전력의 대부분을 태양광과 ESS가 연계된 시스템으로 조달하는 등 ESS 활용을 통한 요금 절감효과도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경제성뿐만 아니라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 6월 에너지 프로슈머를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정부에서 발의 됐으나 전력 소매판매 시장의 민간 진입을 금지하는 개정안과 충돌하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시작될 예정이었던 소규모 전력중개 시범사업은 사업자만 모집한 채 무기한 지연되고 있다. 송 연구원은 "독일이 현재 민간 판매기업 1000여개를 통해 소규모 전력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활발한 거래가 가능한 것은 1998년 전력 발전·판매 사업에 민간 기업 진입을 허용하는 등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성장 기반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독일처럼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17-04-20 17: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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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솟는 계란값…"수요 증가·산란계 부족 현상 심화"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며 산란계와 종계 수입이 어려워지자 계란값이 다시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가 미국산 계란까지 수입하는 등 수급안정에 나섰지만 AI가 산란계 주요 수입국까지 번지며 계란 부족 현상이 또 한번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설 이후 하향세를 이어가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 대란 기준)는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해 이날 7716원을 기록했다. 한달 전 가격은 7311원, 전년 가격은 5350원이다. 이에 서울·수도권 지역의 일부 소매점에서는 계란 한판에 1만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발생,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AI발생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사상 최악의 AI로 국내 산란계 35%에 해당하는 2518만마리가 살처분되기도 했다. 최근 계란 수요가 늘어난 이유는 최근 소풍시즌과 부활절, 신학기 급식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산 계란을 들여오는 등 수입란이 공급량을 조금이나마 늘려줬지만 산란계와 종계의 주요 수입국인 미국과 스페인에서도 AI가 발생한 것이다. 수입란을 의존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자 계란값은 향후에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농가에서는 지난해 살처분 되지 않은 산란계를 활용해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계 비율이 증가해 산란율 또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종계 병아리 가격도 올랐다. 평소 마리당 500~800원까지 거래되던 병아리 가격은 현재 2000원 안팎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마트 3사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현재 대란 30개가 담긴 계란 한판을 기준으로 이마트는 6880원, 롯데마트 6880원, 홈플러스 799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주 단위로 가격이 변동된다. 하지만 마트 3사 모두 AI 여파로 가격을 올린 뒤 현재까지 동일한 가격으로 계란을 판매해 왔다. 향후 인상 계획도 없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AI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과 스페인 등지의 AI 발생으로 산란계와 종계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계란 수급불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계란값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4-20 16:49:33 김유진 기자
카카오 너마저도… 코스닥 2부리그 전락?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둥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로 출범 21년 째를 맞는 코스닥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긴다면 비난의 여론도 높아질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는 실리가 있을 지 의문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코스닥을 발판 삼아 성공한 기업이 등을 돌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은 흔들림없이 나스닥시장을 지키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는 얘기다. 카카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하고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는 유가증권 이전 소식에 전날보다 3600원 오른 9만800에 마감했다. NHN, 엔씨소프트에 이어 카카오까지 이전을 검토하면서 코스닥을 떠나려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고개를 든다. 이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활력을 잃은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의 '2부리그'로 전라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은 1996년 7월 중소·벤처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회를 부여하고, 투자자에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키 위해 출범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출범 당시 343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1200개사를 돌파하는 등 양적으로 팽창해 왔다.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바로 카카오다.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수익 1조4642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 당기순이익 655억원으로 규모 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손색이 없다. 시가총액은 이날 6조1486억원에 달한다. 코스닥에서 발을 뺀다면 가뜩이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코스닥 지수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스닥에서 카카오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실제 미치는 영향력도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비상이 걸린 코스닥시장본부는 키카오의 이전 소식에 당혹해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한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코스닥시장에 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왜 이전을 검토한 것일까. 무엇보다 유가증권시장으로 가면 기관이나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할 경우 40위권 밖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카카오 주주들은 코스닥에서 카카오가 있는게 큰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과거 NHN, 엔씨소프트, 동서 주주 들이 그랬다. 카카오가 코스피로 편입되면 장기 투자자가 늘고, 기관투자가들이나 일부 보수적인 연기금에서의 신규 편입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지난해 코스닥에서 이뤄진 주식거래 2건 중 1건이 초단타매매였다. 또 코스닥시장이 횡령·배임 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도 카카오를 고민케 했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매년 코스닥 알짜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기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량기업을 위한 지수 및 상품을 개발해 코스닥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7-04-20 16:39: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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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4월 셋째 주 전국 5곳, 3418가구 청약

4월 셋째 주는 분양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5곳, 3418가구가 청약한다. 수도권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 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컨벤션꿈에그린(오피스텔)' 등 3218가구다. 지방물량은 충남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A3(행복주택)' 200가구가 유일하다.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으로는 HDC아이앤콘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20, 30번지에 '대치3차아이파크'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전용 21~84㎡, 207실이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이다. 서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E3블록에 '신진주역세권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103㎡, 424가구며, 오피스텔은 전용 82㎡, 50실이다. 경전선 KTX진주역이 가까이 있고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 우미걸설은 충북 충주시 호암지구 D2블록에 '호암지구우미린에듀시티'를 선보인다. 전용 84-119㎡, 892가구다. 단지 내에는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최상층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은 예성여자중학교, 예성여자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충주시립호암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소향산, 호암지생태공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 H4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를 공급한다. 672가구다. H3블록은 전용 84~136㎡, 330가구, H4블록은 전용 84~141㎡, 342가구다. 단지 옆에는 BRT(간선급행버스)노선이 있다. 글벗초등학교, 소담초등학교, 글벗중학교, 소담고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IMG::20170416000041.jpg::C::480::}!]

2017-04-20 16:37:3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