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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네이버 통해 '중국 읽는 키워드' 제공

국민대, 네이버 통해 '중국 읽는 키워드' 제공 국민대학교는 이 대학 부설 중국인문사회연구소가 포털인 네이버와 연동해 '중국 현대를 읽는 키워드 100'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2009년 설립된 이래 학제간 연구를 통해 중국지역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특히 2009년 한국연구재단의 HK사업(인문한국) 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결합, '중국의 지식·지식인: 지형과 네트워크'라는 연구를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관련 정보의 시각화를 목적으로 조형대학 학생의 도움을 받아 '지식지도(knowledgemap)'를 제작하여 외부에 공개해 왔다. 그 외에도 연구소는 SNA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국의 '당, 정, 군 및 지식계'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연구소는 이같은 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사회 구성원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도 그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소장인 김영진 교수(중국학부)는 "사드 문제 등으로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올바른 전망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므로, 관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연구소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0 15:42: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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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봄철 건강관리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직장인 봄철 건강관리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요즘은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컨디션이 난조를 보이기 쉬운 시기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업무로 바쁜 직장인이라면 자신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피로를 회복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홍삼을,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이 피로하다면 루테인이나 오메가3를,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고생해 장이 불편한 경우라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도움이된다. ◆피로 개선·면역력 증진에 '홍삼' 홍삼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8.1%를 차지하는 홍삼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뉴스킨코리아 파마넥스의 '에이지락 알-스퀘어드'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 함유 제품 '리뉴'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충하초발효추출물·홍삼 함유 제품 '리차지'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간 건강이 걱정되거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피곤한 현대인에게는 '리뉴'가, 젊고 활력있는 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길 원하거나,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을 원하는 이들에겐 '리차지'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원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은 6년근 홍삼을 사용한 '천지인 보력 홍삼'을 출시했다.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6년근 홍삼 농축액에 국산 영지버섯 추출물과 시베리아에서 자란 차가버섯 농축액을 더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바쁜 일상 중에도 하루 1포로 건강하게 홍삼을 섭취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오메가3'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인 루테인이나 오메가3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3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500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전 세대에 걸쳐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층의 노안 속도도 빨라지면서 눈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눈 건강 전문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안'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눈 건강에 좋은 마리골드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미세 조류인 두나리엘라 베타카로틴, 파라다이스넛에서 추출한 셀렌 등 자연 성분만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리뉴얼 제품에 함유된 루테인은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씨앗으로 기른 마리골드에서 추출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대 함량치인 20㎎을 담아 차별화했다. 대상웰라이프는 눈 건강을 위한 3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아이케어 오메가3'를 출시했다. 눈에 좋은 오메가3를 원료로 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EPA 및 DHA 함유유지를 1캡슐당 650mg 함유했다. 눈 노화가 진행 중인 중장년층부터 모니터를 많이 보는 직장인,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층까지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눈 건강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장 건강에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1년 이후 연 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현대인이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BYO 장유산균 신제품인 '장유산균 생 30캡슐'을 새롭게 내놨다. BYO 장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가운데 24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243'에서 장 건강 개선 기능성을 입증해 상품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김치유산균을 상온보관이 가능한 캡슐형 제품으로 설계해, 책상 위에 두거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챙겨먹기에 좋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그 중 '지큐랩 비피도 플러스'는 나이가 들수록 장내 균 수치가 감소하는 점을 감안해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정하고 비피더스균 100억마리를 넣었다.

2017-04-20 15:33: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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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만원으로 떠나자~

봄 여행주간, 만원으로 떠나자~ 관광궁사, 봄 여행주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푸르른 초록빛 바탕에 형형색색의 꽃잎을 두른 대한민국의 봄은 온 국민의 여행욕구를 자극한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는 2017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만원으로 떠나는 여행 '만원의 행복' 봄 여행주간 부담 없이 떠나고 싶다면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부안 마실축제, 보성 녹차밭 체험, 남원 춘향제, 정선 레일바이크, 평창 양떼목장 등 알차고 특별한 21가지 기차 여행을 선착순 2500명에게 단돈 1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시장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도 제공된다. 예약은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대인·소인 동일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각 코스별 모집인원 및 예약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순간을 공유하면 경품이 탁! '#탁!큐멘터리' 이벤트 언제나 즐거운 여행의 순간은 기록에 남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남겨진 순간의 기록은 SNS를 통해 주변인들과 감정을 나누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생긴다면 어떨까? '#탁큐멘터리' 이벤트에 참가하면 이러한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참가 방법은 어렵지 않다. 봄 여행주간 중 국내 여행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단 '#여행주간', '#탁큐멘터리' 두 개의 해시태그는 필수다. 경품으로는 최신형 DSLR 카메라(1명), 국민관광상품권(10명) 등이 제공되며, 심사 및 좋아요 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5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참가작은 봄 여행주간 사이트에서 한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우수 작품을 선별하여 국내여행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그 외 풍성한 이벤트 마련 이 밖에도 조부모·손주 간 소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모두가 행복한 여행가기 이벤트', 전국 베니키아 호텔을 여행주간 동안 2만원 할인해 주는 '베니키아 할인 이벤트',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퀴즈 이벤트, 자신의 여행 맛집을 소개하는 '여행이 탁!, 맛집이 탁!' 이벤트, 야간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는 '별빛 달빛여행을 추천해주세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2017 봄 여행주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4-20 15:3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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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임금님의 사건수첩' 황금연휴 부담없이 보기에 딱!

[필름리뷰] '임금님의 사건수첩' 황금연휴 부담없이 보기에 딱! 이선균의 첫 사극, 안재홍과의 '남남케미'로 눈길을 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한마디로 '황금연휴에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기존에도 있었다. '조선명탐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또한 속편이나 시리즈물을 기대해도 될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이선균)과 그를 보좌하기 위해 입궐, 신입사관이 된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모든 수사물에는 항상 탐정과 조수가 함께 한다. 예를들면 추리 소설 속 셜록 홈즈와 존 왓슨. '임금님의 사건수첩' 속 예종과 이서의 관계는 돈키호테와 산초같은 관계다. 이선균이 연기하는 예종은 논어보다 해부학, 궁궐보다 사건 현장에 모습을 많이 비추는 특이한 임금이다. 괴이한 사건들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밤마다 저잣거리로 잠행을 나가는 것은 물론, 시체 검안까지 직접해 이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임금이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둔하기로는 당대 제일, 하지만 무엇이든 기억하는 비상한 능력을 지닌 신입사관 이서가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이서의 활약은 산촌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뜻밖의 감동까지 선사한다. 하지만 역시 영화의 주된 흐름은 코믹수사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긴박한 상황 속 손발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정통사극을 기대하는 예비관객에게는 아쉽게 들리겠지만, 이 작품은 사극이라고 하기에는 묵직함과 진지함의 비중이 크지 않다. 때문에 주인공 예종의 말투 역시 근엄하지만은 않다. 가볍게 장난삼아 툭툭 던지는 말들은 '어라, 조선시대에 저런 말들을 썼다고?'하며 의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근엄한 톤으로 일관되게 영화가 진행됐다면 코믹수사활극이라는 영화의 장르와 상당히 동떨어졌을 것이다. 때문에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전형적인 사극의 틀을 깨고 신선한 소재와 재미로 똘똘 뭉친 영화를 기대하는 예비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영화의 최고 볼거리는 연기인생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이선균의 변신과 이선균-안재홍이 빚어내는 불협화음 케미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이서의 비상한 기억력이 사건 해결 과정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 다는 것. 이서의 능력을 쓰임새있게 극 안에 녹여냈다면, 좀 더 풍성한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배우로서 안재홍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잘 살렸을지는 모르겠지만, 극중 이서의 성장 스토리까지 제대로 그려졌는지는 확답할 수 없겠다.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볼거리는 또 있다. 문현성 감독은 역사적 사실이나 고증에 치중하는 사극의 틀에서 벗어나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외성의 재미를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 임금의 비밀 공간, 검안실, 조선판 과학실험, 지하석실, 잠항선 등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볼거리를 완성,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다. 프러덕션 디자인팀은 과감한 시도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궁궐을 완성했다. 목재와 한지 등 기본 뼈대는 고증을 토대로 전통적인 멋과 웅장함을 살리는 한편, 모던한 서양식 건축 양식을 가미하는 역발상으로 참신하면서도 기발한 공간을 완성해냈다. 또 영화 속 주요 장소인 지하석실은 낡은 오두막집 아래에 위치한 가장 자연적인 공간임을 고려, 현실감 있는 암석과 나무 뿌리, 나무 지지대를 활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표현했다. 그리고 영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조선판 잠수함 잠항선은 목재와 한지, 그물 등의 재료를 실제 물에 뜰 수 있을 법한 배합으로 맞춰 제작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콘셉트와 방식을 통해 완성된 공간 디자인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작용한다. "사극이라는 틀 안에 갇히지 않도록 사소한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조금이라도 다른 맛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했다. 색다르면서도 유쾌한 사극을 만들고 싶었다"는 문현성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기존 사극과 확실히 차별점이 많다. 임금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발상,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라는 영화적 상상력, 거기에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예종과 이서 캐릭터는 황금연휴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봐야할 이유로 충분하다. 가족 혹은 연인과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웃고 싶다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제격일 것이다. 오는 26일 개봉. 12세 관람가.

2017-04-20 15:3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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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vs 11년만의 정상 탈환…인삼공사-삼성, 챔프전서 격돌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3위 서울 삼성이 22일부터 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5월 4일 막을 내리게 된다. 인삼공사와 삼성은 나란히 골밑에 강력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데다 포지션별로 매치업이 잘 돼있어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모비스를 3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4강 3차전을 14일에 끝낸 인삼공사는 1주일 넘게 쉬고 1차전을 치르게 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선수진 역시 화려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30·200㎝) 그리고 오세근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인 이정현(30·191㎝)이 내·외곽을 대표하고 있다. 또한 '사씨 브라더스'로 불리는 데이비드 사이먼(35·203㎝)과 키퍼 사익스(24·178㎝)가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이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0일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삼성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사익스를 꼽았다. 올 시즌 두 차례나 퇴출 위기를 겪었던 단신 키퍼 사익스는 우여곡절 끝에 인삼공사에 잔류하게 됐지만, 시즌 후반기엔 팀 내에 완벽히 녹아들며 핵짐 전력으로 발돋움 했다. 특히 유난히 약점을 보이던 삼성과 경기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챔피언결정전 삼성과 정면대결에서 키플레이어로 우뚝 섰다. 그러나 삼성 역시 만만치 않다. 플레이오프에서 연일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 라틀리프와 함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문태영(39·194cm)이 든든히 코트를 지키고 있다. 베테랑 가드 주희정(40·181㎝)과 김태술(33·180㎝)은 인삼공사 사익스를 견제한다. 주희정은 2005년~2009년, 김태술은 20011년~2014년까지 인삼공사에서 뛴 적 있어 친정과 맞붙게 됐다. 만날 때마다 공격과 수비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삼성 문태영과 인삼공사 양희종(33·194cm)의 매치업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무엇보다 삼성은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던 만큼 이번 역시 접전이 예상된다. 다만 삼성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 모두 최종 5차전까지 치른 만큼 인삼공사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지난달 31일 6강 1차전부터 19일 마친 4강 5차전까지 20일간 10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나서는데 경기 일정상 22, 23일에 1, 2차전을 연이어 치르는 점도 불리하다. 그러나 이상민 삼성 감독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인삼공사에 4승 2패로 앞섰다는 점을 앞세워 우승을 자신했다. 이 감독은 "챔피언결정전도 4승 2패로 끝내고 싶다"면서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과 집중력은 인삼공사보다 낫다"고 말했다. 만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게 되면 인삼공사는 첫 통합우승을, 삼성은 11년 만의 정상 탈환을 이루게 된다. 삼성은 지난 2005-2006시즌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2007-2008, 2008-2009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연달아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2011-2012시즌, 2014-2015시즌 등 최근 최하위로 두 번이나 떨어진 바 있다. 따라서 삼성은 8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전 무대에서 구겨진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양팀의 사령탑인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과 이상민 삼성 감독은 사령탑으로서는 첫 챔프전 무대다. 프로 1세대 멤버인 두 사람은 나란히 국가대표 가드로서 동시대를 풍미했던 스타 출신 감독이다. 현역 시절 '명 가드'로 이름을 날렸던 김승기, 이상민 감독의 벤치 지략 대결 역시 챔피언결정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 감독은 모두 프로농구 선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에 도전한다. 누가 우승을 차지하든 KBL 역사상 허재 국가대표팀(전 전주KCC) 감독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을 쓰게 된다. 또한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007-2008시즌 원주 TG(현 원주 동부)에서 코치로 있던 당시 우승 반지를 꼈던 만큼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인물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서도 우승해 깨지지 않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MVP를 독식한 오세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MVP 3관왕'에 도전한다. 이 기록은 2007-2008시즌 김주성(동부)이 한 차례 달성한 바 있다.

2017-04-20 15:32: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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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미세먼지 시즌에는 세탁기 내부청소·필터점검이 필수"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때 의류에 붙은 미세먼지는 실내 공기오염은 물론 세탁기 오염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생활용품기업 애경은 의류에 노출된 미세먼지가 실내 오염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폐에 치명적일 수 있어 올바른 세탁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20일 밝혔다. 우선 세탁기의 내부를 청소하고 먼지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소홀하기 쉬운 세탁기 세탁조 안의 오염도는 변기 안쪽보다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탁조가 깨끗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탁을 해도 소용이 없는 셈이다. 세탁조의 내부청소는 과탄산소다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세탁기 물 온도를 온수로 설정하고 물높이를 최대로 맞춘 후 세탁수가 나올 때 과탄산소다 500g이 잘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넣어준다. 이때 안 쓰는 걸레를 한장 넣어주면 물때 및 찌꺼기가 붙어 나와 효과적인 세척을 돕는다. 각종 먼지가 잘 불어날 수 있도록 1시간 이상 방치한 후 헹굼과 탈수 코스로 세탁수를 배출시키면 된다. 간편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된다. 홈즈 퀵크린 세탁조크리너는 액체타입으로 곰팡이와 각종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재부착방지제 배합으로 떨어져 나온 곰팡이가 세탁조에 다시 붙지 않도록 해준다. 세탁 후 곰팡이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문은 열어두고 문쪽 고무패킹 사이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된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옷은 털어주기만 해도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고무장갑이나 옷먼지 테이프로 한번 더 제거해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미세먼지 시즌의 세탁은 강력한 세척력의 세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주는 세탁세제가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다. 애경의 리큐 Z는 화이트자임 효소와 멀티 효소가 섬유 속에 침투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황사, 음식물 얼룩 등을 강력하게 세척해 준다. 실제로 각종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미세먼지 고민 해결을 위해 공인시험기관 실험결과를 통해 미세먼지 제거력이 기존 액체세제 대비 19%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세탁 후에는 집에 잔존하는 미세먼지가 세탁된 옷에 다시 흡착될 수 있으므로 건조기를 이용해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

2017-04-20 15:32: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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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없다"…'훈장 오순남' 新 아침드라마의 탄생(종합)

지금껏 이런 아침드라마는 없었다. 본부장도, 전형적 악녀도 없지만 '여자 훈장' 오순남은 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김용민, 이하 오순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해밍턴, 신이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가의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박시은은 새로운 재미를 자신했다. 그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만화 같다고 생각했다.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끝까지 그렇게 갈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오순남'을 통해 5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요식업 프렌차이즈에서 성공한 워커홀릭이지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여자 때문에 아들 세종을 홀로 키우는 강두물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의 복귀다. 예전 최은경 감독님이 조연출일 때 아침 드라마를 같이 한 인연이 있는데, 그래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감사했다. 한 번 같이 작업을 했던 감독님께 또 제안을 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굉장히 기쁜 일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한편으론 부담도 됐다. 감독님과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넘고 싶었기 때문이다. 편하지만 동시에 생각도 많이 하게 됐고, 책임감도 더 갖게 됐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구본승은 5년 여 전 박시은과 함께 작업했던 것을 언급하며 구본승은 "또 같은 작품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뻤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박시은이) 본인의 일에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 씨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늘 마음을 열려두는 편이다. 이번에도 촬영하면서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곤 했는데 그런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침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역'은 한수연, 장승조가 맡았다. 먼저 황룡그룹 기획개발팀 팀장이자 황룡그룹 회장의 입양아 황세희 역을 맡은 황수연은 "겉으로 봤을 땐 완벽하지만 실제론 불행한 사람이다.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가정에선 자식으로서 밀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직장에선 인정 받지 못한다. 본인의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극복하려다 보니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 본의 아니게 악녀가 돼 가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악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에너지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악역을 연기할 때 만큼은 날카로운 피가 흘러야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 계속 유지하는 게 힘들다"면서도 "악역을 연기하는 게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장승조는 오순남의 남편이자 차씨 집안의 종손 차유민 역으로 분한다. 공연계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또 한 번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이와 샘해밍턴은 각각 소명자, 차샘 역을 맡아 작품 속 감초로 활약한다. 오랜만의 복귀를 감행한 신이는 "캐릭터가 예전 제 캐릭터랑 너무 똑같아서 고민했었다. 하지만 하다보니 너무 재밌다. 다시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면서 "배우는 연기를 해야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정극에 도전하는 샘 해밍턴 역시 "어려운 발음이 많아서 힘들지만 잘 해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PD는 '훈장 오순남'이 기존에 없던 아침드라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적현재'라는 서당 예절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치유를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릴 거다"라고 말했다. "여자 훈장 오순남이라는 캐릭터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아침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남자들의 역할 '본부장'도 없고, 전형적 악녀 캐릭터도 없습니다. 한수연 씨가 맡은 악녀 역도 아픔이 내재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은경 PD) 그 어떤 장르보다 가장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는 일일드라마. 그 중에서도 아침드라마는 특유의 독특한 재미로 매일 아침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오순남'이 여자 훈장, 힐링,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아침드라마계에 새 바람을 불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침 일일 드라마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이정용, 신이, 설정환, 샘해밍턴 등 출연.

2017-04-20 15:3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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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금고를 잡아라]下 출연금 수백억…저금리시대 '지자체 곳간'도 계륵?

2012년 공개입찰 이후 지역은행vs시중은행 경쟁 치열…올해부터 인터넷전문은행도 가능성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냐, 계륵(鷄肋)이냐….' 지자체 금고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권의 눈치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금고지기 수성을 위한 은행들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수조원대 규모의 지자체 금고를 맡으면 은행의 이미지 제고와 연계 영업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저금리 기조와 경쟁 심화 등으로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 특히 경쟁 입찰에서 이기기 위해 지역에 연간 수 백 억원대의 출연금이 오가면서 '지자체 금고는 돈을 많이 낸 은행이 차지한다'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익제공공시에 따르면 우리·농협·국민·신한·하나·대구·부산·경남·제주은행 등이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지자체 금고의 출연금 또는 협력사업비로 낸 돈은 총 1607억84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엔 은행업감독규정 변경에 따라 2014년 3월 1일 이후 지출한 금액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은행들은 '은행업감독규정' 제29조의3 및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제18조의4에 따라 은행이용자에게 제공된 금액 합계액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를 공시해야 한다. 금고를 차지하기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곳은 농협은행이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주요 지자체 16곳 중 1금고(9개)와 2금고(4개)를 가장 많이 보유한 은행이다. 그러나 지자체 금고를 많이 차지한 만큼 지출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이 2016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용한 금고 협력 사업비 등은 총 567억9000만원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현재 20조원 규모의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세종시의 1금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금고의 총 재정 금액은 약 62조5000억원이다. 무려 100년이 넘도록 단독으로 서울시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은행과 8조원 규모의 인천시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도 적잖이 지출을 했다. 300조원 가량의 서울시 금고를 맡은 우리은행은 164억5800만원, 신한은행은 380억3600만원을 금고업무 관련 출연금 등으로 사용했다. 신한은행은 인천시 외에도 거물급 금고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의 2금고를 맡고 있다. 이어 부산은행이 217억, 대구은행 131억, 하나은행 51억7000만원, 경남은행 43억3000만원, 국민은행 38억, 제주은행 14억 규모의 지자체 금고 출연금 및 협력사업비 등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실질적으로 은행들의 출연금 등 지출을 따져보면 금고 운용을 통한 마진은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된 데다 지자체 금고의 재정은 자유롭게 투자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은행들은 출연금을 과하게 내서라도 금고지기 자리를 탐낸다. 지자체 금고를 유치하면 우선 예치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담당 시·도·군청으로 영업점이 들어가면 우량 고객인 공무원 고객을 유치하는 등 연계영업이 가능하기 때문. 이런 이유로 금고를 따내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매년 지자체 금고 계약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리베이트', '로비' 등의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대부분의 은행이 지자체 금고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만큼 출연금이나 협력비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혈경쟁을 일삼는 모양새다. 이에 금융 당국은 은행의 과도한 출연금 경쟁을 막기 위해 2014년부터 10억원 이상 지자체 금고에 출연 시 내역을 공시하도록 하고, 지난해에는 이 같은 문제를 '불합리한 영업관행 시정방안'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에게 지자체 금고는 수익 사업이라고 볼 순 없지만 여러 측면에서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며 "지자체 금고를 따내기 위해 학연·지연을 총동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고를 쟁취하는 것도 문제지만 계속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금고지기 자리에서 밀려날 경우 발생하는 전산망 운영 비용이나 영업점 철회 비용 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7-04-20 15:3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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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난 해소 위해…주금공·SH공사·국민銀 손잡는다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국민은행과 청년세대 주거난 해소를 위해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파른 주거비 상승으로 고통 받는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서울리츠사업 등 청년임대주택 건설과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 기관은 금융지원 분야에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주택금융공사는 보증료를 최저 연 0.1%로 적용하여 총사업비의 70% 범위까지 보증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또 사업장별로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최저 연 3.15% 고정금리로 적용해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에서 제공하고 전문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정책과 결합해 청년층 주거안정에 협력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설계·시공 등 건설 기간 사업관리와 준공 후 임대주택 위탁관리를 수행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 민간사업자와 공동투자를 통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에도 나선다. 주금공 관계자는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된 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앞으로 세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 주택(서울시 및 SH공사 공급·전용 45㎡ 이하)의 경우 시세의 60~80%로 공급되며 준공공임대주택(민간 공급·전용 60㎡ 이하·임대의무기간 8년)의 임대료는 서울시와 시행자 간 협의, 운영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2017-04-20 15:23:13 이봉준 기자
은행지주회사도 8월부터 영구채 발행 가능해진다

오는 8월부터 은행지주회사도 영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 등으로 금융지주사 계열사가 된 기업은 금융당국의 의결 없이도 계열사에서 제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구채는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계속해서 지급하는 채권으로,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BIS)의 강화된 자본 규제인 바젤Ⅲ 요건을 맞추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행령 및 개정안에서 영구채 발행 만기는 회사가 청산·파산하는 때로 정해졌다. 은행지주회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재무 구조 등이 미리 정한 조건에 다다르면 상각되거나 주식으로 전환된다. 또 금융지주 소속 금융회사가 출자전환 등으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최다출자자가 되는 경우 금융위의 별도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에 보고만 하고 해당 구조조정 기업을 일정 기간 금융지주 계열사에서 제외할 수 있다. 금융지주 회사의 고객정보 제공내역의 고객통자 방법도 다양화된다. 현재는 계열사 간 고객정보 제공내역이 고객통지 수단이 문자,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한돼 있다. 앞으로는 홈페이지 팝업메시지, 카카오톡 등 전자매체에 고객이 접속하는 경우 안내메시지 발송을 통해서도 고객정보 제공내역을 고객에게 통지할 수 있게 했다.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은 5월 말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2017-04-20 15:22:4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