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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29일부터 시작…전국 200여곳 참여

전통시장 200여 곳이 참여하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가 이달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을 접목해 개별 시장만의 특색과 주제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품질 제고·제품 교환, 위생·청결·친절 등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도 나서기로 했다. 중기청은 '한국관광 100선'과 한국관광공사의 '봄 여행주간 추천관광지' 등에 있는 시장을 대거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들 시장은 축제기간 중 5일 가량의 행사기간을 정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지자체가 추천한 전국의 16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초량전통시장, 대구 서문시장, 대전 도마큰시장, 경기 수원남문 시장 등이 거점시장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愛', '전통시장 통통', '북적북적 시장이야기'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기획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4-18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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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갤S8' 개통 위한 5박 6일 이유있는 줄서기

"1등,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사전 개통이 시작한 18일. 꼬박 5박 6일을 기다린 1호 고객 김영범(27)씨가 갤S8 블랙 128기가바이트(GB) 모델 개통 직후 이 같이 말했다. 김씨의 기록은 2009년, 스마트폰 개통 행사가 시작한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이다. ◆"'대한민국 1호' 하고 싶었다"…'갤S8' 역대급 줄서기 김씨의 5박 6일 '노숙(?)생활'은 SK텔레콤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13일 오후 4시, 사전 개통 행사 소식을 올린 직후 시작됐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줄서기에 돌입한 것. 김씨는 "평소에 계단오르기, 다이어트 대회, 실내 조정대회에 참여하는 등 이색대회를 좋아했다"라며 "일종의 취미생활"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전 개통을 위해 줄을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해 SK텔레콤에서 개통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괜찮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며 "사소한 거라도 1등하기 어렵잖아요. '대한민국 1호'가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SK텔레콤 측도 놀랐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매뉴얼도 없었다"라며 "1호 고객을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밤에는 매장에서 잠을 자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개통 1호 고객인 김씨에게 삼성전자 SUHD TV와 인기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김연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도 추첨을 통해 1호 가입자인 김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갤S8을 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라며 "얇은 베젤 등 기대이상으로 잘 나왔다"며 갤S8 개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T도 이날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 행사를 시작하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개통을 시작했다. KT 갤럭시S8 개통 1,2호는 16일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20대 남녀 대학생 커플이다. 1호 가입자 김효진(25·경기 성남)씨와 2호 가입자 윤유림(22·경기 성남)씨도 무려 39시간을 기다려 갤럭시S8을 KT 가입자 중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김효진씨는 "이전까지 갤럭시S7 엣지 모델을 썼는데 갤럭시S8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배터리 절감, 갤럭시 체인지업 등 갤럭시S8의 프리미엄 기능을 부담 없이 마음껏 쓸 수 있어 KT를 선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통 3사 "갤S8 경쟁 이제부터"…실구매 여부 '촉각' 이동통신 3사도 김씨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것처럼 사전 개통 행사를 여는 등 갤럭시S8 고객 유치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갤럭시S8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최종 집계 결과, 약 100만4000대가 예약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세운 역대 예약판매 최대치 40만대의 2.5배 수치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1위' 기록을 세운 셈이다. 관건은 예약판매 기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 여부다. 통상적으로 사전예약 신청자가 실제로 개통을 하는 비율은 5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감안하면, 개통 비율도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허수가 존재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최근 들어 가장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대기 수요의 상당수가 갤럭시S8 사전 개통 물량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따로 사전 개통 행사를 열지는 않았다. 대신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유플러스 스프링'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8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고객 줄세우기' 같은 전형적 개통 행사를 생략하고 사전 개통을 통해 신속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LG유플러스를 믿고 선택해 준 예약 가입고객들을 위한 회사차원의 배려"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판매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기종과 색상은 각각 갤럭시S8플러스 128GB와 블랙 색상이었다.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고객 군은 30대 남성이 전체 고객의 3분의 1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예약 구매를 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S8을 살 수 있다.

2017-04-18 11:44: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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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2년 연속 1위

오리온 초코파이,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2년 연속 1위 오리온 초코파이가 2년 연속 중국 브랜드파워 지수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여우 파이)가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파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오리온은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을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시스템. 올해는 144개 품목 58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측정했다. 오리온은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 브랜드에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현지 파이 시장에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특성에 맞춰 말차 맛을 담은 '초코파이 말차'를 출시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가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8 11:22: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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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원범식·이원철·류주항 '미라클시티' 그룹사진전

19일부터 원범식·이원철·류주항 '미라클시티' 그룹사진전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가 19일부터 35일간 원범식, 이원철, 류주항의 그룹사진전 '미라클시티(Miracle City)' 전을 개최한다. 원범식 작가는 서로 다른 도시 건축물을 작업의 재료로 삼아 콜라주 작업을 통해 새로운 건축을 설계한 '건축조각' 연작을 선보인다. 이원철 작가는 세계 여러 도시의 시계 침이 흐려진 시계탑을 모티브로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타임' 연작을, 류주항 작가는 서울 도심의 낮과 밤의 빛을 조합시켜 한 공간에서 존재할 수 없는 시간의 색채를 담은 '믹스드라이트(Mixed Light)' 연작을 준비했다. ◆원범식 '상상력의 알레고리' 원범식 작가는 전 세계를 돌며 찍은 건물 사진을 콜라주 기법으로 새로운 건물로 재창조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그는 콜라주 기법을 선보인다. 조경진 평론가는 "우리는 자신을 위해 세계에 특정한 질서를 부여한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세계에 부여한 합리적 질서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행동의 폭, 마음의 한계를 규정하는 족쇄가 된다"고 말했다. 원 작가의 작품은 이같은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탄생했다. 시공간적 거리,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하나로 모을 수 없는 것을 마치 하나인 것처럼 모아낸다. 조 평론가는 "편리·목적·믿음이 우리의 한계가 되어선 안 된다"며 "마음이 그 족쇄를 만든 것이라면 그것을 푸는 것도 마음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원철 '시간의 알레고리' 이원철 작가의 시계가 나타내는 의미는 매우 함축적이다. 조 평론가는 "나의 시간과 그의 시간,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의 시간, 물질과 생명의 시간, 시계의 시간과 존재들의 시간, 영속하는 듯한 도시 건물과 주변을 오가며 드나드는 인간의 시간, 물리적 시간과 삶의 시간, 과거, 미래, 현재의 시간, 공간화된 시간과 공간화되지 않은 시간, 영속하는 것과 순간의 시간, 절대적 시간과 상대적 시간, 이 시간들의 결합은 그 자체로 초현실적 풍경"이라며 "모든 존재는 시간 속에 살고, 시간에 의해 살며, 시간의 제약 속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는 한 시간 안에서 하나이며, 이것이 곧 시간으로 존재하는 모든 있는 것들의 실재"라고 했다. ◆류주항 '지속의 알레고리' 류주항 작가가 담은 서울의 모습은 시민들이 실제 보는 것과는 좀 다르다. 조 평론가는 "그의 사진이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어긋나며 기묘하다고 느낀다면, 그의 사진에 낮과 밤의 시간, 공간, 빛, 색이 혼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과 시간 속의 존재들은 방학 시간표의 선을 긋듯 구분되지 않는다"며 "그의 사진이 입증하듯 존재들의 외형적, 가시적 구별은 우리의 느낌 안에서는 그렇게 분명하지 않으며, 공존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 전시 정보 -전 시 명 : THE TRINITY&METRO GALLERY '미라클시티(Miracle City)'전 -참여작가 : 원범식, 이원철, 류주항 (사진작가 3인) -전시기간 : 2017년 4월 19일(수) ~ 2017년 5월 31일(수), 35일간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 (옥인동 19-53)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5/3, 5/5, 5/9휴관) -문 의 : 02-721-9870, info@trinityseoul.com

2017-04-18 11:22: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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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올해 농가 계약재배 여의도 면적 4배로 확대

CJ프레시웨이, 올해 농가 계약재배 여의도 면적 4배로 확대 CJ프레시웨이가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한 계약재배 확대에 두 팔을 걷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농가 계약재배 면적을 여의도의 4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강릉, 제주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560여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약 1200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쌀을 포함 양파, 딸기, 무, 감자 등 모두 9개 품목을 계약 재배했으며 물량은 연간 약 1만9000t에 달한다. 올해는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약 3배가량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여의도 면적의 4배(1100ha)에 달하는 농지에서 10개 품목을 재배한다. 농가도 800여개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이 최대 2만8000여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쌀은 전북 익산 지역 25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5000t을 소화할 계획이며, 무와 양배추도 제주도, 강릉의 고랭지 80개 농가와 함께 약 8000t을 계약재배 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로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재배 인해 유통단계가 대폭 줄어 산지의 신선함을 바로 식탁에 선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이 유통되기 까지는 5단계(산지→산지수집상(유통인)→공판장(경매)→제조사(제분과정)→CJ프레시웨이)를 거치는 데, 계약재배의 경우 3단계(산지→지역 농업법인→CJ프레시웨이)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산지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며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단체 급식장이나 식품제조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나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 상생 프로그램은 CJ그룹 전체의 공유가치창출(CSV)활동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산지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8 11:2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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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부회장의 마법으로 부활할까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일등 LG로 도약하자."(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 2017년 신년사) 조 부회장은 올해 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SJ(조성진)'의 마법이 통했을까. LG전자는 1분기에 9215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이다. 동시에 최고점을 찍은 2009년 2분기(1조2438억원)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LG전자는 작년 말 1인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탈바꿈하며 조 부회장에게 추진력과 의사결정의 힘을 실어줬다. 1분기로 모든 것을 판단하긴 성급한 측면이 있지만, 2분기에 본격적인 '조성진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10만원대 주가 회복할까 증권가에선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토러스증권 김현수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29.4% 늘어난 3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TV부문은 하반기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생활가전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등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다. 2011년 이후 LG전자의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선 적은 없다. 미래에셋대우는 8만77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도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LG전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동부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각각 8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 박원재 연구원은 "스마트폰(MC) 사업부의 회복이 기대 이상으로 G5 실패 이후 진행한 사업 구조조정의 효과 때문"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1%, 56.1% 증가한 15조36억원과 9125억원으로 제시한다"며 "주가 발목을 잡던 스마트폰 사업의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흑자 전환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이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LG전자의 아킬레스건인 스마트폰이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적자가 확실시 된다. 다만 지난해 1조2500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사업구조 개선으로 적자폭은 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G6' 초기 판매 실적에 따라 2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갈 길은 멀어보인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4.6%로 화웨이(11.4%) 오포(8.1%) 비보(6.2%) 등 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LG전자는 LG G6를 교두보 삼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J의 마법 통할까 지난 2010년 LG전자는 폭풍에 휘말린 돛단배와 같았다. 한 해 전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무색할 정도로 LG전자는 2010년 들어 날개 없는 추락을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란 시류를 제대로 읽지 못한 채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에 안주했던 게 결정타였다. 덩치만 키우는데 집중했던 경영진의 판단 잘못도 더해졌다. 급기야 구본무 그룹 회장은 위기에 빠진 LG전자의 구원 투수로 구본준 부회장은 수장으로 내세운다. LG가 임기 중 대표를 바꾼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절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 회장이 기대했던 만큼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았다.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LG그룹은 또 한 번 승부수를 띄운다. 조 부회장을 원톱에 앉힌 것. 시장에서는 그를 철저한 야전사령관 스타일의 CEO로 평가한다. 지난 2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6 공개행사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LG 품질 경영에 대해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야전사령관 스타일인 조 부회장의 가전 성공 DNA가 LG전자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시킨다면 수익성 호조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 스스로도 그렇다. 조 부회장은 "우리 임직원의 집념과 열정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도전의 과정에서 편법이나 요행이 아니라 정정당당한 실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을 철저히 실천해 영속적으로 발전하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2017-04-18 11:20: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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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3대 이사장 선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3대 이사장 선출 이화의료원은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평의원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이다. 유 원장은 혜원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했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 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8월부터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일해왔다. 유경하 원장은 "무엇보다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학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소아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관 학회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는 물론 해외 학회와도 활발히 연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0년 연구회를 시작으로 1992년에 정식 학회로 성장했다. 소아백혈병, 뇌종양과 같은 소아암과 각종 빈혈, 출혈성 질환, 혈액질환 등의 전문 영역에 대한 연구, 진료, 교육에 공헌하고 있다.

2017-04-18 11:0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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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따라 수수료 달라진다…신한은행, '동고동락 신탁' 출시

신한은행이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수익률에 따라 성과보수를 받는 신탁 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 고객의 목표 수익률 달성여부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상품의 보수가 달라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신탁'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고동락 신탁'은 고객 수익률과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일정 수준의 보수를 받는 기존 투자 상품의 틀을 깨고 고객과 은행이 상생하는 투자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선취보수와 후취보수를 기존 신탁 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춘 대신 가입 시 약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고객으로부터 추가로 수익보수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동고동락 신탁'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커버드콜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을 주가 상승 시 추가수익이 발생하고 주가 하락 시 투자 원금을 방어할 수 있는 구조화 상품에 투자한다. 일정기간(2년) 이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고객으로부터 수익보수를 받지 않는다. 이번 상품의 발상은 신한은행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실현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사내벤처 공모를 실시, 6개월여간의 기획기간 끝에 '동고동락 신탁'을 포함한 핀테크, 신사업 분야의 아이디어가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출시됐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의 수익률과 은행의 수익이 연동되는 '동고동락 신탁'은 은행이 고객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본 상품을 통해 국내 자산관리 업계의 문화가 판매 중심에서 고객 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4-18 11:00:3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