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소비 위축에 유통은 여전히 겨울…2분기 전망도 '침체'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수출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내수 업종'으로 꼽히는 유통업체들은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봄철 반짝 소비가 늘고 있지만, 침체된 내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90'으로 집계됐다. 8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 대한상의는 "전통적으로 이사, 입학, 관광 시즌인 2분기에는 내수소비가 늘기 때문에 긍정적 경기전망이 고개를 든다"며 "올해는 사드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국내외 정세불안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인해 유통업계 분위기가 어둡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유통기업들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49.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업태간 경쟁 격화'(15.5%), '업태 내 경쟁 심화'(10.5%), '판촉 및 할인행사'(6.1%), '상품가격 상승'(5.6%), '광고 확대'(1.6%) 등이 꼽혔다. 2분기에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수익성 하락'(47.5%)이 가장 많았다. '수익성 하락'을 꼽은 기업들은 1분기(42.6%)보다 4.9%포인트 늘어났다. 이어 '인력부족'(13.7%), '유통관련 규제강화'(9.6%), '자금사정 악화'(8.3%), 순이었다.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몰(105)과 홈쇼핑 경기(104)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백화점(90)과 대형마트(82), 편의점(82)은 고전할 것으로 봤다. 인터넷쇼핑은 육류,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판매확장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신선식품 판매를 위한 물류·배송시스템과 자체브랜드를 구축해놓은 상태로,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홈쇼핑의 2분기 경기전망치는 1분기와 같은 104를 기록했다. 업체별 단독(자체)브랜드 판매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수 증가에 맞춰 도입중인 무인택배, 여성안심 배송서비스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90을 기록해 부정적인 전망이 앞섰다. 대한상의는 "백화점들은 봄맞이 대규모 정기세일을 시작했지만 고객들의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며 "사드배치가 마무리되는 5~7월까지는 중국인 방문객 증가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전분기(79) 대비 3포인트 오른 82를 기록했으나,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온라인 시장과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업계상황이 반영됐다. 업체들은 신규점포 출점 계획을 미루거나, 기존매장을 축소하는 추세여서 당분간 성장 동력을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켓(88)과 편의점(82) 전망도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음료·아이스크림 등 시즌상품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한상의 서덕호 유통물류진흥원장은 "5월은 대선과 징검다리 연휴를 전후로 국내 소비심리의 변화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업계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사드 영향 최소화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17 16:47:09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최순실 국정농단' 반년간의 수사 마무리...박근혜·우병우·신동빈 '일괄기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6개월간의 수사가 그 막을 내렸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비선실세' 최순실씨 4명을 17일 법원에 넘기면서 국정농단 수사를 종료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강요, 강요미수, 특가법 상의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공무상 비밀누설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강요,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에서의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만 법원에 넘겨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로부터 직권남용·강요,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 부터는 뇌물죄로 기소된 최씨는 제3자뇌물수수·제3자뇌물요구 등으로 추가 기소된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2월 28일 수사기간이 종료된 특검팀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뇌물죄,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우 전 수석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의 사건을 넘겨받았다. 제2기 특수본을 구성한 검찰은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특수본은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 외에도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롯데로 하여금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SK에게 K스포츠재단 등에 89억원을 공여토록 한 혐의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과 세월호 수사 개입과 관련한 위증 혐의 등을 추가로 수사했다. 특검에 의해 뇌물죄로 기소된 삼성 이외의 대기업 수사서는 롯데그룹만 법원에 넘겨졌다. 롯데가 2015년 10월 께 미르·K스포츠재단에 내놓은 출연금 45억원은 뇌물에서 제외됐지만, 2016년 K스포츠재단에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70억원은 뇌물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도 300여억원에서 더 불어나게 됐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만 총 150여명의 인원이 투입했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대통령을 구속했으며, 소환조사와 옥중 조사를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청와대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30여개의 계좌 추적, 110여명의 참고인 조사 등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검찰측은 "이날 기소로 사건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향후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4-17 16:44:21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동영상] 방송서 '겨드랑이 털' 공개한 女희극인에 갑론을박?

영국의 한 희극인이 '겨드랑이 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코미디언 케이트 스머스웨이트(Kate Smurthwaite.41)는 이날 영국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스머스웨이트는 팝스타 마돈나 딸 루데스 레온(20)이 겨드랑이를 제모하지 않은 모습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겨드랑이 털을 더러운 것으로 인식한다. 12살 소녀가 사춘기에 겪는 신체 변화가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회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5년 동안 겨드랑이를 제모하지 않았다"며 겨드랑이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모델 리지 쿤디(Lizzie Cundy)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력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이고 게을러 보인다"고 주장. 방송을 접한 대부분 시청자들도 "겨드랑이 털을 관리하지 않는 것은 지저분하고 이기적이다", 일부는 "여성 겨드랑이 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몇몇 시청자들은 스머스웨이트의 겨드랑이 털 공개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고. "아침부터 겨드랑이 털 봐야하냐", "더럽다"라고 불만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017-04-17 16:39:44 신정원 기자
"보험업,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가능"

최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헬스케어산업의 급성장 추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보험업이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구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유신 서강대학교 교수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험연구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제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정책세미나에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기술·산업 간 융합"이라며 "보험산업은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건강개선 도모 및 건강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험업이 웨어러블기기 및 건강정보, 기록 솔루션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및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이어 "보험업은 인슈테크와 관련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디지털 기술의 기회 선점 및 신사업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기업은 가치 사슬(Value-Chain)별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보험사의 역할 대체 또는 보완하는 사업모델로의 시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한기정 보험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헬스케어산업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건의료체계의 선순환 전환이 시급히 모색되어야 하며 또 저성장 장기화에 따라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17-04-17 16:34:2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하락장 속에서도 빛난 IT株…실적·외인·펀드수익률 다 잡았다

지난 주말. 삼성의 마지막 공채 시험 현장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눈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기업들이 사업 역량을 모으고 있음을 방증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 주간 주식시장의 하락장 속에서도 빛난 건 IT주들이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4월 10일~14일) 증시는 IT(0.32%)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0.73% 하락하는 장 속에서도 IT주는 굳건했다. IT업종의 대장주이자 국내 4차산업 혁명 주도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활약을 설명하기엔 입이 아플 정도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9조91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48.6% 증가한 수치다. 오는 25일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32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요 증가 및 단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가파르게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4.5%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20%를 상회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19.1%에서 올해는 무려 40%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외국인들은 저평가된 국내 IT주 쓸어 담기에 한창이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의 순매도 우위장 속에서도 IT·반도체 관련한 LG 주식을 사 모은 걸로 드러났다. 특히 LG전자(266억원), LG이노텍(128억원), LG디스플레이(84억원)가 코스피에 상장된 933여개 종목 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위 안에 모두 들었다. 증권사들도 4차 산업혁명의 수혜를 받을 IT업종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IT지수 수익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KOSPI200 정보기술지수(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17개의 정보·기술 종목만 재분류한 것)를 추종한다. 이는 섹터지수를 포함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엔씨소프트를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중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30%로 여타 펀드와 비교해서도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 IT주의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새로 출범할 정부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IT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떤 대통령 후보가 당선 되더라도 차기정부의 신성장동력정책은 제4차 산업혁명이 될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 가치에 대하여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이므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4-17 16:34:0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기대 이상의 호평 쏟아져

베일을 벗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관객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공연시간의 대부분을 무대 위에 머무는 주인공 옥주현과 박은태는 명불허전 가창력에 마치 영화, 드라마 속에 서있는 것처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그간 어느 무대에서도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두 배우의 열연에 "대극장임에도 주인공들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놀랍다"는 관람평이 이어졌다. 내내 숨죽여 보던 관객들은 공연 말미에 울먹이다가 드라마틱한 커튼 콜에 결국 눈시울을 붉히기도. 첫날 무대를 마친 옥주현은 "이렇게 숨죽이고 집중해 보는 객석은 처음이고, 이렇게 감정이 소모된 극도 처음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불륜을 다룬다는 세간의 우려는 첫 공연이 공개되고 말끔히 사라졌다는 것이 관객들의 일관된 감상평이다. 한편 제작진은 첫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이 눈 여겨 보고 들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번째는 대극장임에도 오케스트라피트 안에서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것. 대부분 신디를 쓰고 간혹 업라이트 피아노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그랜드피아노를 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다른 공연과 피아노 선율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극중 프란체스카는 무대 위에서 실제로 요리를 한다. 이는 옥주현이 강력하게 희망해 만들어진 장치로 옥주현은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집에서 음식재료를 만들어와서 3층까지 소리와 냄새가 퍼지게 구현했다. 많은 관객들이 관람 후 가장 독특한 기억 중 하나로 꼽았다. 무대가 끝나면 어느 뮤지컬에서도 보지 못한 커튼콜이 준비되어있다. 모든 출연배우가 인사를 마친 뒤에 감동적인 에필로그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첫 주말 공연을 본 관객들에 의해 입소문이 전해지면 뮤지컬 주 관객층인 20-30 여성들 못지 않게 주부들이 많이 찾고 감동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옥주현과 박은태 배우의 원캐스트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사랑 앞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동시에 여자이고도 싶었던 프란체스카와 사랑하는 여자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하는 로버트의 감동적이고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소설과 영화를 통해 전세계를 감동 시킨바 있다.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7-04-17 16:31: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제약업계 "사드 보복 몰라요"

제약업계 "사드 보복 몰라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국내 기업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심화되고 있지만 제약업계는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규모는 연간 6~9%씩 커지고 있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헬스케어 산업 규모를 8조위안(약 1321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연구기관과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2019년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약 후보 물질에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펜탐바디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타겟의 이중항체 신약들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의 개발, 허가 및 상업화를 주도하며 이노벤트는 중국 내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제품 생산 등을 한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노벤트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중인 역량있는 기업이다. 양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의 오픈컬래버레이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컬래버레이션이란 신약개발과 관련해 전문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과제 및 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이종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달 27~28일 중국 현지에서 심양약과대학과의 연구협력 분야를 확정하고 번시 정부와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심양약대 교수들과 정신분열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류마티스 치료제, 데포주사제, 신약개발을 위한 분자모델링 연구 등 신제품 및 신약 분야에서 총 5건의 협력연구 과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심양약대와 신약 후보물질 및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자 심양약대 내에 대웅연구실 설립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중국 정부는 대웅제약이 요청한 중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기간 단축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요녕대웅제약의 허가 지원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중국시장을 목표로 하는 의약품 개발은 물론 현지 기반을 바탕으로 역수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국산 신약 23호 자보란테의 중국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성지아이비팜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성지아이비팜에게 중국 내 제품 등록, 수입, 상업화, 마케팅,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지아이비팜은 최근 중국의 북경 인터림스와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과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후에는 현지 허가 과정과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자보란테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하며 본 계약 외에 자보란테의 제형 및 적응증 추가에 대한 개발을 상호 협의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4차 산업의 대표인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 제약기업의 현지공장 건설 및 기술이전 협의 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사절단 파견 시 기업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 확대 등은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 수립 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7 16:30:5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영상] 플라스틱 대체 물병 '먹는 물풍선' 오호!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물병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3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씨넷은 물풍선 모양의 신개념 물병 '오호(Ooho)'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영국 런던에 사는 산업디자인학과 출신 대학생 세 명은 '미국 내에서 5분동안 버려지는 페트병이 200만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접하고 친환경 소재의 물병을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Skipping Rocks Lab'을 창업했다. 그리고 이들은 계란 속 흰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서 착안해 '물풍선' 모양의 오호(Ooho)를 만들었다. 오호의 물주머니는 자연 해초 추출물로 만들어 물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 5주 만에 완전히 분해된다. 이와 관련 오호 측은 "우리가 개발한 먹는 물풍선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보다 비용도 저렴하다"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래형 물병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부 막이 굉장히 얇기 때문에 운반에 취약하고, 표면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하는 등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오호 측은 기술 개발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였고, 지난 10일 목표액 50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를 달성해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04-17 16:14:54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쿠팡·티몬·위메프, 매출 늘었지만 적자 '지속'…수익성 개선은?

소셜커머스로 태어난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이 지난해 매출을 끌어올리며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반면 지속적인 투자로 적자의 늪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쿠팡은 올해 물류인프라 구축과 아이템마켓에 집중해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신선식품과 여행 카테고리, 위메프도 신선생과 최저가 판매에 각각 집중할 계획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매출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8000억원이 늘었다. 티몬은 2015년보다 1959억원을 더 벌어들여 2860억원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전년보다 70.5% 성장한 3691억원을 벌었다. 총 매출만 살펴보면 외형적으로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지만 영업손실은 전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영업손실만 따져보면 쿠팡은 5652억7000만원, 티몬은 1585억원, 위메프는 6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액과 비교해보면 위메프를 제외하고는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쿠팡 5470억1300만원, 티몬 1419억원, 위메프 1424억4800만원이다. 장기적인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한 몫 한다. 쿠팡의 경우 지난해까지 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했고, 쿠팡맨 배송지역을 85%로 확대했다. 아이템마켓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집중 사업 분야다. 쿠팡 관계자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1.7배 증가했으나 손실액은 전년도와 큰 변동이 없다"며 "고객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담하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의 경우 직매입서비스인 신선식품 '슈퍼마트'와 '여행' 사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영업손실 1585억원 중 600억원은 슈퍼마트와 여행에 투자한 결과라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슈퍼마트의 경우 취급품목에 생필품은 물론 냉장·냉동과 신선식품을 확대하며 물류와 콜드체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총매출 2860억원에서 슈퍼마트의 상품매출은 14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가 성장했다. 티몬 관계자는 "생필품 마트인 슈퍼마트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외형적인 확대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전략하에 가전 등의 객단가 높은 카테고리를 넓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객단가가 높은 카테고리는 여행이다. 티몬은 항공권 티켓 예약서비스와 전세계 호텔예약시스템을 완비하고 액티비티 상품과 연계한 티몬패스 등을 구축했다. 여행상품을 통해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지난해 의미있는 성장과 투자를 통해 트래픽 등 사용자 확보는 물론 시장에서 롱런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비용 이외에 기존 중점 사업에서의 손실은 계속 줄고 있어 효율화를 갖춘 성장동력을 발판으로 올해 크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영업손실을 크게 줄인 위메프도 신선식품 직매입 '신선생'과 '최저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수익성을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생'과 신발 편집 매장 '슈즈코치'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직매입 서비스를 늘린 위메프는 직매입 서비스가 3사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최저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싼 값'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어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율 증가와 신규 구매자수의 견조한 상승 등이 실적에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위메프가 특정한 일에 '데이' 프로모션을 내세우는 것도 한 몫한다. 반려동물데이, 디지털데이, 완구데이 등 매월 특정한 일을 정해두고 관련 상품을 모아서 '싼 값'을 내세우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외연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최저가로 발생되는 수익을 고스란히 고객의 혜택으로 되돌리는 등 가격 경쟁력에 기반해 기존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새로운 경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커머스의 사업을 접고 이커머스로서의 사업을 전환한 3사 모두 아직까지는 직매입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경우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분야별 수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직매입서비스인 로켓배송 매출이 약 88%, 중개수수료가 약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에 기록된 쿠팡의 지난해 수수료 및 기타매출액은 2112억100만원이다. 티몬은 지난해 직매입 서비스가 매출의 52%를 차지하며 1492억원을 벌어들였다. 위메프 또한 전년보다 105%나 늘어나 2043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커머스의 기본 수익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개수수료에서의 실적은 아직까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티몬의 중개수수료는 전년보다 64% 증가한 1368억원, 위메프는 41% 증가한 1647억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7-04-17 16:07:5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핫펠트 예은, 독일 DJ 레슈크와 특급 컬래버…개코 지원사격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솔로 아티스트 핫펠트(HA:TFELT)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핫펠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코리아 2017' 간담회에 참석해 세련된 컨텀포러리 EDM 곡으로 유명한 독일 DJ 겸 프로듀서 레슈크(Le Shuuk)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핫펠트는 "DJ 레슈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돼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음악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 레슈크는 국내에서는 '인피니티(Infinity)', '굿 라이프(Good Life)' 등의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월드클럽돔코리아 2017'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할 예정이다. DJ 레슈크의 소속사이자 '월드클럽돔' 주최사 빅시티비츠(BigCityBeats) 측은 "아메바컬쳐와 소속 아티스트들이 그동안 보여왔던 음악적 스펙트럼과 발전 가능성, 해외 뮤지션과의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국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콜라보 파트너로 아메바컬쳐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메바컬쳐 역시 "빅시티비츠의 글로벌한 프로덕션 능력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음악 및 비전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콜라보에서 아메바컬쳐의 프로듀서로는 개코가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아메바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한 핫펠트는 DJ 레슈크와의 컬래버레이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7-04-17 16:05:1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