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슈퍼배드 3' 7월 개봉 확정…미니언 신드롬이 몰려온다!

'슈퍼배드 3' 7월 개봉…미니언 신드롬이 몰려온다! 전 세계 흥행 수익 26억 달러 신화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슈퍼배드 3'가 오는 7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2010년 '슈퍼배드'를 시작으로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Sing)'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7월 27일 '슈퍼배드 3'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앞서 1차 예고편 공개 직후 새로운 악당 '발타자르 브레트'가 화제가 됐다면,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그루'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가 밝혀져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다.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친 그루와 루시가 악당 퇴치 연맹에서 해고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고된 후 그루는 무료한 삶을 보내던 중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를 알게 된다. 드루는 그루의 얼굴과 몸매를 똑같이 빼닮았지만, 풍성한 금발 헤어와 타고난 패션감각을 뽐내며 쌍둥이 형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한다. 까칠하지만 츤데레 매력이 있는 그루와 여유 넘치지만 허당 면모가 있는 드루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루로부터 집안 모두가 악당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듣게 되는 그루는 그동안 멀리했던 악당의 본능을 다시 느끼게 된고, 여기에 '슈퍼배드'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미니언 군단이 그루를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악당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는다. 미니언들은 중독성 강한 댄스와 특유의 코믹함으로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미친 귀여움과 함께 볼거리를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강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 신작 '슈퍼배드 3'는 오는 7월 27일개봉한다.

2017-03-20 14:41: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송원근, '2017년 빛낼 도전 한국인' 수상 쾌거

송원근, '2017년 빛낼 도전 한국인' 수상 쾌거 배우 송원근이 '2017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원근의 소속사 엔컴퍼니 측은 송원근이 지난 17일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한 제6회 '도전 한국인 대상'에서 '2017년을 빛낼 도전한국인 대상 10인'의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전한국인 대상'은 지방자치, 사회, 문화·예술, 해양,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한해 동안 우리 사회에 도전을 통해 크게 기여한 한국인을 발굴하는 상으로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송원근은 현재 연일 전석 매진 기록 중인 10주년 기념 뮤지컬 '쓰릴 미'를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해왔다. 무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공연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일찌감치 입지를 다져 놓았음은 물론, 방송 분야에서도 귀추가 주목되는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원근은 "더욱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라는 의미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며 가슴 깊이 의미를 새겨 좋은 연기로 2017년을 반드시 빛내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7-03-20 14:41: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인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진행 된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간의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보하고 발전해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공모주제는 ▲디자인 및 기능개선 ▲새로운 기능 및 콘텐츠 ▲회원확대 ▲간편결제 등 총 4개 부문이다. 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7000만원 상당으로 대상 3000만원(1명), 최우수상 1000만원(1명),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3명), 멤버스상 100만원(1명)을 시상한다. 또한 총 2780명의 참여자에게는 당선작, 베스트 댓글상, 우수 참여상을 통해 하나머니 또는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멤버스상 이상 당선자 8명에게는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신입 공채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 등 입사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서만 응모 가능하며 1차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멈추지 않고 손님이 직접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홍보하며 진화하는 오가닉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것이 하나멤버스이며 공급자 위주가 아닌 손님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단 한줄의 댓글이 얼마나 커다란 가치를 창출할 지 모른다며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3-20 14:27:0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1인가구 맞춤형 금융상품 인기…'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1만좌 돌파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상품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10영업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맞춤형 혜택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입자 수도 기존 스마트폰 전용적금 출시 실적 대비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급증하는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3월 20일 현재)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맞춤 혜택으로 배달의 민족에서 선보인 모바일 반찬가게 어플리케이션인'배민프레시'와의 제휴를 통해 적금 가입 고객에게 무료 반찬쿠폰(제육 불고기)을 제공한다.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지향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적금가입 기간 동안 여행·주말과 관련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해외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신(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신주말은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2000만원 보장)','자동차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 당 연 0.1%포인트씩 최고 연0.6%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생활과 금융을 모두 혼자 관리하는 1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 보유), 여행(환전 금액 30만원 이상인 경우)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0.1%포인트씩 제공되며, KB의 3대 금융 앱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머니 회원 가입시 각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 혜택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상품 컨셉 도출을 위해 그룹 1인가구 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실제 1인 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혼밥, 혼행(혼자 여행) 등 1인 가구 대표 키워드에 맞춘 우대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도 1인 가구의 차별화 된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3-20 14:24: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37> 세액공제연금저축의 연금효과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세액공제연금저축의 연금효과 3층 연금관리인 세액공제연금저축은 세액공제를 통한 세금 혜택을 줌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장기 저축에 관심을 제고시키고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입니다. 2015년부터 근로자의 경우 7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연봉의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로 세액공제가 되고 있습니다. Q:세액공제 연금저축은 연금저축계좌와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 연간 7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연간 총 급여 5500만원 이하는 세액공제 연금저축 입금액의 16.5%가 세액공제, 연간 총 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가 세액 공제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연금저축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연금저축의 연금효과를 설명해 주세요. A:연금저축은 근로자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입금할 수 있습니다. 입사초기에는 세금효과 등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을 입금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매년 400만원 입금을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표 ①은 연금저축을 연간 400만원 입금해 매년 수익률을 3%로 가정한 경우입니다. 30년을 운용하면 모두 1억9601만713원(④)이 됩니다. 이를 3%의 부리이율로 운용하여 30년 동안 연금으로 받는다면 월 82만6600원(⑤)이 됩니다. 표 ②는 연금저축을 연간 400만원 입금하여 매년 수익률을 5%로 가정한 경우입니다. 30년을 운용하면 모두 2억7904만3160원(⑥)이 됩니다. 이를 3%의 부리이율로 운용하여 30년 동안 연금으로 받는다면 월 117만6600원(⑦)이 됩니다. 표 ③은 연금저축을 연간 400만 원 입금하여 매년 수익률을 7%로 가정한 경우입니다. 30년을 운용하면 모두 4억429만2165원(⑧)이 됩니다. 이를 3%의 부리이율로 운용하여 30년 동안 연금으로 받는다면 월 170만4700원(⑨)이 됩니다. 위 표들은 30년 관리를 기준으로 수익률 3%, 5%, 7%를 가정했습니다. 연금저축의 장기 관리를감안하여 다소 높은 수익률을 가정하였습니다. 10년과 20년 관리의 예도 참조해 주십시오. 연금저축은 여유 있는 노후설계를 위한 필수 금융자산입니다. 다른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3-20 14:22:4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비과세 시행, 증시에 새 활력소 될까

오는 4월 개막식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의 '불펜 피칭'이 한창이다. 투심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점검하고 있다. 110조원 규모의 우체국예금을 윤용하기 위한 위탁 운용사 선정 작업도 마무리 국면이다. 시장에서는 4월 우정사업본부의 주식 차익거래 관련 증권거래세가 다시 면제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구원투수'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차익거래는 주식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베이시스)를 활용해 저평가된 현물(또는 선물)을 사고 선물(또는 현물)을 팔아 위험 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를 말한다. ◆ 우본, 증시 구원투수 떠오를까 연간 110조원 규모의 우체국 예금·보험료를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차익거래 관련 증권거래세 과세 대상이 됐다. 이후 차익거래 시장은 외국인의 놀이터가 됐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차익거래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기 직전인 2012년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규모는 40조33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과세를 시작한 2013년에는 4603억원, 2014년에 230억원으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통상 거래대금의 0.1% 규모, 이익을 보는 차익거래에서 0.3% 과세는 손해보는 장사다. 우정사업본부가 빠지면서 차익거래 시장도 급격히 쪼그라 들었다. 2012년 69조5400억원에서 2013년 20조6700억원, 2014년 11조5600억원, 2015년 10조 5300억원, 2016년 9조3600억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차익거래 시장은 외국인의 놀이터가 됐다. '마이너스 금리'를 등에 업은 유럽·일본계 투자자들이 차익거래를 급격히 늘렸기 때문이다. 현재 차익거래 시장 참여자 10명 중 6명 가량(56.65%)은 외국인이다. 반면 투신(5.73%), 연기금(0.80%), 국가 지자체(0.23%) 등 토종 자본 비중은 급감했다. 거래세 부과에 따른 차익거래의 위축은 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함께 차익거래시장의 양대 '큰손'인 우정사업본부가 사라지면서 최근과 같이 외국인 대량 현물(주식) 매도가 발생할 때 주가 급락을 방지하는 '범퍼'도 함께 없어졌다. 전체 거래량도 줄었다. 2010년 이전까지 차익거래가 전체 코스피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4% 정도였다. 하지만 2013년 이후에는 비중이 1% 미만으로 줄었다. 단순 계산해 전체 주식거래의 3% 정도가 감소한 셈이다. ◆ 유동성, 변동성 확대로 증시 활력 증권가는 오는 4월 우본의 차익거래에 대한 비과세 시행으로 새로운 유동성 유입을 기대한다. 기관들의 차익거래 참여는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과거엔 파생상품 선물, 옵션 만기 시점마다 투자자들이 만기일 동향에 매우 촉각을 곤두세우며 투자에 유의했던 시절이 있었다. 게다가 요즘엔 파생상품의 종류까지 늘어났다"면서 " 4월부터 시작된 우정사업본부 차익 비과세 혜택이 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다"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최근의 변동성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면서 "극단적으로 낮아져 역사적 최저점 수준을 위협하는 변동성 수준에 있어 차익거래는 가뭄의 단비와 같이 변동성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또 시장의 거래 활력을 부여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욕구를 고취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관과 국가·지자체(우정사업본부)의 증시방어 기능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증시 급락으로 외국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던질 때 이를 받아주는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증시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곤 했다. 2010년부터 국민연금의 주식 거래에 증권거래세가 적용된 이후 2012년까지 우정사업본부가 국가 지자체 차익거래를 대부분 담당했다. 정부의 세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증권거래세 부과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한해 244억원의 거래세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 거래상대방이 내는 거래세는 2012년 613억원에서 2013년 1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주식매매에서 우정사업본부로부터 244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였지만 차익거래 시장에서 602억원의 증권거래세가 줄면서 358억원의 세수 손실을 본 셈이다.

2017-03-20 14:22:06 김문호 기자
딜로이트안진 '운명의 갈림길', 제2의 산동될까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이번주 존폐의 갈림길에 선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5조원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하면서 최악의 경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최대 쟁점은 딜로이트안진이 소속 회계사의 위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다. 고의성이 드러나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져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계업계에선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우려가 현실화 된다면 현재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체제가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하다. 20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번주 중 임시 회의를 열고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다. 임시회의는 이번 주 후반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정지 이상의 제재안이 증선위에서 의결될 경우 최소 열흘간의 사전예고 기간 이후 금융위원회 논의·의결을 거쳐 제재가 확정된다. 격주로 열리는 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제재 확정은 이르면 내달 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딜로이트안진에 신규 감사계약 수임을 12개월간 금지하는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무 정지가 현실화 된다면 안진은 '제2의 산동'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00년 업계 3위였던 산동회계법인은 대우그룹 회계 사기를 묵인해 1년 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 폐업했다. 시장에서도 의견은 갈린다. A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조 단위 돈이 달라지는 분식회계를 묵인했다면 개인의 결정으로 보긴 어렵다"면서 "법인 차원의 공모 혐의가 밝혀지면 영업정지 등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잘못을 저지른 법인과 회계사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하지만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안진의 징계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한 회계사가 잘못했느냐 하는 문제의 종속 변수로, 적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1심 판결 이후에 제재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자 대우조선해양과 당시 외부감사인이었던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1년여간 특별감리를 진행했다. 양정 기준에 따르면 감사인이 소속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기준 위반 행위를 묵인, 방조, 지시 등 조직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적발되면 회계법인은 최대 업무정지, 등록취소 조치까지 받을 수 있다. 증선위는 앞서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에 45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와 현 대표이사에 각각 과징금 1600만원, 12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담당 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지정 3년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17-03-20 14:20:4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저금리시대...7조 자금 블랙홀 헤지펀드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절대수익을 낸다'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지 올해로 6년째 접어들었다. 주춤하던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이 다시 7조원대를 돌파했다. 머지않아 10조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기관과 초고액자산가의 자금이 몰린 결과다. 또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진입 장벽도 대폭 낮아졌다. 그러나 트렉레코드(운용성과)가 쌓이는 만큼 한국형 헤지펀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 10조 돌파는 무난할 듯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총자산 규모(AUM)는 7조2100억원(2월 28일 기준)으로 추산됐다. 2011년 말 도입된 한국형 헤지펀드의 자산규모는 2012년 9월 8000억원을 찍고 서서히 증가해 지난해 1월 3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2조원 불어나는 데 약 4년이 걸렸는데, 지난해에는 7개월 만에 2배 수준인 3조원이 불어나는 폭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규모가 연말에 10조원대까지 불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너스, 비전, 마이퍼스트, 파레토, 리코 등 새로운 헤지펀드가 등장했다. 펀드수도 32개가 늘었다. 다블유자산운용의 'W아트 1호'와 같은 미술품 투자 헤지펀드도 등장했다. 헤지펀드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덕분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 29일 금융위원회는 사모펀드 재간접투자 공모펀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펀드상품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새로 진입한 운용사들의 펀드 출시 붐(boom) 에도 설정액 1조504억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권에 있는 타임포트폴리오(7605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5782억원), 흥국자산(4478억원), 안다자산(4336억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PBS(Prime Brokerage Service) 순위에서는 NH투자증권이 점유율 34.33%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증권(25.08%), 미래에셋대우(20.27%), 한투증권(13.07%), KB증권(8.7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 올해 10조원대로 커질 듯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은 대부분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활용한다. 30여개 '롱쇼트'를 구사한다. 이 전략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은 사고(long), 주가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주식은 증권사 등에서 빌려 매도(공매도·Short)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매매기법이다. 그러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이 시장 성과에도 못미치면서 운용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펀드는 시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클 때는 롱쇼트 운용전략이 무너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픽스드인컴(Fixed Income)과 매자닌 전략을 쓰는 헤지펀드가 최근 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헤지펀드 수익률이 시장 성과에도 못미치면서 운용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초기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을 이끌었던 브레인자산운용의 한라·백두 등 롱숏 위주 펀드들이 그 예다. 연기금도 발을 빼고 있다. 2015년 초반만 해도 헤지펀드에 대한 출자와 성과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지난해부터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펀드는 시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최근과 같이 불확실성이 클 때는 롱쇼트(매수를 의미하는 롱 포지션과 매도를 뜻하는 쇼트 포지션을 동시에 취하는 방식) 운용전략이 무너지면서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7-03-20 14:19:4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