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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00일 '롯데몰 은평'…누적방문객 500만명 돌파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 은평이 오픈 100일만에 누적방문객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에 오픈한 롯데몰 은평은 서북상권 최초의 복합쇼핑몰이다. 오픈 당시 이색 체험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차별화를 뒀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즐길거리를 대거 선보이면서 아이와 함께 여가를 즐기는 '키즈테인먼트 몰'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롯데몰 은평은 아이와 함께 몰링을 즐긴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엘포인트(L.POINT) 이용고객 분석에 따르면 롯데몰 은평 전체 이용고객 중 30~40대 이용고객은 67%를 차지했다. 롯데몰 김포공항(63%), 롯데몰 수원(64%), 롯데월드몰(55%)보다 은평이 타지역 복합쇼핑몰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롯데몰 은평은 '롯데월드 키즈파크'와 9층 스포테인먼트 공간 'I love Sports' 등 전체 영업면적 중 약 1/4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꾸몄다. 정준섭 롯데몰 은평 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많아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체험공간을 선보여 복합 엔터테인먼트 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 100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엘포인트(L.POINT) 또는 엘페이(L.pay) 이용고객 대상으로 터치 스크린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티켓, 롯데몰 은평 기프트카드, 자주(JAJU) 베이직 캔들, 휴대용 치약·칫솔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기고 참여하는 '디저트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저트 메뉴를 이용하고 가로 세로 각각 5개로 구성된 빈칸을 스탬프로 채워 빙고를 완성하는 이벤트이다. 빙고 완성 횟수에 따라 롯데몰 은평 키프트카드와 바이킹스마켓 런치 식사권, 라그릴리아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봄을 맞아 새단장 아이템을 선보이는 리빙 브랜드의 100일 축하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6일까지 2층 '무인양품'에서는 20·40·60만원 이상 구매시 1·2·3만원 상품권을, 14일까지 1층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시 인테리어 소품을 각각 증정한다.

2017-03-12 16:30: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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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필요한 취준생 모여라"…스파오 포멘, 면접 시즌 맞아 '비지니스룩' 선봬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는 다가오는 면접 시즌을 든든히 준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착용감까지 겸비한 수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파오 포멘(For Men)에서 선보이는 '베이직 수트'는 스판 소재를 함유한 고급 원단으로 재단해 오래 입어도 활동이 편한 제품이다. 입체패턴 설계로 몸매까지 보정해 깔끔한 핏으로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 수트는 데일리 수트로 입을 수 있는 봄 가을용 베이직 수트와 하절기용 썸머 수트 2종으로 출시 됐다. 자켓이 12만9900원, 팬츠가 4만99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베이직 수트 뿐만 아니라 셔츠, 니트, 정장 코트 등과 함께 비즈니스룩에 어울리는 가방, 구두, 벨트 등 다양한 종류의 잡화 상품들까지 구매 할 수 있다. 부담 없는 취업 면접 준비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70여개 스파오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는 포멘 수트 전품목과 이지케어셔츠, 논아이론 셔츠를 10% 할인 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포멘에서는 다가오는 취업 시즌,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부담 없이 면접 복장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만 가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 포멘은 스파오가 201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시작한 비즈니스 정장 라인으로 가성비가 높은 비즈니스룩 상품과 함께 매년 히트 상품을 선보이며 론칭 이래로 매년 평균 50%씩 성장률을 기록 하고 있다.

2017-03-12 16:29: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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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속 '응답없는' 朴 전 대통령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찬반측의 대립으로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묵묵부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탄핵 인용 결정 이후 벌어진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는 반응 외에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친박(친박근혜) 단체를 중심으로 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결정 불복 입장을 밝히는 등 탄핵 결정 찬반 갈등이 더욱 심화될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입장 발표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1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1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를 열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국가반란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헌법상 주권자인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 해산을 요구하고, 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헌재 결정 불복의 이유를 "최소한의 구성요건인 정족수마저 외면하고, 말도 안 되는 판결문으로 국민을 우롱하면서 정의와 진실을 외면했으며, 심리는 특정인 퇴임 기간에 맞춘 졸속이었고, 최소한의 요건마저 외면한 판결은 무효"라고 밝히면서 신당 창당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저항본부는 사망자 3명에 대해서도 "국민의 정당한 헌재 방문을 막은 경찰 측에 1차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누구에게나 처절히 저항해 피의 대가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들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조원진 의원 등과 함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전날 시위 도중 발생한 사망사건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며, '애국열사 순국선열 장례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망자들의 위패를 서울광장에 있는 천막에 마련해 분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모양새를 보임에도 박 전 대통령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자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헌재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의사표명을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압박했으며, 민주당 윤관석 수석 대변인도 전날 구두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이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파면됐는데,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불만과 불복으로 비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입장는 현재까지도 '미지수'다. 박 전 대통령은 13일 오전경 삼성동 사저로 퇴거하면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미 헌재의 결정이 나온 상황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에게는 '무리수'이기에 나오더라도 '원론적 수준'의 공식 입장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이 이처럼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 결정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탄핵의 기각 및 각하를 예상한 상황에서 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을 인용한 것에 대한 충격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속될 것이라는 부분도 박 전 대통령을 더욱 '침묵'하게 하고 있으며, '계속 침묵'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7-03-12 16:28:4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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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설치 택배 도입 1년…고객만족도·매출↑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가구나 가전을 구매한 고객에게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애니트랙' 앱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1년간 CS건이 45.3% 감소하고 가전·가구판매량이 53.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가구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으로 202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지난해 3월 가구 가전 상품 주문 고객에 대한 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애니트랙 앱을 활용한 설치 택배 서비스를 실시했다. NS홈쇼핑이 도입한 설치 상품 배송 정보 공유 앱(App)인 애니트랙 서비스는 가구·가전과 같이 택배로 배송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기존 택배 배송처럼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NS홈쇼핑에서 가구·가전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는 애니트랙 앱을 통해 설치될 상품에 대한 배송 설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설치 배송 담당 기사는 매일 아침8시에 사무실 책상에 앉아 1시간30분 이상 걸려 수기로 작성하던 하루 배송 스케줄을 애니트랙 앱에서 20분이면 정리 완료하고 설치 배송을 시작할 수 있다. 강완규 NS홈쇼핑 SCM본부 상무는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가구 가전 설치 시에도 기존 택배이용과 같이 빠르고 정확한 배송정보를 제공 해야 한다고 판단해 '애니트랙'서비스 도입, 1년만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3-12 16:28: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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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청와대 언제 비울까?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인용 결정을 내린 직후부터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됐지만 12일 현재 여전히 청와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시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저의 보수작업이 이날 오후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박 전 대통령은 13일 오전쯤 청와대에서 사저로 거주지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측은 1983년 건축된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는 현재 난방시설 등에 내부시설 노후화 문제가 있지만 아직 개보수 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상태라 박 전 대통령이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는 도배 공사와 난방공사 작업이 진행됐고, 오전 10시께부터는 난방기기, 집기류,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 경호 인력을 위한 공간 확보 작업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박 전 대통령 사저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며 박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사저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사저 앞에 모여 들기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었으며, 박 전 대통령의 사진과 대형 현수막을 흔들기도 했다. 또한 엄마부대 등 단체들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한 사저 앞 집결을 홍보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저 주변에 1개 중대를 투입해 사저의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로 들어오기 전까지 23년간 이곳에 거주했으며, 청와대로 거주지를 옮긴지 4년만에 다시 사저로 돌아오게 됐다.

2017-03-12 16:28:2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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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루키를 찾아서②] 현대홈쇼핑의 '예쁜 애엄마' 김은화 쇼호스트

홈쇼핑에서는 '쇼핑 전문 MC'인 쇼핑호스트가 상품 인식과 매출을 좌지우지 한다. 약 22년이라는 짧은 홈쇼핑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망직종으로 자리잡은 쇼핑호스트계의 미래 주역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업계의 1등 쇼핑호스트의 콘텐츠가 홍수처럼 넘쳐나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최근 루키들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없어 '1등만을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을 뒤집기 위해서다. [편집자주] "결혼 7년차에 7살된 딸을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5살때 현대홈쇼핑 공채로 입사해서 쇼호스트가 됐습니다." 올해로 34살. 30대 같지 않는 화려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가 '애엄마 맞아'라는 의문을 들게 했다. 현대홈쇼핑의 3년차 쇼호스트 김은화씨 이야기다. 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가 된 3년전 김은화 쇼호스트는 당당히 쇼호스트 공채에 합격했다. 홈쇼핑의 길로 들어선 배경은 '친한언니의 추천'이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의 성격과 목소리톤이 쇼호스트라는 직업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주변의 추천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약 6개월의 쇼호스트 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현대홈쇼핑의 신입공채로 들어갔다. 주부, 또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공채에 합격하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경험을 본인의 업무에 잘 녹여내고 있어 '주부'라는 본인의 스펙이 자랑스럽다. 주부로서 쌓아온 경험이 판매하는 제품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은화 쇼호스트는 현대홈쇼핑의 이·미용, 패션 카테고리 판매 방송에 주로 나오고 있다. 현대홈쇼핑 입사 전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에서 판매 직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는 업무를 해본 커리어가 이·미용 판매에 장점으로 작용했다. 전 직장 커리어 덕분에 깊은 정보력을 전달할 수 있어 이·미용 판매는 자신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신입 때부터 홈쇼핑업계 1위 제품으로 자리잡은 '에이지투웨니스' 방송을 경험하면서 쌓은 자신감도 한 몫 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재밌는 분야'라고 표현했다. 김은화 쇼호스트는 현재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입사 전에는 17kg까지 감량해 본 '다이어트 신'이기도 하다. 때문에 '어디에 군살이 집중되는지', '어떻게 입었을 때 말라보이는 지' 혹은 '비율이 좋아보이는 지'를 알고 있었다. 패션 방송에서도 이같은 본인의 경험을 잘 활용하는 편이다. 특히 의류같은 경우는 소비자가 입어보고 살 수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의류 구매 실패 경험담'을 살려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오면 '희열이 온다'고 표현했다. 기자는 생활용품이 주부로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카테고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는 이·미용, 패션 카테고리 구매 연령대를 살펴보면 대부분 '아이를 키우는 주부'가 주 고객층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카데고리든 상관없이 주부들과의 공감대가 많이 이뤄지는 유통 채널이 홈쇼핑이라는 점도 그의 설명을 뒷받침했다. 판매 방송을 준비하며 어떤 공부를 주로 하는지 물어봤다. 그는 '시장조사'를 가장 우선시 꼽았다. 회사 앞에 있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여러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을 살펴보며 트렌드와 가격대를 집중적으로 보고 공부한다는 설명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쇼호스트들이 하는 방송 모니터링보다도 '발품 팔아서 얻어내는 정보'를 중요시 여기고 있었다. 시장조사 외에 핸드폰에 모아두는 '방송앨범' 사진도 발품 팔아서 얻는 정보 중 하나다. 잡지나 책 또는 광고 문구를 보다가 방송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을 보면 순간순간 찍어두는 것이다. 친구들와 대화할 때도 좋은 표현이 나오면 메모부터 하는 직업병을 키웠다. 이러한 센스있는 멘트가 본인의 재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김은화가 추천하는 쇼호스트의 조건 3가지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호기심과 센스, 체력관리를 꼽았다. 상품을 많이 접하고 속까지 파고 들어야 제품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데 호기심이 없는 사람들은 상품기술서에만 의존하고 틀에박힌 공부만 한다는 이유에서다. 상품기술서만 보고 진행하는 방송이나 본인의 이야기가 아닌데 억지로 이어붙여서 만들어낸 방송은 티가 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생방송으로 판매를 하는 쇼호스트에게 센스는 일종의 임기응변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도 고객은 TV를 통해 나를 보고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는 지적이다. 체력관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가지를 채워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기본적인 한가지를 굳이 덧붙이고자 '체력'을 뽑았다. 끼니를 제때 먹지 못할 만큼 바쁜 스케줄이 지속되지만 생방송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가 뽑은 홈쇼핑 팁은 무엇일까. 김은화 쇼호스트는 현대 뿐만 아니라 타사 홈쇼핑에서도 구매를 자주하는 홈쇼핑 매니아였다. 그가 추천하는 가장 중요한 쇼핑 팁은 '상품평'이다. 홈쇼핑 론칭방송이 아닐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솔직하게 남겨준 상품평이 올라와 있다. 그는 '과하다 싶다' 정도로 상품평을 많이 읽는다고 한다. 홈쇼핑에서도 상품평을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상품평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쇼호스트 준비생들에게 전하고 싶은말을 물었다. 그는 '쇼호스트가 본인이 원하는 직업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것을 권유했다. 예쁘게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브라운관에 선다는 이유로 겉만 보면 화려한 직업일 수 있으나 알고보면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본인을 위해 상당한 노력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2017-03-12 16:28: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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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바닷속 통신망 설계 기술 확보…재난 상황·수중 방어 체계 구축에 활용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바닷속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중 통신망 핵심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중 통신망이 구축되면 센서로 측정한 바닷속 조류 흐름이나 염도, 지진파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쓰나미·해저 지진 등 재난 상황 대응 ▲어족자원·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통해 해양 환경 보호 ▲수중·항만 방어 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들은 1990년대부터 바닷속 통신 기술을 확보해 해양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다 환경 변화 모니터링·국방 분야 등에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의 해안선과 해저 지형정보에 적합한 한국형 수중 통신망 모델을 확보하고, 수중망을 기존 해상·육상망과 연동하는 망 설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수중 통신망은 크게 수중 센서·수중 기지국·해상 통신 부표로 구성된다.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는 기지국을 거쳐 해상 통신 부표로 전달되고, 이 데이터가 다시 위성·LTE 등 통신망을 거쳐 지상으로 전송되는 구조다. 물 속에서는 음파를, 공기 중에서는 전파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SK텔레콤은 수중망 설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호서대(주관기관, 연구책임자 고학림 교수)·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경북대·인하대·중앙대 등과 공동으로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개발' 사업에 참여해 왔다.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개발 사업은 수중망 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육상·해상망과 연동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오는 2021년까지 수중 통신망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SK텔레콤·호서대 등은 충청남도와 협력해 올 하반기 서해에서 실행되는 수중망 실증 실험과 2020년에 구축하는 테스트베드에 이번에 개발한 수중 통신망 설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21년 이후로 예정된 수중 통신망 구축 본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전략이다. 육상·해상 통신망과 수중 통신망을 연계해 바닷속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17-03-12 16:2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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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대비 통신비 절반"…CJ헬로비전 '10GB 데이터 요금제' 재출시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지난해 11월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10기가바이트(GB) 33요금제'를 다시 시장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가입 채널도 확대하고,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하는 등 혜택도 강화했다. 헬로모바일은 데이터 10GB를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하는 '10GB 33요금제'를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10GB' 요금제는 기본료가 6만589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된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GB 33요금제'는 이동통신사 요금의 절반 수준에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10GB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0GB 33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하루 2GB씩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 2GB 초과 사용시에도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가 4만9390원인 헬로모바일의 'The(더) 착한 데이터 USIM 10GB' 요금제와 동일한 음성, 문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프로모션 할인(1만6390원)을 적용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공단말기를 사용하면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으로 KT망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최대 24개월 동안 '10GB 33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을 약정하지 않아도 돼 위약금도 없다. 10GB 33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와 대리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리 위비할인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통신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전월 1회만 결제해도 12개월 동안 매달 통신비 1만원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7-03-12 16:2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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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폰 'LG G6' 첫 주말 어땠나 보니…'순조로운 출발'

"화면이 크게 나와 활용성이 좋고, 얇고 가볍다는 점 때문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작인 'G5' 때보다 반응이 좋네요".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G6' 출시 첫 날인 지난 10일 강남 일대의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만난 판매자들은 G6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모듈형 디자인 등 혁신을 앞세워 판매한 전작 'G5'보다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G6가 초반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업으며, 실제 판매량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12일 LG전자는 "사전 체험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 국내외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예약 판매 호조 등이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G6가 출시 이틀 만에 3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G6는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10일 출시돼 '탄핵폰'이란 별명도 얻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대리점 관계자는 "첫 날 오전에는 한산했지만, 퇴근 후에 G6를 살펴보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초구 일대에 G6체험존이 마련된 휴대폰 대리점에는 대여섯 명의 고객들이 함께 구비된 헤드셋을 착용하며, G6의 쿼드DAC 성능을 체험했다. 이 매장 관계자는 "G6를 만져보다가 대부분 고객들이 헤드셋을 끼고 음질을 확인해본다"며 "음악이 정말 좋다며 호평 일색"이라고 말했다. 특히 판매점 직원들은 30~40대 고객들의 G6 문의를 많이 하고, 실제 구매도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 매장에서 만난 50대의 한 고객은 "G6에 관심이 많아 퇴근 후 매장을 찾게 됐다"며 "확실히 G5에 비해 화면이 커지고 디자인이 달라져 구매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G6 제품을 판매하는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대리점 관계자는 "직원들 중에서는 출근하자마자 G6를 개통한 직원도 있을 만큼 성능과 디자인 면이 향상됐다는 반응"이라며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화면이 커지고, 전 후면 광각 카메라 등 카메라 기능이 향상된 점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G6가 출시된 10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 이동통신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번호이동이 하루 평균 1만9233건으로, 최근 평균인 1만5000건을 훌쩍 넘겼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가입자는 76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244명 각각 순증했고, SK텔레콤 가입자는 320명 순감했다. 지난 2∼9일의 G6 예약 판매도 순조롭게 이어졌다는 평이다. 업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대의 예약 신청을 받아 8일 동안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 중 약 40∼60%가 실제 개통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G6가 순풍을 타는 이유 중 하나는 제휴카드와 연계하고,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행사다. SK텔레콤에서 'iKB국민카드'로 G6 기기할부금을 결제한 고객은 캐쉬백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KT에서는 '프리미엄 슈퍼카드'를 이용해 단말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0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 'olleh CEO우리카드'로 최대 72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G6 출시 기념 경품 증정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G6 출시기념 이벤트 페이지에서 G6 제원 및 특징에 대한 OX 퀴즈를 풀고 가까운 U+스퀘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3만50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지급한다. 4월 30일까지 G6를 개통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 스마트폰 보조 기기인 '롤리키보드2 & 비틀마우스', 커피머신 '돌체구스토' 등 최고 22만원 상당의 상품 중 하나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연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가격이 80만원대로 비교적 고가이기는 하지만 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카드사와 연계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상품 제공 등의 프로모션 혜택이 쏟아져 G6로 유입되는 이용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G6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이동통신 3사는 17만3000원에서 최대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2017-03-12 16:26: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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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탄핵에 불확실성 걷힌 韓, "이젠 경제다"

'이제는 경제다.' 요동치던 한국 사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불확실성'이란 먹구름이 걷힌 가운데 '먹고 살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남았다. 현재로선 차기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약 2개월 동안 경제를 중심으로 한 민생 문제를 '시한부 컨트롤타워'가 이끌어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당장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거진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더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 악재요인이다. 대내적으론 극도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당장 내수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주요 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의 투자에도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우리사회의 고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계부채와 저출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도 필요하다. '시한부'에게 주어진 것 치고는 막중한 책무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백웅기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남은 두 달 동안 현 정부는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 시급한 것, 중요한 것,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것 중심으로 챙겨야 한다. 그동안 워낙 발표한 정책이 많아 다 하긴 어렵다. 대외리스크 관리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사드 문제의 불똥이 한국 경제 전방에 튈 수 있다. 실익 위주로 경제를 챙겨야 한다. 4월 나올 예정인 미국 정부의 환율보고서에는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으로)거론될 수 있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해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펴낸 '헌재 탄핵 판결 이후 한국경제의 5대 리스크' 보고서에서 ▲남북 관계 경색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보호무역주의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한 트럼프 리스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EU 리스크 ▲사드로 인한 중국 경제보복 리스크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우려로 인한 가계부채 리스크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위험의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할 때 이제부터 우리의 주된 관심은 정치에서 벗어나 경제로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계, 기업, 정부의 모든 주체들이 경제현안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5대 리스크 중 대부분이 해외요인들이기 때문에 대외 리스크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차단하는데 정부의 정책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권 공백기'와 '대선정국 진입기'라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외부로부터의 부정적 파급효과 차단에 주력하되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새 정부가 바통을 원만하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이 과정에서 대외 신인도 하락 방지, 금융시장 안정 유지, 통상 정책 능력 개선, 해외 불안정성 국내 유입 차단, 중국과 지속적인 대화 노력과 사드 리스크 완화, 가계부채 팽창 차단 등에 힘써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중국도 국내 경제를 소비 위주로 구조 전환 중이다. 사드 때문이 아니더라도 대중국 의존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중국과 호혜적으로 경제적 부분에서의 선린관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3-12 16:24: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