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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45)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가

2017년 3월10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었다. 탄핵은 말 그대로 법에 의거한 파면을 뜻한다. 국민 중 일부는 환호성을 지르고, 일부는 과격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것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일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전체의 불명예고 불행이기 때문이다. 다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이기에 최고 권력자라고 해도 위법한 사실이 발견되면 법에 의해 탄핵이라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희망이고 정당함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이제라도 대한민국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탄핵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국민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첫째, 대통령과 정부가 대통령의 공(公)과 사(私)가 뒤엉킨 스캔들로 인해 모 아니면 도로 수개월간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탄핵에 대한 아무런 준비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필자가 탄핵된 대통령이었다면, 탄핵 즉시 대국민사과와 함께 깔끔하게 청와대를 떠났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뭔가 투명하고 깔끔하지 못한 처신은 어제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적잖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처신이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다. 또한 적잖이 불쾌하기도 하다. 탄핵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고, 이제 검찰의 엄격한 수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다. 둘째, 이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은 어떤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합당한가의 문제이다. 누구든 헌재의 판단을 존중하고 마음으로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법치주의이고 법의 형평성에 부합하는 것이다. 좋던 싫던 존중해야 한다. 승복하지 못하겠다면, 누가 다시 판결을 할 것이며 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그것은 억지다. 다만,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 그래도 바로 어제까지 우리 국민 대다수에 의해 선출되었던 대통령에 대해 정상 수위를 넘어서는 비난과 비평과 욕은 반드시 절제하고 중단해야 한다. 이미 국민 대다수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어 헌재의 결정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계속 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저급함과 저속함을 인정하는 행위로 밖에는 볼 수 없다. 그것은 한 마디로 치졸한 것이다. 셋째, 현실정치를 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입장이다. 이제 더 이상 국가 전체의 불행을 자신들의 당리당략과 진정성 없는 정치적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국민을 제대로 보고 정말로 거듭나야 한다. 자신들이 정치를 하고 있는 목적과 목표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치인들 자신들을 위한 것인지 스스로 한번 자문해 보길 바란다. 본인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부끄럽지 않은가. 필자의 양심이라면 적어도 그렇게까지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인생을 사느니, 차라리 배고프고 고달프더라도 스스로나 남에게 떳떳한 인생을 선택할 것이다. 정치와 국민은 어느 한 쪽만 바뀐다고 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선진국가가 결코 성립될 수 없다. 분명 양쪽의 책임과 의무와 도리가 각각 존재한다. 이제는 흑백논리와 무조건적인 이념 대립을 넘어서 진보와 보수, 각자가 진영의 존재 이유와 내실 있는 성숙함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이다. 이제는 정말 국가 전체가 큰 수술을 받아야 하고, 꿋꿋하게 회복되어야 할 때이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선출된 정치인이 곧 국민의 수준이고, 그들의 행위가 국민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반면에 정치권과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행위와 행태가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도 있고 혹은 수치와 분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과 깨진 유리잔을 어찌하겠는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과 우리 국민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각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고뇌하며 반성해야 할 때가 아니겠나. 누구나 시행착오와 실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한다면 그것은 정말 바보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3-12 13:0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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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금요 공직자 특강…표창원 의원 강의로 스타트

한성대 금요 공직자 특강…표창원 의원 강의로 스타트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행정학과가 매주 금요일 공직자 초청 특강을 연다. 공직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직 공직자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전하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표창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첫 특강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 대학 행정학과는 올 1학기 '공직의 이해' 교과목을 개설, 매주 금요일 공직자를 초청하는 특강을 열기로 했다. 지난 10일 첫 특강은 경찰공무원과 경찰대학 교수를 지낸 표 의원이 맡아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 중 한명인 이인권 학생(멀티미디어공학과 2학년)은 "최근 공직에 대한 인기가 높아 막연히 공기업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장 이야기와 공무원이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한 강의를 들으니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성대 행정학과 학과장 조문석 교수는 "공직 진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교과목 수강생뿐 아니라 정원 외 인원도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공공행정이 갖는 막중한 책임을 실감해 공직에 대한 동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김기용 전 경찰청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장영산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박종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병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황규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조창상 통계청 기획조정관 등 행정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예정돼 있다.

2017-03-12 13:02: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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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OPEC, 강해진 미국 셰일

추운 겨울을 보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예전과 달라진 입지를 체감했다. 1·2차 오일쇼크가 일어났던 1970년대 위풍당당했던 OPEC은 이제 미국의 셰일업계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는 급락을 거듭했다. 지난 2월 23일 배럴당 54.45달러까지 올랐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 달도 못돼 48.49달러로 주저앉았다. OPEC 회원국들이 감산을 결의했던 11월 말 45.23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겨우내 감산을 단행했던 산유국들의 노력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OPEC 감산 노력, 무위로 돌아가 지난해 11월 OPEC 회원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일 120만 배럴 감산을 결의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일 15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 합의는 공급과잉으로 인해 저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려졌었다. OPEC의 감산 합의에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던 국제유가는 50달러선을 회복했고 이어 러시아를 비롯한 OPEC 비(非)회원국들도 석유 생산량을 일 55만8000배럴 감산하기로 결의하며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일 80만 배럴 초과공급이 이뤄지던 상황에서 일 205만8000배럴 감산이 이뤄지자 시장에서는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유가 역시 배럴당 60달러를 넘길 것으로 관측됐다. OPEC을 중심으로 한 산유국들이 감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국제유가 상승 기대감은 일장춘몽으로 끝이 났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총 5억2839만 배럴이었다. 원유재고량 증가분도 시장 예상치 160만 배럴을 5배 이상 뛰어넘는 820만 배럴로 조사됐다. ◆생산성 높인 美 셰일업계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는 셰일업체들의 증산을 의미한다. 퇴적암에서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미국 셰일업체들은 OPEC이 2014년부터 지속한 저유가 영향으로 파산신청을 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추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 높은 지역에서만 개발을 하는 등 원가 절감 방안을 내놨고 생산비용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일례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와 뉴멕시코 사이 유전지대인 퍼미언 분지 내 기업들의 유정 생산성은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셰일 산업의 생산성 변화와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비전통적인 타이트 오일 개발 기술이 적용되고 수평정 개발이 진행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다. 시추, 압력 펌프, 장비 대여 비용도 대폭 인하돼 기업들의 유정 개발 비용은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지난 2014년 바켄 지역에서 유정을 시추·개발하려면 9억 달러가 들어갔지만 이제는 5억 달러로 가능한 상황이다. 저유가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OPEC, 불쾌하지만 대응 곤란 비회원국까지 설득해 이룬 감산을 미국 셰일업체들이 잠식하자 OPEC은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원유업체 CEO들과 비공개 회담을 갖고 OPEC이 셰일오일 증산을 감안해 생산량을 줄이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석유장관 역시 "OPEC 감산으로 인해 유가가 반등하는 국면에 미국 셰일오일업체들이 무임승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OPEC에 마땅한 대응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수입의 대부분을 원유에 의존하기에 증산을 통해 셰일업계가 대응하지 못할 정도의 저유가 상황을 만들기도 어렵고 감산을 해도 수입이 줄어들기에 결국 셰일업계에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 된다. OPEC 내부의 분란도 문제다. 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와 사우디를 제외하고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 이행률이 50%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사우디는 감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다른 회원국들의 합의 불이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OPEC이 줄어든 영향력과 결속력을 실감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감산 합의의 실효성에 회의를 느낀 각국이 증산에 나서 내년 중반까지 석유 공급량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17-03-12 12: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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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펀드·투자일임·신탁 자산 1728조…국민 1인당 3385만원으로 사상 최대

지난해 간접운용자산 규모가 1728조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에 사모펀드와 신탁상품 등에 돈이 몰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본시장의 펀드·투자일임·신탁 등 간접운용자산은 전년 대비 13.3% 늘어난 1728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주식 시가총액 1508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2015년 총 인구 5106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국민 1인당 간접운용자산 규모는 약 3385만원이다. 간접운용자산은 지난 2013년 말 1197조원에서 2014년 1316조원, 2015년 1525조원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자산별로는 신탁이 715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투자일임 543조원, 펀드 469조원으로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신탁수탁고는 715조로 은행, 증권사의 신탁 증가에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이 각각 368조원, 346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543조원으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위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펀드 수탁고는 부동산과 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며 전년 대비 11.3% 늘어난 469조원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규모를 처음으로 앞선 가운데 국내펀드보다는 해외펀드의 증가세가 가팔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접운용자산 관련 리스크요인에 대응해 펀드 일일동향과 특정부문으로의 자금쏠림, 불완전판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3-1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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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허위 표시·광고한 한국지엠에 과징금 6900만원 부과

공정위, 허위 표시·광고한 한국지엠에 과징금 69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 허위 표시·광고한 한국지엠에 대해 과징금 6900만원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선팅쿠폰 비용을 포함해 차량가격을 인상시킨 후 선팅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허위 표시 및 광고를 했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캡티바·트랙스·크루즈 등 8개 차종 구매고객에게 유상으로 선팅쿠폰을 제공하면서 홍보전단지와 쿠폰에 '무상장착쿠폰'등 선팅쿠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다. 또한 쿠폰 지급대상 차량(약 19만대) 중 약 90%는 선호하는 필름종류를 선택하지 못하고 쿠폰에서 제공되는 선팅필름만을 장착해야만 했다. 약 10%는 선팅쿠폰 자체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을 지불한 것임에도 선팅필름과 정착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 공정위 측은 소비자들은 선팅쿠폰을 무료로 제공받은 것으로 오인했으며 선팅필름, 장착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는 등 선팅필름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가 저해됐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신차 구입 시 소비자들의 선택 빈도가 높은 선팅필름 및 장착 서비스 분야에서의 소비자 피해가 예방되고,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동차 등 주요 소비재 품목에서의 부당 표시·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12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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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다수상 기록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4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에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공모전이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포함해 총 35개, 콘셉트 부문에서 4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7개, 패키지 부문에서 3개로 총 49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중 최다 수상 실적이다. 신개념 프리미엄 데스크탑 PC인 '아트 PC'가 금상의 주인공이었다. 풀 메탈 재질 원통형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PC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360도 스피커를 회전식으로 쉽게 탈부착하며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버튼이나 포트를 모두 후면에 배치한 미니멀 디자인도 장점이다. 제품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갤럭시 S7·S7 엣지 ▲스마트 워치 기어 S3 ▲중국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C9 프로' ▲프리미엄 TV '퀀텀닷 SUHD TV KS9500'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자동세탁기 '액티브워시 시리즈' 등이 수상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다양한 형태의 사이니지로 조립하는 '인터랙티브 스마트 사이니지' ▲가상현실(VR) 사용 편의성을 높인 UX '스페이셜 VR UX'등 4개 콘셉트가 선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셋톱박스·블루레이 플레이어·홈시어터·게임기 등을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 하나로 제어하는 '2016년형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 UX' 등이 상을 받았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2016 TV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제품 업그레이드에 비해 사용자 생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며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으로 삶을 즐겁고 의미 있게 해주는 디자인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2017-03-12 11:57: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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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정책, 내수기업→수출보다, 수출기업 역량 ↑ '실효성' 커

정부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내수기업의 수출을 돕는 것보다 기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우수인력 유치, 효율적 인사관리,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강화에 더 많은 중소기업 정책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조언이다. 산업연구원이 12일 펴낸 '중소기업정책 활용도에 비해 실효성 낮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기업정책 활용도는 67.2%였다. 반면 실효성은 52.4%에 그쳤다. 활용도에 비해 실효성이 낮은 모습이다. 특히 경쟁력 순위 기준으로 하위 70%에 속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실효성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기업 1571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결정 요인을 ▲생산능력 ▲원가경쟁력·생산성 ▲기술경쟁력 등 10가지로 세분화해 측정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수출역량과 교육·연수 등 조직학습 역량이 특히 부족했다. 5점 만점에 수출역량은 2.3점, 조직학습역량은 2.8점에 그쳤다. 문제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 많은 중소기업 정책을 어디에 집중시키느냐다. 산업연구원 조덕희 선임연구위원은 "수출 실적이 전혀 없는 내수기업 1034개사의 경우 수출 개시 또는 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이유로 '수출시장보다 국내시장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거나 '수출이 불가능하거나 필요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54.6%에 달한다"면서 "이는 내수형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자체 경영판단에 따라 스스로 수출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지원정책은 실효성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조사 대상 1571개 중소기업 중 한계기업이 17%에 달하고, 특히 '경쟁력 위기 한계기업'은 332개로 21.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17-03-12 11:5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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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 무료 제공"…KT, 싱글족 겨냥 멤버십 혜택 강화

KT는 홀로 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혼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한 달에 한 번 VIP 멤버십 가입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IP초이스' 혜택을 강화한다. VIP초이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오는 4월 6일부터 편의점 GS25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혜택은 GS25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발급된 KT VIP 도시락 무료 이용권을 통해 예약구매 하면 된다. 또 15일부터 H몰 1만원 할인 쿠폰, 3월 2일부터 대림미술관 및 D뮤지엄 본인 및 동반 1인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KT는 1인 가구 생활 특성에 맞춰 새로운 제휴를 통해 혼멤족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쉐어링 브랜드 '그린카', 카페 '카페베네', 프리미엄 만화&북카페 '콩툰', 방탈출 카페 '비트포비아'와 제휴를 맺고 각각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또 KT 멤버십은 CGV와 함께 오는 31일 전국 4개 도시 총 2000명의 '혼영족'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초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T 멤버십'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이나 'K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3-12 11:53: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