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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포레카 대표 "최순실 조카 통해 포레카 매각 관련 지시 받아"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조카를 통해 포레카 매각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전 대표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최씨 조카인 이병헌 씨 소개로 만난 최씨가 포레카 매각 관련 질문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검찰이 '이씨로부터 'S가 보자고 한다'는 말을 들었고 세 사람이 함께 만났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S가 최씨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씨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만나기로 한 적이 없다며 이씨에게 갖은 욕설을 했지만, 이후 인상이 좋다며 만나기 시작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에 검찰이 '최씨가 포레카 매각 관련 질문을 했느냐'고 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씨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은 절대 없었다"며 "지시가 있었다면 이씨를 통해서"라고 말했다. 최씨가 정한 포레카 지분 비율을 이씨가 알려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이 '이씨가 카니발 차량 안에서 '최씨가 우리는 80%이고 저쪽이 20%라고 했다'고 얘기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며 "그때 그렇게 지분 관계를 알게 됐다"고 대답했다.

2017-02-22 12:05: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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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나도 모르는 카드발급이나 대출이?…신분증 분실하면 즉시 신고

#서울에 사는 A씨는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사용금액 300만원을 결제하라는 카드명세서를 받고 황당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에 대한 분실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A씨의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아 사용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그러나 한 달 전 본인도 모르게 2금융권으로부터 500만원의 대출을 받은 사실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져 거절당했다. B씨가 알아본 결과 최근 도난당한 운전면허증에 대한 분실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도난당한 신분증을 이용해 누군가가 대출을 받아 잠적한 상태였다. A, B씨 모두 신분증을 잃어버리고 바로 신고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신분증 분실시 금융피해를 예방하는 3가지 요령으로 ▲즉시 가까운 관공서에 분실신고 ▲은행에 개인정보 노출사실 전파 신청 ▲신용조회회사(CB)에 신용정보조회 중지 신청을 제시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분실하는 경우 즉시 가까운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가 접수되면 신분증 분실 사실이 행정자치부 전산망에 등록되고, 금융회사는 영업점에서 계좌 개설, 카드재발급 등 거래를 할 때 전산망을 통해 신분증 분실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신분증 분실 등으로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면 가까운 은행 영업점 또는 금감원을 방문해 '개인정보 노출사실 전파(해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신청을 하면 금융정보 공유망인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에 등록되어 계좌 개설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신규 금융거래시 금융회사가 거래 당사자의 본인확인을 강화한다.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등 대면·비대면 거래를 통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 시스템에 등록되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이 제한되고,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신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CB에 '신용정보조회 중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신용조회회사는 본인에 대한 신용조회 발생시 실시간으로 신용조회 사실을 알려주고, 사전에 신용조회 차단도 가능하다.

2017-02-22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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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日 이야마 꺾고 농심배 2연승…남은 상대 中 4명

박정환 9단이 '상하이 대첩'의 첫 단추를 무사히 꿰는데 성공했다. 박정환 9단은 21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10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을 상대로 19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은 이날 한ㆍ일 랭킹 1위의 자존심을 걸고 '단두대 매치'를 벌였다. 이야마 9단의 '실리' 대 박정환 9단의 '세력' 구도로 짜인 한일전에서 박정환 9단은 자신의 세력에 침투한 이야마 9단의 대마를 공략하며 승기를 잡은 끝에 완승을 거뒀다. 한ㆍ일 랭킹 1위간 대결에서 승리한 박정환 9단은 이야마 9단과의 통산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게 됐다. 박정환 9단의 승리로 한국은 실낱같은 우승의 희망을 이어간 반면 일본은 이야마 9단의 패배로 총 전적 1승 5패,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1국은 박정환 9단과 중국의 판윈뤄 5단의 대결로 속행된다. 박정환 9단은 판윈뤄 5단에게 지난해 삼성화재배 8강에서 한 차례 만나 패한 바 있어 이번 대결이 설욕전을 겸하게 됐다. 박정환 9단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본선 2차전 9국에서 중국 판팅위 9단의 8연승을 저지하며 한국의 '전패 탈락' 참사를 막은 바 있다. 향후 박정환 9단이 4연승을 추가하면 한국은 4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남은 중국 선수들은 22일 출전할 판윈뤄 5단을 비롯해 랭킹 1위 커제 9단, 퉈자시 9단, 롄샤오 7단 등 4명이다. 한국은 그동안 이 대회에서 11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기록했고 중국이 5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특히 6회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이 막판 5연승으로 기적같은 역전 우승을 일궜고 14회 대회에서는 끝내기 2연승을 거둔 박정환 9단이 우승을 결정짓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최종 라운드에 단 1명만이 살아남는 부진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은 3년 연속 우승컵을 중국에 넘겨준 상황이다. 한편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한ㆍ중ㆍ일 바둑 삼국지',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국내외 통틀어 최고액수인 5억원이다. 또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2017-02-22 11:46: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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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 몰려

용인시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 몰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12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고 용인시가 22일 전했다. 이 중 이날 현장면접을 통해 1차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61명이었다.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경방, 디케이엘㈜, ㈜케이에스우드, ㈜알토켐, ㈜용인도우노리 등 제조업·물류업·소프트웨어개발업·사회적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생산직, 웹디자이너, 영업·물류사무원, 쇼핑몰관리, 산모관리사, 해외마케팅 홍보원 채용에 나섰다. H사의 해외마케팅홍보분야에 지원해 1차 면접을 통과한 A씨(25,여)는 "통·번역 등 외국어 능력을 활용하는 단기 임시직으로 경험을 쌓아왔다"며 "열심히 준비해 최종 면접에 꼭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캐나다에서 공부했다. 건설업체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60대의 B씨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점을 열심히 피력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21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올해 6차례 채용행사를 더 마련해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22 11:45: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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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포레카 대표, 안종범에 "롯데가 인수에 너무 적극적" 카톡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롯데가 포레카 인수에 너무 적극적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고 증언했다. 김 전 대표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이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카톡으로 '롯데가 불안합니다. 롯데가 너무 적극적입니다. 엠허브가 롯데계열'등등 이라고 보내니 안 전 수석이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대화가 오간 뒤 엠허브는 포레카 입찰을 포기한다. 이에 대해 검찰이 '포스코에서 엠허브가 인수를 포기하도록 조직적으로 광고 단가를 낮춘 것이냐'고 질문하자 "갑자기 낮췄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가 포레카 인수금을 납입하자 안 전 수석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이 '안 전 수석의 복구된 휴대폰 문자를 보면, 2015년 6월 14일에 '김영수입니다. 급하게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하자 "6월 11일 납입 이후 한 대표에게 '컨소시엄이 깨졌느냐'고 물어보니 그런 것이 아니라고 했다"며 "그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안 전 수석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단독으로 납입금을 냈다고 보고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7-02-22 11:43: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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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쇼핑 지분 6.88% 매각…"국내 신규사업 투자 검토"

신동주 롯데쇼핑 지분 6.88% 매각…"국내 신규사업 투자 검토"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의 지분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쇼핑은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주식 중 173만88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신 전 부회장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율은 14.83%에서 7.95%로 줄었다. 처분가액은 주당 22만6000원으로 신 전 부회장이 확보한 금액은 모두 약 3912억에 달한다. 이날 SDJ코퍼레이션 측도 입장자료 통해 "17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 주식의 일부인 173만883주를 블록딜을 통하여 매각했다"며 "매각대금은 일본 광윤사의 차입금 상환,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금 대납을 위한 차입금 상환, 한국에서의 신규사업 투자 등의 용도로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국세청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부과한 증여세 2126억원을 전액 납부했다. 또한 광윤사의 차입금은 약 1500억원을 상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일본 광윤사는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31.5%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며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의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지배주주다. 신 전 부회장의 롯데쇼핑 지분 매각과 관련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SDJ 측에서 언급한 주식매각 사유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2017-02-22 11:43: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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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철자대회 2연패 한국챔피언에게 비결 물었더니 "어원별 암기"

영어철자대회 2연패 한국챔피언에게 비결 물었더니 "어원별 암기" 세계 최대 규모 영어철자대회인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이하 SNSB)' 한국선발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연패한 챔피언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를 묶어 암기하고 단어의 생김새를 기억하는 것이 어휘 공부의 비결"이라고 답했다. 정희연(세종양지중1)양은 지난 21일 서울 윤선생 신사옥에서 열린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aardvark(땅돼지)'라는 챔피언 단어를 맞히면서 2년 연속으로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정양은 금상을 차지한 홍승아(언주초6)양과 함께 오는 5월말 미국에서 열리는 SNSB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나란히 출전하게 된다. 올해 한국대표 선발전에는 지역별, 학교별 예선 참가자 약 8500명 중 선발된 초·중등 학생 55명이 참가해 영어실력을 겨뤘으며, 5시간 동안 7라운드까지 영어영재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3위인 은상은 정수인(부산외국인중1), 김희웅(을지중2), 손채린(속초여중2), 동상은 우승혜(동성초6), 이나영(운천중2), 이충희(대안중2), 강유민(성사중2), 이민준(잠신중2)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40명의 학생들에게는 총 상금 95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며, 한국대표 2인의 미국 결선 참가경비는 윤선생에서 전액 후원한다.

2017-02-22 11:37:3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