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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 선정

롯데GRS는 전날 서울시 신청사에 열린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에서 대기업 중 유일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의 영예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GRS 경영전략부문 이장근 부문장이 서울시 김태균 행정1 부시장 으로부터 인증서 및 상패를 수여받았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시상식은 서울시의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으로 가맹점과 상생하는 우수 가맹본부 평가 후 우수 가맹본부를 선정해 우수 상생 사례 고유 및 건강한 가맹 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상식이다. 선정 평가 지표로는 ▲가맹사업 거래 공정성 ▲소통과 협력 노력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지역 상생 및 사회 책임 실천 등의 공통 지표 및 업종별 특화 평가 지표 기준에 맞춰 평가는 총 3차 심사 과정을 거쳤다. 롯데GRS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가맹점 상생 협의회 구축 및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상생 펀드 운영 · 환경 개보수 비용 지원 등 금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가맹점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가맹본부 선정됨에 따라 롯데GRS는 가맹점 교육 및 마케팅 등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받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는 46년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온 롯데리아의 가맹 상생 모델에 기반해 가맹점주와의 지속 동행을 위한 소통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된 만큼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1:3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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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다음은 기자재"...신한운용, 'SOL 조선 기자재 ETF' 상장

조선업 호황 수혜 업종이 조선사에서 조선기자재로 이동하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조선기자재 업종에 100%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신한운용은 'SOL 조선기자재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업은 액화천연가스(LNG)선, 친환경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확대와 함께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 통상 조선업 사이클에서는 조선사 주가가 선행적으로 상승한 이후, 조선기자재 기업이 후행하며 더 큰 주가 퍼포먼스를 기록한다. 실제로 과거 2005~2007년 조선 슈퍼사이클 당시에도 조선사 이후 엔진·보냉재·피팅 등 기자재 기업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2025년 이후에는 실제 선박 건조가 본격화되며 기자재 발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진, 보냉재, 선박 블록, 피팅, 밸브 등 핵심 기자재는 조선사 대비 실적과 주가 반영이 한 박자 늦게 나타나는 만큼, 내년이 본격적인 주목 구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기자재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선박엔진 ▲AM솔루션 ▲보냉·단열재 ▲LNG·LPG 탱크 ▲선박 블록·항만크레인 ▲피팅·밸브·배관 등이다.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은 LNG선·친환경선·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글로벌 조선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p) 상승한 반면, 중국의 점유율은 11.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와 한·미 조선 협력(MASGA 프로젝트)을 통해 중국산 선박에 대한 관세·비용 부담 확대, 미국 군함·상선 발주에서 한국 조선사의 역할이 부각되며, 조선업의 전략적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전방 산업의 변화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주·실적·벨류에이션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총괄은 "SOL 조선기자재 ETF는 조선기자재 업종에만 100% 집중하는 국내 유일의 ETF로 핵심 기자재 기업을 통해 조선업 2차 사이클의 수혜를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6 11:33:3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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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연말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활동 '상상나눔 On-情' 전개

KT&G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최근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마련된 한파구호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돈의동 쪽방촌 4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및 제조공장, 그룹사가 마음을 모아 나눔행사, 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총 6만여 장의 연탄, 4만 kg의 김장 김치, 8000 kg 이상의 쌀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1:3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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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규범준수·부패방지 ISO 통합 인증 획득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법규와 윤리 규범 준수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윤리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체계가 구축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KGC인삼공사가 ISO37301과 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준법교육, 준법점검, 컴플라이언스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최근 이사회에서 준법지원인을 선임하여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시스템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국내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1:3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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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ESS 시장 대응 위해 LFP 양극재 공장 건설

포스코퓨처엠이 급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6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3년 중국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중웨이신소재(CNGR)와 합작 설립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추진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시작으로 LFP 양극재 생산능력을 최대 연 5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CNGR과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FINO)와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성을 검토해왔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길어 ESS와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활용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로 전환하는 등 시장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LFP 전용 공장 투자를 통해 ESS 중심의 신규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고 양극재 사업의 제품군과 고객 기반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기존 설비 활용에도 나선다. 현재 포항 양극재 공장의 삼원계 NCM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2026년 말부터 LFP 양극재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전기차와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고객 요구가 세분화되면서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LMR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도 마무리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6 11:27: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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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26 포터 II' 출시…전방 카메라 기능 강화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II'를 16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2026 포터 II'는 LPG와 일렉트릭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신형 모델은 장애물 인식 기능과 차선·차량을 인식하는 기능이 향상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반영했다. 현대차는 기존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되던 USB 충전기와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었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다. 2026 포터 II의 판매 가격은 LPG 모델 기준 ▲스마트 2152만원 ▲모던 2257만원 ▲프리미엄 2380만원이다. 일렉트릭 모델은 ▲스타일 스페셜 4350만원 ▲스마트 스페셜 448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645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기본 트림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포터 II는 승용차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갖춘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주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 탑재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2025-12-16 11:2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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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장홍대선 첫 삽…"부천부터 홍대까지 27분"

현대건설이 수도권 서부 지역 숙원사업이자 광역 교통망의 핵심이 될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하 대장홍대선)'의 첫 삽을 떴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공사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홍대선 착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k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2조 1287억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최초 제안한 이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BTO(수익형 민자사업)와 BTL(임대형 민자사업)이 혼합된 사업방식을 적용해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의 부담까지 낮췄다. 공사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철도의 시작점인 대장신도시 1공구와 가양역부터 한강 하저를 지나 상암으로 이어지는 4공구를 담당한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현재 57분이 걸리던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의 거리가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화곡과 가양을 거쳐 상암과 홍대입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천은 물론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까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서울 도심 접근성 또한 높아진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주요 철도망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강점이다.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거쳐 이용객들은 서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부권 신흥 주거지와 서울 도심을 연결해 인근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과 도심지를 관통하는 까다로운 공사인 만큼 현대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안전한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 균등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철도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11:11: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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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2026년, 상승 속 변동성 공존”…투자자는 ‘관리의 시대’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2026년 시장 전망을 담은 연간 보고서 'QnA 2026'을 발간했다. 리서치센터는 2026년을 '상승 기조 속에서 변동성이 공존하는 해'로 규정하며, 변동성을 회피의 대상이 아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 투자 환경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6일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획 단계부터 약 2000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진행해 질문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미국 증시는 오를까, 내릴까", "AI는 버블인가" 등 시장의 핵심 쟁점 26개를 엄선해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시장 전망을 풀어냈다. 미국 증시와 AI·빅테크를 비롯해 환율, 금리, 가상자산 등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주제를 중심으로 2026년 투자 환경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경기 침체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급격한 위축보다는 완만한 둔화, 이른바 '소프트 랜딩' 국면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에너지 가격 안정과 주거비 둔화로 물가 급등 리스크도 크지 않고, 소비가 일부 둔화되더라도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 투자 확대가 경기 하방을 완충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상승의 동력 역시 단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에는 AI 기대감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2025년에는 기업 이익(EPS) 개선이 주가를 이끌었다면, 2026년에는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 실적이 견조한 상황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이 병행되는 이례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핵심 투자 테마로는 여전히 인공지능(AI)을 지목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AI가 주도하는 구조적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 시장 주도주가 급격히 교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산업 특성상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한 만큼, 조정 국면을 핵심 기술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담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2026년은 AI 인프라 중심의 1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도 완만하지만 우상향 흐름을 예상했다. 2025년 급등에 따른 단기 피로감은 존재하지만,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체력 개선이 국내 증시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는 애널리스트의 일방적인 전망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한 소통형 리포트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호흡하며 시장의 흐름을 성실하게 전달하는 리서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의 2026년 연간 전망 보고서 'QnA 2026' 전문은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6 11:08: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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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우이엔씨, 양주 덕계역 주상복합건물 대체시공 수주

종합건설사 혜우이엔씨㈜가 경기 양주시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의 대체시공을 수주했다. 혜우이엔씨는 경기 양주신도시 덕계역 인근에 들어서는 지하 5층,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의 승계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건물은 아파트 243세대, 오피스텔 56실, 상가 등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시행사가 신탁사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계약을 맺은 현장이다. 대체시공사로 선정된 혜우이엔씨는 신탁사 및 시행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관계자 변경을 완료했고, 기존 하도급사를 중심으로 승계계약을 협의하며 지난 달 중순부터 승계공사에 들어갔다. 혜우이엔씨는 지난 해에만 이천 부발아파트 419세대, 전남 구례읍 아파트 264세대, 용인 소재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47세대 등 750세대의 주거시설을 준공했다. 올해도 안양시 안양동에 있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234실을 준공시켰다. 대체시공의 경우 주어진 공사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지만, 혜우이엔씨는 업력이 30~40년이 넘는 전문가들이 협력사와 함께 효율적 작업을 통해 기한내 준공을 하고 있다. 송충현 혜우이엔씨 대표는 "이번에 수주한 건물은 양주시 랜드마크 건물인 만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그동안 축적된 대체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 우수한 품질로 주어진 기한내에 준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혜우이엔씨는 정부의 임대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LH와 SH, GH의 매입약정 현장 시공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2025-12-16 11:04:02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