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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혁신가들의 무대’ CES 2026 미리보기 안내서 발간

방대한 CES 현장을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부터 상담 전략까지 담은 안내서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오는 17일 'CES 2026 미리보기 : What to See @CES 2026'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CES 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회 개요와 기조연설, 일별 프로그램·이벤트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핵심 키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략, 주요 참가기업의 전시 방향을 담았다.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이 소개할 주요 신기술도 분야별로 정리했다. '혁신가들이 나선다'를 주제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6년 CES는 실제 시장에 구현된 제품과 상용화 가능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피지컬 AI를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테크, 이동이 아닌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등 일상을 바꾸며 삶의 중심으로 이동한 혁신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꼽힌다. 2026년 CES에는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보고서에는 CES 및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장 지도와 추천 동선, 상담 전략, 현장 경험담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도 제공한다. 코트라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미리보는 CES' 서비스는 CES 관련 산업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자동 수집해 주제별 맞춤 리포트도 생성할 수 있어 체계적인 전시 기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한국은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을 기록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28건으로 가장 많은 수상이 이뤄졌고, '피지컬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경쟁력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코트라 지원기업 49개사가 54개 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CES의 정보를 담은 'CES 미리보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솔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5-12-16 11:00:07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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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마이크로RGB 에보' 첫 공개...올레드 입혀 LCD 화질 혁신

LG전자가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LG 올레드만의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융합해 크게 화질을 높인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모델명: MRGB95B)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색·녹색·청색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얼마나 정밀하게 LED 백라이트를 제어하는지와 RGB의 각기 다른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된다.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에 13년째 글로벌 OLED TV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LG 올레드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일반적인 LCD TV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자발광 화소를 픽셀 단위로 컨트롤하는 올레드 TV의 정교한 기술을 마이크로RGB TV에 적용,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해 생생한 화질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LG 마이크로RGB 에보에는 2026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라인업의 프로세서와 동일한 듀얼 AI 엔진 기반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업계 유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으로, 화면 밝기와 명암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 기술을 통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질을 완성했다.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동시에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연스럽고 균형잡힌 이미지를 제공한다. LG 마이크로RGB 에보는 색 정확도 측면에서도 압도적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트리플 100% 컬러 커버리지' 인증을 받았다. 방송 표준(BT.2020), 디지털 시네마 표준(DCI-P3), 사진·그래픽 표준(Adobe RGB)을 모두 100% 충족해 고화질 방송과 영화, 사진 및 영상 편집 등 다양한 사용 여건에 최적화된 색감을 재현한다는 의미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LG 마이크로RGB 에보는 세계 1위 올레드 DNA를 적용해 혁신적인 화질과 색감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LCD TV"라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6 10:52: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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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소비자들에 전기요금 절감 해택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와 함께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잉여 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 과부화도 막을 수 있다. 브리티시 가스의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새로 구매하면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전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냉동고, 오븐, 전자레인지, 무선스틱청소기, 로봇청소기가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와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삼성전자 세탁기 사용시 전기요금이 무료인 '무료 세탁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9월부터는 건조기 사용시까지 전기요금 무료 혜택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미국 에너지 기업 '리프'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수요가 몰려 전력망이 불안정할 때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6 10:51: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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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양고속 투자위험종목 지정에도 8일 연속 상한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동양고속의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29.96%)인 10만2800원에 거래됐다. 최근 가파른 주식 상승률 탓에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지만,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같은시각 천일고속도 1만2500원(2.97%)오른 4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가 개발되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부지 개발 소식 이후 동양고속의 주가는 총 1333% 상승했다. 천일고속 역시 1000%가 넘는 상승폭을 보여줬다. 천일고속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주가 상승폭이 다소 낮아졌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들 종목의 본업인 운송업의 실적이 부진하고 유통주식 수가 적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한다. 동양고속은 2022년 112억원, 2023년 3억원, 2024년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부채 비율은 약 520%에 달한다. 올 들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재무 안정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소액주주 지분은 35.8%로, 실제 시장 유통 물량이 제한적이다. 시장에서는 재개발 이슈 외에 뚜렷한 추가 상승 동력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 급증 후 급락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6 10:28:2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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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공동 기획 및 개발 ▲상품 출시 후 양사 채널을 활용한 홍보 협업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의 기획·개발·홍보를 위한 협업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내년 초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상품에 대한 홍보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현대자동차는 폭넓은 차종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6 10:2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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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증권 IB·저축은행만 CEO 교체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해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다. KB증권 WM부문과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의 경우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키위뱅크(Kiwibank)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기반 강화 및 초개인화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노력을 통해 WM 자산규모를 확대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장기인보험 점유율을 개선하는 등 시장지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재임기간동안 운용자산(AUM)과 당기순이익을 균형감 있게 성장시켰으며, ETF·연금·TDF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추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성장을 위한 우량자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실행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는 부동산PF 시장 경색 장기화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도 내부 현안과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완수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추천된 후보자들은 각 계열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KB금융이 고객과 시장, 주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10:1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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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ICAO 전략 강화 세미나'…이사국 위상 강화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16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다. ICAO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시카고 협약)에 따라 국제민간항공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다.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평가되며, 현재 193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가입 이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 진출하고 올해까지 이사국 9연임에 성공했다.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의 산업 역량과 ICAO 재정분담금 전체 7위 수준이라는 국제기여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에서 위상을 높이고 정책 역량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항공사회 내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이사국 파트 3에서 상향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 . ICAO 이사국은 파트 1(항공운송 중요국 10국), 파트 2(항행안전시설 설치로 국제항공 공헌국 12국), 파트 3(지역대표국 14국)으로 구성된다. 이재완 전 ICAO 대사가 먼저 'ICAO 총회 성과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이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 역량을 발휘해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은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6 10:14:1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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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서 '얼음공장의 비밀' 금상

SK인텔릭스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브랜드 콘텐츠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로 통합 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16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의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소재로 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은 얼음 정수기의 주요 기능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 기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로 지금까지 조회수 2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더한 '펀포메이션(Funformation, Fun+Information)'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장 건강한 얼음, 완벽 청결 솔루션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의 위생 관리와 제빙 성능 등 기술적 차별성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정수기 내부를 의인화한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품의 핵심 기술을 흥미롭게 전달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생에 엄격한 '얼음 공장장'과 다양한 얼음을 만들길 원하는 조수 '원코크'의 캐릭터 대결 구도에 AI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구성은 친근함과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확보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콘텐츠를 기획한 SK인텔릭스 브랜드마케팅팀 이동석 매니저는 "기술 중심 제품 메시지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창의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0:0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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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기록

아크릴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달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아크릴의 주가는 공모가 1만9500원 대비 128.72% 상승한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만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감성인식엔진을 개발해 왔다.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AX(AI-Experience) 영역으로 AI 산업을 확장시켰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GPU 최적화 엔진인 'GPU베이스(GPU-Base)'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엔진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만9500원을 확했다. 이후 이달 4~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3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9500억원이 모였다. 아크릴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4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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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업계 최초 우유팩 재활용 펄프 GR 인증 획득

한솔제지가 우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펄프 제품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의 'GR(Good Recycled)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일반 종이 제품이 아닌 재활용 원료에 대해 GR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제지업계에서 한솔제지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으로 한솔제지는 자원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친환경 원료 생산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인증받은 재생펄프는 시중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우유팩을 질량 기준 50% 이상 투입해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로 재활용한 제품으로 천연펄프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따르면 일반 우유팩의 경우 23년 기준 재활용률이 22.8%에 불과해 철이나 알루미늄캔, 유리병 등 다른 소재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R인증을 주관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우유팩 재활용 펄프는 우유팩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종이 제품 생산시 고품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제지부문에서 최초로 원료 인증으로서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GR인증은 1997년 도입된 정부 제도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안정성?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재활용 제품에만 부여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GR 인증 획득은 한솔제지의 친환경 기술 역량과 ESG 경영 의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생활과 밀접한 종이 제품의 핵심 원료로써 공급망 안정과 자원순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09:45: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