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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비과세 종합저축, 장애인 비대면 가입 전면 확대

장애인이 증권사의 비과세 종합저축 상품에 가입할 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도입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8일 "20개 증권사가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비과세 종합저축 비대면 가입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과세 종합저축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자산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 상품이 예치식 위주인 것과 달리 증권사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곳은 삼성·우리·키움증권 등 3곳에 불과해 장애인 고객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DB, IM, KB, 교보, 신한, 증권금융, 케이프 등 7개 증권사가 올해 4분기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연말∼내년 1월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열 예정이다. 이어 NH, SK, 대신, 메리츠 등 9개사가 내년 상반기에, 다올·유진 등 4개사는 내년 하반기에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지된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비대면 가입 대상을 장애인에 국한하지 않고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 유공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증권사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는 약 39만8000개이며, 이 가운데 장애인 계좌는 3만2000여개(8.1%)에 그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8 15:23: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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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차병원과 '여성 암 경험자 토탈 케어'

한화손해보험은 차병원과 함께 여성 암 경험자의 각 유형별 회복 여정에 맞춘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에서 '우먼힐링LIFE'의 다섯 번째 주제인 '우먼힐링LIFE- 토탈케어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병원과 공동으로 추진 여성 암경험자를 비롯한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형 케어를 제공해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우먼힐링 LIFE는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여성 웰리스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신체 회복· 정서 안정·사회 복귀·일상 복귀를 단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차병원과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암 유형별 관리법을 아우르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강연은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장 현명한 교수가 '암유형별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현장 집중도를 높였다. 강연을 청취한 한 참가자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과 교류할 수 있고, 제 상황에 맞는 유용한 건강정보와 조언도 얻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 활동으로는 ▲압화 티코스터 제작 체험 '나를 꽃피우다' ▲미니하프 연주 프로그램 '내 안의 멜로디'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존재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암 경험자들이 삶의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고객 회복 여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8 15:23: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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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 키움리서치랩' 출시...전문가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키움증권이 전문 운용역의 노하우와 추천 종목이 담긴 '미국주식 키움리서치랩'을 내놓았다. 키움증권이 자사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해외주식을 기반으로 전문 운용역이 직접 운용하는 '미국주식 키움리서치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입고객은 애널리스트들이 매주 추천하는 약 30개 종목 중 6종목에 각 10%씩 자동 투자한다. 또한 위험 지표 수준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자동 선정해 각 10%씩 투자한다. 신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가입금액 500만원 이상, 가입 후 30일 이상 유지 시 글로벌 인기 미국주식 1주를 전원 지급한다. 대상 종목은 애플, 테슬라, 코카콜라, 화이자,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가운데 랜덤으로 지급된다. 출시를 기념해 리서치센터장 인터뷰 영상과 랩 전문 운용역의 브이로그도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의 종목 리서치와 전문 운용역의 전략적 운용을 결합한 상품으로,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8 15:1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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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5일제·정년연장 논의 본격화…임금조정 난제에 향후 진통 불가피

장시간 노동 ·초고령사회 가속화에 노동시장 변화 급물살 기업 인건비 부담·청년고용 위축 우려도 나와 정부가 주4.5일제와 정년연장을 동시에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21년 만에 노동시장이 또 한 번의 대격변을 맞고 있다. 그러나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 유지 요구가 맞물리면서 제도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04시간으로 OECD 평균(1719시간)보다 185시간 많다. 장시간 노동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노동계는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주4.5일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요구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올해 20.3%에 이르며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점은 정년연장 논의를 압박한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단계적 정년 65세 상향을 추진하며 고령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고용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임금 체계다. 단순히 정년을 늘리고 근로시간을 줄일 경우 인건비 부담과 청년 고용 위축 우려가 불거진다. 2016년 정년 60세 연장 당시에도 대기업 고령 근로자에게 혜택이 집중되고 조기퇴직·소송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이미 임금피크제 소송은 두 배로 늘고 조기퇴직자가 급증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임금 체계 개편 없이 정년만 늘리면 과거 부작용이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재계는 비용 문제를 크게 우려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정년연장 시 5년 뒤 60~64세 근로자 고용 비용이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업이 임금 조정 없이 버티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는 청년층 90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건비 부담과 생산성 저하라는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여론은 주4.5일제에 우호적이다.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국민 61%가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60%는 "근무시간이 줄어도 급여는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기업의 임금 조정 필요성과 국민의 임금 보전 요구가 충돌하는 지점이다. 노동계는 이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정년연장과 주4.5일제를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금융산업 노조도 총파업을 결의했다. 추석을 앞두고 관련 쟁점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기업은 생산성과 비용을 내세워 임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해도 노사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한 갈등은 불가피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OECD 평균보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으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임금 감소 없는 주4.5일제가 가능하다"며 시범사업 추진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임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만큼, 사회적 대화 과정에서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08 15:18: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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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벤츠·아우디코리아·폭스바겐·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벤츠·아우디코리아·폭스바겐·스텔란티스코리아 ◆벤츠, GLC 첫 순수 전기차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테디셀러 GLC의 전기차 버전 '디 올 뉴 벤츠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벤츠 차세대 전동화 전략인 '일렉트릭 퍼스트'의 개시를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이사회 회장은 IAA 모빌리티 2025 공식 개막 전날 밤인 7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아포테켄호프에서 열린 '벤츠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해당 모델을 선보였다. 벤츠는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탁월한 주행거리와 강력한 주행성능, 벤츠의 수준 높은 안락함을 겸비한 차세대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가장 먼저 최상위 모델인 GLC 400 4MATIC을 출시하고 이어 네 개의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GLC 400 4MATIC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360kW의 출력과 최대 주행거리 713km(WLTP 기준)를 갖췄다.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에는 진화된 디자인 언어를 통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크롬 그릴이 처음 적용됐다. 여기에 162개의 삼각별이 반짝이는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와 조각 같은 숄더 라인과 휠 아치가 더해져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99.3cm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됐으며, 기존 내연기관 GLC 대비 84mm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레그룸 및 헤드룸을 확보했고 2.4t에 이르는 견인력도 갖췄다. 선택 사양으로 '비건 인테리어 패키지'도 제공한다. 배터리 시스템은 고도로 통합된 모듈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 9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다. 국가별 사양에 따라 DC 컨버터가 장착돼 400V 급속 충전소에서 충전 가능하다. 벤츠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인 이 차량은 개발 단계부터 전 세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 GLC 차량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 선호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면서 "성능과 주행거리, 효율성, 충전 속도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코리아,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Q5 스포트백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플랫폼(PPC)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0리터(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성과 응답성을 높였다. 신형 Q5 스포트백는 40 TFSI와 45 TFSI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된다. 40 TFSI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67킬로그램미터(kg·m), 복합연비 9.8킬로미터리터(km/ℓ)를 기록하며, 45 TFSI는 271.9마력, 최대토크 40.79kg·m, 복합연비 9.3km/ℓ로 한층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결합해 효율성과 동력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외관은 스포트백 특유의 루프 라인과 확장된 전장을 기반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실내는 열선 시트와 통풍 시트, 메모리 시트 등 기본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전 트림에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상위 트림에는 추가적인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고급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주요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가 6968만원, 45 TFSI 콰트로가 84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폭스바겐, 4000만원대 전기 소형 SUV 'ID.크로스 콘셉트' 공개 오는 2026년까지 엔트리 전기차 3종 출시를 예고한 폭스바겐이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크로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네 번째 컴팩트 전기 콘셉트카이자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핵심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ID.폴로, ID.폴로 GTI, ID.크로스 등 엔트리 전기차 3종을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ID.에브리1 양산형을 추가 출시해 총 4종의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엔트리 전기차들은 모두 차세대 도심형 전륜구동 전기차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개발된다. 폭스바겐은 이들을 통해 2만5000유로(약 4000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로 유럽 엔트리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효율적인 공간 설계와 세심한 디테일을 지녀 일상적인 이동은 물론 레저와 여행까지 아우르는 소형 전기 SUV다. 전장 4161mm, 전폭 1839mm, 전고 1588mm, 휠베이스 2601mm를 바탕으로 수평적인 라인과 측면 황금비율을 기반으로 미래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 공간은 최대 5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트렁크 용량은 450ℓ, 전면 보닛 아래에 25ℓ의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11마력(PS)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ID.크로스 콘셉트의 최고속도는 175km/h이며,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20km에 달한다. 견인 장치는 최대 75kg의 수직 하중으로 2대의 전기자전거 적재가 가능하며, 최대 1200kg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세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상급 모델에 적용되던 첨단 기술의 대중화, 향상된 성능과 품질로 브랜드의 진정한 진화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9월 출고 고객 특전… '어벤저' 연중 최대 혜택 지프(Jeep)가 오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전 차종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출고 고객을 위한 9월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9월 내 지프의 대표 모델 랭글러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5년/13만km 연장보증 서비스 또는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 차종에 블랙박스와 하이패스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각 지자체별로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구매를 서두르려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에 수입차 업계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즉시 지원하는 특전을 마련했다. 9월 말까지 어벤저 출고 고객에게는 기존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스텔란티스 자체 지원금까지 더해져 연중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차종 구분 없이 출고 고객 선착순 40명에게는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제주도 랭글러 렌터카 이용권(2박 3일, 48시간)'이 제공된다. 지프 전 차종 시승행사 및 출고 혜택 문의는 전국 15개 지프 및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지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8 15:18: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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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타타대우

◆한국GM, 재해 복구 차량 지원 및 침수피해 고객 지원 한국GM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 쉐보레 브랜드는 폭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당초 8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침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9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0만원, 콜로라도 구매 시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수리를 진행하는 쉐보레 차량 고객은 전국 약 400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수리비 총액의 50%(보험수리(자차) 제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해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한가위 맞이 희망 키트 제작 및 배포, 구민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차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친환경 전기 특장차 2종 첫 공개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친환경 전기 특장차 2종을 최초로 공개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러한 취지에 맞춰 친환경 공공서비스 차량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고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선보인 차량은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노면청소차와 압축형 전기 재활용수거차다. 두 차량은 모두 전기동력을 기반으로 한 무공해 주행을 실현하며, 도심 내 저소음, 저진동 특성을 갖춰 주거지역이나 야간 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또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과 초급속 충전 기능으로 하루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폐기물 수거 및 운반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 특히 재활용수거차는 압축 기능을 더해 적재 효율성을 높였으며, 노면청소차는 사계절 도심 환경에 맞춘 맞춤형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2025-09-08 15:1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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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R 양극재 선점 본격화…이차전지업계 시동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가 글로벌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이차전지 업체와 완성차 기업들은 상용화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5월 LMR 양극재 파일럿 개발에 성공했다. 연내 양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생산 단가 절감 방안을 모색 중이다. 회사 측은 "에너지 밀도와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제품으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도 LMR 양극재 양산 준비를 마쳤다.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고객사 확보 즉시 양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활용할 수 있어 수요만 확보되면 빠르게 생산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LMR 양극재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LMR 배터리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GM과 포드가 LMR 배터리 적용 계획을 공개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얼티엄셀즈 합작법인에서 LMR 배터리를 오는 2027년 말까지시범 생산하고 2028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LMR은 LFP와 달리 리사이클링 가치가 높고 기존 양극재 생산라인에서 제조가 가능해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다. 업계는 LMR이 NCM 수준의 높은 에너지 밀도와 LFP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춰 두 기술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중간 단계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LMR은 과거 충·방전 과정에서 결정구조가 불안정해 성능 저하 문제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KIST 연구진이 양극재 입자 표면에 나노 코팅층을 적용해 리튬 이온 전달을 개선하고 소재 열화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 또한 올해 7월 포스코홀딩스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충·방전 데이터를 분석, LMR 소재 열화 원인과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성능 예측 및 이상 징후 조기 감지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과제 해결을 본격화하고 있다. LMR은 아직 상용화 전이지만 기술 개선과 이상징후 감지역량 확보를 바탕으로 기존 LFP 배터리가 차지하는 시장을 점차 잠식하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이여전히 LFP 중심 전략을 고수하는 만큼 국내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기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차전지제조공정과 교수는 "LMR은 현재 LFP 배터리의 시장 일부를 대체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라며 "LFP는 이미 중국에서 포화 상태이고 기술도 완성된 수준이다. 우리나라가 도전하고 있지만 중국을 따라잡기 어렵다. 미드니켈과 LMR이 LFP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대체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8 15:17: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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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고가 거래 3년 만에 최고…고가·중저가 양극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27 대출 규제 이후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강남·용산 등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수요가 몰리고 있는 반면, 중저가 단지에서는 거래가 위축돼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3946건 가운데 932건이 신고가 거래로 집계돼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지난 6월(22.9%)보다 높고 2022년 7월(2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6월(1만935건)의 36% 수준으로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이어졌다. 특히 서초구는 61.5%, 용산구 59.5%, 강남구 51.6%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이 신고가였다. 서초구 서초동 '그랑자이' 84㎡는 41억9000만원, '래미안리더스원' 84㎡는 3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134㎡, '한강맨숀' 87㎡은 모두 42억원에 거래됐다.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고가 단지 수요는 뚜렷했다. 12억~20억원대에서는 맞벌이 고소득층과 갈아타기 수요가 매수를 이끌었고 30억원 초과 구간도 전체 거래의 20%를 차지했다. 반면 9억원 이하 중저가 구간은 전체 거래의 18%에 그치며 대출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중랑·구로·노원·도봉 등은 신고가 거래 비중이 5% 안팎에 머물렀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시장에 안정 시그널을 줄 수 있지만 단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랩장은 "강남·용산 등 핵심 입지의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희소성과 자산 선호도가 강해 규제에도 불구하고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대로 중저가 시장은 대출 규제 직격탄을 맞으면서 거래가 줄어드는 양극화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은 심리 안정에는 기여할 수 있지만 실제 효과는 공급 속도와 금융 규제 강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08 15:16:2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