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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과 자녀 자산형성을 함께..."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키움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국내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 더모으기'를 통해 체결한 금액의 5%를 선착순 1만명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키움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누적 적립 금액이 5만원 이상, 최소 적립 횟수 5회 이상이어야 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더불어 육아 용품 지원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 세트, 폴레드 카시트, 젖병소독기, 자동분유제조기 및 친환경 세탁세제 등 추첨을 통해 육아용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권은 국내주식 거래금액 10만원 당 1장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및 신규 계좌 개설 시에도 각각 1장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미성년자 '주문대리인 서비스'도 오픈했다. 주문대리인 서비스는 부모 계정으로 로그인해 미성년 자녀 계좌의 매수 및 매도 주문할 수 있다. 자녀 신규 계좌 개설과 동시에 등록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의 경제적 자립을 키움증권이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미성년 고객 및 이를 지원하는 고객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1:0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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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이전&입금' 이벤트

KB증권이 '중개형 ISA 이전&입금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2025년 8월 중개형 ISA 보유 고객 중 평균 잔고가 1원 이하인 고객이 1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제공한다. 아울러, 타 금융기관에서 보유 중인 중개형 ISA를 KB증권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1억원 이상 100만원 ▲8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5만원 ▲60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 30만원 ▲4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 13만원 ▲2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7만원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4만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1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입금 혜택으로 순입금 금액에 따라 5000원~최대 6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혜택은 기존 KB증권 중개형 ISA 보유 고객 및 이전 완료 후 해당 계좌에 추가 입금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중개형 ISA 계좌에서 장외채권(RP제외), 펀드(ETF, MMF, 채권형, 초단기채 제외) 등 금융상품을 1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매수한 상품군별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최대 2만원까지 지급한다.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이전)하고 연간 납입한도를 모두 채운 고객에게는 한도 달성을 위한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국내주식쿠폰을 증정한다. 그리고 특정 지정일에 KB증권으로 중개형 ISA 계좌 이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는 '손 없는 날 이사(ISA)'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이 필수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10월 31일까지 'ETF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이벤트와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0:5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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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韓 대표로 글로벌 무대 앞장설 것"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 혁명기'를 맞아 'K-금융'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등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디지털자산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 오 대표가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 대표는 취임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올랐다. 그는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세계적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는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이고, 버블이 아니라 진화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며 "코스피·코스닥의 총 시가총액은 약 3000조원이지만 글로벌 디지털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5400조원에 달한다"고 짚었다. 현재 글로벌 디지털자산 보유자는 약 5억6000만명으로, 한국 인구의 11배에 해당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부연이다. 오 대표는 "비트코인은 금, 주식을 포함해 전 세계 자산 중 시가총액이 7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가치를 담은 자산이 됐다"며 "다수가 버블을 말할 때, 미국은 디지털자산을 혁신으로 바라보며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관투자자 유입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지니어스 법) 통과 등을 진행시키면서 디지털 자산 중심을 이끌고 있다. 이어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금융 주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활성화는 거래소의 유통 역량과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0조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은 점유율 99% 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업비트는 작년 기준 현물거래 금액이 1740조원으로 국내 1위 거래소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도 최상위 4위권 안에 드는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며 "업비트가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의 금융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바탕으로 체인, 지갑, 트래블룰 솔루션, 커스터디 등 금융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와 기와 월렛을 선보였다. 업비트는 기와를 통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와월렛은 웹2와 웹3 서비스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두나무는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금융 모델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미래의 금융을 한국에서 시작하겠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K-금융'을 두나무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0:4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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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현, 사상최고가 경신...고하중 자율주행로봇 상용개발 완료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장중 20%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의 상용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현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7.15% 오른 1만74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53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현은 다년간 준비해온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HAMR'을 국내최초로 상용개발 완료해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되는 로보월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현의 HAMR은 3D 라이다(LiDAR)와 비전,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체계 기반 안전 주행 시스템, 와이파이 및 LTE 기반 암호화 통신,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관리시스템(MES)·창고관리시스템(WMS)와 연동 가능한 산업용 관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조·물류·조선산업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무인운반차(AGV)의 한계였던 저속(5km/h)을 넘어 20km/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3톤(t)부터 최대 10톤까지 운반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실내·실외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2025 로보월드를 통해 HAMR의 안정성과 다목적성을 직접 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CES 2026 전시회에 출품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삼현은 1988년 9월 창업 이래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통합화한 3-in-1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 부품과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모듈, 구동모듈 등에 적용된다. 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9 10:24:25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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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들 출근길 집단 시위…“금소원 분리·공공기관 지정 반대”

정부·여당의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안 확정에 반발해,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9일 출근길 집단 시위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로비에는 검은 옷을 맞춰 입은 직원 수백 명이 모여 약 45분 동안 시위에 나섰다. 금감원 공보실에 따르면 사전 참석 의사를 밝힌 인원은 499명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600~700명가량이 현장에 몰렸다. 직원들이 반발하는 조직 개편안은 내년 1월 2일부터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신설하고 두 기관 모두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 자유발언에 나선 한 선임 직원은 "우리가 불리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산업 발전, 나아가 나라 성장을 위해 외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전날 나온 이찬진 금감원장 메일을 보고 한숨만 나왔다"며 "외부 금융투자업계 CEO들과는 만나면서 정작 우리 내부 목소리는 듣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 원장은 전날 전체 메일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금감원·금소원의 기능과 역할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사 교류나 처우 개선 약속보다 내부 목소리를 직접 들어달라"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날도 이 원장은 출근길에 시위 중인 직원들과 마주쳤지만 별다른 언급 없이 사무실로 향했다. 전날 오후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주재한 긴급 설명회 역시 "정부 조직개편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취지만 밝히는 데 그쳐 직원 반발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노조 측은 "금융사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보호 기능을 기계적으로 분리하면 감독 공백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며 강경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파업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보섭 금감원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지금은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로비 집회를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파업 여부는 대의원대회를 열어 절차에 따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0:2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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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토요타그룹, 글로벌 양극재 공급망 강화…구미 공장 2대 주주로 토요타통상 합류

LG화학과 토요타그룹이 글로벌 양극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일본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이번 합류를 통해 LG화학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거래로 구미 양극재 공장의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 24%로 변경됐다. 이번 지분 구조 조정으로 LG화학 구미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RA는 배터리 및 핵심 광물 공급망과 관련해 중국 기업이 지분을 25% 이상 보유하거나 실질적 통제권을 행사할 경우 '제한 대상 외국 기업(PFE)'으로 지정해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한다. 토요타통상은 구미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6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을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한국 청주·구미,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중국 우시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도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미국 IRA 규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9 10:03: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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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 신규 전시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모먼트(Momen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를 주제로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공간 연출과 래미안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래미안의 역사를 담은 '아파트먼트 존(Apartment Zone)',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피플 존(People Zone)', 그리고 래미안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있는 '타임 존(Time Zone)'의 세 가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래미안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춰 브라운관 TV 시절의 CF광고, 촬영 시 사용되었던 실제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 등을 전시하여 브랜드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래미안의 발자취와 역사를 담았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삼성 아파트·래미안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AI로 복원한 영상을 상영해 래미안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뻐꾸기 시계와 타이타닉 영화 포스터가 있는 방, 방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하는 부엌, 빨래가 널려있는 다용도실 등 과거의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더불어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했다. 래미안갤러리 정수연 소장은 "래미안갤러리는 고객에게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올 한해는 보다 몰입감 있는 브랜드 전시와 변화된 공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09 10:01: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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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토지주택연구원 릴레이 정책 콘서트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연구원(LHRI) 릴레이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LHRI 주요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학계·연구기관·정부·민간 전문가가 모여 국토와 주택 정책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11일)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공동주택(18일)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주택(25일)이다. 11일에는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을 주제로 김광식 교수(성균관대)의 기조 강연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개발, 지방소멸 대응, 지역균형 성장을 위한 국토공간 연구 등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18일에는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공동주택'을 주제로 이상엽 소장(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기조 강연과 '제로에너지주택·탄소중립 공동주택 연구 방향' 발표가 이어진다. 25일에는 '새정부 주택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진유 교수(경기대)의 기조강연과 함께 공공주택 패러다임 전환, 도심 주택 문제 대응 방안과 새정부 주택 정책 대응 연구 방향 등이 논의된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LHRI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국토·주택 정책의 핵심 현안을 여러 방면에서 논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09 09:53: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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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伊 수출보험공사 보증으로 2억 유로 자금조달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보험그룹 수출보험공사(SACE)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한화 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9일 밝혔다. SACE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차입약정에서 SACE는 금융상품 중 하나인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잠재 구매자인 대우건설이 조달하는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다. 이번 약정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 SACE 대리기관으로 참여했다.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 같은 글로벌 건설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보증 조건에 포함된 정기 매치 메이킹(Match making) 이벤트를 통해 이탈리아 기업과 대우건설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과의 협업은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대우건설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들과 건설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SACE와의 협력을 계기로 품질과 기술력이 뛰어난 이탈리아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Natixis CIB) 실물자산 및 글로벌 트레이드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향후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틱시스의 이번 참여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수출신용기관(ECA)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Sukuk)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으로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에 따른 결실로 ESG 채권인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까지 완료하며 세계 시장을 상대로 새로운 금융기법을 시도하며 글로벌 자금 조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09 09:47: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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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1조7000억대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 추진

농협이 농산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에 나섰다. 매년 약 900만 톤(t)의 농산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9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식품R&D(연구·개발)연구소는 지난 4~5일 이틀간 대전에서 '2025년 농산 부산물 활용 부가가치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진흥청의 국책과제인 '과실 부산물 제로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협은 국내에서 매년 약 900만t의 농산 부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참석자들은 연간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산물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지역농협별 부산물 발생 현황 공유 ▲부산물 제품화 기술 소개 ▲업사이클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행사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사료, 13개 지역농협, 광동제약, 케이바이오스 등 산학연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은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부산물 자원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09 09:46:2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