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증권플러스에서 무료로"...금 증정 이벤트까지

두나무가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가 14일부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를 계좌 인증 회원 모두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금 1돈과 네이버페이 10만원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권플러스는 회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일부 신청자들에게 제공하던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 회원 대상으로 확대한다. 매달 선착순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최초 1회 계좌 인증만으로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계좌를 인증한 증권플러스 회원들은 프리마켓과 정규장은 물론 데이마켓(주간거래) 시간대까지 포함한 실시간 체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는 미국 상장 종목의 실시간 체결 정보를 제공하는 Nasdaq Basic과 주간거래 시세의 표준인 Blue Ocean ATS와의 계약을 통해 공신력 있는 정보를 확보했다. 이번 개편은 해외 투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증권플러스는 최근 글로벌 투자 정보 플랫폼 '팁랭스(TipRanks)'와 협업해 월가 애널리스트의 투자 의견, 내부자 및 헤지펀드 매매 동향, 자체 시장 분석 리포트 등 해외 주식 프리미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증권플러스는 미국 투자 서비스 강화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기념 이벤트에서는 미션 달성도에 따라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계좌 인증'과 '미국 관심종목 3개 담기'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한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금 1돈'을 증정하며, 한 가지 이상의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들 중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0만원권'을 제공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1위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9 09:24:2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중동 리스크·유가 변수에 급락 출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 재확산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59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는 다시 5700선에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67포인트(2.85%) 하락한 5756.36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2.76% 떨어진 5761.40에 개장한 코스피는 반도체주 약세를 중심으로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전부 하락했다. 삼성전자(-4.17%)와 SK하이닉스(-4.45%), 삼성전자우(-3.42%) 등 반도체주가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현대차(-3.67%)와 기아(-2.11%)도 내림세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35%), SK스퀘어(-3.97%), 삼성바이오로직스(-1.85%) 등이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03포인트(-2.15%) 내린 1139.3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동시에, 매파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의 확실한 진전 없이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다수 위원은 지난 12월보다 더 작은 폭의 금리 인하를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장을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1.39포인트(1.36%) 떨어진 6624.70, 나스닥종합지수는 327.11포인트(1.46%) 하락한 2만215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재급등했다.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상승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상승 폭이 더 확대되며 111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도 다시 고점을 찍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50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9 09:19:1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보일러,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28년 연속 1위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대명사로서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28년째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K-BPI 종합점수 638.2점을 획득했다. 특히, '가정용보일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인지도 점수에서 압도적 선택을 받은 것을 비롯해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선호도 등 세부 평가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귀뚜라미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렌탈 시장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가정용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출시했다. 렌탈 전문 기업인 현대렌탈케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따숨케어는 노후 보일러 교체 고객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매월 합리적인 렌탈 요금으로 고품질 친환경 보일러를 제공한다. 따숨케어는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는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and Power·열병합 발전 시스템)' 등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1960년대 이후 60여 년간 대한민국 전역에 현대식 온돌 난방 문화를 뿌리내린 결과 28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라는 고객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용보일러 최고 브랜드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기술·서비스 분야 전반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6: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진, 폭발 성장 '펫 시장' 겨냥 물류 솔루션 선봬

한진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서울 펫쇼'에 참가해 펫 관련 기업들을 위한 물류 컨설팅과 관람객 편의 서비스 제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진은 약 100여 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각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펫 용품 업체들에게는 한진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인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물동량이 많은 대형 고객사에게는 보관, 패킹, 배송을 일괄 처리하는 '원클릭 풀필먼트'를 포함한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펫팸족(Pet+Family)'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한진은 박람회장 내 전용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무거운 사료나 부피가 큰 반려용품을 집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모든 상품 배송 시 친환경 부자재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등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기업마다 필요로 하는 물류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펫 산업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물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의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0: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벤처투자, '왕사남' 1000만 관객 돌파 기념식 개최

한국벤처투자가 지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빌딩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태은정 영화진흥위원회 본부장, 장항준 감독,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신호정 쇼박스 대표를 비롯해 영화에 참여한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가 단일 작품의 흥행을 넘어 한국영화 산업 전반의 회복 가능성과 투자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준 계기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영화·영상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영화산업은 흥행 불확실성이 큰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창작 역량과 기획력을 갖춘 프로젝트에 대한 마중물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공 모험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벤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창작자와 제작사, 배급사, 투자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자 한국영화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벤투는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우수한 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우리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사남'은 3월 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5일 기준 1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3-19 09:04: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왕사남' 효과에 영월 상권 '비명'…음식점등 매출 50% '훌쩍'

'왕과 사는 남자' 효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매출은 관광객이 크게 몰리면서 매출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왕사남'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 변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소진공은 영화 흥행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인 올해 2월4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한 사례다. 분석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의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37.8%, 도소매업은 27% 매출이 올랐다. 특히 주말 매출은 68.5%, 주중 매출은 22.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늘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59.9%, 숙박·음식점업이 21.5%, 도소매업이 11.7% 각각 증가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와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응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을 심층 분석할 것"이라면서 "이번 분석 결과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반이 돼 일시적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2026-03-19 08:53: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보험사, CSM 경쟁…금융당국, '숫자의 질' 체크

보험사들이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을 앞세워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 체제에서 CSM은 보험사가 보유 계약을 통해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가치를 뜻하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이 손해율·사업비 등 핵심 계리가정 점검에 나서면서 올해 보험업계의 승부는 CSM의 '양'보다 '질'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생보사 실적을 보면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을 앞세워 신계약 CSM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손익의 기초체력을 방어하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CSM은 3조595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비중은 75%로 전년보다 17%포인트(p) 높아졌다. 건강보험이 더는 보조 상품이 아니라 CSM 확대의 핵심 전장으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대형 생보사가 건강보험 중심으로 미래이익 재고를 쌓는 전략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셈이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 3조595억원을 달성했다"며 "순수건강 중심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건강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도 같은 흐름에 올라타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말 CSM은 3조2638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KB라이프는 건강보험 시장 진출과 CSM이 높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반면 신계약 CSM은 5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건강보험 중심 전략이 CSM 잔액 확대에는 기여했지만 신규 유입의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한 모습도 함께 나타났다. 한화생명 역시 건강보험과 보장성보험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신계약 CSM은 2조663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을 넘겼고, 보장성보험 CSM 비중은 96%에 달했다. 건강보험 CSM은 1조249억원,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5.9배로 개선됐다. 다만 신계약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유 CSM은 할인율 강화와 교육세 인상, 계리가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신계약을 얼마나 많이 쌓았느냐 못지않게, 그 숫자가 회계·계리 변수 변화에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가 중요해진 셈이다. 문제는 금융당국도 바로 이 지점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보험부채 평가와 관련한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경험통계가 충분하지 않은 신규담보에는 보다 보수적인 손해율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 11일 보험부문 업무설명회에서 핵심 계리가정인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마련, 계리가정 보고서 도입, 계리감리 강화 등을 예고했다. 보험사가 CSM을 쌓는 방식 자체보다, 그 숫자의 출발점이 되는 가정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비교 가능하며 보수적인지를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은 누가 더 많은 건강보험을 팔아 신계약 CSM을 쌓느냐가 전면에 섰다면, 앞으로는 그 CSM이 얼마나 검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숫자인지가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 판매 드라이브가 이어지더라도 손해율·사업비 가정을 공격적으로 잡는 방식의 외형 경쟁은 점차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유계약 CSM은 시점마다 가정을 다시 반영해 계산하는 구조여서 단순 증감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결국 CSM은 얼마나 많이 쌓았느냐보다 그 숫자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를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08:29:5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건산연, '건설 재탄생 2.0' 세미나…정책 ‘대전환’ 한목소리

주택 공급과 도시 정비를 둘러싼 기존 정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도시 재탄생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총 3개 발제를 중심으로 주택·도시 정책의 구조적 문제 진단과 함께 정책·시장 전반의 전환 전략이 논의됐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건설 재탄생 2.0'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회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주거 제공이라는 본질적 역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정책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발제에서는 나선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관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의 복원과 금융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정책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가격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이라고 강조했다"며 금융정책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주택시장을 '온돌'에 비유하며 자산 격차 확대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집값 상승기에는 특정 지역만 과열되고, 하락기에는 외곽과 지방이 먼저 식는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간·계층 간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지는 구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를 두고 "나쁘게 표현하면 '구매력 약탈'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지방 주택 보유자나 무주택자의 구매력이 서울 고가 주택 보유자로 이동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그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정책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도시 정책의 구조적 진단과 대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연구위원은 "주거변화와 기술이 결합해 상품의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제 전통적인 주택 건설 사업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택·도시 정책과 관련해 "가격 변동에 대응해 규제를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허 연구위원은 "시장의 경우 미래 변화 대응이 부족하고, 제도적으로 장기·종합 전략이 부재하며, 산업은 가치 체계가 미흡해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돼 있다"며 한계를 종합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 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 주체의 역할 변화, 거버넌스 혁신, 기술 발전을 반영한 체계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19 08:09:59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