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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로 옥외영업 인허가 판단…행정 혁신 특허 출원

고양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AI 기반 옥외영업 가능대상 자동 판단 및 인허가 검증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제안이 실제 특허 출원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현장 행정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기술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기술은 옥외영업 인허가 신청 시 필요한 건축물 정보와 도면, 관련 법령과 기준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영업 가능 여부와 필수 절차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법령·조례 요건, 건물 구조, 제한구역 해당 여부, 오수·정화조 산정 등 복잡한 검토 과정을 AI가 보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향후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될 경우, 유사 민원 사례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어 인허가 처리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시민 불편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공무원의 문제의식이 특허 출원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과 기술로 연결해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30: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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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LH·산업보건협회·한양병원과 '안전보건센터'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진접읍 연평리 소재 남양주왕숙안전보건센터에서 1차 개관식을 열고, LH·대한산업보건협회·남양주한양병원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줄이고,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공주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 건설현장에 보건·응급기능을 갖춘 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사업 안내 △협약 체결 △응급처치 모의훈련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약기관들은 안전보건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에는 △현장 건강검진 시행 및 운영체계 협력 △건설현장 응급의료 대응과 이송체계(핫라인) 구축 △검진 유소견자 및 사고 환자 치료 등 사후관리 공동 수행 △노동질환 예방 교육·캠페인 추진 등이 포함됐다.시는 재난·안전 협력체계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LH는 센터 운영 전반과 응급의료 핫라인을 관리한다. 한양병원은 응급처치 및 질환 치료를, 산업보건협회는 정기·출장 건강검진을 수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건설·보건·의료 분야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는 안전보건센터를 바탕으로,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의료시설 운영을 시작했으며, LH는 오는 3월 중 내부 시설과 운영체계를 모두 갖춘 뒤 2차 개관식을 열 계획이다.

2025-12-15 09:29: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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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공원에 무장애 산책로 조성

영주시가 가흥공원에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폭넓은 보행로와 야간 조명까지 갖춘 이번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가흥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12월 15일부터 해당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총 21억 원이 투입돼 길이 951m 규모의 무장애 데크산책로가 새롭게 설치됐다. 더불어 야간 시간대에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조도를 갖춘 경관조명도 함께 조성됐다. 산책로 설계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전 연령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휠체어와 유모차 사용자를 비롯해 어린이와 고령자까지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 폭과 경사도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산책도 염두에 두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주시는 공원 이용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공원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는 가흥 신도시 일원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공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임정옥 영주시 공원관리과장은 "가흥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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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청년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착공

울릉군은 북면 현포리 527-14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공사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군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주)과 이달 중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50억 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됐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 4층, 총 1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주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택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주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고, 울릉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과 신혼부부, 가족 단위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순한 주거 공간 공급을 넘어, 점진적인 주택 보급률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 사업을 통해 군민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울릉군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26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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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회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구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오카리나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성과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산읍과 옥성면, 송정동, 신평2동의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 주도 사업이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방식,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시 공간에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자료와 주민 참여 문집, 도자기와 천공예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이 전시돼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 활동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치 활동이 한 단계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09:29: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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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 논의 본격화

경북도는 12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전력 소비 집중과 지역 발전 불균형, 송전 비용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2024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는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규정돼 있다. 발전소가 다수 입지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 제도의 조기 도입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2025년 도매요금 차등 적용을 시작으로 2026년 소매요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인 제도 시행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국전력은 요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기준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송전망 건설 부담 완화 측면에서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용도별 요금 반영 규정 마련과 명확한 가격 신호 제공을 위한 권역 세분화, 모선별 차등 가격 구현 등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장 운영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군우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전력계통 모형을 활용해 경북권 전력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을 산출한 결과를 제시했다. 전국 193개 변전소와 240개 발전기를 포함한 모형에 송전 손실과 송전 혼잡 비용을 반영한 분석 결과, 경북 지역의 도매 전력가격과 소매가격이 모두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경북의 전력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인하 효과가 확실히 발생해 연간 전력 소비량 36.1TWh 기준 약 5,9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경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현 정부가 지향하는 에너지 분권과도 가장 부합하는 정책"이라며 "정부가 지역 전력자립률과 에너지원별 정산 단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은 2023년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 이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대응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3회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에너지 분권과 분산에너지 혁신 등 2개 분과로 구성해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기 도입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과 경북도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신규 특구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5-12-15 09:29: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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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외계층 아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1~12월 소외계층·돌봄 기관·다문화·한부모 가족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추리형 스토리텔링 교육 프로그램 '숨겨진 조각들, 가면 무도회의 비밀'을 운영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90팀, 3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문·가족 문양 만들기와 가면 제작 후 전시실에서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람의 나라 ▲우리 몸은 어떻게? ▲도전! 어린이 건축가 등 2층 주요 전시와 연계해 협력형 추리 미션을 수행했으며, 마지막에는 잃어버린 음악을 되찾고 가면무도회를 완성했다. 전시실 내 단서 탐색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 아동이 직접 관찰·추리·판단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설문 결과, 다수의 참여자가 미션 수행의 흥미도와 협력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시각장애(약시), 언어장애 아동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선 안내, 촉각 중심 제작 활동, 단계별 미션 구조를 적용했다. 박물관은 다양한 배경의 아동 참여를 위해 입장 및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차량을 지원했다. 수원 지역 돌봄센터 6곳에서 약 140명이 방문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박균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2026년에는 접근성을 확대하고 활동 난이도와 구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5 09:28: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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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 간소화…가설건축물 신고로 가능

영주시가 주거용 건축물 옥상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장기 민원이었던 비가림시설 설치를 간편한 가설건축물 신고 절차로 전환하며, 시민들의 주거불편 해소와 비용 경감을 동시에 도모한다. 시는 노후 주거 건축물의 옥상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복지를 높이기 위해, 옥상 비가림시설 설치를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제도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2일 공포된 '영주시 건축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사용승인 후 5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의 옥상에 한해 비가림시설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그동안 비가림시설은 건축물 높이를 변경하는 구조로 분류돼 건축허가, 구조안전 검토, 일조권 영향 평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무단 설치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이행강제금 부과나 고발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기존에는 허가부터 사용승인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됐지만, 개정된 기준에서는 가설건축물로 분류해 약 1주일 내로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영주시는 이와 함께 지역건축사회와 협의해 비가림시설 설계비의 50%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를 통해 옥상 누수로 고통받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가능한 비가림시설은 외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야 하며,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고, 준불연재료 사용, 구조안전 확인, 최고 높이 1.8m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기존 비가림시설에 대해서도 적법화 절차가 추진된다. 시는 이행강제금 부과 이후 양성화를 유도하고, 추가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감경 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은 2026년 상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안전 기준을 철저히 안내하고, 신고 절차와 양성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6년 1월부터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설명회와 지역 홍보를 병행하며, 제도 시행에 대한 안내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25-12-15 09:28: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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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지역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지원 조례 제정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2025년 12월 12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 지원 조례 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여객선 우선 승선권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의 복리 증진은 물론 교통 여건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관광 성수기에는 입·출도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선표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 선표 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근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서 "본 조례안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 차원을 넘어, 도서·벽지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했으며, 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은 없었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은 헌법에 규정된 기본권"이라며 "울릉에 산다는 것이 불편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8:31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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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우수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잡한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회계·재정 정보 공시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등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결산 주요 현안과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부서별로 공유하고, 매년 회계 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실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결산과 회계, 계약, 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감사 지적 사례 재발 방지에도 힘써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재정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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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경주서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과 도민행복대학,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과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년 경북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운영하며 무료 수강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후화된 평생학습 시설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과 운영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인구정책과 연계한 평생학습 테마 강좌를 통해 시니어 중심으로 인식되던 평생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대상의 저변을 확대했다. 칠곡군은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를 열어 고령 문해학습자의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높였으며, 자격증 취득반을 야간형 학습 모델로 운영해 직장인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김천시와 경산시, 고령군, 청도군은 은퇴자 맞춤형 교육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 지역사회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주민 주도형 학습 거버넌스 구축, 학습을 통한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신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더노크교육연구소의 글로벌 시민 리더십 아카데미와 영천시문해교육사협회의 힐링꽃문화지도사 양성 과정 등 3개 기관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을 사각지대 없는 도민 평생학습권 보장과 주민 수요 중심의 평생교육 추진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9:27: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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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1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전한 건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과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최덕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 조직문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급변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건설인상 시상과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내빈 축사 등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건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설인상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올바른 건설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총 4명의 건설업체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건설 부문에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한 태령종합건설 주식회사 사공득 대표이사와 안전경영에 앞장선 기봉건설 주식회사 곽성수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전문건설 부문에는 성실 시공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광장건설 주식회사 김명근 대표이사와 전문건설인 권익 증진에 힘쓴 광명건설 주식회사 이덕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순서도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총 1억 2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이웃돕기 5천만 원과 장학금 2천만 원 등 7천만 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이웃돕기 4천만 원과 장학금 1천만 원 등 5천만 원을 각각 마련했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설업 불황으로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SOC 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경북 건설인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12-15 09:23: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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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카페&베이커리 박람회서 농식품 경쟁력 홍보

영주시가 서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전통 부각 제품을 앞세운 대표 기업의 활약으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고, 현장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시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in 마곡'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농업회사법인(대표 추경희)이 영주시 대표로 참여해 다양한 전통 부각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공개된 제품은 영주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재료의 신뢰성과 지역 생산 공정의 우수성을 함께 보여줬다. 시식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제품의 맛과 식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제조 방식과 원재료 설명에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부스 운영진이 전하는 투명한 생산 과정 설명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높였다. 서울 시민들의 호응도 컸다. 직장인 박모(35세, 마곡동) 씨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고, 실제로 맛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람객 이모(62세, 가양동) 씨는 "현장에서 지역 특산 부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구매 의향도 생겼다"며 제품들을 비교하며 진지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한부각농업회사법인의 부스는 꾸준한 관람객 방문으로 활기를 띠었으며, 시식과 설명을 병행하는 운영 방식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가장 큰 강점은 품질과 신뢰"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영주시 농식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0:34: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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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발표회 개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나누고, 복지관을 응원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복지관은 지난 12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이 함께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고, 복지관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상도 이뤄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공무원, 그리고 복지관 이용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공연에는 복지관 고운맘실천자원봉사단과 지역 가수들이 함께 축하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문화예술발표회에 앞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도 열렸다.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결과물이 공개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 장애인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승배 관장은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담아 준비한 무대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2025-12-14 10:3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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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복싱협회 선수단, 첫 전국 엘리트대회 출전...전국신인선수권 복싱대회에서 '금빛 펀치'

고양시복싱협회 소속 한동하가 제79회 전국종별신인선수권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한동하는 지난 22일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70kg급 결승에서 윤태림(동인천중학교)을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4대 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서 먼저 다운을 빼앗으며 기선을 제압한 한동하는 2라운드에서 다운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심판들의 선택을 받았다. 같은 중등부 -60kg급에 출전한 이동건은 결승까지 오르며 선전했으나, 최종 경기에서 0대 5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도 중등부 -52kg급 남유준, -63kg급 김유민과 고등부 -55kg급 김덕일, -70kg급 조연우는 예선전에서 ABD(경기포기)승과 RSC(심판 경기중단)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다. 남유준은 김태헌(퍼스트복싱GYM)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하며 0대 5 판정패를 기록했다. 김유민 역시 박기범(써밋복싱)과 난타전에 가까운 경기를 벌였으나 주도권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해 패했다. 고등부 김덕일은 이준성(인천스포츠클럽)에게 초반 라운드에서 점수를 내준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전을 시도했으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 4로 고개를 숙였다. 조연우는 김도현(SM복싱체육관)을 상대로 초반 아웃복싱으로 흐름을 잡았으나 연속 다운을 허용하며 RSC 패배를 당했다. 고양시복싱협회는 그동안 선수 육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많지 않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전에서 우승을 포함한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고양시복싱협회의 행보에 복싱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12-14 10:33: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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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정책 최종보고회 개최…맞춤형 정책 로드맵 발표

영주시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청년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토대로 구체화된 이번 계획은 지역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실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청년정책 방향과 세부 전략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근거해 5년 주기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의 마무리 절차로 마련됐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시의회 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지난 6월부터 ㈜태흥이앤씨가 수행해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중간보고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안이 도출됐다. 보고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정책이 제시됐고, 참석자들과 함께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청년층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계별 추진 일정을 포함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돼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영주형 청년정책'의 체계를 본격화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들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은 앞으로 5년 동안 영주시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10:01: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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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준비 본격화

국제안전도시 광명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6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준비를 위한 '국제안전도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예방, 지역안전, 재개발·재건축 등 6개 분과 위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좌장은 박남수 협성대학교 교수(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장)가 맡았다. 위원들은 분과별 손상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협력체계와 실천 가능한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필요한 핵심 준비 사항을 점검하며 향후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졌다. 광명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 거버넌스 강화와 행정·현장 연계성 제고, 재공인 준비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은 도시의 기본이자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 논의와 실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4 10:0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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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진흥청 교육훈련 평가서 전국 8곳 우수기관 선정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기계 안전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8개 기관만이 이름을 올린 이번 평가에서 울진군은 실적과 운영 역량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 평가는 전국의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실적뿐 아니라 재난지원,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실적과 지자체의 자율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8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운영과 더불어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직접 마련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해 울진군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안전 및 현장 실무 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교육생 198명,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167명, 그리고 예취기 순회수리 10회에 걸쳐 1,538대의 기계 수리·지원 등이 이뤄졌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의 안전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체계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0:01:2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