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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 선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수원 본사에서 본사 및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열었다. GH는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CEO의 의지를 강조하며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안전조직 강화 및 공공안전 선도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 ▲사업장 안전관리 작동성 강화 ▲안전문화 확산이다. 이를 위해 안전전담조직 확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상향, ISO45001 인증 추진, 건설현장 안전등급제 개선, 위험성평가모델 개발 등 조직·제도·현장 전반의 혁신이 추진된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GH-Safety AI 매니저'를 도입하고, 재난안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GH는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정부 안전경영 평가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공공기관 안전경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진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안전혁신을 통해 공공안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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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교육지원청 신설 위해 임태희 교육감 면담

김성제 의왕시장은 12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교육지원청 설치·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위임됨에 따라, 의왕시는 독립 교육지원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의왕시는 관할 교육지원청이 군포시에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대적 소외를 느껴 왔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추진에서도 제약이 컸다. 여기에 초평·월암·청계2·의왕군포안산·오전·왕곡 등 대규모 주택지구 개발이 이어지면서 2035년까지 인구가 25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2024년에 7만6,000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비롯해 신설 부지 확보와 임시청사 마련 등 사전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감 면담도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김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앞 부지와 의왕보건소 앞 부지 중 한 곳을 교육지원청 부지로 무상 제공할 계획임을 밝히고, 중앙도서관과 의왕교육지원센터 등을 임시청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교육환경과 행정서비스가 크게 향상되고, 의왕시 특색의 교육정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독립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모든 시·군에 독립 교육지원청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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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기습적 폭설에 공직자의 노력 평가절하한 무분별한 SNS 해명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일 저녁, 수도권 전역에 단시간 내린 폭설로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이 빚어진 가운데, '첫눈! 제설 작업 몇 점?'이라는 영상이 기상청 예보를 벗어난 재난 상황에 전력으로 대응하던 시 공직자의 사기를 꺾은 점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사실관계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이번 겨울철을 대비해 각 동의 보도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장비 구입, 제설인력 민간위탁 등을 통하여 작업 방식을 개선해 재난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있는 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이번 대설 예보에 대응하여 오후 5시부터 제설 준비에 들어가, 오후 6시 대설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제 강설은 기상청의 예보보다 이른 시점에, 더 강한 강도로 발생했으며, 시간당 5cm 이상의 폭설로 이어지며 퇴근 차량 행렬과 맞물려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당일 갈매동에서 '시민과의 대화' 중이던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설이 시작되자 현장에서 직접 강설량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백 시장은 관련 부서와 관계자들에게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초동대응을 주문하고, 상황실 운영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후 8시부터는 기존 제설 인력 외 전 직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청지원반 229명에 비상근무를 명령하여 차가 다니기 힘든 비탈진 이면도로, 인도, 횡단보도 및 정류장 인근에 대한 제설 작업을 확대했다.오후 9시경 주요 도로 교통은 정상화되었으나, 이후에도 각 동에는 추가 제설 작업을 지시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상황반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필요 시 장비와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다음 날 아침 출근길 안전 확보를 위한 근무 체계를 유지하다가 다음 날인 5일 오전 9시가 되어서야 비상 상황을 종료했다. 시는 4일 오후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제설총괄반 등 6개조 256명의 공직자가 약 15시간 동안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제설차 9대, 굴삭기 2대, 살수차 1대, 소형 제설 차량 4대를투입하고 염화칼슘 435톤을 사용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전역의 교통마비를 겪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밤새 비상근무에 나서 보행 안전 확보와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하며, "재난 대응 상황을 정치적 홍보로 비칠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하는 영상이 게시된 데 대해 아쉬움이 있다. 현장에서 묵묵히 제설 작업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가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재난 문자 미발송과 관련해서는 "현장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각종 언론을 통해 수도권 일대 교통상황이 실시간 중계되고 있었으며, 기상청과 경기도가 이미 재난 문자를 발송했기 때문에 시 차원의 추가 발송 필요성은 낮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기상 이변으로 집중 폭설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 안전과 교통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4 09:47: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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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학생 자살예방교육 '생명을 봄' 효과성 입증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초등 고학년 대상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생명을 봄'이 효과성 연구 결과 높은 교육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초등학생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명을 봄'은 초등 5~6학년 발달 특성에 맞춘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또래의 감정 변화나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자료·활동지를 중심으로 교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 인천시는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해 초등학교 12개 학급, 2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살 위험신호 인식 능력과 도움 요청 등 예방 행동 의지가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2025년 한국아동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 '생명을 봄'을 관내 초등학교로 단계적 확대·보급하고,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본인증 프로그램' 인증도 추진해 교육의 활용도와 체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초등 시기부터 자살예방 인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겨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12-14 09:4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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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정옥정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승인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덕정~옥정선이 신규 노선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전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덕정옥정선은 신규 노선 6개 중 하나로 지정돼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덕정옥정선은 옥정중심지(7호선, 201역)와 GTX-C 덕정역을 연결하는 총 3.9km 구간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을 통한 지역 개발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덕정옥정선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재원 조달 방안 마련, 후속 행정 절차 이행 전략, 사업 타당성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숙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덕정옥정선이 추진되면 관내 철도교통망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47: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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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 'Pro-새일 페스티벌: 함께 성장하는 새일' 통해 우수사례 공유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2일 의정부 장암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Pro-새일 페스티벌: 함께 성장하는 새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기 북부권 새일센터 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Pro-새일 페스티벌'은 경기 북부 새일센터의 한 해 성과를 나누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와 고양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해 실무 사례 발표와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의 성과 발표와 포천·경기북부·남양주·고양새일센터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우수 종사자 시상도 이뤄졌다. 2부에서는 종사자 간 협업과 소통을 돕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고양새일센터가 개발한 'K5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K5 프로그램'은 성격 유형과 대인관계를 분석해 구직자·재직자·기업별 맞춤형 상담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담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다. 프로그램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온라인 상담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새일센터 간 연대와 실무자 전문성 제고를 통해 경기 북부 여성 대상 고용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기반 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종만 북부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 북부 새일센터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 북부에는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를 비롯해 8개 일반형 새일센터와 1개 경력개발형 센터가 운영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4 09:4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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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굿모닝파크공원 엘리베이터·데크계단 설치'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북카페에서 굿모닝파크공원 엘리베이터 및 데크계단 설치공사 관련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향후 공사 일정과 추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공사는 이 도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예산 5억 원이 투입된다.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공사 일정과 공정 계획을 명확히 안내하고, 공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공사 현장소장은 현재까지 준비 상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안전 관리, 이용 편의성, 세부 설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주민들은 데크계단 이용 시 미끄럼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요청하며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서영 의원은 "굿모닝파크공원은 그동안 접근로가 부족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엘리베이터와 데크계단 설치는 어르신, 어린이,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 의견은 관계 부서에 전달해 공사 과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관리·감독까지 책임지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차 주민설명회는 4월 1차 설명회 이후 시행사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마련된 중간 점검 성격의 설명회다. 공사는 ▲2025년 12월 엘리베이터 철골 설치 ▲2026년 1월 엘리베이터 외장 설치 ▲2026년 2월 데크계단 설치 및 마무리 공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영 의원은 "공사 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6: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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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통합 관리

목포시는 관내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이하 인명구조함)의 설치 및 보수 이력이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면서 유지관리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명구조함은 해안가·저수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설치된 안전장비함으로, 구명조끼·구명튜브·로프 등을 비치해 누구나 긴급 상황에서 즉시 구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구조장비다. 그동안 목포시는 여러 부서가 필요에 따라 인명구조함을 설치·관리해 왔으며, 이로 인해 ▲설치 부서 불명확 ▲보수 이력 누락 ▲장비 노후화 파악 지연 등 관리 공백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인명구조함을 재난안전과에서 일괄 관리하고, 타 기관에서 설치한 장비도 정기점검 대상에 포함해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 필요 시 해당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구조함 관리체계를 재난안전과로 일원화함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장비가 실제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26년 1월 중 인명구조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3월 정기점검 및 5~9월 여름철 집중점검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2025-12-14 09:46: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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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올해 55억 투입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73개소), 백신 공급,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여름에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여 폐사 어 처리 수거비·물품비를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도비·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한 광어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 명품 광어는 타 지역에 비해 양성 상태가 좋다"면서 "어류 양식 산업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어는 비타민B12와 오메가3, DHA, 라이신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2025-12-14 09:45: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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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졸업식 개최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희자)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3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청소년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며, 센터의 지난 10년 성과와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기념했다. 졸업식에서는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는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학생 멘토들에게도 공로 표창이 전달됐다. 또한 목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 및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문화체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희자 센터장은 "개소 10주년을 맞은 올해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난 10년 동안 청소년들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종사자, 멘토, 그리고 도움을 주신 지역 내·외 유관기관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45: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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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유연근무제 활성화 정책 보고서 발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2일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 거주자와 도내 사업체 임금근로자 대상 실태조사, 인사담당자·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연근무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제도는 시차출퇴근제(91.5%)였고, 재택·원격근무(89.0%), 선택적·탄력근로시간제(82.1%)가 뒤를 이었다. 활용 목적은 여가 시간 확보(32.6%), 자녀 돌봄(26.3%)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74.6%로, 제도 활용이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도 정착을 위해 필요한 과제로는 상사·동료 인식 개선, 임금 보전, 직군 간 형평성 확보 등이 지적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직원 만족도 향상에는 긍정적이지만, 근태관리 어려움과 업무 연계성 약화, 행정 부담 증가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대·중소기업 간 유연근무 수용 격차 해소, CEO 인식 개선, 조직문화 변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무 특성 기반 맞춤형 제도 설계, 인센티브 마련, 근태관리 시스템 효율화, 성과 중심 평가체계 도입 등이 정책과제로 제안됐다. 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도입부터 활성화까지 단계적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수기업 보상과 사례 발굴을 통해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 '정책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자리연구센터에서 받는다.

2025-12-14 09:4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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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중대시민재해 예방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화성특례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담당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11~12일 이틀간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시 관련 부서와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공공기관 직원 등 담당자 230여 명이 참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법적 의무, 안전관리 절차를 이해하고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안전보건 의무 수행 절차 ▲하반기 안전점검 미흡 및 개선 사례 ▲중대시민재해 자체점검 방법 ▲안전계획서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 점검표 작성 요령 등이다. 시는 교육에 앞서 9월부터 약 3개월간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 484곳과 소규모 공공청사 20곳 등 총 504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현황, 시설 내·외부 위험요인, 비상대응 체계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내년 1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설별 맞춤 안전관리, 교육, 점검,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혁모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 이행과 대응 역량을 높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4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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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클러스터 도로 임시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주요 도로의 2차 임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말 1차 임시 개통에 이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2차 개통 준비 상황과 안전 관리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의 안정적 교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4개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도 318호선 확장(2→6차로, 3.4km) ▶국지도 57호선 확장·선형개선(2→4차로, 2.9km) ▶보개원삼로 확장(2→4차로, 1.8km)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신설(4차로, 1km) 현장 점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일반산업단지㈜, SK에코플랜트㈜, 거성종합건설㈜ 등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과 산업단지 주출입도로, 지방도 318호선, 보개원삼로 순으로 공사 상황을 점검하며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이곳은 올 때마다 놀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 등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사업 투자 규모를 60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국가 미래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장기간 이어질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 인프라 확충은 산업단지 성공의 핵심"이라며 SK 측에도 협력과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보개원삼로 확포장 현장에서는 차로 폭, 우회도로 운영, 교량 시공 등 세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23일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에 이어 지방도 318호선 확장 구간을 이달 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 개통할 계획이며, 최종 6차로 확장은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지도 57호선 역시 일부 구간이 우선 개통된 상태로, 내년 2월부터 추가 개통을 진행해 내년 4월 전면 4차로 개통을 목표로 한다. 보개원삼로 확장 구간도 31일부터 개통되며, 1개 교량 구간은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들 주요 도로가 모두 개통될 경우 세종~포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 광역교통망과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돼 2027년 상반기 SK하이닉스 제1기 팹(Fab) 가동 시 물류와 근로자 이동 효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클러스터와 인근 산업단지, 협력업체, 물류 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5-12-14 09:44: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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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주말 대설 예보에 ‘전면 제설 대응’ 돌입… 인력·장비 총동원

하남시가 이번 주말로 예보된 강설에 대비해 전면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은 하남 지역에 13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으며, 시는 도로 결빙과 시야 저하 등 시민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눈이 오기 30분 전 사전 살포를 목표로 제설제를 미리 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 35대, 인력 50명, 제설제 800톤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와 언덕길 등 사고 취약 지역부터 집중 작업을 시행한다. 차량 통행이 잦은 골목길, 시민 이용이 많은 육교·횡단보도 주변 등 생활 밀착 구간도 전 공무원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빠짐없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 시 비상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번 주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난방 시설 점검, 안전 확인 전화 등 한파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빈틈없는 제설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눈이 오는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4 09:44: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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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판교~오포 도시철도' 국토부 최종 승인에 환영

광주시가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함에 따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판교~오포 경전철 사업은 총연장 약 9.5km, 6개 역이 포함된 신규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에는 신현동·능평동에 각각 1곳씩 총 2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9,451억 9천만 원 규모다. ■ 광주시·성남시 협력 기반으로 숙원 해소 탄력 광주시는 그동안 성남시와 체결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 대책 협약' 등을 바탕으로 신현·능평 지역과 판교·성남을 오가는 시민들이 겪어온 만성 교통난 해결을 위한 철도·도로 대책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특히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경기도에 도시철도 건설을 공식 건의했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 경전철 ▲GTX-D 반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국토부 전문기관 검토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최종 승인으로 이어졌다. ■ 2026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예타 신청 준비 광주시는 2026년 중 사전타당성 조사 현행화 용역을 실시해 최근 인구 변화와 교통 수요를 반영한 경제성·정책성 보완 작업을 진행한 뒤, 2026년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경기도·성남시·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판교·성남·서울 접근성 확 달라진다"… 시민 기대감 상승 오포 생활권(신현·능평)은 판교·성남 방면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적 문제로 상시 교통 혼잡에 시달려 온 대표적 지역이다. 시는 도시철도 개통 시 ▲판교·성남은 물론 서울 주요 거점 접근성 향상 ▲철도역 중심 보행환경 개선 ▲대중교통 환승체계 고도화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생활 전반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방세환 시장 "광주시 2030 도시교통 핵심 기반… 후속 절차 신속 추진"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최종 승인은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도시철도 건설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광주시 2030 도시교통 계획과 맞닿아 있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판교·성남권 통근 확대에 따라 사업의 경제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입증할 후속 용역과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시민 삶의 편의와 지역 교통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43:5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