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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환경보건센터, 창원 그린 엑스포 참가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도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7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 엑스포'라는 주제로 열린 제17회 창원 그린 엑스포 행사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의 홍보 부스는 경남도민의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환경보건 서비스 및 체험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환경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환경보건 퀴즈 풀기, 기후 위기 VR 체험 환경 교육이 마련됐다. 아울러 환경의 날 참여자 맞춤형 의료 측정 서비스 및 설문도 진행했다. 나만의 혈압 및 혈당 측정, 환경성 질환 관련 건강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에서 지정받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남 지역의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아라 사무국장은 "이번 제17회 창원 그린 엑스포 행사에서 제공된 환경보건 서비스와 체험 교육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환경보건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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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경남 행정통합 모범사례’ 주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 시·도 공동 운영 경험을 바탕으한 선도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7월 중순까지 경남·부산에서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2004년 3월 30일 개청 후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50% 인력과 예산을 분담하며 공동으로 정책을 기획·집행하는 조합 형태의 특수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서도 드물게 2개 자치단체가 대등하게 참여하는 협력형 행정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현재 추진 중인 행정통합 논의에서 주목할 만한 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개청 후 21년간 외국인 투자 유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 등 전략사업에서 부산과 경남의 역량을 통합해 국가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역량 통합은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에서 두드러진다. 2004년 개청 이후 21년간 누적 실적은 FDI 신고액 5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 허브로 자리잡았다. 주요 투자국은 유럽 15억 3000만 달러, 아시아 11억 7000만 달러, 미주 10억 4000만 달러, 일본 3억 7000만 달러, 기타 9억 6000만 달러 등으로 다변화된 투자 구조를 보이고 있다. 박성호 청장이 올해 1월 취임한 이후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월말 기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3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비 역대 최고 실적이며 2024년 동기 2억 1198만 달러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 유치 가속화를 위해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등 트라이포트 물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경자청은 시·도 통합 논의의 밑그림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협력행정의 사례를 넘어 제도적 통합 이전에도 실질적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박성호 청장은 "연합군으로 결성된 부산·경남 공무원들이 국내외에서 총성 없는 경제전쟁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BJFEZ는 부산과 경남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협력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실질적 통합 모델이며 행정통합 논의의 실천적 밑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동남권 경제벨트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스마트 물류 생태계 확대 등을 통해 부산과 경남의 공동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단순히 경제정책 집행기관을 넘어, 지역통합 행정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0 09:4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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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3R 경진대회 개최

경북도는 9일 성주군 선남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2025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발대식 및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주군수와 성주군 관계자, 시·군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각 시·군 협의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다짐했다. '3R 운동'은 폐기물의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감량화(Reduce)를 의미하며, 이날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농촌 지역에서 폐농약병 등을 수거해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자원순환 환경운동이 실천됐다. 행사에서는 각 시·군의 참여를 독려하며 재활용 수집용 그물망 1만 5,000여 장을 배부했으며, 성주 하천 변에서는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을 통해 낙동강 샛강 살리기 운동도 전개됐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마을운동 특화사업으로, 마을 정화활동, 재활용 공동수거함 제작, 공동텃밭 수확 및 기부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올해도 시범마을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새마을이 중심이 되어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의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폐자원의 자원화와 마을 고유 특성을 반영한 공동체 모델 구축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협동정신으로 환경문제와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2025-06-10 09:46: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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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市 해양환경교육센터로 ‘사천YWCA’ 지정

사천시가 해양 환경 보전 의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해양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사천YWCA를 해양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사천YWCA를 '사천시 해양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과 해역이용자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지역 특화 환경교육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체계적인 해양 환경교육을 바탕으로 환경 보전 의식을 강화하고, 시민과 어업인 등 해역이용자들의 지속 가능한 해양활동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지정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중 시민 대상 해양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어업인 및 해양활동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해양 환경교육,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지역 여건과 업종 특성을 고려한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시민뿐 아니라 어업인과 레저활동 종사자 등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실천 위주의 환경인식을 널리 퍼뜨릴 방침이다. 시는 해양 환경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총 2000만원 규모의 운영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예산 구성은 도비 30%, 시비 70%이며 교육 운영과 시설 관리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강류안 센터장은 "지역 주민과 해역이용자가 모두 참여하는 실천적 해양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5: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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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국제교육원' 분당 청솔중학교 이전 계획 보고 경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5일 도의회 성남사무소에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평택에 위치한 현 교육원을 2025년 3월 폐교된 성남시 청솔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는 기본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전 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금곡로 283(청솔중학교 부지)로, 총 대지면적 15,396㎡, 연면적 11,055㎡ 규모이며, 2026년 1월 기관 이전을 목표로 2025년 8월부터 약 2년간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15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청솔랭귀지스쿨'을 중심으로 다양한 언어교육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이전은 유해시설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기존 교육원의 문제를 해소하고, 경기 남·북부 간 교육 연수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외국어 체험관, 실시간 원어민 화상수업, 글로벌 기업 연계 교육과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모델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계획의 핵심 중 하나는 국제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함께, 원어민 강사·교육연구사·파견교사 등 전문 인력을 재배치하고 증원하는 것이다. 이서영 의원은 "도심공동화 지역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 동화', 방과 후 외국어수업 등 특화 프로그램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맞춤형 외국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0 09:4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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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9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를 열고, 엑스포의 기본 구상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최·주관 기관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해 포스텍산학협력단,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박람회, 컨퍼런스, 기업 투자상담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바이오 분야 최신 트렌드와 산업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텍의 핵심 연구 7개 분야와 연계한 바이오·의약 국제학술행사를 비롯해, 푸드테크 컨퍼런스, 그린바이오 국제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려 글로벌 학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 행사 기간 중 관련 분야의 업무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어,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과 안동을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및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 중이다. 여기에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경산의 뷰티·의료기기 산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인프라를 확대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착수 보고회를 계기로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4: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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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5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가 제안한 총 14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신라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 간 연대방안 연구'(경상북도역사문화의지속가능발전연구회)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과제 제안 설명이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이를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 의결했다. 특히 이번 심의는 과제별로 관계기관 및 전문연구기관의 사전 검토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 내용의 타당성, 예산 및 기간의 적정성 등을 규정에 따라 철저히 심사해, 연구과제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였다. 심의에 참석한 박선하 의원은 "도정과 도민 생활에 밀접한 과제들이 제안됐다"며 "이번 연구가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책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체계적인 연구계획이 돋보인다"며 "연구 범위가 넓은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성과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반혜정 부위원장은 "이번에 의결된 14건의 연구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돼 도의회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나아가 도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의결된 연구과제들은 향후 연구 착수보고회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되며, 각 연구단체는 연구 결과를 도민을 위한 실질적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입법정책 연구를 통해 도정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10 09:44: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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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평지구 2025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 선정

진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지하수 함양 사업 공모에서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하수 함양 사업은 지하수 부족에 시달리는 시설재배단지에 함양시설을 구축해 작물재배와 난방용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대곡면 단목지구에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지하수 함양 사업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2000여 동의 하우스에 안정적인 지하수를 공급해 농민들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평지구는 농경지 총면적 118ha 중 90%에 해당하는 104.5ha에 1089여 동의 대규모 시설하우스단지가 조성된 지역이다. 딸기를 주 작물로 수막재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작물재배와 난방에 필요한 지하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하수 함양 사업 확대 추진 첫해인 올해 공모에 신청한 결과, 진주시는 사업비 59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시설재배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수출 딸기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평지구 지하수 함양 사업은 올해 6월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 연말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지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지하수함양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설재배 농가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09:44: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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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회용품 없는 날’ 기념 환경사랑상품권 발행

경상남도가 오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기념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3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2월과 4월에 이어 3번째로, 경남도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총 9억 1000만원 규모의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운영된다. 도민들은 정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도내 1000여 개 초록매장에서 다회용기 포장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이 상품권을 통해 도민들은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동시에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 누리집과 제로페이맵을 통해 초록매장 상세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 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으로 구성되며 친환경 실천에 참여하려는 도내 매장 점주는 이메일이나 방문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도민 주도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핵심 통로"라며 "생활 속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발행과 운영 개선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경남 조성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0 09:44: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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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

김해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신혼기간 기준이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늘었다. 구입주택 매입가격 기준도 기존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또 주택 구입시기 기준을 혼인신고일 이후에서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혼인신고일 이후까지로 확대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 7년 이내,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 거주,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주택 조건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해야 하며 요건 충족 시 주택 구입 대출잔액 5000만원 한도 안에서 3% 이내 최대 150만원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당해연도 도내 타 지자체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후 10월 중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으로 우리 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0 09:43: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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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30 한국장 데이’ 개최…장류산업 세계화 추진

경북도는 9일 경산 뚝배기식품 된장문화학교에서 한국 장(醬) 문화 계승을 통한 장류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530(오삼공) 한국장 데이'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월 30일은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 데이'를 선포했으며, 올해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일정을 연기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도내 장류업체, 우리음식연구회원, 식생활교육기관, 소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은 콩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는 2024년 기준 콩 생산량이 약 2만 3천 톤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류 제조업체도 264개로 두 번째로 많아 장류 산업 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된장 섭취량은 2010년 2.29kg에서 2020년 1.45kg으로 36.6% 감소했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간편식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이 기대되며, '530 한국장 데이'의 의미도 더욱 깊어졌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사업(이하 특화장류사업)의 경과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화장류사업은 'K-경북푸드 세계화'와 비건 문화, 한류 확산 등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영주 만포농산, 영천 기림바이오 등 6개소에서 추진 중이다. 특히 만포농산은 간편식 장류인 배추된장국, 미역해장국 상품화를 비롯해 국내 항공사 기내식용 장류 납품에 성공했으며,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특허 균주를 활용한 기능성 장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SBS 스페셜 'The 빵'에 출연한 락희 김민혁 대표가 우리음식연구회를 대상으로 간장빵, 된장빵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장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라이브스튜디오를 설치해 콩알메주로 만든 찌개용 분말된장, 대추 고추장 등 신제품과 장 담그기 키트 등을 홍보했으며, 햄프된장, 검정콩 막장, 된장라면 등 특색 있는 장류 제품과 연구 성과도 함께 전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콩의 주요 산지로서 장류 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530 한국장 데이를 통해 경북의 장을 알리고, 한국의 장이 케이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경북 전통 장류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전통 장류 브랜드 개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2025-06-10 09:43: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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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이승훈 교수, 장보고기 조정대회 ‘3연패’ 달성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승훈 자율전공학부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교수가 지난 7~8일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51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조정대회인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전국 각지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이승훈 교수는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 졸업생들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여자 일반부 유타포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 여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은 2022년부터 시작해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황혜정 선수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6명이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는 소수정예의 면모를 보이며 조정 명문의 위세를 이어갔다. 8월에 개최되는 비치조정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의지를 다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의 교과형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한 중등부 이재이 학생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부산가톨릭대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다. 다체육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운동건강관리융합전공을 선택하면 여러 가지 해양스포츠와 스키·스노보드 등의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등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런을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분야 및 스포츠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다.

2025-06-10 09:4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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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10회 삼성현 백일장·미술대회’ 성료

경산시는 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린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총 837명이 참가 신청을 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대회 당일 삼성현역사문화관 방문객은 4,387명으로 집계됐다. 평소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약 1,000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는 경산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체 방문객은 이보다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박 터뜨리기 행사를 통해 주제가 공개되며 시작됐고, 오후 3시에 작품 제출을 마감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경산과 나의 행복', '경산의 삼성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자연풍경', '현충일과 호국보훈'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술대회는 '원효대사 해골물', '설총의 화왕계', '일연과 단군신화', '호국보훈', '삼성현역사문화관 전시실 풍경' 등 삼성현과 경산, 현충일을 연계한 주제를 통해 대회의 정체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신설된 백일장 성인부에는 어린이·청소년 참가자의 학부모 및 경산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등이 큰 관심을 보여, 전년 대비 백일장 전체 참가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모자이크 아트', '놀이로 배우는 예절', '삼국유사 속 동물모자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캔버스에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7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일과 6일 양일간 야외공연장과 역사문화관 앞마당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빅벌룬쇼 등 무대공연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삼성현역사문화관 이경식 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를 통해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이라는 경산의 대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높은 수준의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입상자 명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이전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이후 우수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2025-06-10 09:41: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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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 방문해 초대형 산불 특별법 제정 재차 건의

경북도는 9일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국회를 직접 방문해 초대형 산불 특별법 제정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마을주택재창조, 산림재난혁신, 농업과수개선 등 산불피해재창조본부 소속 3개 사업단장은 국회를 찾아 산불 피해 현황과 지역 재건 구상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국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유례없는 속도로 확산돼 막대한 피해를 남긴 영남권 초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지원과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며, 특히 초대형 산불 특별법 심사권이 부여돼 있다. 위원회는 5월 13일 1차 회의를 마쳤으며, 6월 10일 제2차 회의부터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산불 주불이 진화된 직후 특별법 초안을 마련해 정부와 여야 산불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며 지속적으로 입법 필요성을 설명해왔다. 이후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법안을 수정·보완하고, 지역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도가 기대하는 특별법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사각지대 없는 피해 구제와 지원이다. 주택·산림·농경지 등 실질적인 복구비 현실화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송이 등 채취임산물 농가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을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 둘째는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행정·재정적 특별조치다. 단순 복구를 넘어선 지역사회 기반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해 공동주택단지 조성, 산지관리권한 한시적 위임, 공동영농모델 및 스마트팜 조성 지원 등이 포함된다. 셋째는 초대형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의 구축이다. 기후위기로 대형·야간 산불이 빈발하는 현실을 반영해 진화 장비 확보, 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마련, 구호물품 비축 관리, 마을순찰대 운영 등을 법률에 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의 특별법은 피해 구제부터 지역 재건, 산불 예방과 대응까지 포괄한 종합대책"이라며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 복구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회복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41: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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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경기 시흥시의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0일부터~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진행되며, 감사 대상은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이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자치행정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는 데 있다. 지난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따라, 이번 감사는 감사 대상 사무에 대한 서류 제출 요구, 현지 확인,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를 통해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미래전략담당관을 포함한 20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27건을, 교육복지위원회는 5개 부서에 대해 6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5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5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10일과 11일 양일간 감사 대상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함으로써, 감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시의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감사를 진행해 시흥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0 09:36:5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