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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 윗골공원 일대 ‘빛거리 조성 사업’ 확대

기장군이 정관 윗골공원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빛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확대하면서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공원 내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본 연출에 더해 올해 풍차 형태 경관 조명 신규 설치, 꽃 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으로 입체감 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지난 8월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 조명을 추가 배치해 공원 전체의 야간 분위기를 개선했다. 확대 조성된 조명은 공원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윗골공원은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 공원으로,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 공간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원 내 경관시설을 계절 상관없이 운영하고 좌광천 지방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연출로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말을 맞아 윗골공원의 빛거리가 군민 여러분께 따뜻한 휴식과 작은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군민들과 함께 더 밝게 빛나는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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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국비 60억 확보

경남도가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6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기계 장비, 자동차 부품, 조선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지만, 기존 체험장이 시설 노후화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공공 안전 교육 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5개 권역별 교육장은 서부 지역에 몰려 있어 도내 근로자들이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다.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이들을 보호할 공공 교육 기관 마련도 시급한 과제였다. 이번 국비 확보로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이 본격화된다. 교육장은 총사업비 349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김해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장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역사관, 스마트체험관, 산업재해체험관, 가상안전관 등의 안전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조선업과 기계 산업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산재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언어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다국적 개방형 공간인 '랭귀지 프리존'도 구축한다. 교육장 건립이 완료되면 부울경 근로자들이 인근에서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약 2만 5000명의 교육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2026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중앙 부처와 국회에도 건의해 왔다. 당초 신규 부지 매입 비용 과다 등의 이유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도가 부지 면적 조정, 인근 지역 주차장 조성·제공 등 지자체 간접 지원 방안을 적극 제시하고 협의한 결과 국비 60억원 확보 성과를 거뒀다.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은 경남권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특히 교육 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공 안전교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도내 산업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2-05 07:48: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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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조속 추진 협업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조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서울 왕십리에서 강남·분당·수지 구간을 거쳐 동탄을 연결하고,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선정을 위한 절차에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7월 세교2지구 본격 입주와 세교3지구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연내 지구 지정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만나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강조하며, 세교지구 광역교통 확충의 핵심 축인 분당선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최근 국회 국토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부대의견이 수용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인접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협력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 외에도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현실화, 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등에도 집중하겠다"며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5 07:48: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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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AI정책과 신설 등 새해 조직 개편 단행

김해시가 AI 대전환과 관광 산업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안을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부 조직 개편 기조와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정책과로 개편하고 AI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AI 중심으로 조직 기능을 재편해 본격적인 AI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다. 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대전환과 'AI 3대 강국' 전략에 부응하고, 지역 현안과 연계한 AI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AI혁신TF팀'을 구성했다. 행정 혁신 과제 발굴과 AI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돌봄 기능도 강화한다. 기존 노인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교통 정책 수립 기능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혁신과를 교통정책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2027년 총회 유치를 계기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관광과에 '관광산업팀'을 신설해 관광특구 지정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김해시는 경남 두 번째 도시이자 전국 15대 대도시로, 관리 면적이 넓고 집적도는 낮아 행정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 그러나 공무원 정원은 2046명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276명에 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다. 시는 이런 높은 업무 부담 속에서도 지속적인 조직 혁신과 업무 효율화로 행정 서비스 질 제고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행정 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비해 AI 대전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또 TPO 총회 유치를 계기로 관광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7: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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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부심 생활+’ 사업 성과 점검 보고회 개최

울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차 사업과 올해 2차 사업의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1·2차 총 30개 사업을 담당하는 16개 부서장이 참석해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공유했다.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시책으로 시민들의 시정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시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생활안정+,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대 분야로 진행된다. 생활안정+ 분야는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 잠재 위험 예방 등 안정적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생활복지+ 분야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신규 복지 수요 충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확대 및 저출생 극복이 주요 정책 목표다. 생활문화+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 선용 여건 조성을 통한 일-생활 균형 유지와 지역 문화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1차 사업은 3대 분야마다 5개씩 총 15개 사업에 2027년까지 약 70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4월부터 진행 중인 2차 사업 역시 3대 분야마다 5개씩 총 15개 사업이 추진되며 2027년까지 약 1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지속 발굴과 확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울산에서 사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7: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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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드림' 앱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 수상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AI 기반 맞춤형 일자리 앱 '잡아드림'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 민원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장관상(동상)을 받았다. 국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만든 공공서비스로 인정받은 결과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혁신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국 84건의 사례가 경쟁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잡아드림'은 경기도가 개발한 AI 기반 일자리 공공 앱으로, AI 추천 알고리즘, 정책 연계형 데이터 분석, GPS 기반 직주근접 일자리 맵 등을 제공한다. 2월 정식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9만 건을 넘어섰으며, 재단은 연내 10만 다운로드 달성을 목표로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잡아드림'을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AI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일자리 정책 확대 등 공공 고용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잡아드림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전 국민이 활용하는 혁신적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47: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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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성료

경기아트센터가 12월 3일에 이어 4일까지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열기를 이어갔다. 첫날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 포럼에 이어, 둘째 날에는 경기도 공연장 관계자 라운드테이블, 연석회의, G-ARTS 브랜드 선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 공연 등이 이어졌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1월 경기도 19개 문화재단·공연장과 1차 연석회의를 열어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과 2차 연석회의에서는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조와 공연 공동 유통모델 시범 도입 등 실질적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둘째 날 쇼케이스에서는 붐비트브라스밴드, 퓨전국악그룹 케이소리, 비보이 그룹 퓨전엠씨, 전통연희단체 소쩍새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였다. 핵심 세션인 '2026 G-ARTS 브랜드 선포'에서는 브랜드 배경과 가치, 전략, 플랫폼 구조, 내년 사업계획이 공개됐다. G-ARTS는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 강화 ▲우수 창작자·작품 발굴·순회 ▲우수작 인증 레이블 운영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창작자-작품-공연장이 연결되는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어 고양·수원·의정부·파주 등 16개 문화예술기관이 공동 사업, 콘텐츠 유통 확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아트센터 중심의 광역 단위 플랫폼을 통해 공연 유통 구조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 시민평가단' 위촉식도 열렸다. 시민평가단은 전문가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 기반의 심사 구조를 도입한 것으로, G-ARTS 브랜드 사업의 핵심 요소다. 해외 초청작 는 언어 장벽 없이 관객과 소통하는 서커스 작품으로, 30m 로프와 대형 도르래를 활용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예매 오픈 직후 매진됐다. 김상회 사장은 "G-ARTS 브랜드를 통해 공연장을 연결하고, 우수작 유통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7: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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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가족친화인증 4회 연속 획득

울주군이 일·가정 양립 지원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으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첫 선정 이후 인증 연장, 재인증을 통해 올해까지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울주군은 2028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한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울주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가족 돌봄 휴가, 연차 차감없는 특별 휴가제 등 실질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지속 확대했으며 독감·대상포진 예방 접종과 심리 상담 지원, 문화가 있는 정례 조회 운영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군민 대상 가족·돌봄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울주형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시행했다. 근로자 복지회관과 상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하며 일·가정 양립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조직과 개인의 성장 원천은 안정된 가정생활에서 출발한다"며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해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6: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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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K-콘랜드 조성 본격화…국회와 제도 기반 마련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K-콘랜드(K-CON LAND) 조성을 위해 국회와 함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교흥(서구갑·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이용우(서구을), 정일영(연수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콘텐츠산업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K-콘랜드에 해외 영상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경쟁국 수준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내빈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문장은 글로벌 영상 제작 인센티브의 흐름을 '뉴노멀'로 규정하며, "캐나다·호주 등 주요국이 공격적으로 예산을 확대하는 반면 한국의 지원 규모는 경쟁국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 구축, 영화발전기금 등 기금을 활용한 안정적 예산 확보, 촬영 편의를 높이기 위한 '촬영 허가제' 도입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발표한 글렌 게이너(Glenn Gainor) 할리우드 벤처스 그룹 대표는 해외 제작사의 시각에서 인센티브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제작 스태프와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글로벌 제작사가 촬영지를 결정할 때 가장 큰 요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인프라"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한 공항경제권에 대형 스튜디오가 조성되고 적절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면 많은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주저 없이 한국을 선택할 것"이라며 K-콘랜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오수재 인천경제청 변호사는 기업 유치를 위한 법적 과제를 짚었다. 그는 "영상 제작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지자체의 지원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서원석 경희대학교 교수(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선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문주 한국애니메이션협회장, 백승민 몬스터유니온 본부장,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 글렌 게이너 대표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외 영상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폭넓게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공동 주최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안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령 개정 이후 인천광역시 조례를 신설해 K-콘랜드 조성 및 글로벌 영상기업 유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2025-12-05 07:46: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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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5 경남 RISE G-CENTRAL 창업 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607호 회의실에서 '2025 경남 RISE G-CENTRAL 창업 포럼'을 열었다. '지역을 넘어 함께 소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와 연계해 전국 창업 네트워크 형성 및 우수 창업 교육 모델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부, 경남도, 중앙RISE센터, 경남RISE센터, 경남대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RISE G-CENTRAL 컨소시엄과 열린산학연포럼,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유관 기관 창업 교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선욱 경남대 RISE사업단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하정수 경남도 대학협력과장 환영사, 남궁문 열린산학연포럼 회장 축사, 기조 강연, 분야별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하 과장은 "대학 창업 교육은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에서 남궁문 회장은 대학과 연계한 산학 협력의 발전 과정을 주제로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에서 대학과 기업 연계의 중요성과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5대 분야별 사례 발표에서는 이상한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충남 RISE 창업 교육 프로그램, 최용석 중앙대학교 교수가 초광역 대학 창업 교육 방안, 김병국 계명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창업 교육, 안태욱 KAIST 교수가 기술 기반 창업 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김효정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은 대학 창업 운영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승현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을 좌장으로 신성욱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최원혁 마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창업 교육 표준화와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김승현 센터장은 "G-CENTRAL 창업 포럼은 전국 창업 교육 관계자들이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장"이라며 "실전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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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여성정책포럼 개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남구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 화이트홀에서 '2025년 부산글로벌여성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여성 분야의 국제 연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부산글로벌여성정책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여평원은 올해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과 함께 아세안 7개국과 카자흐스탄의 여성 전문가 8명을 초청해 부산 여성 리더 및 전문가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포럼과 6일간의 연수로 이뤄진다. 포럼에는 아세안과 카자흐스탄 초청 여성 전문가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부산 여성 단체,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아세안 여성의 양성 평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부산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아세안 7개국 여성 전문가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양성 평등 달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달성을 위한 부산시 정책 방향을 함께 찾는다. 행사는 윤지영 여평원 원장의 개회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의 기조연설과 3개 세션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첫 세션 '특별 대담'에서는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장 사회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초청 전문가가 각국 여성들의 양성 평등과 경제적 자립 현황을 공유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얀마와 베트남의 사례 발표에 이어 '아세안-부산 협력 기반의 여성 고용·자립 전략과 정책 방향'과 '아세안-부산 성평등 파트너십의 전략과 정책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윤지영 여평원 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국제 여성 연대와 양성 평등을 위한 뜻깊은 대화의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여평원은 부산의 국제 여성 정책 네트워크 확산과 협력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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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AI·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첫선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스마트 항만 구현을 위한 AX·DX 워크숍을 열고 AI·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포트아이)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산항 이용 선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의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전략과 연계해 세계 2위 환적 거점항인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가 개발한 'Port-i'는 AI로 선박 일정과 작업 상황의 지연 위험, 환적 연결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탐지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데이터 제공자가 민감 정보 제공 권한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부산항 선박·선석·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지도 기반 AIS 정보와 환적 상황 이상 탐지 알림 기능을 갖춰 환적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BPA는 Port-i를 오는 16일 선사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에 먼저 배포한 뒤 내년 3월 부산항 전체 이용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원 부산대 교수, 박종성 LG CNS 리더, 김필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최정훈 현대자동차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도 연사로 나서 첨단 기술 도입 사례와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첨단 기술 적용은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AI·블록체인·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항만에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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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2026년 예산안 심사 앞두고 현장 점검 진행

울주군의회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4일 주요 사업 대상지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의회는 예산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현장 실태와 주민들의 실제 체감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먼저 행정복지위원회는 언양 체육공원 조성 사업과 울주 실내 테니스장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군민 여가 환경 개선의 타당성을 살폈다. 이어 등억 관광 숙박업 전환 업소 시설 개선 사업 현장에서는 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생활 밀착형 SOC사업 현장 점검에 집중했다. 청량천 친수 공간 조성 사업과 온산읍 행정복지타운 부설 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에서는 시설 배치와 접근성, 운영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굴화리 도시계획도로와 중리지구 지방하천 사업 현장에서는 투입 예산 대비 사업 효과를 분석했다. 군의회 의원들은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모든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현장 목소리를 예산 심사에 반영해 2026년도 예산이 울주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심도 있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1조 1870억원 규모의 2026년 당초예산안을 오는 18일까지 심사한 뒤, 19일 개최되는 제242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12-05 07:4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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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동절기 대비 임대아파트 안전 점검 진행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일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동절기 재난 취약 시기를 대비한 CEO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동절기 집중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을 막고, 노후 임대아파트의 화재·폭발 등 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관리사무소에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한 뒤, 퇴직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와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찾았다. 세대 내 화재 위험 요인을 살피고 화재 경보기 작동법과 화재 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알려줬다. 이어 노후 임대주택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 리모델링 세대를 방문해 창호 교체와 단열 보강 등 시공 품질을 확인하며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사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옥외 근로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공사는 이번 동절기 건설 현장 및 관리시설 총 56개소 사업장에 방한 귀마개, 핫팩 등 총 1만 5000여 개의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사장은 "겨울철은 한파와 화재 등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이 직접 챙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으로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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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5년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치 기구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민·관 복지 네트워크 간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 복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원장이자 지역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재봉 강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협력 모델과 발굴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단 한 명의 소외도 발생하지 않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43: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