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동아대, 엔비디아와 ‘RTX AI PC 캠퍼스 세미나’ 성료

동아대학교는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를 개최해 최신 GPU 기반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NVIDIA KOREA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세미나와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AI·SW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최신 RTX AI PC 기술 업데이트, 개발 사례 공유, 실습 중심 학습 환경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청촌홀을 메인 강연장으로 하고 경동홀에서 이원 중계된 세미나에서는 이득우·최익태 엔비디아 상무가 GPU·AI 트렌드와 RTX AI 데모를 소개했다.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개발자 세션도 마련됐다. 공대 5호관 Complex Hall 등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NVIDIA·HP가 AI 모델 실행, RTX 데스크톱·노트북 전시, AI 개발자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로컬 기반 AI 연산 환경과 기술적 장점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술 설명이 명확했다", "산업 트렌드 소개가 유익했다", "좋은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I 기술 활용 사례와 로컬 AI 연산 장점에 대한 설명이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석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최신 GPU와 AI 기술 동향을 접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체험 부스를 통해 AI 모델 실행과 RTX 기술 데모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더 깊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증적 AI·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기술 전문성 제고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36: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성평등 조직문화 장관 표창 수상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3일 서울YWCA에서 진행된 성평등 조직 문화 조성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운영해 온 교육·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일생활 균형 제도, 공정한 인사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BISTEP은 이날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 발표 기관으로도 선정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부산시 출연기관인 BISTEP은 지역의 성평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함께 직원 심리 상담 프로그램 '낙-낙(Knock-樂)', 육아휴직자 복귀 지원 프로그램 '워킹맘·대디 Re:Spec'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정기 인사에서 기관 최초로 여성 부서장을 임명하고, 여성 보직자 비율도 늘렸다. 증가하는 여성 직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 운영과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육아휴직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육아휴직 복귀 예정자 가운데 75%가 승진하거나 보직을 받는 등 공정한 인사 평가로 경력 단절 없는 근무가 가능하다. 기관장과 구성원 간 일대일 간담회 'BISTEP 톡톡(Talk-Talk)'과 조직 혁신 공모전을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절차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부 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구성원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만족도와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23: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2조2925억 확보…“역대 최대·3년 연속 2조 원대”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2조2925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이뤘다. 전주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도 전주시 국가예산이 전년도 2조1585억 원보다 1340억 원 증가한 2조2925억 원으로 확정됐다"며 "3년 연속 2조 원대 예산 확보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지속된 재정 불확실성과 교부세 감소 속에서도 신규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주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단단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올해 예산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상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그 결과 올림픽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호남권 전주스포츠가치센터, 전주 역사 복원 핵심 사업인 전주구성 정비 복원,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등 굵직한 신규 사업들이 첫해 예산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반영된 신규 사업은 첫해 국비만 1129억 원이며, 향후 총 9131억 원 규모로 연차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전주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성장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주시는 디지털 기반 신산업 육성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플랫폼 R&D 생태계 조성,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 등 AI 중심 산업 인프라가 예산에 포함되면서 전주가 K콘텐츠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토대도 마련됐다. 아울러 국제그림책도서전이 처음으로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해 국가사업 전환 가능성을 높였고, 급경사지 정비·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시민 안전 분야 예산도 고르게 반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성윤 국회의원은 "전북에 없는 필수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전국에 대부분 있는 통합재활병원이 전주에만 없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했고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설득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 갑·을·병 전체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재부 단계에서 누락됐던 예산도 국회 단계에서 끝까지 조정해 반영했다"며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얻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재정 여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부채는 대부분 자산으로 남는 금융성 채무이며 단순 적자성 채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6월 공원용지 매입 부담이 종료되면서 내년부터는 재정 여력이 과거 3년보다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며 "국비 매칭 부담으로 인한 반납 사례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재정은 기초지자체 수준이라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국회·전북도와 함께 합리적 재정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끝으로 "국가예산 확보는 숫자 경쟁이 아니라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에 두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제·문화·복지·안전 전 분야에서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

2025-12-05 07:23:09 김명수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금융 교육’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4일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초등학생 맞춤형 경제 금융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세우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래 경제 주체로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초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 교육 영상 및 교재 총 10편을 공동 제작한다. 교육 현장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직 교사 5명과 부산은행 직원 5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콘텐츠는 이달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학교에 보급된다. 내년 4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경제 금융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의 실질적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교사들과 금융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드는 이번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7:22: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선정돼 최대 예산인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이다. 매년 전국 인구 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이후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비전 아래 하동읍·진교면·옥종면 3대 거점 생활권을 비롯한 전 지역의 주거·교통·복지·문화 분야에서 균형 발전을 추진해 왔다. 부서 협업과 전문가·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높은 기금 투자 사업을 구체화했고, 이를 2026년 기금 투자계획에 담았다. 이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검토, 현장 방문, 대면 발표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89개 인구 감소 지역 가운데 우수 지역 8곳에 뽑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전국 최고 수준인 160억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최대 규모인 12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280억원을 확보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하동군이 유일하다. 하승철 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은 이미 본궤도에 안착했으며 인구 감소 폭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방 소멸 위기 극복 결과도 창출 중"이라며 "새롭게 확보한 기금의 체계적 관리와 생활밀착형 인구 정책을 병행해 지방 소멸 극복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07:22: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전북 농협, ‘세 축’ 새 얼굴…김성훈·장길환·이정환 임명

농협이 지난 3일 범농협 집행간부 및 중앙회·농협은행 주요 본부장 인사를 2026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전북지역 조직개편의 핵심 축인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농협은행 전북본부장·농협은행 부행장에 모두 전북 출신 간부들이 발탁되며 지역 현장 중심 경영 강화 의지가 읽힌다는 평가다. ▲ 김성훈, 신임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성훈(53) 신임 전북본부장은 김제 출신으로 1996년 농협중앙회 정주지점 서기로 입사한 뒤 지부·본부 핵심 보직을 거친 영업·조직관리 전문가다.김제지부 과장, 공제보험기획부, 뉴욕 해외사무소 파견, 전북지역본부 차장 등 본부 경험을 갖췄고, 진안군지부장·공공금융부 기관사업단장·고객행복센터장을 역임했다.2025년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을 맡아 대내외 조직 안정과 영업기반 확충에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전북 상산고·전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 장길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장길환(54) 신임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장수 출신으로 199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본점 여신·경영혁신·데이터·지점 운영 등 실무와 전략 기능을 두루 경험했다.여신상품팀장, 경영혁신TF 반장, 중화산동지점장, 장수군지부장, 데이터사업부 차세대정보계추진국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아온 '기획·여신 전문가'로 꼽힌다.최근 여신기획부장을 맡아 은행권 리스크 관리와 여신정책운영을 주도해 왔다. 장 본부장은 남원성원고·서울시립대 법학과·KAIST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 이정환, 농협은행 부행장 승진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 간부 가운데 최고 요직으로 평가되는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이정환(56) 현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발탁됐다.1995년 입사 이후 전주산단지점장, 무주군지부장, 여신심사부 단장, 기업개선부장, CIB심사부장 등 여신·기업금융 심사 핵심 라인에서 경력을 쌓았다.2024년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을 거쳐 2025년 중앙회 전북본부장을 맡는 등 최근 2년간 지역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점이 승진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부안고·전북대 정치외교학과·연세대 경영법무 석사를 졸업했다.

2025-12-05 07:22:36 김종일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운영

부산 서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이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은 부산 서구 지역 특화 공공 워케이션 지원 사업이다. 서구 외 지역에서 방문한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숙박·관광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의료관광특구'라는 서구 지역 특성을 살린 의료 기업 네트워킹, 대학생 런케이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2회 진행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휴앤커넥트'는 참가자들이 워케이션 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월 2회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첫 프로그램인 'Global K-Hair Experience Program'에는 미용 전공 외국인 유학생 및 예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현직 전문가에게 K-헤어 최신 트렌드, 전문 스타일링 기술, 컬러링 기법 등을 직접 배우며 K-뷰티 산업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한국해양수산ESG연구조합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양 수산 ESG' 특강으로 꾸려진다. AI로 배우는 ESG 개념, 해양 폐자원·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의료 바이오 소재 연구 등 해양 수산 ESG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 휴앤커넥트는 현재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12-05 07:20: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부산진역 역명에 ‘해양수산부’ 추가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8일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역명부기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바꾼다고 4일 밝혔다. 같은 날 예정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맞춰 역명을 개정하는 것이다. 기존 역명부기는 '부산진역(동구청)'이었다. 지난 7월 부산진역 인근 건물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임시 청사로 확정됐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브랜딩, 민원인과 방문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역명부기 개정과 역사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공사는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의견 청취, 온라인 시민 여론 조사, 동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부산진역(동구청·해양수산부)'와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 2개 후보를 선정해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역명심의위는 지난 3일 오후 2시 공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성, 상징성, 공공성 등을 검토한 결과 '부산진역(해양수산부·동구청)'으로 최종 결정했다. 개정된 역명부기는 폴사인, 입·출구 캐노피, 승강장 역명판, 역사 내 노선도, 열차 내 노선도, 열차 내 안내 방송 등 총 6종 매체에 적용된다. 역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해수부 이전으로 늘어날 이용객을 고려해 회전문 게이트를 신형 플랩게이트로 전면 교체했다. 대합실 천장판과 조명을 개선하고 주요 동선을 고려한 공간 리디자인도 추진한다. 이병진 사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가져올 변화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담기 위한 결정"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여는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5 07:20: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CUP 우수 기술 사업화 경진대회 성료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달 28일 'CUP 우수기술 사업화 테크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산업클러스터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실제 사업화 모델로 구체화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사업단은 대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과 개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코칭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웠다. 행사 당일 참가팀들은 기술의 독창성과 시장성,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질문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답변이 오가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뽑았다. 김재홍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기술 아이디어는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성을 갖췄으며,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사업화까지 고려한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며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혁신을 이끌 젊은 인재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05 07:20: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돔구장 및 스포츠·융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가 최첨단 스포츠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및 대우건설과 함께 파주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 사업 구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자문과 정보교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개발 관련 동향 및 정책 공유 ▲사업화 방안 검토를 위한 기술적 자문 및 정보교류 ▲사업 추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자문 등 실무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각 협약 당사자의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파주시는 행정 절차상 제공 가능한 공공정보(데이터)를 공유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정부 정책 및 제도 관련 동향 정보를 제공하며, 대우건설은 대규모 복합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파주시는 GTX-A 노선, 경의중앙선 등 광역 철도망과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가 연결된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성장도시로, 최근 도시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스포츠·문화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여건과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을 전략 사업으로 구상하였으며, 현재 경제성, 입지 타당성, 사업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용역 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적 시각과 현장 경험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의 미래 기반 시설 구축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그룹의 조언과 민간의 시각을 보태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5 07:20: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상온서 30종 금속 합성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30종의 금속 원소가 섞인 초고엔트로피 나노 소재를 1분 만에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승호·이석빈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김정환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독일 쾰른대학교,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고엔트로피 소재는 5가지 이상 금속이 혼합된 물질로 단일 금속 대비 내구성과 촉매 활성이 우수해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주목받는다. 그러나 크기가 다른 금속 원자들을 한꺼번에 섞으려면 수천 도의 고온과 고압이 필요해 생산 비용이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가 탄산 이온 상태로 변하면서 서로 다른 금속을 연결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탄산수에 수산화물을 넣어 탄산 이온을 만든 뒤 30종의 금속 원료 용액을 부어 1분간 저으면 가루 형태의 나노 소재가 만들어진다. 이 방식으로 희토류 금속인 네오디움과 구리, 철 등 최대 30종이 섞인 금속 탄산염 나노 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기존 법칙상 잘 섞이기 어려운 희토류 금속과 전이금속을 하나로 결합한 것이다. 합성된 물질을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결정과 달리 장거리 규칙성이 없는 독특한 무질서 구조가 확인됐다. 이석빈 교수는 "무질서 구조는 촉매 반응이나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며 "수소 생산 촉매, 이차전지 전극 소재 등 다양한 소재 조합을 탐색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호 교수는 "고온·고압에서만 가능했던 다성분 금속 합성을 상온의 물속에서 이뤄내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쾰른대학교 산제이 마투르 교수와 미국 퍼듀대학교 하이옌 왕 교수팀이 함께한 이번 연구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11월 21일 자로 게재됐다. UNIST 김미리 연구원, 김민지 박사, 퍼듀대학교 이즈 장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5-12-05 07:19:4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전북 첫 ‘사이버보안 임원 협의회’ 출범… 6개 기관 맞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일 전북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도내 주요 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전북에서 처음으로 임원급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협의회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임원급 교육과정 운영 △현안 공동 대응 및 협력사업 발굴 △지역인재·사이버보안 실무자 양성 등 지역의 사이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협약식에서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AI 도입'을 소개하며, 실제 공단이 적용 중인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사례도 공유했다. 각 기관들은 정보보호뿐 아니라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영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지역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사이버위기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데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32:34 김종일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 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정혁신단의 지속적인 제안에 따라 관계 전문가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통합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정책분석연구원의 금창호 박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수도권 교통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개별 시·도 단위의 정책만으로는 광역버스, 환승체계, 요금 정산, 도시철도 연계 등 단일 행정구역의 관할 범위를 넘어서는 광역적인 핵심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한적이고 협력적인 사무를 처리하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보유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광역교통을 전담하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관장할 사무로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관장하는 광역교통계획 수립, 사업 조정 및 재정지원 등의 사무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는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수도권 3개 시·도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교통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과제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에 참여한 인천연구원 석종수 박사와 시정혁신단 위원들 역시 수도권은 대중교통 정책이 각각 달라 비효율적인 만큼 통합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원구 시정혁신단장은 "수도권은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권이자 교통권으로 기능하고 있어, 통합적인 대중교통 운영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논의가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대책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12-04 15:26:1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꽃과 빛으로 고양시민의 겨울을 밝히다…‘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 성료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지난 2일, 고양시민 150여 명과 함께한 '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훼농협이 주최하고 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꽃과 빛으로 따뜻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라우카리아를 활용한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과 소망 플라워 엽서 쓰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일상에서도 꽃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겨울꽃 미니 마켓, 꽃차 시음 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았다. 내년에도 열리면 꼭 다시 참가하겠다."며 "지인들에게 선물할 겨울꽃들도 저렴하게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오영석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국 고양시화훼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점등 신호에 맞춰 사계테마정원의 점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시민들도 자신이 만든 트리의 조명을 함께 밝히며 2026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고양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점등 이후에는 환하게 밝혀진 트리를 바라보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성공을 기원하고, 각자의 소망을 적은 리본을 나무에 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화훼 농가, 지역 주민, 그리고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화훼 문화를 나누고 한마음으로 내년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며 "주요 의견들을 내년도 박람회 기획에 적극 반영해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5-12-04 14:47:3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선정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의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계를 핵심 도구로 삼아 실효성 높은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28:0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