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AI 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성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9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옥로 스페이스에서 열린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 소속 아동·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게임 콘텐츠 창작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상상을 디지털 작품으로 구현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부터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툰스퀘어의 이호영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청소년들은 AI 도구로 상상을 현실화하는 다양한 사례를 접했다. 이어진 창작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게임 캐릭터와 장면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감상했으며 콘텐츠 스토리와 이미지 완성도를 기준으로 우수 팀을 뽑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맺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공동주관했다. 이스포츠경기장 대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베스트 AI 이매지네이션 팀으로 선정된 이가영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활용해 창작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상상을 작품으로 만들어낸 경험이 소중했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열 원장은 "청소년들이 AI로 상상력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23:4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자청,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포럼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2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5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포럼'을 열고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성과와 실행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부산시·경상남도, 산업연구원, 기업 및 유관 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자청은 전략 산업 육성 논의가 개념적 수준에 머물러 실질적 사업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올해부터 전략 산업별 협의체·위원회·TF를 운영하며 실행체계를 구축해왔다. 복합물류·운송 분야에서는 글로벌 물류혁신 TF를 발족해 항만·창고 자동화와 물류DX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항만장비 고도화, AI·로보틱스 기반 자동화 물류 체계 등 구체적 과제를 도출했다. 스마트 수송기기 분야에서는 친환경 특화 스마트수송기기 기획위원회를 운영하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는 조선기자재산업 육성 TF를 통해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업통상부에 과제를 제안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부산·경남 바이오헬스 협의체를 구성해 동남권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마련 등 과제를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경자청의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전략을 시작으로 산업연구원의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 전략, 경남연구원의 복합물류·운송, 부산테크노파크의 스마트 수송기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첨단 소재·부품·장비, 세움파트너스의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현황과 정책 시사점이 공유됐다. 박성호 청장은 "그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논의를 해왔고 그 결과 구체적 실행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출한 실행과제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자청은 내년 약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별 실증사업 구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과제를 중심으로 산업별 세부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업 전환에 필요한 정책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04 09:22: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근남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울진군 근남면에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장을 담그고 직접 전달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덕, 이은용)는 12월 2일 근남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만숙)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 83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를 맞아 김치와 반찬을 지원하는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행사 준비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김장 재료 준비부터 담그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맡았으며, 20개 리 마을 이장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덕 근남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동참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협의체 위원, 그리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22:3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최대호 시장, 국토부장관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현장점검

안양시는 3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정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과 함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 후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안양시는 전날 A-17·A-18 구역의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해 올해 정비 물량 3,126호를 확보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주민공람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의결로 1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정비 물량을 확보한 지역이 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토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를 직접 확인하고, 선도지구 중심의 공급 체계가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촌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본격 적용하는 지역인 만큼, 국토부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폭넓게 검토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각 구역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의지를 잘 알고 있으며,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선도지구가 수도권 주택공급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4 09:21:1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맞춤형 1:1 상담' 연말까지 연장

인천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1:1 상담'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1,355명을 대상으로 전화 기반 상담을 통해 지원 제도를 알지 못했던 피해자를 직접 발굴하고 지원 안내 및 신청 연계를 병행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지원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 "본인이 대상이 아닌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상담을 계기로 지원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어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피해자가 행정을 찾아오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을 통해 정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현장 반응과 추가 상담 요청, 지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시는 당초 12월 19일 종료 예정이었던 상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 결과는 향후 지원제도 보완, 신청 절차 개선, 홍보 방식 정비, 사각지대 유형 분석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책의 기반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지영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분들이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상담을 통해 확인된 피해자 상황을 각종 지원사업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12-04 09:21: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기장청소년센터, 역사·문화 체험 '청소년 인문캠프' 성료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청소년센터는 올해 총 13회기로 운영한 청소년 인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국문화 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체험 중심 인문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문캠프는 지역별 문화자원을 직접 탐방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대구 간송미술관과 대구섬유박물관 관람,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제승당 역사 탐방, 부산 감천문화마을 체험 및 근현대사 100분 특강 등 다양한 내용이 진행됐다. 총 13회기 프로그램에는 기장군 청소년 465명이 주말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에 이르는 역사·문화 흐름을 현장에서 접하며 높은 집중도와 학습 효과를 나타냈다. 기장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걸어보고 듣고 경험한 현장 인문학은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이번 캠프는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직접 탐구하고 해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반 체험형 인문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청소년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강화하는 인문·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교육과 청소년 참여형 기획 구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인문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04 09:20:5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관광택시의 특별한 나눔...따뜻한 겨울을 위한 동행

울진군 관광택시 기사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이들은 단순한 교통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온정을 전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만들고 있다. 관광택시 기사 27명이 지난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관광 서비스 종사자들이 직접 지역 복지 향상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올해 3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총 1,749팀, 5,100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았다. 관광택시는 지역 곳곳의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접근성을 높였고, 군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인프라 확장에 기여해왔다. 관광택시의 안정적 정착에는 지역민의 지지가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기사들은 이번 성금을 통해 받은 응원에 화답하고자 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 안팎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과장은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함께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주신 관광택시 기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8:3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 SNS, 조회수·확산력 '껑충'… 온라인 홍보단과 만든 성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월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해단식'을 열고,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17명의 내·외국인 홍보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온라인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중국·그리스 등에서 온 외국인 8명으로 구성돼 인천의 섬과 원도심, 야간관광,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월별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은 인천 관광지를 직접 취재해 총 258건의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결과다. 콘텐츠 조회수는 약 1,300만 회로 17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i-바다패스'를 활용해 1,500원에 방문할 수 있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백령도 두무진을 소개한 영상은 약 18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강화군 관광 확대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인천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흥미롭게 연결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온라인 홍보단 운영과 함께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SNS 채널도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 공사는 총 11개 채널을 통해 로컬관광, 야간관광, 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숏폼, 이미지, 기획 콘텐츠 약 1,600건을 발행했다. 특히 인천 전역의 행사와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콘텐츠 확대에 힘입어 SNS 구독자는 전년 대비 1만 명 이상 늘어 현재 73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인천관광 공식 SNS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2년 연속 공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SNS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다양한 관광지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홍보단 운영을 통한 시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온라인 홍보단 6기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인천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참여형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천관광 SNS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8:0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개시

파주시가 오는 3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개시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8528명으로 확정해 총예산 152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일정한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은 뒤 대상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총 8525명의 농업인을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 지었다. 3개월여에 걸친 대상자 검증 과정은 특히 부정수급을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경작자가 아닌 자가 직불금을 수급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외 경작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여건상 실경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방문 조사를 하는 등 현장실사를 강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지급대상자가 늘어나 보다 많은 농업인께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은 기본적인 식량 생산의 핵심이며,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2-04 09:17:5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구간 SDN 전산망 구축

계명대는 지난 11월 26일 성서캠퍼스에서 '전산망 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2023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 전산망 재구축 사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구축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캠퍼스 전 구간을 SDN 기반 구조로 전면 전환한 사례로, 학내 정보 인프라의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높이며 차세대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의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 계명대는 총 47억 1,000만원을 투입해 2004년 구축된 기존 전산망을 전면 교체했다. 사업은 학사 일정에 맞춰 권역별 전환 계획을 적용해 서비스 중단 없이 진행됐고, 2년간 단 한 번의 대형 장애 없이 마무리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Spine-Leaf 기반 Full-Mesh 구조를 적용한 전 구간 SDN 패브릭 구현이다. 이를 통해 ▲건물별 메인 장비 완전 이중화 ▲사용자 이동 시 동일 네트워크 환경을 유지하는 IP Mobility ▲학생·교원·직원 간 논리적 망 분리 ▲40G 메인 구간 구성 및 향후 100G 확장 기반 마련 등이 구축됐다. 사용자 단말 환경의 인터넷 속도는 기존 100M에서 1G로 약 10배 향상됐다. 학생들은 강의실, 도서관, 동아리방 등 이동 시에도 재접속 없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대용량 콘텐츠 업로드와 팀 프로젝트 작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교원은 실험 장비와 스마트기기, 강의 플랫폼을 끊김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수업 흐름이 원활해지고, 시험 기간에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보장된다. 행정 직원은 학생망과 업무망이 분리된 구조 속에서 보안 수준 향상을 체감할 수 있으며, 주요 장비 이중화로突발장애에도 행정 서비스가 유지된다. 특히 논리적 망 분리 체계로 교원 PC 해킹을 통한 시험문제 유출 위험도 원천 차단된다. 윤광열 계명대 경영부총장은 "복잡한 인프라를 단순하고 가시적인 구조로 재설계해 장애 대응 속도와 신뢰성을 높였다"며 "국내 대학 최초로 SDN 기반 전산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만큼 보안 고도화와 모빌리티 캠퍼스 확대까지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 계명대는 네트워크 자동화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을 도입해 설치부터 운영·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인증·정책·DHCP는 3중화로 설계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였으며, 각 네트워크를 전용 방화벽과 연계해 상호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계명대는 '전 교직원·학생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전면 도입' 정책과 이번 전산망 고도화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tGPT, Gemini 등 8종의 유료 AI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KT·Microsoft와 협력해 전공과 교직 전반에서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성능·고가용성 전산망 구축은 필수로, 이번 고도화가 큰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산망 고도화는 디지털 시대 대학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어디서든 끊김 없이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최신 보안 기준과 초고속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7:4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4·26추모공원' 1위

의령군은 올해 군정을 대표하는 '202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 직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된 결과, 우순경 총기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4·26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43년간 지역 마음속에 남아있던 아픔을 공식 추모 공간으로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직원들은 "위령탑 건립에는 42년이 걸렸지만, 전체 추모공원은 1년 만에 완성됐다"며 "지난해 첫 위령제가 기억의 문을 열었다면, 추모공원 준공은 그 아픔을 온전히 껴안은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지난 여름 513㎜의 극한 호우 속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0을 달성한 수해 대응 성과가 선정됐다. 대의면 구성마을은 마을 절반이 침수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가 없어 '의령의 기적'으로 불렸다. 3위는 지난 5월 출범한 '민생현장기동대'가 차지했다. '효자대행 서비스'로 불리며 군민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했고, 극한 폭우 때는 두 달여간 수해 현장에서 긴급 수리를 지원했다. 20년 넘게 방치됐던 옛 미림탕 부지가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된 '중동어울림센터' 개관이 4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 뉴딜 공모 사업으로 철거 후 조성돼 구도심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 5위는 제4회 리치리치페스티벌로 나흘간 34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을 세웠다. 6위는 14년 만에 의령에서 열린 의병의 날 제15회 국가기념행사가 선정됐다. 7위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에서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43.7%로 경남 1위를 기록한 성과다. 경남 전체 평균 29.1%를 크게 웃돌았다. 이 밖에도 의령 최초 청년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 개소, 남북6축 고속도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족, 교육발전특구 사업 개시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올해도 군민들과 현장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보람과 책임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군민과 함께 새롭고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7: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봉화군이 지역 내 급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까지 급식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3일 경북전문대학교(산학협력단)와 봉화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지역 내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급식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 점검 ▲맞춤형 식단 개발 ▲영양교육 등을 제공한다. 그동안 어린이 급식소에 한정됐던 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로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봉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봉화군과 함께 지역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성장기 어린이와 보호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들의 영양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4 09:17:1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농업 경쟁력 높이는 실용교육…11회 과정 마련

울진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용 중심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작목 육성을 지원하는 핵심 교육으로, 내년 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울진농업의 대전환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개강일에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기후변화시대의 정밀농업 이해와 미래농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 논콩, 표고버섯, 논감자, 논양파 등 전략작목 중심 기술 교육과 이모작 확대 방안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 과정에서는 품종 선택, 작부체계 재구성, 재해 예방 기술 등 실질적인 기후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수강자들과의 질의응답, 사례 중심 토의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모든 과정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각 교육일에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박미정 농촌지원과장은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울진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농업 준비를 위한 실천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6:4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평택아트센터, 2025년 12월 준공…경기 남부권 대표 문화공간 기대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 중앙공원 내에 건립 중인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식을 열고 공식 개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년부터 추진된 장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경기 남부권 문화예술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평택아트센터는 부지 2만㎡,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조성된 복합 공연시설로, 대공연장 1,318석과 소공연장 305석을 갖춘 대형 문화공간이다. 클래식·오페라·뮤지컬·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업은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절차를 잇달아 통과했다. 2020년에는 기본설계와 중앙·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완료했고, 2022년 10월 착공 이후 약 3년간 공사가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301억 원으로, 국비·도비·시비가 함께 투입됐다. 시는 올 10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공연장 특성상 필수 과정인 음향 점검과 잔향시간 테스트, 무대 장비 안정화 등을 거쳐 12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대공연장은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 설계가 적용됐고, 소공연장은 연극과 강연 등 말소리 기반의 공연에 맞춰 조성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환경을 갖춘 공연장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공식 이후에는 평택시문화재단이 공연장 운영을 담당하며, 개관 기념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 신도시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택아트센터는 향후 지역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5-12-04 09:16: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사과 가격 상승에도 대만 수출 성사…수출 전략 결실

대만을 향한 봉화사과가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과 가격 상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북 봉화군이 지난 3일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봉화사과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13톤, 3만7천 달러 상당(한화 약 5천4백만 원)이며 현지 시장에서 봉화사과의 품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부군수, 봉화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수출을 축하하며 봉화사과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최근 사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국가별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판매전략을 마련해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봉화사과의 수출 판로를 넓히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사과 대만수출은 해외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수출 지원을 통해 봉화사과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6:1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이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활동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나달 28일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특별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10개 운영기관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연간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운영 체계의 안정성과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 현실을 반영한 컴퓨터 교육과 창의드론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과정 등 특성화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칭찬시장' 프로그램은 실천 동기를 유도하는 창의적인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돌봄과 성장 지원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항상 청소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13: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고영인 경제부지사, '경기 노동가족 송년의 밤' 참석. 노동자와 가족에 감사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경기 노동가족 송년의 밤'에 참석해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연말을 맞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가족 400여 명이 함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우리 사회의 원천인 노동을 책임지고 계신 한국노총 노동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취약노동자 보호 정책을 통해 노동이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축하 공연과 만찬에서는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더욱 힘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복지 증진 사업 지원 ▲노동 안전지킴이 운영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사정 소통과 안전한노동환경 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5-12-04 09:11:2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청송어람 정책보고회 개최…우수 정책 제안 공개

청송군이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과 함께한 정책개발 프로젝트 '청송어람'의 1년 활동을 결산했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들이 발표되며 정책 실현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달 26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4기 청송어람' 정책개발 보고회를 열고, 젊은 공직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청송어람은 군정 전략과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청송어람에는 총 30명이 참여해 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왔다. 초대형 산불로 약 3개월간 일정이 중단되었지만, 이후 전문가 멘토링과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약 1년간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마련한 이번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정책 중 '청송을 잇다, 사계절을 달리다'와 '세대공감! 객주문학마을 테마동 프로젝트'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교통관광 개선을 주제로 한 '청송을 잇다'는 관광지 간 연결성 부족을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계획을 담았다. '세대공감!' 프로젝트는 진보면의 유휴시설을 세대별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공동체 회복과 세대 간 연대를 도모하는 내용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이들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송어람 활동을 통한 경험이 청송의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4 09:11:1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영주시가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졸업생들에게 배움의 결실을 안겼다. 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졸업식을 넘어, 인생 후반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3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공간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42명을 포함한 60여 명과 함께 배움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북전문대학교가 위탁 운영해온 신중년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이다. 도민행복대학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북학, 인문학, 미래학,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7개 분야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 영주시캠퍼스에는 49명이 등록해 평균 출석률 88%를 기록했고, 42명이 최종 수료했다. 학습자들은 정규 과정 외에도 감정오일상담사 자격과정, 트롯장구, 신중년경제캠프, 사회참여 활동,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 단체 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기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다시 도전하고 성장한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꾸준히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학습자 만족도 93.17%를 기록했으며, 일부 학습자는 경상북도 주관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4 09:10:3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