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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도시침수 예방에 국고 500여억원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경남·부산 지역 9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17개 사업에 국고 50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지자체가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이하 중점관리지역)에서 하수관로 정비, 빗물펌프장 및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강우 시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점관리지역은 하수관로 용량 부족과 높은 해수위에 따른 내수 배제 불량 등으로 침수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하수도법에 따라 시·도 요청으로 환경부가 지정·고시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역에는 경남 22개소, 부산 13개소로 총 35개소가 지정돼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3년에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으로 16개소에 372억(경남 348억원, 부산 25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8km 정비, 빗물펌프장 14개소, 하수저류시설 2개소 설치를 지원했다. 지자체는 지난 6월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하수관로 유지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해당 계획에 따라 연 1회 이상 하수관로, 우수토실, 맨홀, 빗물받이 등에 대해 유지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또 매년 12월 말까지 해당 연도의 하수관로 유지 관리 실적과 다음 연도의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을 환경청에 제출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환경청에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지자체의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 수립 여부 및 유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도시침수는 도로변과 아파트 내 빗물받이가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막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려면 지자체의 주기적인 빗물받이 청소와 맨홀·하수관로 준설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주택 주변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는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협조가 필요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지자체에서도 빗물받이와 맨홀 청소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2 15:34: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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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아시아 농업 토목공사 문화유산 '청제와 청제비 학술세미나' 개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1월 24일 영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청제와 청제비에 대한 가치를 다각도로 재조명해 볼 수 있는 학술세미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천 청제는 신라시대 법흥왕에서 진흥왕에 이르는 시기에 축성된 후 798년(신라 원성왕 14) 수리가 완료된 상황에 대한 자세한 경위가 각자 되어 있으며, 기록상의 규모와 현재 규모를 비교해 보아도 큰 변화의 양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여전히 관개용수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어 현재 남아 있는 고대 축성된 수리시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현재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영천 청제비는 이러한 청제의 축조와 수리에 대한 내력을 상세하게 작성한 금석문이다. 신라시대 벼농사의 수리시설과 관련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 외에도 인명, 관직명 등으로 인해 신라시대 사회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관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청제와 청제비의 역사적 가치, 토목기술학적 의의, 일본 관개시스템과의 비교 등 다양한 각도에서 청제와 청제비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계명대학교 사학과 노중국 명예교수가 좌장이 되어 객석의 청중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마지막으로 학술세미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청제와 청제비의 그 가치와 의의를 살펴보고 우리 영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 청제와 청제비가 영천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34:2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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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총선 등판론' 계속… 출마지역 두고 여권 내 논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등판론'이 여권 내에서 점점 구체화돼가고 있다. 당내에서는 한 장관의 등판을 반기는 분위기다. 심지어 당 안팎에서는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대구·경북(TK), 서울 강남, 서울 종로구, 비례대표 등 출마 지역을 두고 온갖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 장관은 22일 "법무부 장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본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 참석 후 취재진에게 총선 출마 관련 질문을 받고 "저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고 1년 반 내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지방 행보를 계속 이어가는 데 대해서는 "현장 방문도 같은 취지"라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정책, 대한민국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 정책은 법무부 장관의 주요 임무다. 총선과 전혀 관계 없는, 당연히 해야될 임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제로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그 부분을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의 최근 행보를 두고 총선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 장관이 지난 17일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대구시민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언급해, 총선 등판론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는 한 장관의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중적 인지도와 화제성을 가진 한 장관이 포함돼야 시선이 끌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빅텐트'를 언급하면서 한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힘을 더하고 있다. 당내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한 장관의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관 스스로 이르길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혹여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게 된다면, 윤석열 정부도 사실상 마비된다"며 "그러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일이야말로 한 장관에게 주어진 중요한 일 중 으뜸가는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방탄 국회에 방탄 단식, 방탄 탄핵까지 동원할 수밖에 없는 정당, 그 정당의 대표라는 사람과 1년이 넘게 맞서 겨뤄왔다. 스스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 온 시간"이라며 "나이 먹고 고리타분해진 진보에 맞설 젊고 새로운 보수를 일컫는 상징으로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서 한 장관의 출마지로 거론되는 곳은 서울 강남 3구나 '정치 1번지'로 상징성이 높은 서울 종로 등이 거론된다. 최근 대구에서의 행보가 화제가 되면서 TK지역도 출마지로 언급된다. 서울 강남 3구의 경우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기에 성과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 장관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지원 유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종로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최재형 의원 지역구지만, 이전에는 정세균·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국회의원을 지냈던 곳이고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거론된다. TK의 경우 '보수 텃밭'으로 꼽히기에 한 장관이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하기엔 다소 약하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후 대구 출마'를 언급하고 영남권 물갈이에 대한 민심 동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한 장관이 대구 지역에 출마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례대표 출마도 언급된다. 직접 지역구에 출마하기보다는 비례대표 후순위 순번을 받아 전체 선거의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 셈이다. 또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까지 공직을 내려놔야 하지만, 비례대표는 선거 30일 전까지로 시간이 더 생긴다. 다만 비윤계(비윤석열계)인 김웅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한 장관이 총선에서 파괴력이 있을까'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지 높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에서 보면 한 장관도 매우 중요한 인재인데 그냥 야인으로 (험지에) 보내는 것보단 처음 시작은 돌을 맞고 욕을 먹더라도 일단은 강남 3구에서 나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2023-11-22 15:33: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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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4년 예산안 2조 6400억 원 편성...올해 대비 1.54% 증가

포항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400억 원(1.54%↑) 증가한 2조 6400억 원을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의 일반회계는 2023년도 본예산 대비 808억 원(3.60%↑) 증가한 2조 3258억 원, 특별회계는 408억 원(11.49%↓) 감소한 3142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국내경제 부진 등으로 지방교부세, 지방세 등 시에서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은 감소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 대비 950억 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예산 규모는 늘었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업무추진비는 10~20%, 행사운영비는 10% 일괄 감액하고, 부서별 한도액 내 지방보조금 편성, 투자 시기별 재원 투입,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 방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가운데 ▲안전 도시 전환 ▲약자 복지 강화 ▲사람 중심 도시 조성 ▲문화ㆍ관광 ▲미래 준비 등 5개 중점 투자 분야에 집중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도시 실현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 및 위험지역 정비 332억 원, 관리지역 도시 침수 예방 288억 원, 안전진단·점검 용역 및 보수 68억 원, 재난·방범·어린이 보호 CCTV 구축에 49억 원을 편성했다. 다 함께 행복한 나눔·공존의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기초노령연금에 3137억 원,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 1315억 원, 장애인 및 단체 지원 사업 968억 원, 첫만남·출산장려금 지원에 92억 원을 투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그린&클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수소 교통복합기지 구축 및 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에 206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및 여건 조성에 199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도시숲·숲길 조성에 127억 원, 농어민 수당 지원에 104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환동해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전용파크 및 파크골프장에 70억 원, 문화도시조성사업에 30억 원, 시립미술관·오도리주상절리 사업 27억 원,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시설개선에 25억 원을 편성했다. 산업·기술 경쟁력 확보 등 미래 먹거리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500억 원,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19억 원,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에 90억 원, 배터리 인라인 자동 평가센터 구축에 87억 원을 투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지만, 고강도 구조조정 등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역점사업 등 꼭 반영해야 할 곳에 예산을 편성해 주요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4년 본예산(안)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열리는 제311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2023-11-22 15:33:3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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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MOU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영남권 환경 측정기기 시험·검사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융합기술본부와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22일 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양 기관은 국가 환경관리와 대국민 환경 정보 제공에 활용되는 환경 측정기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환경 측정기기 시험·검사 분야의 ▲디지털 전환 기술 협력 ▲민간 교육 지원 ▲안전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양 기관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업무의 신기술 개발과 품질체계 고도화 기술 협력으로 기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환경 측정기 전문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환경 측정기 전문가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반 산업 현장의 안전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굴뚝 고소 작업 및 실험실 안전관리체계의 공유 및 대응 방안 발굴로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추락·낙하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 및 대응 방안을 발굴, 안전한 시험·검사 환경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안병용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환경 측정기기 시험·검사 분야에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에 시험·검사 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33: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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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 금융주선

우리은행은 '동부간선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총규모 1조370억원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사 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금융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공동주선기관인 국민은행, 산업은행,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기관,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무관청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0.1㎞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건설-양도-운영) 방식 민간투자사업으로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 2.1㎞)과 본 사업 노선이 2029년에 개통하게 되면 월릉교~대치동 간 통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어 동북권 320만 시민의 중추적인 교통로 역할과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상승과 위축된 시장 분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실무경험으로 대규모 금융주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은행의 인프라금융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국민경제와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2 15:32: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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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스마트 에너지 클러스터’ 발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유호스트와 22일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대불산단 통합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경과 및 사업 추진 보고를 듣고, SEC 업무협약을 하는 자리.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0개 입주기업이 '대불산단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수집된 기업 에너지 데이터를 공유하며 에너지 절감 서비스 제공, 효율적 에너지 관리 등에 나서는 내용이다. 특히, ▲고가용성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접목 FEMS 구축 ▲AI 알고리즘 기반 에너지 절감 ▲에너지 효율화 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대불산단 에너지 사용의 7% 이상 절감이 구체적 목표다. 대불산단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산업단지 전환, 신규 일자리 창출, 수용가 신규 사업 알선, 에너지 산업 분야 신규 섹터 도입 등 산업단지 내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관계자는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성과를 집적해 대불산단에 최적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 여기에 서남권 산업단지 대개조사업도 잘 추진해 대불산단을 대한민국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3-11-22 15:32: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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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입고·보관·출고"...GS칼텍스, 주유소 활용 스마트물류 서비스 개시

GS칼텍스가 도심 속 주유소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서비스 운영을 통해 물류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내곡주유소에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준공하고 23일부터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MFC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까지 모두 자동화로 처리한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 회사에서 도심 외곽에 위치한 허브터미널까지 보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더불어 '새벽배송'과 같은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인근 지역주민과 주유소 고객들은 생활물품 보관 및 픽업서비스 등 생활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위해 적용한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은 로봇과 상자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한 물품 보관과 출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물품을 압출 보관할 수 있어 일반 창고 대비 4배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GS칼텍스는 해당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피엘지(PLZ)와 제휴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MFC에 적합한 상품군을 도출하고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해 도심 물류에 대한 실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도심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마트MFC는 택배 수령 공간이나 물류 창고를 결합한 기존의 사례를 넘어 스마트 물류 시설, 로봇 및 드론을 통한 배송 실증 등 미래형 첨단 물류 기능을 집약한 사업이다. 시설 내 설치된 6대의 로봇이 하루 3600개의 물품을 자동 처리하는 규모로 운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1-22 15:31: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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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콘서트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 & 밋업'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R콘서트&밋업'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및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활동(IR)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1그램그룹 등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2개사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12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 레이터가 투자사로 참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IR콘서트는 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기업 소개 발표 및 IR코칭 중심이 아닌 기업과 투자자 간 심도있는 개별미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신구 21그램그룹의 대표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환경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업에 관심 있는 여러 투자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었다"라며 "IR콘서트&밋업을 통해 후속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혁신창업기업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5:30: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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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 ‘성료’

전남 함평군이 지난 21일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주재로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설명을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도정보고, 군민 건의 및 질문에 따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1조 8천 400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평군이 더욱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상익 군수는 농기계 셀프 세척 시설 설치지원 사업비 5억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건의사항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지원 확대 ▲해보천 하천재해복구사업 사업구간 연장건의 ▲해보천 준설 ▲군도 20호선 노선의 지방도 808호선 편입 건의 등의 사업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 발전을 위한 함평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도와 함평군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도-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 등 함평 발전을 위해서 군민과 행정이 하나돼 움직이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9: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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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 구축 완료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콜시스템 개선,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AI상담 환경 구축 및 민원인이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한 행정업무 처리 가능토록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23.12.1.시행)으로 인공지능(AI)상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120달구벌콜센터는 시민들이 가장 널리 인식하고 있는 시정 민원 콜상담센터로 전화,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상담 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시민과 대면해 시정 전반에 대해 민원 상담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중의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사업의 일환인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으로서 3년 차('23~'25년) 행정서비스 개선 구축 사업이다. 올해도 1년 차 사업 주요 내용은 콜센터 시스템 개선, AI상담 환경 구축 및 보이는 AR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콜센터 음성 AI상담 구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이다. 우선 운영 중인 콜센터 시스템 장비를 대폭적으로 개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AI상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민원인과의 통화 내용이 실시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돼 상담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부서 업무 및 담당자 확인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음성 AI상담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문의가 많은 분야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직접 상담원을 통하지 않아도 휴대폰 화면에서 간단하게 행정업무조회(차량등록, 교통, 상수도, 문화행사, 직원조회)가 가능한 민원편익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1년 차 사업인 AI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돼 향후 2년 차 사업에서는 데이터 축적 정도, 민원처리과정 용이성, 답변의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반복적 민원분야에 대한 AI상담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3년 차 사업에서는 AI상담 분야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120달구벌콜센터 AI상담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점차 단순·반복 민원분야에 대해 AI상담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행정도시 대구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28:51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