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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장애인 편의증진 위한 주택개조사업 실시

진도군이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쳐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이동과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들은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실외 화장실 내부로 이전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5,000만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26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발하고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읍에 홀로 거주하는 김모 씨는 "다리가 불편해 밖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집안에서는 기어다니거나 앉은 채로 이동해 문턱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군에서 문턱을 모두 없애주고 안전손잡이까지 설치해주고 그것을 잡고 일어날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좀 더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8: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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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 44년 만에 대구에서 개최

제23차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Asian Congress of Occupational Health_ACOH 2023, 강동묵 조직위원장)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KSOEM) 주최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1979년 서울 개최 이후로, 44년 만의 한국 개최이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차례 연기된 후 다시 대구로 재유치가 확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아시아지역의 산업보건 전문가들 총 5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한 노동, 가치 있는 노동자: 기본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라는 주제로 근로자 건강 개선에 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7개 기조 강연과 총 8개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성 암 역학의 최신 주제부터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본의 사례, 소외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국의 사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경험 등 아시아지역의 역동적인 산업보건 관련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대구시 국제회의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도시인 대구에서 아시아 산업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대구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15:28:24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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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의 종노릇

'종'이란 남에게 얽매여 그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명령하는 자와 따르는 자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렇다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어땠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권을 향해 대출 받은 이들이 은행 '종노릇' 하는 것 같다고 비판 한 바 있다. 올해 은행권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고금리시기에 소상공인들과 차주들이 낸 이자로 곳간을 채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차주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대출'이라는 정당한 과정을 통해 이자를 받는 것 뿐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대로 차주들이 은행권의 '종'이 되려면 이자납부가 아닌 '상납'을 해야 되는 것이다. 은행권을 향한 거센 비판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은행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 역대급 성과급으로 내부 잔치를 진행했고, 정부에서는 이를 못 마땅히 여겨 '돈잔치', '갑질', '독과점'이라고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이후 정부의 눈치를 본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이는 하반기까지 이어져 상생금융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으로 은행들은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은행권의 금리와 정책은 윤 대통령과 금융당국 수장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은행권은 정부에 짓눌려 경쟁력 있는 은행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말 한마디에 은행 경영의 스탠스가 변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어 주식시장에서도 은행주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관치금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관치금융을 넘어 은행권이 정부의 종노릇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은행들이 이자장사를 펼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왜 이런 상황이 펼쳐졌는 지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 은행들을 '이자장사'를 하고 있는 집단으로 몰아가서는 은행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지금이야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지속적으로 몰아세우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질 것이다. 정부의 종노릇이란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공격적인 비판이 아닌 은행권의 체계적인 제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2023-11-22 15:25: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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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인모 군수, 김한경 거창친환경농업협회장,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분야별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도입 시설과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기본계획은 지난 5월에 열린 중간보고회의 제안 내용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보완 의견을 반영해 지난 10월 24일 농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건립 위치는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창포원 일원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전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거치고 있다. 유기농복합단지는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고,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려 친환경 농식품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복합 공간이다. 기본계획 내용에 따르면 모든 시설은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 유기농 레스토랑, 판매장, 카페 등 소비자를 위한 식음 편의시설과 친환경 쌀, 꽃, 오미자 등 거창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체험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인식 교육을 위한 교육장과 친환경 농업인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유기농창업활성화센터 ▲농업분야 진로 탐색 공간인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카라반 글램핑장 에코스테이 ▲작물 재배와 수확 체험이 가능한 모두농장 등 먹거리·볼거리·체험·힐링·교육을 제공해 친환경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겠다"며 "거창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인, 관련 전문가들의 꾸준한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는 국도비 포함 180억 원의 대형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7번째로 선정됐다.

2023-11-22 15:2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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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 시티투어 모두여행 & 북토크 콘서트 운영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9일 화성시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 모두여행&북토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무장애 관광이란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동반 관광객 등 관광취약계층의 이동의 불편과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을 말한다. 시티투어 모두여행에서는 리프트 버스를 이용해 송산면 소재 체험농장을 방문해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화성시가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해 온 '모두여행'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북토크 콘서트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장애 여행지 39'를 출간한 전윤선 작가가 참여해, 휠체어를 타고 직접 방문한 화성시와 전국의 우수 무장애 여행지 사례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화성장애인누릴인권센터로 사전 예약하고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는 화성 시티투어 운영 단체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66-0766)로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모두여행'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북토크 콘서트도 마련해, 장애인, 어르신 등 관광 취약계층 시민들이 우리 시의 무장애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장애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년 화성 시티투어 모두여행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운영됐으며 총 203명이 참가했다.

2023-11-22 15:24: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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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경영진·전 직원 참석 ‘비상경영 해커톤’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hange KOSPO'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상경영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경영 해커톤은 최근 초불확실성 시대의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 직원의 인사이트를 확대하고 혁신 공감대를 형성·확산을 통해 전 직원이 원팀(One-team)으로 뭉쳐 한전 등 전력그룹의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경영진부터 본사 처장은 물론이고 사업소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 회사 경영 방향에 대해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KOSPO 비상경영 해커톤은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One-team KOSPO 샌드아트 공연'과 모든 경영 간부가 솔선수범해 국민 눈높이의 혁신과 청렴을 다짐하는 '혁신청렴 다짐 서약식 및 핸드프린팅'으로 시작됐다. 이후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중장기 경영 전략과 조직 개편 방향을 담은 '중장기 경영체제 개편' 설명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전력기술 개발 ▲KOSPO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성과 발표와 함께 조직별 현안 사항 발표와 대책 토론 등 다양한 혁신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승우 사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강조하며 "남부발전은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비상경영 해커톤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또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슬기로운 혁신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2 15:2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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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행안부 최우수상' 수상

대구광역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향계층'이 지난 11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안부와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3 청년공동체로 활동한 170개 팀 가운데 각 시·도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지난 20일 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취향계층'은 지난 8개월간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취향계층'으로 넓히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보육시설 아동, 취업준비생, 은둔형 외톨이 등 100여 명의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술·영화·표현 예술치료, 성우 프로그램 등 총 26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 향유 범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주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특별히 대구 공동체가 최종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구에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뿌리 내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5:22:5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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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영비즈니스포럼 등 '세일즈외교' 돌입…원전 등 첨단기술 협력 확대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환영식과 국빈 만찬 등 국빈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영 비즈니스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영 비즈니스포럼을 비롯해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 등의 경제 일정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한영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G·방위산업·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서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인공지능(AI)·우주·양자·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협력 ▲원전·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조한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포럼 전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명과 별도로 사전환담을 갖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지원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참석하고 영국에서는 ARM, 롤스 로이스, 오라클 등 글로벌기업 CEO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은 영국 기업과 약 2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분야에서 31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효성중공업·경동나비엔 등이 영국 기업과 약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韓포티투마루-英CAMBRI) ▲자율주행 솔루션(韓오토노머스에이투지-英Horiba Mira) ▲백신 사업화(韓레모넥스-英Health Innovation East) ▲미래차용 렌즈개발(韓아이엘사이언스-英Polymer Optics)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MOU들도 두드러졌다. 특히, 원전 분야는 정부 간에 체결되는 원전협력 MOU와 원전 전 주기에 걸쳐 기업·기관 간에도 MOU도 8건 체결된다. 대통령실은 "상용원전 종주국인 영국과 원전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영국 신규원전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 정부는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영국 왕립학회에서 개최하는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영국과 연대를 공고히 할 것을 제안하며 양국의 기초연구 분야 유망연구자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파운드(한화 약 73억원) 규모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 직후, 우리 과기정통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간에 3건의 MOU가 체결된다.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협정의 구체화를 통해 과학기술 협력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 이행약정', 한-영이 미래 우주경제 파트너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한-영 우주협력 MOU', 우방국들 간에 공동 가치 촉진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 발굴과 위기 대비 협업의 기회가 될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체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수낙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미 래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한다. 총리 관저에서 진행되는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영 FTA 개선 협상 개시를 비롯해 디지털·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11-22 15:22: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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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대 의과대학, 치유농업 확산 ‘맞손’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 의과대학이 21일 시민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시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이용되는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치유농업조례를 제정하고, 치유농업센터의 사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 구성원 대상 프로그램 교류와 연계사업 시행 ▲치유농업 프로그램 관련 자문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사례 모델화 및 연구협력 지원 등 치유농업 확산에 협력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의료 및 보건분야 관련 기관과 치유농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치유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의료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치유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5:2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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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해양경찰청과 깨끗한 바다조성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이앤씨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협약 기간동안 포스코이앤씨 현장직원으로 구성된 클린오션 봉사단원들과 지역별 해양경찰서가 협업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약 157톤을 수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홍보와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협약 연장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탄소 중립을 위한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블루카본 확보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해양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리여서 기대가 크다"면서 "함께 노력해 주신 해경대원분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2 15:21: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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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발표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결과 보험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대외에 공개함으로써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유도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스마트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 구축'이라는 중·단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회사의 경영활동을 소비자권익 우선으로 구성·운영해 모든 소비자들에게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 총 1100개의 제안을 수렵하고 863건을 채택해 소비자보호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소비자 정책 자문위원 제도'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책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판매단계에서는 '완전판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완전판매 관련 주요 실적을 영업관리자와 영업가족이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업권 최초로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를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AI기반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해피콜 로보텔러 시스템'을 보험업권 최초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해피콜이 가능해 2023년 회사 자체 완전판매율 100%를 달성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2 15:21: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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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흥행 주역 토레스 글로벌 영역 확대…아프리카 시장 진출

KG모빌리티(KGM)의 흥행 주역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유럽 등 전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GM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 ~ 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15:2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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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생금융 일환 'WE CARE' 프로젝트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영케어러 디딤돌 프로젝트 'WE CAR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험권 최초로 지난 7월 상생금융안을 발표했던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놓았던 '가족돌봄청년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돌봄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38세로 ▲장애 ▲질병 ▲고령 등 어려움을 지닌 가족과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총 400가구)다. 전국 읍면동 사무소 및 월드비전 등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겨울나기를 고민하는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위해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원,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복지 네트워크 및 전문가 그룹을 연계한 밀착형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밀착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복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돌봄 가이드라인 및 커뮤니티를 구축해 위기 시 적시에 케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의 심리 케어도 이뤄진다.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조성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가족돌봄청년은 오늘의 삶 때문에 미래도 계획하기 힘든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이들이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찾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2 15:19: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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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최우수 혁신상’ 수상

현대건설이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작년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으로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인드론 제어·운용 자동화 ▲드론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공간정보 기반 시공현황 관리 ▲스마트글래스 활용 원격관제 ▲AI 영상분석기술 활용 품질(균열/결함)관리 자동화 등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상장비와 AI 분석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성과가 이어짐에 따라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2 15:17:2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