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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 '오색둘레길 조성' 완성

"오산시 오색찬란한 둘레길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색둘레길 조성이 완료됐다. 오산시는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관내를 한 바퀴 순환하는 17km 구간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해당 사업에는 사업비 5억여 원이 투입됐다. 오색둘레길은 5개 코스로 세분화돼 있으며, 코스별로 오산 주요 관광 명소와 연결되는 특징을 갖췄다. 사시사철 풀빛 1코스인 '갑골숲길'은 2.6km 구간의 숲길로, 평화로운 물결의 서동저수지와 연결된다. 가을 단풍을 담은 빨간빛 2코스 '석산숲길'은 3.6km 구간의 숲길로,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이 맞닿아 있다. 궐리사는 경기도기념물 제147호로, 공자의 후손인 조선 문신 공서린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사당으로, 유교 전통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향후 시가 추진 중인 주야간 빛축제가 성사되면 숲길과 축제가 어우려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빛 3코스 '노적숲길'은 3.7km 구간의 숲길로 서랑저수지와 연결돼 있다. 시는 앞으로 서랑저수지 전체를 연결하는 데크 로드를 구상하고 있어 수생 동식물을 포함한 노적숲길의 볼거리가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일출과 노을을 조망하기 좋은 노을빛 4코스 <독산숲길>은 3.8km 구간으로, 독산성과 세마대지와 연결된다. 독산성은 사적 140호로, 세마대지는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말에게 쌀을 끼얹어 말을 씻기는 흉내를 내 성 안에 물이 충분한 것처럼 속인 전술을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다. 하늘빛인 5코스 '여계숲길'은 2.9km로 고인돌공원이 있으며 주거시설과 가장 가까이 접하여 있어 생활권 속 쉽게 접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등산로 이용을 위해 목재 계단, 야자 매트 등을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했으며, 코스 연결 구간에 오색둘레길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쉽게 코스를 찾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내년에는 갑골숲길에 3억 원을 추가 투입해 노선 정비, 편의 및 안전시설 정비, 안내판 및 이정표 설치, 둘레길 주변 숲 가꾸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산림욕장 설치, 등산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보행 매트 교체, 휴게시설 설치, 운동기구 교체 및 보수, 고사목 정리 및 제거 등도 추진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의 강점이 있음에도 활용치 않는 것도 소극적인 행정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늘 피력해왔다. 오색둘레길과 관련해서도 시가 갖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산림 환경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테마를 갖춘, 안전한 숲길 조성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오색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이용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2023-11-17 15:02: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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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2023 코틀러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1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2023 코틀러어워드'에서 28년 혁신 경영을 통해 청소년 코칭 교육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 째를 맞이한 코틀러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코틀러임팩트가 주관하고, 마케팅 철학 실천 및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시상 제도이다. 바인그룹은 1995년 코칭교육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2017년 그룹으로 출범하며, 혁신 경영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8년 동안 축적된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청소년 1대1 학습, 진로, 인성 코칭프로그램인 '상상코칭'은 코칭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바인그룹은 교육사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전, 플랫폼서비스, 무역·유통, 자산 운용, 호텔, 외식·연수원, 해외법인 등 1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플랫폼인 100projects를 통해, 100년 기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향한 다각화된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지난 28년 동안 혁신적인 경영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김영철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마케팅전문팀 구성,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한 사내교육 프로그램 구축, 구성원을 파트너로 인식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100Projects가 원동력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바인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고객과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23-11-17 15:0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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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과대학 유치 100만 서명운동' 60만 명 넘어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작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서명인 수 6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범시민추진위 출범과 지속적인 결의대회 등 전방위적인 설립촉구 건의와 함께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다. 창원시는 1차 목표치인 30만 명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후 70만 명을 2차 목표로 삼아 지난 8월부터 서명운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차 서명운동은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경남 전 시군이 참여하여 경남도 전체의 염원을 담아 이루어지고 있다. 이달 초 있은 국회토론회는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경상남도,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함께하여 어느 때보다 창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함께한 전문가들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창원에 의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며,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높였다. 이처럼 창원지역의 의과대학 설립은 경남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현재 경남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65명으로 전국 평균인 2.04명보다 작고, 비슷한 인구의 부산광역시(2.36명)와 비교하면 2/3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 중부권 의료수요에 대처하기에 현재의 인력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현섭 자치행정국장은 "서명인 60만명 돌파는 창원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103만 창원시민과 330만 경상남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꼭 창원 의과대학 신설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정부의 의대 신설에 대한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의대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신설 촉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11-17 15:01: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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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생들, 초광역 GPT-AI 창업 경진대회 잇달아 입상

국립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은 8개 대학과 공동 주관한 '2023 초광역 GPT-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창원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남대 ▲경일대 ▲동국대 ▲동명대 ▲동신대 ▲충북대 ▲한양대 ERICA 등 총 9개 대학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코리아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9개 대학 소속 27명(각 대학 3명)의 학생이 참여해 'MS 뉴빙(New-Bing)'에 탑재된 GPT를 활용한 사업 계획서를 작성했다. 대회에서는 한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미션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브레인스토밍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개발 프로세스, 벤치마킹, 시장 조사 등 GPT-AI 활용 역량 경연이 펼쳐졌다. 경진대회 결과 창원대는 신소재공학부 김현우 학생이 이노베이션상,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김경헌, 이성현 학생이 챌린지상을 각각 수상했다. 창원대 LINC3.0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앞으로 GPT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대학들과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7 15:01: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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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2억원 달성 근접

사천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인 2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현재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 1,305명, 기부액은 1억 8,900만 원으로 집계돼 시행 1년만에 2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기부자의 62%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한도액인 10만 원 기부자였고, 연령대는 주로 40대, 50대가 차지하고 있다. 답례품은 사천사랑상품권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100만 원 이상 기부해 사천시 홈페이지의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고액 기부자도 22명이나 된다. 신분이 밝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익명의 고액 기부자들의 고향사랑 실천도 이어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용현면 출신의 기부자는 "큰돈은 아니지만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촌동 출신의 기부자는 "좋은 사업에 사용돼 더욱 살기 좋은 사천시가 되길 바란다"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제 제도 및 소득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KAI, 태양유전, 중진공, 남동발전 등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한 것은 물론 고향사랑기부 10만 원 이상 기부 인증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수도권, 부산지역 IPTV에 송출하고 있으며, 관내 사천·곤양IC 등 홍보 전광판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과 이미지를 송출해 출향인과 방문객 대상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3-11-17 14:57: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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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면서, 맞춤형 산림휴양 사업발굴과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산림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용역'을 시행하여, 산림휴양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청사진을 수립한 바 있다. 법적제한, 환경생태 등 총 12가지 기준에 따라 관내 산림 내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 1개소(안곡소류지구)와 장기추진 대상지 5개소 등 총 6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지구(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본 과업을 통해 사업대상지 현황,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본격적인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안곡소류지지구는 현재 안데르센 테마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될 경우 기존 시설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현재 용약계약을 발주하며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 용역 착수 후 내년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산림휴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기장군이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7 14:56: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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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축제’ 성료

하동군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7일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동군농업인한마음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일년 내내 땀 흘리며 국민의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한국생활개선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4-H회, 축산연합협회 등 농업관련 학습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이하옥 의장과 군의원 등 군내 유관·기관 단체장들도 함께해 농업인의 날과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몽골협회와 농촌지도자회 간 업무 협약식, 개회 선언, 표창 수여, 경품 추첨, 읍면 농특산물 전시 및 농기계관 등 관람, 화합 행사, 축하 공연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개면 정숙종 씨를 비롯해 7명이 '올해의 최고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정세미 씨가 '청년 농업인상'을 받았다. 또 하동읍 이일군 씨 등 6명이 '자랑스런 농업인상', 김진규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4명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업의 현실을 뒤돌아 보고 정보를 교류하며 화합을 다지는 가족 한마음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짧은 하루지만 마음을 활짝 열고 그간 쌓였던 피로를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대 위원장은 "농업인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역량을 강화해 농업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 경제를 지켜주고 발전시켜 주신 농업인들에게 격려와 감사함을 표하고, 소통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7 14:5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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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김해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로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17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린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우수지자체 유공 표창으로 시 기후대응과 박은영 주무관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률,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보다 많은 주민이 제도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초등학교 탄소중립포인트 경진대회', '가입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수는 현재 4만 661세대로 지난해 대비 신규 가입률이 15.4%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온실가스를 1만1,739t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시민과 함께한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냈다"며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7 14:56: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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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성료...최신 트렌드 등 전문가 진단 소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으며,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코리아의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며,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X세대를 위한 식음료 제품의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의 개념 변화와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만든 대체 소재 면류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량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의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하며, '팝업 다이닝'을 통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스토리를 더하는 마케팅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박동조 롯데웰푸드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 속 '제로슈거' 제과 제품의 탄생 과정과 비전을 풀어내고, 신승호 hy(에치와이) 본부장은 이색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소스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이밖에 임종익 ㈜얌샘 본부장이 고물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외식업계의 로봇셰프 활용 성공전략을 전수했으며,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외식기업 리더들이 간편식, 케어푸드 등 신사업 전략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번 전망대회의 발표자료는 공사 'FIS(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강연영상은 18일 21시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3-11-17 14:26: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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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축사 바닥 깔짚 작업 로봇 개발 성공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 농가 노동력을 절감하고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오리 축사 바닥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가금류 농가에서는 바닥 오염방지, 온도제어, 축분 희석 등 축사 환경 유지를 위해 왕겨, 톱밥 등의 깔짚을 바닥에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하지만 깔짚 작업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육용오리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회당 약 60~90분이 소요되며 작업 시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돼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우려도 적지 않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깔짚 뿌리기가 36.1%로 가장 힘든 작업으로 뽑히기도 한 만큼 깔짚 뿌리기는 오리 농가에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운 연구팀은 지난 2021년부터 '축산현안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왕겨 살포로봇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고, 올해 세계 최초로 오리 농가 자율주행형 깔짚 살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로봇에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돼 축사 내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하면서 한 번에 최대 200kg의 깔짚을 살포할 수 있으며, 평탄화 작업 수행도 가능하다. 또 축사 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기체를 탐지하는 센서가 있어 오리 생육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인텔의 3차원 공간인식기술인 리얼센스를 탑재해 이상개체 및 폐사체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농기평은 "깔짚 작업 시 살포로봇에 깔짚을 충전한 후 작업을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 작업자가 손쓸 것이 없어 기존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이 약 8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업자가 분진에 노출될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며 "또한 깔짚 작업에 기존 손수레나 리어카 등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 병원균에 유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운 연구팀은 자율주행형 살포로봇의 판매가를 2000만원 이하로 책정하여 국내 보급률을 늘릴 것이며, 오리 사육량이 많은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시장 맞춤형 제품 또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자율주행형 왕겨 살포로봇의 개발은 오리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뿐 아니라 축산업 분야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7 14:06: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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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공개 발표

위메이트커넥트는 1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코드캣이 개발하고 있는 로스트 소드는 장비뽑기 배제와 무한 전투를 통한 수집 재미 등 기존 RPG 의 공식에서 벗어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송문하 위메이드커넥트 사업 총괄 팀장은 캐주얼 장르를 통한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결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개발사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유료 결제 정책은 필수가 아닌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문하 팀장은 "지난해부터 RPG게임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수많은 개발사들과 미팅을 해왔다. 그러던 중 코드캣을 만나게 됐다. 위메이트 커넥트는 코드캣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데이터 기반 브랜딩, 퀄리티 극대화 ,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전폭적인 활동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올해 지스타2023에서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공동관 운영이라는 이례적인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신작 성공을 위해 유저 친화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퍼블리셔와 게임사가 마케팅 활동에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퍼블리셔(위메이드 커넥트)와 개발사(코드캣)가 같이 움직이게 되면 여러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는 점, 퀄리티 높은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만족감 있는 BM, 빠르고 투명한 소통운영, 지속적인 안정성 확보 등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제헌 코드캣 대표가 게임성과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김 대표는 "게임을 너무도 좋아하는 저와 함께 모든 개발진이 우리도 이용자라는 생각으로 유저 중심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위메이드커넥트와의 협업, 조화로 전에 없던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특히 게임 방향은 서브 컬쳐가 기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액션 연출이다. 이에 실시간 2D 액션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했다. 2D 횡스크롤 실시간 액션의 구현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클링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 도전에 나선 모바일 게임 '로스트 소드'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내 위메이드 커넥트-코드캣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2023-11-17 14:04: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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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그라비티, PC 및 콘솔 출품작 3종 합동 인터뷰 진행

그라비티가 17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에서 PC 및 콘솔 출품작 3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사이코데믹 ▲스노우브라더스2 ▲월드크래프트 등이다. 이번 지스타2023의 합동 인터뷰 현장에는 각 작품들을 개발 및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Kanzaki Yoshikazu PD, 박현준 사업 팀장과 원치균 사업 PM이 참석해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내 연출이나 진행 방식을 묻는 질문에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LIVE 2D를 활용한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지만 게임 진행을 위해 공개되는 증거 영상 등은 실사로 표현했다"라며, "캐릭터 일러스트 및 실사 환경의 영상을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춰 시네마틱이라는 표현을 넣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출시 계획으로는 "현재 PC는 Steam,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5 등에서의 출시만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도 개발하고 있어 모바일로 출시하는 것도 고려 가능하다"라며 모바일 버전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의 독특한 게임 구조 채택을 묻는 질문에 "진입 전의 맵은 2D로 평평하게 되어 있는 반면, 진입 시 숲, 산, 마을 등 지형이 입체적인 3D로 팝업 되며 이로 인해 새로운 맵에 대한 추측과 함께 진입 후 맵을 확인하는 하나의 흐름이 생긴다. RPG 게임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월드맵 탐험에 대해 '이쪽으로 걸어가면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까? 가보고 싶다' 등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 이유로 "유저분들이 보다 접근이 쉬운 캐주얼한 장르의 게임이면서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져 있는 인기 타이틀 '스노우 브라더스 2'의 리메이크 작품이어서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게임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면서 전작과의 차별점으로는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과 달리 동시 4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작의 인기 콘텐츠인 몬스터 챌린지 모드가 아케이드에 통합되어 몬스터 저마다의 엔딩 컷신을 통한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공중전이 가능한 스카이 런 모드와 같은 흥미로운 미니 게임들도 준비했다. 그라비티 부스에서 시연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소개했다.

2023-11-17 14:02: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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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강화 속력...수장에 임영록 대표

신세계그룹이 지난 9월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총력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해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수 있게 힘을 보탰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17일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선임 이유에 대해 '성과'를 강조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해 신임 경영전략실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해 성과 창출의 최일선을 담당하게 된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강화하고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보 등 일부 기능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추가해 각 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이 겸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가 겸직하게 된다. 기존 전략실 지원본부장 김선호 부사장은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으로, 재무본부장 신동우 상무는 SCK COMPANY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9월 정기 인사를 통해 사별로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후속 조직 개편을 단행"이라고 밝혔다.

2023-11-17 14:0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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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11분야 한국 연구자 65명 선정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 NYSE:CLVT)가 전 세계 대학 및 연구, 상업 기관 소속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연구 분야에서 중요하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입증한 '2023 Highly Cited Researchers™'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는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분석가의 평가 및 선정에 따라 67개 국가 및 지역 내 1,300개 이상의 기관에서 6,849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및 선정 프로세스는 Web of Science™ 인용색인 데이터와 클래리베이트 ISI™의 계량서지학(Bibliometric) 및 데이터 전문가가 수행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연구 무결성(Integrity)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Highly Cited Researchers에 대한 평가 및 선정 과정에 새로운 방법이 적용됐다. ISI 소속 분석가들은 지난 10년간의 Highly Cited Papers™을 검토해 예비 후보자 목록을 작성하고, 이후 강화된 질적 필터를 적용해 hyper-authorship, excessive self-citation, 혹은 unusual patterns of group citation activity 등 목록에서 제외해야 할 출판물을 식별했다. 이에 대해 클래리베이트의 ISI연구 분석 책임자 데이빗 펜들버리(David Pendlebury)는 "엄선된 출처에서 비롯된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클래리베이트 또한 기술 발전과 출판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다"며, "그간 신뢰할 수 있는 학술지 식별을 위해 엄격한 기준과 투명한 선정 기준을 적용해 온 것처럼, 점점 더 복잡해지는 학술 기록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발표하는 Highly Cited Researchers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선정 정책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67개 국가 및 지역의 기관에서 6,849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전체 리스트 중 83.7%가 단 10개국에 속하며 72.6%는 상위 5개국에 집중되어 있어, 최우수 연구자들이 특정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제일 많은 연구자가 선정된 국가는 미국이다. 총 2,669명으로, 전체 명단 중 37.5%에 해당한다. 지난 2018년 전체 선정자 중 43.3%의 비율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연구 영향력에 있어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중국(본토) 연구자는 2018년 7.9%에서 올해는 17.9%로 증가한 1,275명으로 나타나 지난 몇 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총11개 분야에서 6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2023-11-17 13:58: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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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수확기 쌀 값 안정 총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했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며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했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해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쌀을 판매하는 등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농가와의 접점이 큰 농협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자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무이자 벼 매입자금 3000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황근 장관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11-17 13:55:49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