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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벤처플랫폼에서 지역균형발전 답 찾다

포스코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사례를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그룹은 15일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섭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전담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간담회에서 그룹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벤처플랫폼' 추진현황과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 강점 및 이를 통한 벤처 육성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고 주요 국정 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전문 시설인 오픈랩(Open Lab) 등을 둘러봤다. 이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부가 제도적·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그룹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해소에 부응해 그룹 고유의 벤처플랫폼과 이를 연계한 신성장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과 지역기반 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 등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벤처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을 통해 포항, 광양 등 지역기반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 육성과 발전 노하우를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및 관련 기업들과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3-11-15 16:2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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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한국차박물관에서 이학수·이화영 부부 초대전 시즌2 개최

보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은 지난 2022년 10월 보성군 '봇재' 열린 후 두 번째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작가는 산화철이 포함된 양질의 흙을 재료로 쓰고, 광면단을 쓰지 않으며 침엽수 낙엽 유기물로 재래식 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은근한 화력을 지속하는 소나무를 연료로 통가마에서 1200도(℃) 고열에 구워 만드는 전통 기법을 통해 투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력 옹기를 수십 년 동안 빚고 있다. 또한, 이학수 작가는 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보유자였던 선친(이옥동, 1994년 작고)의 전수 조교를 거쳐 2013년 12월 19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돼 300년 전통의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보성군 미력면에서 미력옹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옛 모양, 옛 방식의 살아 숨 쉬는 전통 옹기를 제작하고 전수자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화영 작가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였으나, 옹기 작업 대신 우청 김생수 스승에게 전통 채색화(민화)를 사사해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22년 프랑스 파리 '르살롱(LeSalon)'전에 첫 출품작 민화'연학도'가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세계가 한국 전통 미술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지원 사업비로 진행되며 옹기와 전통 채색화(민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2023-11-15 16:22: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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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야흐로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각 정당들은 총선기획단 등을 구성하며 제22대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선과 총선 등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도 있다. 바로 인재영입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시켰고,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좋은 인재'를 각자의 당으로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도 시작됐다. 정치권에서의 인재영입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성공한 인사들이라는 점과 외부 인재들이 당내로 들어오며 새로운 바람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입된 인재들이 '좋은 정치'를 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이와 함께 영입인사들에 대한 부실검증 논란도 선거 때마다 반복된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둔 당시에도 각 정당들은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 외부 인재들을 영입하고, 대대적으로 발표까지 했다. 그러나 일부 영입인사들의 '갑질', '미투', '논문표절' 등 대형 의혹들이 연달아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정치는 종합예술의 집합체다. 수많은 이해 및 갈등 관계를 조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 단 하나의 법안이라도 그 법안을 통과시키고, 실제 행정에 작동하기까지의 과정도 수반한다. 이런 점에서 각 정당 내 각종 상설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비롯해 기초의원, 광역의원 등의 영역과 정당의 당직자, 의원실 보좌진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인재들의 발탁이 실제 정치 영역에서 작동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이들이 현장 정치를 통해 국민의 고단한 삶을 목도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각 정당들은 당내에서 육성된 인재들을 발탁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다. 아울러 이제부터라도 당내 인적기반을 제대로 갖출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통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고 헌신할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 국민의힘도 인재영입위원회를, 더불어민주당도 인재위원회를 꾸렸다. 인재영입이 새로운 피를 수혈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이지만, 못지않게 내부에서 치열하게 성장한 인사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수 있지 않을까.

2023-11-15 16:22:3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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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영광 e-모빌리티·에너지' 산업현장 견학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1월 14일(화) 순천 미래과학고등학교 및 담양공업고등학교 등 전남도 내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영광 e-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순천미래과학고는 지역 내 우수기업 탐방을 통한 지역 기업의 인식개선 및 취업유도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기업-청년희망이음 지원사업으로 탐방을 추진하였으며, 담양공고는 교육계획에 따른 교과연계형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영광 산업현장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순천미래과학고 전기전자과 80명의 학생은 오전에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e-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국고사업으로 구축된 자동차 연구장비와 트랙 등을 견학한 후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대풍이브이자동차, ㈜SK시그넷 등 산단 내 기업을 방문하였다. 담양공고 150명의 학생은 오전에 대풍이브이자동차 방문 후 오후에는 백수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하여 관련 기업과 발전단지를 견학하고 영광군 에너지산업 관련 현황을 청취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본부 및 부속 센터, 영광 지식산업센터 등의 산업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타 지자체, 전남도 인재개발원 등의 견학과 벤치마킹이 이루어졌으며, 22일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전국 각지의 방문에 따른 견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영광군 전략산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15 16:22: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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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13회 학생 언어치료사 명찰 수여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과는 15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3회 학생 언어치료사 명찰수여식 및 선서식'과 '제5회 융복합 미래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교기업 춘해보건대학교 언어치료센터에서 언어치료 실습을 앞두고 있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13회 학생 언어치료사 명찰수여식 및 선서식'에서는 학생 언어치료사로서 직업적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고취시켰다. 융복합 미래역량 경진대회에서는 2, 3학년 학생들 중 언어치료 사례 발표 5개팀 및 보육 실습수기 발표 4개 팀이 참가하여 실습 성과와 느낀 점을 발표했고, 전공심화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논문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심화된 전공역량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언어치료과 학회장 이나현 학생은 "이번 행사는 학과 교수님들을 비롯한 학생들까지 언어치료과 구성원 전부가 모일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에서 춘해보건대 언어치료과 라는 공동체의 힘을 진하게 느끼고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언어치료과 신상인 학과장은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현장 맞춤형 언어치료사와 장애영유아보육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다.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어치료 실습과 장애영유아보육실습을 무사히 마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15 16:2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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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배터리 원재료 국산화 위해 5000억 투자…현대차·LG등과 협력 강화

고려아연이 최첨단 친환경 제련기술을 집약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그리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내현 켐코 대표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산 공단에서 연간 약 4만2600톤(니켈 금속량 기준)의 생산능력(CAPA)을 지닌 '올인원 니켈 제련소'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또 현대차와 LG화학, 한화, 트라피구라, GM 등 고려아연과 켐코의 주요 파트너사를 비롯해 협력업체와 지역 주요기관장 등 2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고려아연이 황산니켈 자회사 켐코(KEMCO)를 통해 건설하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총 5063억원이 투자된다. 고려아연과 켐코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을 통해 니켈 매트, 산화광의 MHP 등 모든 종류의 니켈 함유 원료를 처리하는 한편, 황산니켈부터 황산코발트, 전구체 등을 생산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배터리 원료 및 부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 공급망을 완성하게 된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2026년부터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황산니켈 공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켐코에서 생산될 고순도 니켈은 미국의 IRA 기준을 충족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소재가 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이차전지 공급망의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이다. 한편 올인원 니켈 제련소는 '저탄소공법'을 적용해 환경 영향을 크게 감소시킬 예정이다. 전통적인 니켈제련소와는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니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흐름과도 궤를 같이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이차전지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계열사 켐코(황산니켈), 자회사 케이잼(동박), 한국전구체주식회사(전구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사업에 나선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켐코와 LG화학은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50년전 온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역사를 같이 하면서 정부와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성장하면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다가올 50년을 대비하는 또다른 도전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우리만의 기술과 자본력을 배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내현 켐코 대표는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완공되면 기존 생산량을 포함해 전기차 1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총 6만 5천톤의 니켈 생산이 가능해져 중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가장 큰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3-11-15 16:2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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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이노비즈협회 업무협약 체결

금융투자협회는 이노비즈협회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혁신성장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2만2000여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협회 회원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공급과 유망 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INNOBIZ 회원사의 투자활성화 지원을 위한 입법·정책 협력 △INNOBIZ 회원사의 K-OTC* 시장 참여 확대 관련 협력 및 기업설명 Roadshow 행사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퇴직연금 참여와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INNOBIZ 회원 기업의 재무 컨설팅, 자본시장 전문가의 CFO 취업 등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현재 우리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기업 지원의 틀은 IPO라는 허들을 넘은 기업들에게 집중돼 소수 기업에게 혜택이 국한되어 있다"며 "이노비즈기업과 같은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 제도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되어 지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5 16:1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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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 상상페스티벌’ 개최

지역 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한 '202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하 상상페스티벌)'이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점화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한 청소년문화기획단과 20여 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체험, 놀이, 홍보 등 3개 분야의 포토존,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디지털 대축제, 댄스경연대회, 퍼즐 맞추기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행사인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 진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광주성화점화 행사에는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관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부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광주시민의 아낌없는 지지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15 16:19: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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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 제37회 고양시정포럼 개최

고양시정연구원(원장 김현호)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실현 방안'을 주제로 11월 17일 금요일 오후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37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되었다. 포럼에서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의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 고양시에 구현하기'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스턴 코리아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보스턴의 선도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바이오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고양특례시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에 이어 두 번째 발제는 고양시정연구원 안지호 연구위원이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고양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과정에서 국립암센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국립암센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 고양시정연구원 김용덕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김주한 교수,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신영기 교수, 청원건설 배병복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참석한다. 그동안 관련 분야의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양시정연구원 김현호 원장은 "고양특례시가 건강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의 유치는 매우 중요한 기회" 라고 언급하며 "바이오 정밀의료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고양시정연구원에서도 정책지원과 연구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2023-11-15 16:18: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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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돌아오나…예탁금·빚투 증가

공매도 금지로 인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가 커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차전지 업종 강세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7월 말 58조원 수준까지 증가한 투자예탁금은 공매도 금지 직전인 3일 44조6820억원까지 감소했다가 공매도 전면 금지로 인한 단기 숏커버링(빌려서 판 주식을 갚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것) 수급 및 금리 인상 종료의 기대로 지난 13일 기준 47조9082억원으로 약 3조2262억원 늘어났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감소했던 '빚투'(빚내서 투자)도 증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3일 16조6247억원에서 13일 17조1096억원으로 4849억원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으로, 이 잔고가 증가했다는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특히 개인들의 자금은 이차전지에 몰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3183억원어치 사들였으며, 포스코퓨처엠(2488억원), 삼성SDI(169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605억원), 에코프로비엠(511억원) 에코프로(457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주식 시장이 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주가가 떨어지는 등 부진하자 투자자들은 신용거래로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9546억원이던 위탁매매 미수금은 9일 기준 1조490억원으로 늘었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지난 8일 19억4600만원이었는데 10일 104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대매매는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자금으로 주식을 매입 후 빌린 돈을 약정 만기 기간 내 변제하지 못할 경우,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업계는 주식 시장의 방향성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등 거시적 여건이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로 불필요한 변동성이 야기됐다"며 "미국증시보다 낮게 유지됐던 국내증시 변동성 지수가 여전히 10월 초 수준보다는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금리 부담 완화에 힘입어 공매도 금지와 관계없이 시장은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연말·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15 16:17: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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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10월 코픽스 3.97%로 상승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준거금리인 코픽스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차주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0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3.82%)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상향 조정된다. 신규 코픽스는 5월과 6월에 2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7월, 8월 소폭 하락한 후 지난 9월 석 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3.88%) 대비 0.02%p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33%로 전월(3.29%)보다 0.04%p 상승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시중은행들은 당장 내일(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5 16:17: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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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정민경)가 지난 14일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브랜드 PR(공중관계) 실태 및 효과 검증'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정민경 의원, 부회장 신현철 의원, 회원 김해련, 송규근, 조현숙 의원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윤재 교수를 비롯하여 고양시 도시브랜드 유관부서 공무원 언론홍보담당관 등 약 15명이 참석하여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고양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실시중인 PR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공중에게 유효하며 실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견인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하는 지난 5개월간의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담았으며, 특히 참석자들은 최종보고서의 설문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실증된 고양시의 PR커뮤니케이션 집행예산 대비 비용효율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향후 도시브랜드 관련 정책 제언과 PR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구회 회장 정민경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양특례시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내부적 브랜딩을 수립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부 각 부서는 이번 연구로 도출된 데이터를 통해 관성적으로 지출되는 매체 홍보비용은 없는지 매체효율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도시브랜드 전략수립 방향에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크고 작은 사업 계획 시 투입 비용에 대한 효과 분석을 필수적으로 실시해 사업의 효용성에 대한 피드백의 과정을 절차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1-15 16:17: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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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메가시티' 단계적 확장 검토… 오세훈 "한시적으로 자치시여야"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특위)는 서울과 인접 도시를 합치는 '메가시티'를 조성할 때 해당 지역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6~10년 정도 두고,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도 5~6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뉴시티특위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김포 등 인접도시들의 서울 편입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오 시장은 이날 조경태 뉴시티특위 위원장에게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 6~10년 간 기존 자치권과 재정중립성을 보장한 완충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이기 때문에 현행 제도 아래에서 편입되는 지자체는 보통교부세를 받지 못하고, 국고보조율도 다른 광역지자체 대비 10~30% 낮게 적용받는다. 또 경기도 산하 시장이 서울 구청장으로 지위가 바뀌면 도시계획 수립권 등 14개 분야 42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된다. 오 시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자치구가 아닌 '자치시'로 편입시켜 행정·재정적 유불리가 없도록 하고, 6~10년 지난 뒤 단계적으로 '서울 자치구'로의 완전한 통합을 꾀해야 한다고 제시한 것이다. 오 시장은 "수도권 인접도시의 급격한 편입이 이뤄질 경우 성공적인 통합을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특별법에 한시적인 행정체계 특례와 재정중립성 확보와 관련된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국가경쟁력을 가진 나라들은 메가시티를 10년 전부터 구체화시키고 실천해내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야당은 몽니 부리듯 어깃장을 놓는 그런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가발전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이런 행위에 여야가 따로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왜 메가시티를 하고 도시를 재편해야 할지에 대해 대국민 설득과 설명을 당에서 대대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 시장의 제안에 대해 "아주 좋은 생각이고, 큰 충격없이 해당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둘러 완전체를 만드는 것보다는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1~2년으로 할지, 5~6년으로 할지 이런 것은 쟁점사항이고 충분히 해당 지자체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포 등 도농 복합도시에 적용되는 대입 농어촌 특례 전형 폐지도 5~6년 유예함으로써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불이익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 법안에) 유예기간을 어느 정도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오 시장과 회의를 통해서 나온 내용"이라고 전했다. 특위는 16일 '메가시티'를 당 차원 구상으로 띄운 김기현 대표를 만나 메사시티 법안 발의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경태 위원장은 "내일 당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특별법 속도를 어느 정도로 높일 것인지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이번 주 내로 메가시티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2023-11-15 16:03:5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