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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혁신위에 "정제되지 않은 발언 바람직하지 않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대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그것이 번복되거나 혼선을 일으키는 모습은 혁신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우택 부의장실 주최 '광복 100주년의 꿈 G3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호 안건과 관련해 혁신위 전체랑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혁신위가 당 체질을 개선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당연히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경북 구미에서도 기자들에게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총선은 종합 예술 작품이다. 단편 예술 작품이 아니라 종합 예술 작품이니만큼 당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총선을 종합 예술 차원에서 잘 지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총선 관련 여러 당내 여러 기구가 있어서 그 기구들에서 혁신위 안건을 잘 녹여내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진 '혁신위원들하고 만날 계획은 없느냐', '혁신위 문제가 계속되면 해체할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혁신위 내부에서 반발도 있는 거 같다', '혁신위에서 성토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등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김 대표의 이날 발언은 혁신위 조기 해체설을 일축하고, 당 지도부 중심으로 총선을 이끌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혁신위원들은 전날 화상 회의에서 당 지도부, 중진, 친윤계(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한 당내 무반응에 반발해,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회의를 중단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일부 혁신위원들은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를 당사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기에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에 대해 "혁신위 조기 해체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부인하기도 했다.

2023-11-15 14:05:1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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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명동 고기로 ' 골목브랜드 개발 사업 성료

제천시는 골목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 '명동고기로'를 작년 12월에 개발하여,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조성과 메뉴개발, 운영교육 등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에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쳔 명동고기로 조성사업' 운영으로 외부 방문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월 운영을 시작한 명동 고기데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6시30분~11시 명동고기로 9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경관조명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테이블과 각 점포 내부 좌석도 만석이 되는 효과를 봤다. 명동고기데이 운영 기간 각 점포의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30%에서 최대 110%까지 증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명동고기로의 일별 유동인구가 지난해 8월 818명에서 올해 2,986명으로 3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제천시는 내다 봤다. 또한 명동고기로 9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부 관광객의 비중이 30%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명동고기로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먹거리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명동고기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의 운영은 상인들 몫이며, 상인들이 지금과 같이 의기투합하여 적극적으로 골목활성화에 임한다면 본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이와 같은 성황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은 작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에서는 공모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제천시는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단축해, 11개 단위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023-11-15 14:0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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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준현 교수, 비뇨의학회 우수논문 학술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사진)가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교수가 교신저자로, 고흥종합병원 김의석 공중보건의(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공의)가 제1저자로 작성한 이 논문은 지난해 7월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치료법으로는 요도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조각 내 제거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때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결석의 성분과 강도를 예측하는 것은 시술 중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고 결석의 생성 원인을 분석해 시술 후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한 교수팀은 AI를 이용해 환자의 내시경화면 속 결석 성분을 정확히 예측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딥러닝에 활용할 데이터는 2018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요로결석으로 내시경시술을 받은 환자의 결석 1332개를 분석해 확보했다. 이후 결석을 형성하는 분자의 고유 진동 주파수와 일치하는 특정 파장대의 적외선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결석의 성분과 조성비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를 AI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에 적용한 결과 양성 예측확률인 민감도와 음성 예측확률인 특이도가 85~99%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연구에서 의사가 내시경화면을 통해 직접 결석을 관찰하고 구성요소를 예측했을 때의 정확도가 39%였던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요로결석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로결석 예방과 최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15 13:55: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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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요리소스 가정간편식 '쉐푸드 요리킥' 선보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요리소스 가정간편식(HMR) '쉐푸드(Chefood) 요리킥'을 선보인다. 쉐푸드 요리킥과 식재료만 있으면 10분만에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쉐푸드 요리킥은 집밥족 증가 등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소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소스류 국내판매액 규모는 지난해 약 2조6800억원까지 성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불향이 가득한 중화요리 4종으로 ▲고추잡채, ▲마라샹궈, ▲어향가지, ▲마파두부 등이다. 중화요리는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친근한 메뉴지만 직접 해먹기에는 조리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 가정의 주방 환경에서는 특유의 불맛을 내기도 어렵다. 이런 중화요리의 어려운 점을 소스 하나로 간단히 해결하는 제품이다. 섭씨 120도에서 파를 로스팅해 중식 전문 식당에서나 맛볼 수 있는 불맛의 풍미를 소스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개발과정에서 롯데호텔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함께했다.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요리가 매우 간편하고 간단하다. 각 메뉴에 알맞은 채소, 고기 등 재료에 요리킥 소스만 있으면 된다. 소스와 함께 프라이팬에서 약 10분 동안 조리하면 하면 전문점 못지 않은 불향 가득한 맛있는 중화요리가 완성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요리킥만 있으면 집에서도 아주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의 요리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3:5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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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등장한 '빈대 주의보'..물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40여 년 전 완전히 사라졌던 빈대가 전국에서 출몰하며 '빈대 주의보'가 내려졌다. 피부과 전문의는 빈대에 물렸다면 냉찜질을 하고, 만일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소아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국내 빈대 연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약 20건에 그친다. 그런데 최근 단 한 달만에 전국에서 30건이 넘는 빈대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에서도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서 빈대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당분간 빈대 '안전지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 기숙사 뿐 아니라 지하철에서도 빈대가 나타나며 언제 어디에서 빈대에 물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며 공포감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 빈대에 물렸을 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빈대에 물렸다고 곧바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물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가려움증의 정도가 심해 수면 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드물지만 아낙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큰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가려움증의 정도가 매우 심할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과도하게 긁다보면 2차 감염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교수는 "빈대에 물렸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를 가라앉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물린 부위에 얼음팩을 부드럽고 얇은 수건으로 싸서 냉찜질을 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의사의 권고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빈대에 물린 상처는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자연히 치료되지만 피부가 약하고 가려움에 예민한 소아나 기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상처가 2차 피부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15 13:5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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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MASH 치료제 혁신신약 '간 섬유화' 개선 확인

한미약품이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됐다. 간 섬유화 개선 지표는 데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핵심 잣대라는 점에서, 개발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구 결과 발표는 지난 10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직접적인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다양한 인크레틴 유사체들과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반복 투약시 간 조직에서의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재현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다른 인크레틴 유사체 보다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들이 임상 개발 및 파일링(filing) 단계에 있지만, 간 섬유화 개선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간 생검으로 확인된 섬유증을 동반하는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 확인을 위한 후기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올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토대로 '계획 변경없이 지속 진행'을 권고받는 등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MASH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개발중인 약물들 대부분이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이 미미해 의료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다"며 "한미의 R&D 역량을 결집해 조기에 상용화 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15 13:51: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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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0만4088명 응시’ 2024 수능...“‘교과서·연습장’도 소지 안 돼요”

16일 50만4088명이 응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해마다 수능에서는 '수능 시험 유의 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부정행위가 다수 적발된다. 교육 당국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탐구 선택과목 푸는 순서 등을 인지해 부주의로 인해 수년간 준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다. ■ 시험장 반입 금지…시험 중 휴대 불가능 물품 확인해야 수능 시험장에서 부정행위 건수가 가장 많은 유형은 '반입 금지 물품 소지'다. 전원을 껐더라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에 포함된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지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의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만일 반입 금지 물품을 시험장에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 휴대가 불가능한 물품도 있다. ▲연습장 ▲개인 샤프(볼펜) ▲예비 표시용 플러스펜 ▲투명 종이 등은 휴대가 적발될 시 압수되며 ▲교과서 ▲문제집 ▲기출문제지 등은 적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매 교시 타종 엄수해야…4교시 탐구 선택과목 순서 바꿔 풀면 0점 수능 시험에서는 매 교시 예비령·준비령·본령·종료령 순으로 타종이 울린다.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 상태 확인과 성명, 수험번호,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등의 행동만 가능하다. 준비령을 본령으로 착각해 문제를 풀다가 적발된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타종에 맞춰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종료령 역시 유의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이 답안지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경우, 종료령 후 불필요한 동작으로 부정행위로 오인되는 경우 등 가장 많은 부정행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4교시 응시 방법 위반 사례도 매년 발생하는 주요 부정행위 유형 중 하나다. 여러 선택과목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골라 풀어야 하므로 실수가 빈번하다. 대표적인 예로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서 풀거나, 선택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행위는 불법행위로 간주돼 0점 처리된다. 제2 선택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 선택과목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행위 또한 부정행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후드티 착용' 시험 응시, "불법 아니지만, 감독관 지시 응해야"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커닝'은 중대한 부정행위다. 이를 저지른 수험생은 그 해 수능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이에 더해 다음 연도 수능시험도 응시 자격을 박탈당한다.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달라고 강요하거나 위협한 경우에도 올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다.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 규정에 '후드티 착용'을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본인 확인이나 소지품 검색을 요구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후드티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시험을 치르는 경우, 몰래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있다거나 대리 시험을 치른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라며 "감독관이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을 요구할 경우 수험생은 즉시 이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3:49: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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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K-푸드 콘텐츠로 글로벌 팸덤 공략 나선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자회사 삼양애니가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로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를 공개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삼양애니는 앞서 지난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의 즐거움을 알리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먹는 행위에 집중된 기존 푸드 콘텐츠와 달리 삼양애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쳐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김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5 13:4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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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이노베이션, 매출 '청신호'…3분기까지 전년比 27% ↑

3분기 현재 2954억 매출 기록…영업익은 반도체 실적 부진에 '주춤' KX이노베이션이 지난 4월 수도권 최대 대중형 골프장인 '클럽72'의 편입으로 올해 3분기까지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의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70억원(주당 167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KX이노베이션은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2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2334억원에 비해 26.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657억원에 비해 23% 감소했다.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늘었다. 이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업황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 방송송출시장 1·2위를 다투는 KX이노베이션은 KX그룹의 모기업이다. KX그룹은 방송송출 사업과 더불어 골프장 직영 및 위탁운영하는 레저사업, 반도체 재료, 셋톱박스 등 IT부문 등을 주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KX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개장한 클럽72의 영업을 위해 시설 개보수, 코스 품질 개선,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등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는 내년엔 반도체 경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레저부문의 꾸준한 실적개선이 예상돼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차원에서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레저부문의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 중부권에 36홀 골프장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종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전 사업영역에 걸쳐 조직정비를 비롯한 체질개선을 선제적으로 단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들의 성과는 내년부터 실적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3:4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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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50년 탄소중립 선언…5대 전략 'ROTEM' 수립

현대로템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대비 각각 42%, 25% 만큼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현대로템은 사명의 영문 이니셜(ROTEM)에 기반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Reduction(온실가스 감축), Offset(온실가스 상쇄), Transition(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Eco-design(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 Mobilization(탄소중립 관리)로 요약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 현대로템은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사업장 내 유휴 부지와 지붕에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추가 전력은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전력직접구매계약(PPA)을 활용한다. 업무용 차량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하고, 기존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소 기반 연료로 대체한다. 온실가스 상쇄를 위해서는 현대로템의 친환경 제품들과 연계해 외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일 사업을 개발한다.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해선 기존 수소 기반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친환경 매출 100%를 달성한다. 생애주기 저탄소화와 탄소중립은 각각 원재료부터 제품의 폐기 전 과정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하고 수소 전기 트램과 바이오가스 활용 등 수소 기반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현대로템은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 이전에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도입을 목표로 잡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3:4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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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중·고교생 4.5만여명 대상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생 4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시의회 지원을 받아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진단 도구이다. 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진단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학교 자체 개발 도구 등이 있으며 교과 기반 도구이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적 검사 도구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검사 내용은 일상생활과 학습상황에서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며, 교과융합형 문항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항 등으로 출제된다. 진단검사는 약 210교의 표집 학교와 희망 학교,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2곳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4개 학년 학생 약 4만5000명이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 기간에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12월 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문해력·수리력 검사 점수 ▲학생의 수준 ▲문해력·수리력 하위 영역별 도달도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학생에게 제공되는 문해력과 수리력 검사 점수는 수직 척도로 설계해 향후 학령기 내에서 학생 개인의 성장 정도를 알 수 있다. 수직 척도란 학생의 성장 정도를 알아볼 목적으로 같은 교과나 영역을 측정하는 여러 학년의 검사를 수직적으로 연결한 점수 척도다. 서울시교육청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시행하는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기초 소양으로서의 문해, 수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에서도 이미 문해력과 수리력 등 문제해결 능력 및 기초역량의 국가 단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 캐나다 BC주의 FSA, 호주의 NAPLAN 등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에 관심이 높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의 협력으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라는 새로운 진단도구가 탄생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진단 이후의 지원"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기초소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3:4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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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청약미달률 13.7%...전월 대비 2.9%↑

10월 아파트 청약시장에선 그동안 보장됐던 수도권 대형건설사·대단지의 청약 성공 공식에 균열이 발생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더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결과를 결정하는 가운데 청약미달률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의 '2023년 10월 청약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3대 1로, 전달(10.0대1)에 비해 높아졌다. 같은 기간 1순위 청약미달률은 10.8%에서 13.7%로 2.9% 상승했다. 전국 34개 단지 208개 주택형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졌으며, 44개 주택형(21.2%)에서 청약미달이 발생했다.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24.8대 1, 강원 24.1대 1, 경기 21.7대 1. 대전 7.7대 1, 인천 6.7대 1, 부산 5.9대 1, 충남 2.1대 1 전북 1.8대 1 등으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부산·인천·대전·강원이 0%, 경기 10.3%, 전북 18.7%, 경북 21.7%, 충남 26.5%, 울산 47.0%로 집계됐다. 서울은 올해 중순에 비해 전체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경기는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서 청약결과가 갈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인 동탄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광명에서 높은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강원의 경우 청약시장이 활성화된 춘천과 강릉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양호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단지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경기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이 377.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로 86.0대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 '더샵소양스타리버' 31.4대1, 강릉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17.4대1로 우수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면적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79A 타입이 59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민영)' 122A 타입이 430.34대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0월 청약시장의 특징은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더 커지면서 분양가 경쟁력이 청약결과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는 분양가가 높더라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는 우수한 청약결과를 보였으나, 10월 분양단지는 수요자 관심이 높더라도 분양가 경쟁력이 낮으면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5 13:45: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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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3분기 누적 순익 2629억원…CSM 2조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 3449억원, 당기순이익 26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4544억원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43억원(249.3%) 상승한 수치다. 3분기 당기 보험영업이익은 3865억원이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107억원으로 2분기 85억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3분기 중 새롭게 확보한 보험계약마진(CSM)은 1438억원이다. 보유 CSM 대비 신계약 CSM 성장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누계 장기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5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5.9%까지 상승했다.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 전체 손해율을 합산한 3분기 누계 전사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p(포인트) 개선됐다.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된 성과로 3분기 누계 경과보험료 1억6114억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원 수준이다.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82%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85.6%에 비해 3.6%p 증가했다. 이외 일반보험 70.7%, 자동차보험 80.2% 등 전 보종에서 우량한 손해율을 기록했다. 9월말 기준 CSM은 2조20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1조6774억원에 비해 5311억원(31.7%) 늘어난 수치다. CSM 증가는 향후에도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3분기 누적 기준 투자영업손실은 1094억원을 기록했다. 금리상승으로 상반기에 비해 금리부자산 평가손실 등이 다소 늘어난 영향이다. 대부분의 금리부자산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으로 평가손실은 만기 시 환입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은 금융감독원의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한 결과"라며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한 신계약 CSM 확보와 손해율 개선의 성과가 새로운 회계제도 하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3:42: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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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개방형 기술 공모전 시상식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상생 행보를 이어 나간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3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120개의 기술을 접수 받았다.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환경 2개 ▲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2개 등 5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루랩스(환경분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처리제 생산 기술') ▲퍼스트랩(환경분야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수처리 및 슬러지 감량 기술') ▲더 이엔(에너지분야 '수전해용 수소 폭발성 제거 및 전극 제조 솔루션') ▲티제이랩스(스마트건설분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위치 인식 솔루션') ▲에너지웍스(스마트건설분야 '인공지능 기반 제로에너지 빌딩 토탈 솔루션') 등 총 5개 기업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사업화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사업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공동개최로 참여하는 공공기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정부지원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환경·에너지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5 13:41: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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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럽 에너지 기업 RWE와 차세대 에너지 사업 협력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시장에 대한 현대건설의 경험 및 네트워크와 RWE의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보령 청정수소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현대건설의 수소 생산기술과 RWE의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협력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15 13:40:4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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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CS·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

BNK경남은행은 지역 주요기관에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친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은 고객만족을 뜻하는 CS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하는 금융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됐다. 본 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 고객만족(CS) 전문강사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전문강사가 지역 주요기관을 방문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체험과 함께 흥미를 끌 수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탑재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사용방법 등을 알리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안군지부 ▲로만시스 ▲울산시설공단 ▲대한중천산업 등 지역 내 주요기관에서 진행됐다. 김양숙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절 향상 및 보이스피싱 예방 콜라보 교육을 지역 주요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5 13:39: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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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타이어·부동액·엔진 등 점검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위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차량점검 및 고장 등 사고 예방 차원의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11월부터 고객 인도(출고)를 시작했으며, 'Green Mate 마음 캠페인 시행'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에 EV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등 자연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2023-11-15 13:37: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