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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 KBS부산총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이 함께 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풍수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 노희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정민규 KBS 기자, 하상민 아이오티솔루션 이사, 정우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김윤태 부경대학교 교수, 박장식 경성대학교 교수, 김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클러스터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기업과 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집·분석해 풍수해 저감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지 토론한다. 아울러 부산KBS 재난보도 방향과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재난안전 연구개발 전략도 논의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 또는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 안전산업센터 관계자는 "미래 풍수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5 15:0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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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노인회관 준공… 17억 7500만 원 투입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 노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해군 노인회관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 7500만 원(특별교부세 10억,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군비 4억 7500만원)이 투입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96.49㎡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사무실 및 휴게실이, 2층에는 교육실이 자리 잡았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부터 노인회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구간을 어르신이 이동하기 편리하게 고령친화적으로 시공한 게 특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지회임원, 노인대학장, 경로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남해군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인회관 건립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준공식을 하게 돼 기쁘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군 노인회관이 남해군 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노인을 대표하는 거점기관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1년부터 노인회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가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남해군 노인회관은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의 위상에 걸맞은 공간이 될 것이며 남해군 노인들의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15 15:0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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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급식영양팀장,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 수상

대동병원은 지난 14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 앞에서 개최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에서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에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푸른빛 점등식'은 매년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16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다.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독려하며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빛을 각 국의 주요 장소에 점등하는 행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비의사 회원 중 당뇨병 교육자 자격인정증 취득 후 최소 5년 이상 당뇨병 교육 경력이 있으며 최근 5년 이내 당뇨병 교육 실무에 종사했거나 대한당뇨병학회 또는 분과회에서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한 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뇨병교육자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뇨병 교육 발전과 당뇨병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교육자를 선정했다. 현재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영남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박지영 팀장은 고신대학교병원과 대동병원에서 근무한 23년 차 영양사로 당뇨병 환자들이 제대로 당뇨병에 대해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성인당뇨캠프, 소아당뇨캠프 등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온라인 발표회, 춘계학술대회 등에 초록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박지영 팀장은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란 당뇨로 인해서 못 먹는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매일 먹는 식사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고 양질의 영양 상태를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병원에 종사하는 영양사로써 환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진정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도록 당뇨 관련 교육이나 여러 대외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이번 수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내분비내과 외래에 당뇨교육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아 지역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예방교육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11-15 15:08: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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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고출력 레이저 펄스 출력 방법 제시

세계 최고 출력 레이저보다 더 강력한 레이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레이저 핵융합 연구에 적용해 에너지 관련 문제를 해결하거나 첨단 이론 물리학의 예측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는 데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물리학과 허민섭 교수팀, GIST 석희용 교수팀,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Strathclyde) 대학의 야로스진스키(Jaroszynski)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한 레이저 펄스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UNIST의 허민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모로우(Mourou) 교수의 아이디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로서 최첨단 천체물리학 등의 기초 과학은 물론, 반도체 리소그라피나 레이저 핵융합과 같은 산업 및 에너지 연구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5년 모로우 교수가 발명한 처프 펄스 증폭 (CPA, Chirped-pulse amplification) 기술은 레이저 세기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는 이를 활용해 수 페타와트(1,000조 와트)까지 레이저 출력이 가능하다. 지구 표면 전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출력이 수십 페타와트 정도임을 생각한다면 페타와트 레이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과학계에선 그보다 1000배 이상 강력한 엑사와트 또는 그보다 더 강력한 제타와트의 필요성 이야기하고 있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빛의 출력과 맞먹을 만큼의 초고출력의 레이저가 가능한 것은 에너지를 마이크론(0.001 mm) 크기의 좁은 공간에 집중시킴과 동시에 에너지를 시간적으로도 압축해 펨토초(10-15초)의 극히 짧은 펄스로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저의 에너지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면 압축에 사용되는 '회절 거울'이 파손된다. 페타와트 레이저를 얻기 위한 회절 거울은 크기가 1m 정도다. 이와 비례해 엑사와트 이상의 레이저를 얻기 위해선 수백미터 크기의 회절 거울이 필요한데, 사실상 제작이 불가능하다. 연구팀은 회절 거울 대신 플라즈마를 사용해 레이저 펄스의 압축 문제를 해결했다. 플라즈마는 번개의 섬광과 같이 높은 온도에서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이온화된 상태인 플라즈마는 이미 손상된 물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레이저를 넣어도 더 이상의 손상이 생기지 않는다. 광학적으로 빛을 분산시키는 성질 또한 가지고 있다. 즉, 플라즈마를 회절 거울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면 훨씬 더 강한 레이저 펄스로 압축할 수 있게 된다. GIST의 석희용 교수는 "플라즈마는 기존의 회절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더 이상 손상이 되지 않는 물질이므로 기존 CPA 기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몇 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플라즈마 만으로도 엑사와트 이상의 초강력 레이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야로스진스키 교수는 "초고출력 레이저는 우주와 물질, 그리고 시공간의 성질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첨단 이론물리학과 천체물리학에서 예측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실험실에서 구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 핵융합 연구에도 활용 가능해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13일 온라인 게재됐고, 연구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UNIST반도체대학원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UKRI/영국과학공학연구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11-15 15:0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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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도시 파주,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위해 고군분투

파주시는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 특색교육 지원 등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신규사업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 등 시민 밀착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효과성을 검토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교육복지 ▲학교 교육환경개선 ▲학교 교육과정 지원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등 총 40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 더 나은 미래,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및 지원 파주시는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급식비, 교복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학교급식경비 지원 확대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 관내 유치원 28개원, 초중고 79개교를 대상으로 총 107개소에 2024년도 학교급식경비 23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2023년도 대비 36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학교급식 지원 단가를 상향하고 학교급식 지원일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체육복비 지원 24년도에는 교복비와 함께 체육복비를 추가로 지원해 기존 단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해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다. 이는 학교별 학교주관구매를 통한 현물지원으로 입학생은 학교가 지정한 업체에서 교복을 신청하면 된다.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설 파주시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했다.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며, 10월 31일 기준 4천886명이 신청해 입학 여부 등을 확인 후 4억 6천750만 원을 지급(지급률 96.1%)했다. 2024년에는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청받는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사업 확대 추진 파주시 출연기관인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에 출범 이후 현재까지 1,167명에게 총 1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187명으로 2억 4천만 원 규모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장학금 선발 분야는 ▲재능장학금 ▲희망장학금 ▲우수장학금 ▲국가유공자후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자녀 장학금 ▲다문화가정자녀 장학금 ▲장학퀴즈 장학금 ▲근로자자녀장학금이다. 24년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건설업 종사자 등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자녀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한 '사랑의열매' 희망장학금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환경개선, 학교교육지원, 학생건강 안전까지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교육협력사업을 통한 학생과 시민이 함께 학교시설 공유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준공 23, 추진중 3)에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파주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7개 학교 ▲2020년 9개 학교 ▲2021년 8개 학교 ▲2023년 2개 학교 총 26개 학교에 105억 4,3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학교(23개교)' 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관내 8개교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운동장 조성을 위해 4억 2,400만 원을 지원했다. 8개교는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한 4개교(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와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4개교(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력사업을 통해 적은 재원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현안 수요와 학교의 요구가 부합되는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환경개선을 통해 교육기반시설 확충 파주시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108개교 노후화된 학교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비의 50%를 각각 지원하며 ▲냉난방 개선 ▲외부 교육환경 개선(외벽개선·방수, 포장, 관중석·차양 설치 등) ▲체육관 보수 ▲노후 창호 ▲학교공간개선 사업 등 올해 65억 원(총사업비 13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건축 연한 15년 이상 학교에는 신속한 노후 시설물 보수를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한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아이시티(ICT) 환경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해 23개교에 7억 8,700만 원을 지원했다. 매년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환경개선 협력사업을 추진해 온 파주시는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2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교육협력사업 유공기관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파주의 '작은 학교'는 특별하다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2022년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파주형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학급 이하이고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중학교(초 24, 중학교 10)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색사업, 방과후학교 수업,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지원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지원 10개 사업에 53억 1,900만 원을 지원했다.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초등돌봄교실 △ 학교에서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작은 학교에는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교육비 경감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자율형 공립고 지원 △특수교육지도사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외국인 유아 유치원 학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미래교육 실현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수업에 △학교 안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 학교 △파주 생태 및 환경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 공모 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평가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13개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자치 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적 사고 능력을 갖춘 지역인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상시로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인성교육, 창업 및 미래교육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산업 성장 속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4차산업 미래교육과 기후 위기에 따른 인식개선 및 실천의식 함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마을체험처를 적극 모집해 학교와 연계하는 파주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조성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11-15 15:0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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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국 시안시 당 비서장 일행 간담회 개최

주낙영 경주시장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허원취앤 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 비서장(상임 부시장급) 일행이 11월 15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인구 1300만의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100여 년 간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과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경주시와 시안시, 양 도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경주 신라문화제와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도시는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주시 투자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산업현황 소개 및 시안시 문화관광 및 내륙철도산업 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하며 향후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시안시는 지난 30년 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두 도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경제·산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30년의 한중 우호를 힘차게 내딛자"라고 강조했다. 허원취앤 시안시당 비서장은 "경주시의 APEC 유치 지지를 표명한다"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내년에도 시안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중국 시안시 대표단은 불국사 및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 시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2023-11-15 15:06: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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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서 청년창업정책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이 14일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 중인 2023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의 세션발표(Sub Forum 3)에 연사로 참석해 고양시 청년창업정책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해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개막식과 메인포럼에 참석하고 이어서 열린 세션발표(Sub Forum 3)에서 공식 초청연사로서 '혁신과 창의로 미래를 바꾸는 청년창업도시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청년창업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 세션발표는 '청년의 인적자본 투자'라는 의제를 가지고, 지역개발 과정에서 청년 포용과 혁신적인 청년주도 경제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세션발표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 중심에 위치해 각종 교통망으로 촘촘히 연결된 접근성과 1기 신도시 대표도시로서 뛰어난 정주여건, 수도권과 연계가능한 창의인재 등 청년들이 활동하기 좋은 우수한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미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청년들을 위한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산·학·연 협력체계로 연속적이고 지속성 있는 청년창업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발굴부터 판로개척까지 전 주기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고 청년창업기업 역량 강화와 민간투자 활성화 등 투트랙 투자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그 결과 청년고용률과 청년기업 수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고양시의 청년 창업지원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K-혁신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클러스터로 '혁신 창업생태계'를 완성해 청년들이 아태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발표를 마쳤다. 발표가 끝난 뒤 이 자리에 참가한 각국 참가자들과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고양시의 벤처투자 및 기업정착 인프라 조성 계획과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청년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책 및 의견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4차산업 중심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해외 첨단바이오테크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하며 국제적인 협력망 구축과 해외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UCLG ASPAC 총회에 참가한 14개의 지방자체단체 및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단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다자간 우호교류 관계를 다지고 활발한 지방외교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 및 대표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와 김해시는 2012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11-15 15:06: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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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배출시설 집중 감시·단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동절기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본격 점검에 앞서 2023년 11월말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해 사업장 스스로가 오염물질관리와 시설개선을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이동측정차량, 드론, 광학가스이미지카메라(OGI)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전에 민원 다발 구역 등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이 상호 협업해 지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직접 채취·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환경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격한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환경청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함으로써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사업장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3-11-15 15:0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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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런던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전 세계에 고양시 매력 알려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고양시가 지난 6일부터 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관광박람회(WTM)에 참여해 전 세계 구매자(바이어)와 도시브랜드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양시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렸다. 런던 국제 관광 박람회(WTM)는 전 세계 180여 국가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고양시는 행사장에 대형 현수막과 스크린을 설치해 고양시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고양시 관광과와 함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고양시 부스에는 많은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블로거들이 방문했다. 김나경 도시브랜드팀장은 전 세계 장소브랜드 전문가들이 모이는 시티네이션플레이스(City Nation Place) 국제 학술회의에서 고양시를 소개했다. 김 팀장은 '경제 분야 강점을 활용한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고양시가 추진하는 방송 영상·문화 산업 육성 정책과 케이(K)-컬처 중심 도시를 꿈꾸는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사례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등 우수한 전시복합산업(마이스) 기반시설을 갖춘 고양특례시는 씨제이(CJ) 아레나,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문화·영상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 고양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15:0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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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유미리 전공의, 국제학술대회 '대상' 수상

지난 2~4일 사흘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 전공의 술기 개인전 부분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는 대한외과학회 학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유수 대학병원 외과 전공의들이 출전하여 결찰(Tie), 봉합(Suture), 복강경 술기(Laparoscopic Maneuver) 등 외과적 술기 능력으로 진행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공의를 뽑는 장이다.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이번 전공의 술기 경연대회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술기 능력을 선보여 심사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의 전공의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술기 실력이 갖춰져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대상을 수상한 외과 유미리 전공의는 "외과 의사의 기본은 완성된 술기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은 외과 정재훈 교수님의 지도를 비롯한 많은 교수님의 관심과 조언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술기 실력을 더 많이 쌓아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과 전문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전공의 수련에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력을 갖춘 외과 의료진 양성 및 외과 진료 수준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며 "외과 전공의 술기의 숙련도는 머지않은 미래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의료진의 진료 수준과 직결되므로 이번 외과 유미리 전공의의 수상 또한 병원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외과는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참여 부분에 처음 출전했으며, 외과 유미리 전공의가 Resident Video Session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수련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3-11-15 15:03: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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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항크루즈, 레저용 선박으로 '제2의 도약' 추진

해양관광 불모지나 다름없던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하여 휴일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주중에는 300명이 찾아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0여만명을 앞두고 있어 포항의 최대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하여 지역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포항운하와 크루즈를 찾는 방문객 또한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차츰 회복세를 보이며, 관광객이 늘어나 작년 12월 말 매출 10억 원을 올해는 지난 10월 말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2021년 6월 취임한 최만달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적자운영에서 탈피하고 2년째 흑자 경영실현으로 지난 11월 8일 이사회에서 재선임되어 노후화된 선박 3척을 미국산 레저선박 신규 구입으로 내년도에는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자신있게 설명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동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6시이며 승선요금은 대인15000원/소인12000원(13세미만)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보유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 총 5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3-11-15 15:03: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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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슬로베니아서 2025 APEC 개최도시 유치 홍보

경주시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역사도시연맹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11월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일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은 물론 회원 도시들의 서명도 확보했다. 1987년 일본 교토에서 발족된 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65개국 125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국제연맹이다. 앞서 경주시는 2005년 이사 도시로 승격되면서 회장도시 일본 교토와 부회장도시 중국 시안·터키 콘야 등과 함께 이사도시 8곳에 포함됐다. 이후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 역사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온라인과 오프라인 진행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회원도시 간 연대의식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그리스 코린토스시가 신규 회원도시로 승인됐으며, 일본 히메지, 아제르바이잔 슈샤, 폴란드 크라쿠프, 이란 쉬라즈로 4개 도시가 세계총회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세계유산이 집적된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목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역사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의 인지도가 동반 상승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지해 준 역사도시연맹 이사 도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사도시연맹의 가장 큰 축제이자 격년마다 열리는 '2024년 세계총회'는 이번 정기 이사회에 열린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11-15 15:01:5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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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극복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로 도약! '2023 포항지진 국제포럼' 개최

포항시는 11월 15일 포항 촉발 지진 발생 6년을 맞아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2023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공원식, 이대공, 허상호 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진·지질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포럼은 추진위원장인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해의 지질학적 잠재력'에 대해 발표하며,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동해를 지질학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윤석훈 제주대 교수가 동해 형성 과정과 울릉분지의 지형과 지질구조, 특히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이어 김광희 부산대 교수가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관측·분석하고 해저 단층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성룡 고려대 교수는 딥러닝 방법을 이용해 한반도 남부 내륙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발생 양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하태민 강원대 교수는 한반도 인근의 정확한 지진해일 예측을 위해 조석과 지진해일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슐럼버저의 이시용 박사는 탄소 중립의 주요 신기술의 하나인 탄소 포집과 지중저장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미국의 법률 및 규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형수 고려대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가 포항에서 발견되는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기석 ㈜희송지오텍의 대표는 지열 발전부지 안전 관리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시추공 안전성 평가, 심부 지진계 인양 및 재설치 계획을 설명했고, 민금영 연세대 교수는 지진재난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가 해야 할 역할을 제안했다. 포럼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포항지진 대응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발표장 외부에는 VR 지진 안전 체험, 지진 메타버스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지진 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트라우마 상담센터에서 다변화된 사회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정신적 불안과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포항지진 그 후, 회복과 변화'를 주제로 한 디지털 사진전도 운영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동해와 지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진을 극복한 안전 도시로서 도시 안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 촉발 지진 발생 이후 매해 포럼을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지진의 진상을 밝히고, 지진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진을 극복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1-15 15:01: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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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진주시는 1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대응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현재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AI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및 축산부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송대섭 교수의 조류인플루엔자의 진화에 대한 교육 강의가 먼저 진행됐으며, 가금류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살처분에 대처하는 내용으로 모의훈련이 전개되었다. 훈련내용은 살처분 투입 전 현장 대응, 작업 중 관리, 작업 종료 후 대응 등 3단계로 살처분 참여자, 농장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관리교육,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고위험군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응요원의 신속성과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 발생 시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주체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AI가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인체감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축산부서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5:01: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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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사천시는 14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으로 지속되고 다음날 75㎍/㎥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했다. 가상상황은 13일 오후 5시 10분 전국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14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는 내용이다. 전국의 모든 공공·행정기관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실제훈련으로 도로청소 강화, 공사장 가동조정, 배출가스 및 불법소각 단속 등을 점검했고,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제한, 재난문자 발송 등은 서면훈련으로 대체했다. 특히,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과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 등은 실제훈련에 참여해 사천시자원회수센터의 가동시간 단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상훈 부시장은 "초미세먼지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와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응으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5:01: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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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 법률 상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 강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 대상으로 금융·법률 상담을 확대해 '전세사기피해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청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전세피해 임차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시청점과의 협력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법률·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도시기금 대출지원사업의 경우 시중 5개 은행(국민, 우리, 신한, 농협, 하나)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피해 임차인 개개인의 신용 및 대출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상담 및 정보조회를 통해 대출에 대한 상담 지원이 가능해 피해 임차인들은 금융상담을 받는 데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청 3층에 위치한 kb국민은행(시청점)과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창구를 마련해 지원한다. 이로써,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는 피해 임차인들은 전세사기피해자 전세자금 버팀목대출 및 디딤돌 대출 상담까지 시청 내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세피해 임차인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상담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예약을 통한 법률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약시스템이 구축되면 피해센터 내방객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해서도 법률(변호사, 법무사 2명 등)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피해 임차인의 상황에 따라 센터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해 사전 예약을 통한 전화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자 법률상담을 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내년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3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피해임차인에 대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8월 7일에는 부산시청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이전해 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결정 접수·조사' 기능과 법률·심리 상담,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시는 홈닥터(법무부) 변호사를 통해 주 3회 운영해 오던 법률상담을 10월부터 부산변호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 5회로 확대하는 등 법률소송 상담을 매일(월~금) 운영하고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전월세 계약 코칭서비스를 주 2회(화, 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심리상담사 유선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의 연계가 필요한 경우 지역 정신건강센터와 연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부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주와 주거지원을 결합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지난 9월 12일부터 시행해 전세사기피해자등에 대한 실질적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피해임차인에게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2.1% 한도, 2년)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40만 원 한도, 2년) ▲이주비 지원(1회 150만 원)을 한다. 피해자 등은 '이주비+월세' 또는 '이주비+전세대출이자'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 16억6천만 원을 편성해 9~10월 신청 접수를 거쳐 총 36건(이주비 19건, 월세 14건, 대출이자 3건)을 지원했다. 지원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원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매 등으로 긴급 거처가 필요한 피해 임차인을 위해 163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해 제공하는 한편, 피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단전·단수 유예, 승강기 및 소방안전 점검 등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영상 제작을 통해 언론 및 고교·대학교 대상으로 홍보하고, 청년 대상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 교육 등을 추진해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23.6.1. 시행)'에 따른 부산지역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은 1,009건, 인정률은 90%로 전국 인정률 83.4%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피해자 인정에 관한 체계적인 검토와 상담을 통해 피해 임차인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에 대한 수사 등 철저한 사실조사,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대응한 결과다. 부산시는 피해자결정신청 시 접수된 진술 의견, 다수 피해임차인 등에 대한 피해 확보, 수사 여부 등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결과 무자본캡투기, 무권계약(신탁사기 등), 허위보증보험 가입으로 인한 피해가 주요 피해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말까지 부산시에 접수된 피해접수에 따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피해자 중 20~30대가 전체 84%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부산진구(443건)의 피해가 가장 크며, 피해 규모는 5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가 전체 52%를 차지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49%), 다세대(35%) 순으로 확인됐다. 월별 피해자결정 신청 접수 추이는 6월(499건), 7월(251건), 8월(213건), 9월(179건), 10월(111건)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피해 임차인들이 조속히 주거 안정과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5 15:01:0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