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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100days Great Challenge' 운영

㈜한화 건설부문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데이즈 그레이트 챌린지(days Great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다양한 성장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 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직무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을 선발해 추가적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임직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3 11:28: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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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훈 상명대 교수, 대검찰청서 ‘히말라야로 가는 길’ 사진전 개최

상명대학교는 양종훈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히말라야로 가는 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본 전시회에는 히말라야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승화시킨 사진작품 총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양 교수는 "10시간 이상의 산행을 거듭하며 극한의 상황도 수차례 있었지만, 신들의 놀이터라고 불리우는 히말라야의 정신을 아름답게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본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연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한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히말라야의 매력을 느끼고 그 정신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에서 태어난 다큐멘터리 사진가 양종훈 교수는 그동안 10여 권의 사진집과 국내·외에서 35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오하이오 대학에서 Visual Communication 석사, 호주 왕립대학교 RMIT University D.F.A에서 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 92년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사)제주해녀 문화예술 연구협회 이사장, 서귀포시 홍보대사, 육군정책자문위원, 대한민국 국회 국민소통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권위원회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13 11:2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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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BIM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 인증

DL건설은 지난 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BIM이란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 수행 주체별 BIM 정보관리 및 운영·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기준을 토대로 ▲내부 문서(지침·프로세스 등)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검증 및 심사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DL건설은 '원도급자(LADP)'로서 이번에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 및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인정을 받게 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향후 DL건설은 다수의 현장으로 BIM을 확대 적용시켜, BIM 프로젝트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ISO 19650 인증 획득으로 BIM 역량을 검증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BIM 역량을 국내 '탑(Top) 5' 수준으로 끌어 올림과 동시에, 스마트 건설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13 11:26: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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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탄핵 철회에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가처분 신청할 것"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동의 없이 철회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장통 야바위판에서나 있을 법한 꼼수를 민주당이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의 신분을 생각하면 아무리 꼼수라도 격을 갖출 법도 한데 최근 민주당의 꼼수는 너무나 저급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재추진하기 위해 탄핵안 철회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한 번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내 다시 제출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한다며, 철회 건을 처리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탄핵안은 국회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그 처리 시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고 때부터 정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며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우리 당의 동의조차 없이 탄핵안 처리를 자의적으로 수용한 것은 국회법 위반으로서 무효"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국회 사무처와 짬짜미가 되어 탄핵안을 철회 처리한 것은 국회법의 근간인 일사부재의 원칙을 뒤흔든 의회폭거"라고 비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는 규정상, 본회의에 보고된 것이 곧 의제가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백번 양보해서 국회 사무총장이 법 해석의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적어도 여야 협의를 거쳐 해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사무처는 협의 과정을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해석을 함으로써, 이견이 있는 국회법 조항 해석을 정파적으로 결정하는 매우 나쁜 순례를 헌정사에 남겼다"며 "위법적인 과정을 거쳤기에 민주당이 재추진하는 탄핵 역시 위법 탄핵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은 탄핵안 철회가 본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고 일사부재의 원칙을 어겼다는 점에서, 오늘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13 11:19: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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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교보생명·ABL생명

NH농협생명이 ESG캠페인을 실시했다. ◆ 여주농협 관내 농가 방문 플로깅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여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플로깅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은 수확철 농가를 방문해 생강수확 등에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농촌 봉사활동 가운데 농가주변 환경을 정리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 달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농생통통 플로깅'을 시작으로 범농협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매년 약 30회 이상 꾸준하게 실시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 농촌일손돕기 ▲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 범농협 연계 일손돕기 ▲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이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공로를 인정 받았다. ◆ '꿈도깨비',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함께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꿈도깨비는 임직원과 전문가가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금융 ▲기초언어 ▲인성 ▲정보통신기술(ICT) ▲정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전문기관과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이 취업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보호아동과 보호종료아동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아동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ABL생명은 지난 10일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봉사활동을 서초구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기부금 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성했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보행자·이용자 모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스쿨존의 볼라드를 노란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사고 예방장치다.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서부지역단 FC 10여명은 서초구에 위치한 ▲서래초 ▲서원초 ▲서초초 총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 스쿨존 노란 볼라드 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ABL생명 관계자는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각별히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3 11:1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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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빌딩 통합 솔루션 MOU…미래형 플랫폼으로 '캄테크' 실현 목표

삼성전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캄테크' 기반 사무 공간을 만든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시 'Ncloud Space'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외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진행됐다.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B2B 고객 대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화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5G 등 기술을 네이버 1784 사옥에 적용된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솔루션을 연동하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오피스빌딩에 '캄테크'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빌딩관리시스템(BMS)을 단순 제어하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해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과 보안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토탈 플랫폼을 구축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 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와 공동 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며 협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오피스빌딩에 솔루션을 우선 적용하고,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에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784에 적용한 기술과 솔루션을 본격 사업화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최근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트윈 수출로 증명되었듯이 팀 네이버 기술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매우 뜨겁다"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까지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솔루션 수출의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통합오퍼링사무국장 강봉구 부사장은 "AIㆍ로봇ㆍ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B2B 특화 제품·솔루션ㆍ서비스ㆍ5G 네트워크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협력해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고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해 한 차원 높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3 11:0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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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간담회에 비상회의…김범수 "사업 원점 재검토"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3일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범수 센터장은 홍은택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개최된 3차 경영회의에 참석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범수 센터장은 "카카오 창업자로서 많은 분의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던 기업으로 초심으로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내 쇄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쇄신 방안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묻자 "올해 말에 가시적인 방안을 내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제기된 카카오 택시 독과점 비판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1·2차 회의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이날 3차 회의 장소를 카카오모빌리티로 옮겼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카카오택시 관련 사안에 대해 창업자가 직접 나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면서 국무위원들에게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카카오 택시의 독과점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같은날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이날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오후 5시에는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 간담회를 열어 현행 카카오 택시 호출 및 수수료 체계 등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 간담회에는 김 센터장이 참석하지 않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해 연내까지 의견 수렴을 완료한 뒤 즉시 실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간담회 개최에 앞서 비판을 받아온 가맹택시 사업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운영 방식과 시스템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른 택시 플랫폼들에게 카카오 T 플랫폼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과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감독당국의 집중 감시를 받고 있다.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은 시세조정 혐의로 구속됐으며 김범수 센터장도 16시간 가까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금감원은 또 카카오 택시 호출앱의 수수료 처리 구조에 도 매출 부풀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7월부터 회계감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 감리 결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혐의가 입증되면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를 거쳐 과징금 등 처벌 수위가 결정된다. 이에 카카오는 잇따른 쇄신 방안을 내놓으며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첫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외내부 통제를 받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연내 출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이어진 지난 6일 개최된 두 번째 비상경영회의에서 카카오는 김범수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시켜 경영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또 '준법과 신뢰위원회' 설치·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를 진행하고,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김 센터장이 경영쇄신위원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경영 전면 복귀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과 미래에 집중하겠다며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김 센터장은 회의에서 공동체 CEO들에게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당부했다.

2023-11-13 11:09: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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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THAMA), 정규 2집 'WOOOF!' LP 예판 시작! '음악적 완성도 기대'

뮤지션 따마(THAMA)가 정규 2집으로 R&B 소울의 진수를 선보인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WOOOF! (우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WOOOF!'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Baby I Know (베이비 아이 노우)'와 'Bump It Up (범프 잇 업)'을 포함한 11곡의 음원 일부와 따마가 작업실에서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첫 번째 타이틀곡 'Baby I Know'는 클라우디한 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아티스트 쏠(SOLE)이 코러스로 참여해 따마와 소울풀한 하모니를 예고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Bump It Up'은 경쾌한 베이스 사운드 진행이 돋보인다. 2곡 모두 따마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R&B 소울 장르의 'Won't You (원트 유) (Feat. Ciscero)', 'Cutty Sark (커티삭)', '산들바람 (Breeze)', '커피 사러 가는 길 (Coffee To Go)', 'You (유)', 'Kaffe (카페) (Feat. SUZANNE)', 'Shower (샤워)', 'Passion (패션)', 'I Feel Love (아이 필 러브)' 등 11곡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인트로곡 'Voices (보이시스)'까지 총 12곡이 이번 앨범에 실린다. 따마가 전체 앨범의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수젠이 8번 트랙 'You'의 작사, 작곡, 편곡, 9번 트랙 'Kaffe'의 피처링, 작사, 작곡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번 'WOOOF!'는 한정판 LP로도 발매된다. 현재 CD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13일 오후 3시부터는 LP 앨범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따마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정규 2집 'WOOOF!'를 발매앞두고 있고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WOOOF!'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진행한다.

2023-11-13 11:0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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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정수기 숨은 강자 오비오, 일본 수출 '역대 최대' 640억 돌파…현지화 전략 적중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내 정수기 산업을 이끌어온 오비오가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오비오는 최근 일본에서 누적 수출액 64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오는 1998년 설립해 OEM과 ODM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코웨이 일본향 ODM 개발을 맡았으며, 2020년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비스포크 정수기를 합작 개발해 생산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을 연간 20% 이상 확대했다. 수도 직결형 정수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현지 특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 상단에 수돗물을 부어 이용하는 급수용 워터서버가 대표적인 성과다. 그 밖에도 오비오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세계 50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유치하며 전세계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 불모지로 불렸던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 비중이 78%에 달했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는 "1998년 설립 이후 오비오는 품질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으로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넘어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력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3 11:0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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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혁신펀드 1차분 1000억원 결성… 미래차·바이오헬스 집중 투자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중견기업 혁신펀드 1차분 1000억원이 올해부터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 중견기업 수요가 큰 핵심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중견련 상근부회장, 와이지-원 등 출자 중견기업, 대성창업투자 등과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결성된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 중견기업계 100억원, 민간매칭 5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는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2023~2031년) 기업당 평균 50억원~100억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투자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총 투자금의 70% 이상을 중견기업에 투자한다. 결성식 이후 열린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대표적인 6개 민관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가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중견기업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등 각 기관별 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이 진행됐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3 11: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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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방간질환 환자...심장질환에 더 취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알리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간학회는 공동으로 지방간질환 분류 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무엇보다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이 뽑힌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국내 연구진이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은 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1.39배 높았다. 또 연구진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이며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거트'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서울 이대목동병원의 이한아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13 10: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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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향해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건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과 방송 3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귀족노조 불법행위에 무작정 관대했던 지난 정권 책임자들이 그동안 파업을 잠시나마 고민하게 했던 최소한의 제어장치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나섰다"며 "거대 귀족노조 불법파업 프리패스를 갖다 바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에 치명상을 입히는 입법을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추진하는 이유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인 것이 명백하다"면서 "충성심과 결집력 높은 집단을 수거하기 위해 거대 귀족노조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3법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일방적으로 편향된 방송환경을 계속 누리기 위해 민주당은 민주노총의 '노영(勞營)방송' 영구화 법률안을 날치기 통과시키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회복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숨통을 끊어 놓을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이 민주당 사내방송으로 되는 방송3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윤 대통령이 위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가 처리해야 할 시급한 법안은 따로 있다"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과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 등의 일몰 연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자 트랙에서 열심히 달리는 근로자들에게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뒷다리 법안이 아니라, 민생에 힘을 보태는 근육법안 처리에 야당이 협조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2023-11-13 10:48: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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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자산 40조원 돌파…전체 사업자 최초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년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개인고객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3 10:4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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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MZ 기후환경활동 지원...지역사회 녹색변화 이끌어

LG생활건강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MZ세대 기후 환경 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유쓰(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왔다. 올해 모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 환경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을 구성해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SEC팀이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2기 활동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90.6%가 '우리 팀의 활동이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라고 응답했다. 또 86.3%의 응답자들은 '동해 망상해변 해변 정화, ESG 캠프 등 LG생활건강과 함께 한 행사들이 팀의 활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의견과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에서 녹색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0:4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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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0일 본청 강당에서 '통영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천영기 시장 주재로 가진 보고회는 시의원,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한 용역수행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통영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년~2034년)'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또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해양 청정에너지 및 블루카본(잘피) 복원사업을 통한 흡수원 확보, 시민주도형 탄소중립 실현 등 3대 전략 아래 22개 세부 추진전략과 87개 세부 과제를 도출해 중장기 부문별 감축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통영시는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 '통영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경상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및 주요 성과를 매년 정성·정량적으로 점검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점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우리시가 지향하는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의 바탕이 될 통영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통영시의 특화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3 10:45: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