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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도매업체, 소주 출고가 인상에도 도매가 동결…하이트진로 상생안 통했다

주류 도매업체들이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면서 음식점 주류 가격 인상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됐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소주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정부의 주류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 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개 도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중앙회 측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도매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기업의 자구 노력과 인상 요인을 흡수해 도매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공장 출고가를 6.95% 인상했다. 기존 공장 출고가가 1100원 후반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폭은 80원 안팎이다. 다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소주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식당·주점에서는 이같은 공장 출고가 인상을 명분으로 통상 500~1000원 가량 큰 폭 인상을 단행하는 경향이 있다. 도매상들이 외식업소와 유흥업소에 납품하는 가격이 동결되면 식당가 의 주류 소비자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진다. 대개 제조사가 출고가를 올리면 도매상을 거친 뒤 납품가와 소비자가격이 덩달아 오르는 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출고가만 오르게 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최근 출고가 인상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주는 이번 결의안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연말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3-11-10 11:0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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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독일 생명공학단지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방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9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BIO PARK REGENSBURG)'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과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해외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Tomas Diefenthal) 대표, 입주기업 애세이웍스 랄프 슈반트너(Ralf Schwandner)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가 만들어진 계기와 기업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각종 지원정책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콘텐츠, 마이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추진 중으로 해외 대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할 예정"이라며 "추진전략 중 하나로 일산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이 위치해 풍부한 의료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공항인 인천, 김포공항과 수도권 가까이 위치해 바이오산업에 최적의 중심지"라며 "뛰어난 의료인프라와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고양시에 해외연구소 설치를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바이오파크 토마스 디펜달(Tomas Diefenthal) 대표는 "바이오파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레겐스부르크의 살기 좋은 환경과 대학과 병원의 인적자원, 시와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가진 매우 매력적인 나라로 내년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네크워크가 갖춰지면 고양시에도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바이오파크 레겐스부르크(BIO PARK REGENSBURG)는 일찍이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을 내다보고 1999년 설립해 레겐스부르크 시의 경제 진흥을 이끌고 있는 생명공학단지다. 18만평 규모에 현재 35개 바이오 회사가 입주해 유전자 연구, 세포배양?약품생산 기술개발, 약초치료법?의료장비 및 재료 연구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입주기업인 애세이웍스 대표 랄프 슈반트너(Ralf Schwandner)의 안내로 애세이웍스를 직접 둘러보며 연구시설을 살폈다. 애세이웍스(Assay. Works)는 선도적인 바이오제약 회사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신약개발단계에서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전세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에 연구·분석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임상연구기관(CRO)이다. 애세이웍스가 소속된 파텍스(Partex)그룹은 세계최대 AI기반 약물자산 관리자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제약 플랫폼으로 난치병 치료와 인류 수명 연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3-11-10 10:43: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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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추진

진주시는 전세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주거약자인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3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하며, 전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상반기에는 청년·신혼부부 10가구에 반환보증 보증료가 지원됐다. 하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며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확인 또는 주택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납부액 전부를 본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에 취약한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0:43: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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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 전달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위해 지난 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온라인 나눔 협약식을 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교육청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자원화해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정보화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은 경북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9월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불용 정보화 장비를 재생한 따뜻한 경북-R컴퓨터와 수업에 필요한 ICT 활용 콘텐츠를 앞으로 3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장비 운송 경비도 지역업체인 아진산업㈜와 협약을 통해 지원받기로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진행된 이번 국제 온라인 협약식은 1만 1000km 이상 떨어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문에 소요 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협약식에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서명 프로그램은 도내 전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보기술지원단이 기획하고 설계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희망하면 무료로 보급·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지역 상생, 학교 업무 경감, 탄소 중립, 범세계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교에서 불용 처리되는 노후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이를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은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R컴퓨터로 아프리카 대륙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나눔 사업이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뿐 아니라 세계의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되갈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10 10:43:17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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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은 지난 9~11일 증류주의 본고장 안동과 교류 확대를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시는 지난 5월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시음회에 참가해"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고 소감을 피력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한 것이다.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돼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특히,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000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마이스터즈협회 일행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진맥소주, 회곡막걸리 양조장 등을 방문해 700년 전통으로 이어오는 안동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본 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양 협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0 10:42: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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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협력…임단협 무분규 이어가

포스코 노사가 불확실한 업황 대응과 미래 생존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지난 9일 진행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에서 최종 타결했다.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1만1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527표(50.91%), 반대 5329표(49.09%)로 잠정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노사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 및 상품권 300만원 등이다. 올해 교섭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일본 등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진행됐으나, 포스코는 비상경영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예년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전향적인 안을 제시했다. 포스코 노사는 오는 13일 2023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섭기간이 예년 대비 길어지기는 했으나 노사가 마지막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소통한 결과 최선의 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 임단협 교섭이 포스코가 노사화합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11-10 10:04: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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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두바이 경제특구, 초국경 스타트업 공동 육성

서울시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금융센터라고 불리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와 '금융중심지 네트워크 확대와 혁신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2시40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과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이 참석했다. DIFC는 금융·보험·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4900여개, 약 3만9000명이 입주해 있는 금융 특구로 행정·사법·감독기구를 전부 갖추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개인소득세를 100% 면제하고, 자본금과 이익금을 손실 없이 100% 자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탑5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디지털 금융인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와 DIFC는 ▲금융중심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강화 ▲초국경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DIFC의 리프(Leap)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기업의 확장 지원 ▲주요 국제 컨퍼런스 상호 연계 및 연사 참여, 스타트업 사절단 교류 ▲두바이 진출 또는 투자 유치 희망 서울 소재 스타트업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리프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관리청(DIFCA)에서 만든 디지털 플랫폼 자회사로, 스타트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는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과 면담에서 "양국 간의 협업 기회가 많이 마련돼 서로 윈-윈하는 좋은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프 아미리 DIFC 총회장은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일종의 다리가 놓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이 다리를 통해서 상호 투자가 이뤄지고 각 도시의 기업들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11-10 09:40: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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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2023 SDGs 국제정책포럼에서 지방소멸 대안 제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2023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국제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전국적 화제를 일으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정책을 비롯한 화순의 지방소멸 대응 시책을 소개했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우량)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에서 주관한 이번 국제정책포럼은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와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1일 차인 9일에는 ▲지방 정부 공동선언 ▲국내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우수사례 발표 ▲패널토론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2일 차인 10일에는 ▲해외 우수사례 발표 ▲SDGs 지방 정부 국제 교류 소통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는 전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과 다문화 팀 신설, 24시간 양육 돌봄 체계 구축, 마을 주치의제 등의 사례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번 정책 포럼 발표에서 구 군수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청년들이 결혼하고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오늘 행사에서 소개된 우수한 시책들을 국가에서 채택해 앞장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2023-11-10 08:54: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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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명품 ‘안평쌀’ 시식회 가져

장성군이 8일 군청 백암홀에서 안평쌀 시식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이 참석해 안평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안평' 품종은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8.5헥타르(ha) 규모 단지를 남면에 조성해 '안평' 재배에 뛰어들었다. 전라남도 최초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전문가 교육과 현장 상담으로 참여 농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점도 이목을 끈다. 군은 ▲파종량 준수(모판 당 150g) ▲드문 모심기(평당 50주) ▲질소질 비료 정량 준수(10아르 당 7kg) ▲병해충 적기 방제 ▲물 관리 등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재배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쌀 성분도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농촌진흥청 고품질 쌀 선정 기준은 단백질 6.5% 이하, 아밀로스 20% 이하인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쌀 분석기 측정 결과 안평쌀은 단백질 5.7%, 아밀로스 18%로 선정기준에 충분히 부합했다. 안평쌀을 생산한 백순호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장성 지역에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밥맛이 달고 찰기가 돌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성 대표 쌀 품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0 08:53: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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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주민 위한 주민소득사업 발굴 당부

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9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대책 ▲신광면 연천마을 생태하천 개발계획 ▲해당화 권역 다목적센터 운영·관리 ▲안악 해변 및 주포 물양장 활성화 방안 등 5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먼저 김 의원은 2027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에 따른 이주민 대책과 관련하여, 이주민들의 이주단지 분양가 산정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군비 투입 등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주민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물으며, 단순한 이주대책을 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주민소득사업 발굴을 당부하면서, 그에 대한 방안으로 이주단지 인근에 소규모 골프장 시설 조성 등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주민의 이주대책, 생활안정 대책이 확보되지 않은 현 상황을 지적하며, 적정한 수준의 이주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경우, 군에서 추진 중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관련된 일련의 사업들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어, 신광면 연천마을 생태하천 개발계획과 관련된 질의에서, 연천마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저류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해당화 권역 다목적센터 운영, 안악해변 개발 및 주포 물양장 활성화와 관련된 질의에서는 해당 사업들이 서해안 관광개발과 군민 소득 창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물양장 활성화 방안으로 함평만 낙지 등 수산물 직판장, 주말 먹거리 장터 개설 등의 방안도 제안하는 등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군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군정질문은 주요 현안에 대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오늘 함께 나눈 의견들이 함평군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2023-11-10 08:52: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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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 함평 미래 위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필요성 강조

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이 지난 9일 제286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 군 도시계획 관련 함평군 발전 방향 ▲ 장애인 시설 관리실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 골재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관련 등 3건의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지난 7일부터 3일째 이어지는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함평군의 미래 비전에 맞는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도시계획 분야에 대해 집중 질의하였다. 특히 대도시에 인접한 월야, 해보, 나산면의 동부권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며, 광주와 함평을 잇는 관문으로써 나산면에 도시발전 토대 마련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협소한 시각장애인 사무실 문제의 해결책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설 등 장애인 복지 문제에 관한 질의를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 질문으로 함평군 골재채취장에 관한 질문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현재 함평군 월야면의 골재채취업 허가 업체 수가 인근 타 시·군에 비해 너무 많아, 이로 인한 여러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골재 채취량 총량제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박문서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시간, 함평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정질문에 성심을 다해 답변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군정질문을 마쳤다.

2023-11-10 08:52: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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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문체부 주관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선정됐다.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서면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공공 우수야영장 중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달서목재문화관과 숲속생태놀이터 및 생활문화센터가 인접해 있어 가족이 캠핑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서 대구 소재 선정된 야영장(캠핑장)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유일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고 야영장을 취재해 관련 소개 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재해 향후 1년간 홍보할 계획이다.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총 55면의 사이트(카라반 14, 오토 15, 데크 15, 숲속 11)로 구성되어 있고, 작년 기준 9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이용객과 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낮에는 탁 트인 도심전경,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워 대구의 대표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주변에는 숲속생태놀이터와 목재문화관도 위치해 있어 가족, 친구 및 연인이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이 있다. 캠핑장 예약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매월 2일 14시(달서구민은 1일 14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을 계기로 많은 캠핑객과 구민들이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서 더욱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0 08:52:20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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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타트업 한자리에 'The Day of G-STARs ' 개최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21개 대학생 및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한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 도는 2014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G-Star Dreamers 선정지원 사업, 경북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선정 지원, C-Lab 경북 등 많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도 200여 개의 창업 보육기업을 육성하고 192억원의 매출액 달성과 310억 원의 외부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 우수 창업기업을 시상하는 G-STAR Award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포항)는 주생산품 AI스마트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22 원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뽑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지역 문제해결 창업아이디어, G-star Pitchday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G-STARs 성공 사례를 발표한 ㈜티씨엠에스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연구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다양한 지원으로 중기부 TIPS 선정 및 3년 만에 총 206.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24년 대규모 투자유치를 앞둔 도내 대표 창업 벤처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다"며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2023-11-10 08:51:2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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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효과 톡톡…전년대비 인력 10배 증가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들어 10배 넘게 증가한 366명이 배정·고용되면서 농촌 고령화 속 인력난에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던 농가에 그야말로 단비가 됐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지역 농가에 투입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 결과 127농가에서 545명의 계절근로자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올 한 해 농가에 투입됐던 366명의 계절근로자 수에 비해 1.6배 증가한 수치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예상치인 50~100여명을 합하면 내년 상반기에만 600여명의 계절근로자가 농가 일손을 보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가에 316명의 계절 근로자가 입국해 과수, 시설하우스 등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50명이 더해져 총 3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인력 투입 효과는 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번기 14만원선을 유지해온 평균 일당이 적극적인 인력지원 정책과 조례 제정 등에 힘입어 11~12만원 선으로 하락하면서 농가 인건비 절감 효과는 최소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가 9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5농가 중 84%가 만족 의사를, 이 중 93%가 지속적인 고용을 희망했다. 특히 도내에서 가장 많은 159명의 근로자 체류 연장이 농가를 통해 신청됐으며 성실근로자 153명이 재입국 추천을 받았다. 나주시는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에 대한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11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부 심사,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2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더불어 지난 4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 제정 등 시의회의 노력이 더해지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도 활성화에 맞춰 근로자 무단 이탈 방지를 위한 인권 보호, 근무조건 준수 등 농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지원에 최선을 다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해가겠다"고 전했다.

2023-11-10 08:50:4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