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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최고 등급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3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이란 에너지, 정보 통신, 교통 수송, 보건 의료 등 국가 경제, 국민의 안전·건강 및 정부의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 정보 기술 시스템, 자산 등을 일컫는 용어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7년부터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됐으며, 서부 경남권역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된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차 보건복지부 서면 평가, 2차 행정안전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아 지난 3일에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어떤 재난 상황 발생에도 연속적인 응급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보호 계획을 수립했으며, 중점 위험에 대한 재난관리를 시행해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서부 경남권역 지역민들에게 제때 적절한 응급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에 발생할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대형화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여러 환자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3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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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주년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

인천광역시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제10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ㆍ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인천 출범을 계기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글로벌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개회식에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환영사,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협력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금융의 확대 및 민간의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기후 기술과 협력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과제 4개 세션으로 구성해, 인천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위치한 우리 인천은 글로벌 기후선도도시로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더욱 과감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세계 국가와 도시들이 한 뜻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세계도시 인천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진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8월 송도에서 5일간 전 세계 7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을 개최했다. 당시 전 세계 기후위기 국가 적응대책 마련 및 확산의 새로운 시대 준비를 위한 유정복 시장의 '인천시 탄소중립 및 기후적응 대책' 발표는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3-11-09 15:31: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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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11회 상주시 중증장애인 및 교통가족 송년행사' 개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난 8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제11회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및 교통가족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상주시지회를 위하여 헌신한 회원과 자원봉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됐으며, 상주시 중증장애인 및 교통가족, 상주시민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송년음악회를 함께 했다. 음악회는 지역예술인단체 '상주연희단 맥'의 대북연주를 시작으로 '아리화 무용단'의 달빛연가, 통기타·색소폰 연주, 한국민요와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송년음악회가 됐다. 이명섭 지회장은 "제11회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및 교통가족 송년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시간은 모두 잊으시고 오늘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교통가족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 "제11회 중증장애인 및 교통가족 송년음악회를 축하드리며, 함께한 회원과 상주시민이 음악회를 통해 더욱 화합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향상 및 권익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31:0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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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조기 입주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이차전지 기업들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국민의힘)은 8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포항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차전지산업 업종이 산단에 등록되지 않아 입주를 앞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차전지 기업의 산단 입주를 위해서는 국토부의 산단계획 변경을 통한 산단 업종추가를 위에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후 산업부의 관리기본계획 변경에도 3개월이 걸려 행정절차 간소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달 11일 국가산단을 운영하는 LH 사장과 함께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둘러보고, 관계기관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김정재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사장에서 산단업종 변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패스트트랙 추진 발표로 산업단지계획 및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면, 이차전지 기업들의 신속한 입주와 조기 착공을 통한 포항 이차전지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신청 이전 단계에서 교통·환경 등 영향평가 사전 컨설팅이 제공되고, 기반시설 확보와 관련해 사전 협의가 이뤄진다. 신청 후에는 국토부가 우선 심사 후 변경사항을 산업부의 산단 관리기본계획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와 관련해 '특화단지 범정부 지원 협의체'를 통해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한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을 환영한다"며,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와 절차를 제거하는 등 국회차원의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30:4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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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2023 KOSIN ‘가을 JOB Festival’ 개최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2023 '가을 KOSIN Job Festival'을 지난 2일 센터 크리에이티브 스퀘어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더 실제적인 진로 취업 기회 발굴 및 제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회 시행하던 직무 페스티벌을 올해부터 봄·가을 두 차례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 페스티벌은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가족기업, 유관 기관과 연계한 이번 채용 페스티벌은 ▲채용(직무) ZONE ▲유관 기관 ZONE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ZONE의 세 구역에서 각각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각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더 높이고자 했다. 채용(직무) ZONE에서는 대한산업보건협회 남부산산업보건센터, NED-EL Korea(보청기 관련 기업),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동래 봉생병원, 천마재활원 등으로 식품, 보건, 의료관광, 제조업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업을 초청해 고신대의 특성화에 부합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특화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전략 제공을 목표로 진행했다. 유관 기관 ZONE은 영도구청, 부산경제진흥원,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 국민취업지원제도(두원잡)이 참여해 지역 청년 일자리정책과 청년희망챌린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홍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ZONE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학생상담센터가 참여해 청년고용 정책, JOBDA(AI 역량 검사), 진로 및 심리 통합 연계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홍보했으며, 면접 이미지 메이킹의 하나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JOB Festival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에어볼과 룰렛 이벤트로 에어팟,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증정했다. 특히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의 힙한 출근룩 찾기'라는 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가을 KOSIN Job Festival은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고신대학교 주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의 직무 변화 동향 및 청년고용 정책 바로 알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2023-11-09 15:3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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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 방사선 막는 ‘맥신-탄화 붕소 복합체’ 개발

방사선에 포함된 위험한 빛줄기인 중성자를 더 효율적으로 막을 방법이 개발됐다. 다양한 물질의 표면에 저렴하게 적용할 수 있어 중성자 차폐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 및 신소재공학과 권순용 교수팀은 방사선에 포함된 중성자를 막을 수 있는 차폐막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된 차폐막은 큰 면적에 사용 가능하며 가볍고 유연하다. 권순용 교수는 "개발한 맥신-탄화 붕소 복합체 차폐막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기존 상용 물질 대비 1000배 이상 얇고 페인트를 칠하듯 다양한 표면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선에 포함된 중성자는 원자력 발전, 의료기기, 항공·우주 산업 등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유출되면 다른 원자들과의 상호 작용으로 전자기기 혹은 생명체에 예측하지 못한 현상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입자다. 연구팀은 2차원 나노 물질인 맥신(MXene)의 모체인 맥스(MAX phase)와 맥신을 직접 합성했다. 여기에 중성자를 흡수할 수 있는 탄화 붕소를 잘게 쪼개 맥신층 사이에 삽입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큰 면적의 유연하고 가벼운 필름을 개발했다. 개발된 혼합물을 다양한 표면에 적용할 수 있는 페인팅 기술도 개발했다. 공동 제1저자인 한주형 신소재공학과 연구원는 "맥신과 탄화 붕소의 특성을 조절해 두 물질의 혼합 용액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며 "안정화된 맥신-탄화 붕소 혼합 용액으로 큰 면적의 가볍고 유연한 차폐막을 만들었고, 실험을 통해 다양한 물체의 표면에 페인트처럼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개발된 중성자 차폐막은 내부에 기포 구멍이 수십 나노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치밀한 구조를 가진다. 즉, 기존에 사용됐던 고분자 기반의 복합체와 비교해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나타낼 수 있다. 열처리 등 추가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혼합 구조체 제조가 가능하다. 공동 제 1저자 석시현 신소재공학과 연구원은 "코팅막을 입힌 나일론 복합체는 2만 번이 넘는 굽힘 테스트에서도 최대 98%까지 원형을 유지하며 그 안정성을 보였다"며 "밀리그램 단위의 탄화 붕소 사용에도 높은 중성자 차폐율(30㎎ 사용 시 40%)을 보여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권순용 교수는 "새로 개발한 복합체 제작 기술은 실용적이고 복합한 장비나 공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원하는 두께와 면적을 가지는 중성자 차폐 코팅막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맥신 소재 코팅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10월 31일 자로 온라인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원자력기초연구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3-11-09 15:3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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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핀셋 지원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총력

포항시는 11월 9일 경제 위기 속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코로나19 대출금 상환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액 상향 ▲수산 시장 공영주차장 한시적 무료 주차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자금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또한 국세청 세무 미 신고업체 중 매출액 신고 의무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카드 매출액 자료가 있으면 카드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환 보증을 시행한다. 대환 보증은 기한까지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할 시 같은 종류의 대출로 전환해 기존 대출금을 갚는 것을 말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기존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원금 상환을 유예할 뿐 아니라 이자 일부도 지원해 금리 부담을 덜어주며, 최대 2,000만 원까지 2년간 이자 금액의 3%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포항사랑상품권 월간 구매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연말까지 327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지난 11월 1일부터 200억 원을 발행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에는 127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은행 14곳에서만 가능하던 오프라인 구매와 충전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36개 금융기관,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도 구매하거나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도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수산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시간 무료 주차를 실시한다. 대상 주차장은 죽도시장 칠성천 주차장, 죽도어시장(타워),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이며, 죽도어시장 전면도로 양방향 임시 개통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위기 대응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대형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1회 포항시 소상공인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이버, 카카오, 티몬, 배달의 민족, 더본코리아의 온라인 상생 사업 소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의 정부 정책 안내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을 위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시책을 펼쳐야 할 때"라며, "경영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민생경제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29:3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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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트레비치시 파벨 파찰 시장, 경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응원

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을 예방한 트레비치시 대표단은 전날인 7일 늦은 오후 경주에 도착해 호텔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섰다. 먼저 11월 8일 오전에는 경주역사지구를 시찰하고 오후에는 불국사를 방문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경주시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11월 9일에는 ▲양동마을 시찰 ▲경주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간담회 참석 ▲국립경주박물관 시찰 ▲교촌한옥마을 시찰 ▲경주시의회 주최 환송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대표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수원 및 새울원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주시는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K-원전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경주시민 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경주시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일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본사가 있는 원전산업 도시로, 향후 경주와 트레비치 간 협력이 기대된다"며, "체코에서 한수원의 원전수주가 성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2023-11-09 15:29:1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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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AST, 방콕으로 출격… 한류 체험의 장이 열린다

한국의 16개 중소기업이 K-팝 등 한류 콘텐츠 IP와 협업한 제품들이 태국 방콕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 태국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의 주제관에 공동 참여한다. CAST사업은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으로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류 아티스트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만나 이들의 IP를 발판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사업이다. 기능성, 독창성, 디자인, 품질, 시장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상품들과 숨은 보석과 같은 기업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전 세계의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팝 인기 아이돌 가수 NMIXX와 AB6IX, YOUNITE를 비롯해 배우 정일우, 모델 박제니까지 핫한 한류 IP가 CAST 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을 거쳐 태국에서도 그들이 참여한 제품을 통해 현지 방문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태국 K-박람회에서는 한류 팬덤을 대상으로 CAST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CAST 사업은 방콕 QSNCC(퀸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K-박람회 B2C 행사 중 K-콘텐츠 존 내 K-콜라보레이션 존에 참여한다. 전시 디자인은 'CAST를 통한 한류의 확산 가능성'을 테마로, '2023 CAST' 사업 소개 및 참여기업의 제품이 전시된다. 패션 분야 8개 사, 뷰티 분야 4개 사, 리빙 및 라이프 분야 4개 사 등 모두 16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한류 협업 개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3-11-09 15:29: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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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 영천 와인 홍보와 함께 로컬의 매력 선보여

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대표 김경덕)는 지난 11월 7일 대구대 자유 광장에서 대구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학생들과 함께 경북 청년 로컬 페스타 '로컬에 취하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로컬에 취하리'는 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와 대구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로, 대구대학교 가을축제와 경북 청년마을 3곳(고령, 문경, 상주), 경북살이 실험실 성주 소풍마을의 로컬 체험 및 전시와 함께 진행돼 지방소멸에 대응한 우리 시 청년 로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축제는 경북 청년 로컬 활동가, 대구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천의 다양한 와인과 영천 와인으로 만든 뱅쇼 등을 선보여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로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 내 참여한 각 지역의 청년들에게 영천을 소개하고, 영천 와인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로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로컬의 중요성 및 영천의 매력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 청년들과 함께 우리 영천의 매력에 대해 더 알리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했다.

2023-11-09 15:27:4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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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빈대 확산 방지 선제 대응...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빈대 관련 민원 상담 창구를 운영해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신고가 이어지면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자는 차원이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발견돼 골칫거리다. 이에 시보건소는 '취약시설'과 '소독의무대상 숙박시설' 등 주요 시설의 소독 여부 등을 살펴보고 관련 안내집을 전달한다. 경로당 등 '취약시설' 500여 곳에는 방역 약품과 안내서를 배부하고 빈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빈대 민원 상담 창구'를 영천시보건소에 설치해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민원 상담 창구는 방제 방법과 빈대 예방 행동수칙, 지역 내 빈대 특수 방역이 가능한 소독업소 등을 안내한다. 누구나 빈대의 습성, 발견 방법과 예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등에 관련 내용도 게시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빈대 발생 신고 시 신속한 방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선제 대응에 나선다"며, "관계기관과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응에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9 15:27:1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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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 ‘통합금융지원’ 추진

울산시가 경남은행 및 5개 중앙금융기관과 함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통합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기업 통합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예경탁 경남은행장, 한국은행 이강원 울산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준호 울산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염정원 부산경남영업본부장, 기술보증기금 김세현 부울경 지역본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신민철 울산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및 보증률 우대 등 최고 우대 통합금융상품을 출시해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기업의 투자 여력을 확충하고, 원스톱 지원 창구를 설치해 여러 기관의 금융지원 부분을 한 곳에 모아 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업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효과적인 금융 지원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첨단이차전지 투자기업 전방위 금융 컨설팅 제공 ▲산업·기업 육성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대내외 적극 협력 ▲상시적 협력 채널 강화를 위한 전담 직원 배치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은행과 여러 중앙 금융기관들이 협업해 이차전지 통합금융지원을 하는 국내 첫 사례다. 이에 시는 성공적인 금융지원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 이후 기관 간 세부 업무 논의를 진행, 올해 안에 통합금융상품을 출시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기업의 자금 사정에 숨통을 틔우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탐색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동시에 약 11조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되고, 많은 기업의 투자 문의와 계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대한 투자를 더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60여 년간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우리 울산이 그 저력을 살려 이제는 세계적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통합금융지원을 통해 전국의 많은 이차전지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투자함으로써 기업·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약 금융기관장들은 "울산 첨단이차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대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3-11-09 15:2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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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는,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시장은 이달 8일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 도축장 폐쇄 예고에 따라 안동을 비롯한 도내 축산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돈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50억 원) 예산 반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인공지능 기술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등을 위한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60억원) 사업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원)과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3억원)은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이밖에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안동) 건립(3억원)과 ▲풍산 수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26억원)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나아가 바이오 강국 도약을 선도하며 백신·헴프 등 주력 산업의 클러스터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기창 시장은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정치권-경북도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1-09 15:26:4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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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파크골프장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안동시 파크골프장이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 안동시와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가 공공체육시설은 안동시민 모두가 사용할'권리'라는 점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도 파크골프장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부담하던 회원가입비를 내지 않고 연회비 5만원(월50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안동시 파크골프장은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운영해오며 사용 순서나 교육 등은 물론 스프링클러 등 일부 시설물 설치와 잔디깍기, 청소 등을 수행해왔다.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면서 현장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고 운영 인력 예산도 절감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고 이용하고 싶은 일반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도 지속 발생했다. 이에, 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안동시파크골프협회와 수차례 면담을 해온 결과, 지난달 30일 안동시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존 회원가입비를 없애고 연회비 5만원(월5천 원)만 받아 운영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우휘영 안동시파크골프협회장은 "안동시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동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장도 "안동시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협회비 등 운영 관련된 사항도 동일하게 맞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동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파크골프는 푸른 잔디 위에서 햇볕을 받으며 5000보 이상 걷기 때문에 시민의 체력증진에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안동시는 수요에 상응하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강남(36홀), 옥동(18홀), 용상(9홀), 안동댐(18홀) 파크골프장 등이 있으며, 내년에는 36홀 규모 임하금소 구장이 추가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안동시 파크골프동호회는 43개 클럽에, 회원는 2023년 현재 3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3-11-09 15:26:31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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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 고충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열려

경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월 8일 알천홀에서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개최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형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재정·세무, 복지·노동, 교통·도로 등 일반행정(권익위·경주시) ▲부패·공익신고·행정심판(권익위) ▲토지관련(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고용노동부) ▲소비자피해(한국소비자원)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 신용회복 (서민금융진흥원) ▲민사·형사·호적 등 생활법률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등 15개 분야 상담관 15명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의 경우에는 즉시 해결했고, 심층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이날 미불토지(아무런 보상 없이 사유지가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토지)로 인한 재산권 행사 방해 등 사전접수 6건과 현장접수 16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접수됐다. 이 중 20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소됐다. 특히 경주시는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매각, 용도폐지 기간단축, 폐철도 지장물의 조속한 철거 등을 집단고충민원 사안으로 판단하고 국가철도공단 및 코레일과의 중재를 권익위 측에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달리는 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고충과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09 15:24:0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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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생태관광축제' 주말 볼거리 풍성

환경부가 오는 10~11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23년 생태관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 가까이 생태여행, 생태산책'을 주제로, 생태관광지역별 특화 체험 및 특산물 장터 등의 볼거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친친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요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합창이 펼쳐친다. 이어 생태관광 활성화 유공자 표창 및 생태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문경 돌리네습지' 생태관광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부대행사로, 양일간 생태관광 사진전과 국립공원공단의 인공암벽등반 및 진로 체험버스(VR)가 운영된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시식회, 누에고치 공예 등 문경새재를 찾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 구입이 가능한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는 생태관광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을 함께 즐기며 생태계보호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9 15:23:58 김연세 기자